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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키우는 재미에 아이가 두배가 되었어요!

      
좋은아빠 되는 책에 나온대로 아침마다 아들 눈을 마주치면서 '안녕' 하고 인사를 한다. 
나를 보자 마자 방긋 웃는 녀석의 눈빛에서 장난기가 마구 넘쳐 흐른다.
그리고 다시 꺅꺅 대면서 눈웃음을 지어댄다.
작은 손가락 ...부끄러운듯 발그레한 포동포동한 볼 ...너무 작은 발가락 그리고 아주 피곤한 듯한 작은 한숨을 보고 있을때마다 아빠미소가 절로 둥실 떠오른다.  

그러다....수가 틀리기라도 하면 바로 이마에 삼자 주름 만들고서 소리를 질러댄다. 
"배가 고파...배가 고파요..." 하면서 눈물까지 옆으로 훔쳐내고 있다. 
당황스럽지만 이내 침착한 아빠톤 목소리로 ...
"아들아 울지마라 배고픈것 쯤은 사나이가 참을줄 알아야지 녀석 " 하면서 부리나케 뛰어가 허둥지둥 전자랜지에 우유를 덥힌다. 8키로를 넘은 기념으로 이제 4달째인데 ...8키로라니....어찌하였든 ...사진을 올려본다. 
가끔 지나가다가 아주머니들이 몇살이냐고 물으면 친절하게 대답을 한다. 
그럼 아줌마들이 아주 당황한다. '장군감?' ㅋㅋㅋ 

아빠인 제가 백설기 대신 손수 만든 아들 100일 기념빵 왕컵케익 입니다요!

아내는 군복을 잘 안 입고 출퇴근을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기 때문에 주로 반바지에 반팔 군용 티셔츠를 입고 출퇴근을 해서 ....어느날 금요일 군복을 입고 왔길래....찰칵....

아들과 눈 마주치기 ....100일이 넘어가는데 뒤집기를 아직 못한다는 너무 무거워서 그런가?

다음주에 예방접종있으니 각오하거랏!

엄마의 매력에 빠져 빠져....ㅋㅋㅋ

요즘은 손에 쥐는거 모두다 입으로 직행하려고 합니다. ㅋㅋㅋㅋ 

엄마미소 지으신분 손가락 추천 해주시면 세계 평화의 초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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