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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이 녀석들 자라는 속도가 ...ㅋㅋㅋ

쌍둥이 조카 녀석들....셋째 넷째네요...
이녀석들 첫 돌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커버렸네요....
쌍둥인데 이란성은 둘째치고 성별이 다르다 보니 전혀 쌍둥이 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딸이 셋 그리고 아들 하나 ...
그 와중에 남자답게 씩씩하게 사고를 치고 있는 제임스군이 비행기를 타고 에들레이드까지 놀러와줘서 ...눈물나게 고마웠다고 해야하나..그래도 남자라고 ..나랑만 놀라고 합니다. ㅋㅋㅋ

일을 시작한지 근 한달이 넘었네요....
그동안 쭉 혼자 일하면서 누구랑 타협할 일도 물어볼 일도 없었는데 ...
회사랑 계약을 하고 일을 시작하니 서류작업부터 돈문제까지 타협해야하고 물어봐야하고 ....세상일이 이렇게 복잡하구나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회사다닐때는 어찌 그렇게 했을까나 싶기도 한데 ....역시 뭐든 자기 마음대로 사는게 제일 속편한 모양입니다.
아들 우종군은 부쩍 자라서 뒤집기를 거의 했습니다. 사진 정리를 제대로 못해서 이렇게 틈틈히 앨범을 만들면 좋을것 같아 하나씩 올리기로 했습니다. 사진 한번에 올리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
둘째는 엄마뱃속에서 부쩍 자라서 아내 트래시는 이제 제법 임산부 티가 납니다.
거의 2년내내 임신만 해 있는 상태가 참 안쓰럽기도 ..ㅋㅋㅋ
"서방님 ..진짜 이러다 우리 여섯 낳는거 아닐까?"
폐백때 밤과 대추를 6개 받았기 때문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