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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청카바가 동심을 유지 하는 방법!!!

 얼마전 조카 학교 행사가 있어서 다녀왔다...언제 봐도 초등학교는 정겹다. 
그게 한국이든 호주든...
어렸을적 운동회도 생각이 났다. 플라타너스 그늘 밑에서 청군 백군 목청 터져라 응원을 했던 그 시절...집에 오는 길에 보통때와는 달리 주머니 두둑하던 사탕...과자 부스러기들...

세월이 좋아졌어도 동심은 동심이다.
그 공간이 북반구에서 남반구로 옮겨져 왔어도 .........


조카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티비를 시청중..."뽀통령" ㅋㅋㅋ 호주에서도 대~~~박! 참고로 뽀로로 영어 음청 잘해...ㅋㅋㅋ

빼셔니스타 둘째조카 벨라양....뿌까뿌까가 무척 빛나는 구나...도대체 어디서 난거야? ㅋㅋㅋ 

당나귀를 타고 있는 막내 조카 루비양....ㅋㅋㅋ 드레스 끈 내려간것도 모르고 무서운지 ...ㅋㅋㅋ 

낙타는 나도 타고 싶었는데 ..몸무게 제한! 와이프 옆에서 무지 웃어댔다...ㅋㅋㅋ

운동회 분위기다....

그림 전시회!


 school fete 이런 분위기 학교 자선행사기금 마련같은 느낌.....중고용품도 팔고 과자 케익 조그만 화분 등등을 팔아 만든 수익으로 학교 발전 기금 등등...쓴단다. 

역시 초심보다는 동심이다. 
아내는 만삭이고 난 비만이다. 이번달 아님 다음달 초 아내가 둘째를 낳는데 그러고 나서 함께 운동하기로 했다. 일 계약은 음청 해놨는데 ...아이낳으면 어떻게 미루지? 로 고민중이다. 요즘은 이렇게 날씨도 좋고 (호주는 한여름) 아내는 예민해서 가볍게 사는 중이다.
생각없이 동심으로 돌아가...ㅋㅋㅋ 다들 한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