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사람이란 추억을 먹고 사는 동물인것은 확실한 모양이다. 
사실 친구가 없이 호주에서 살고 있는 나로서는 추억을 공유할 사람이 와이프밖에는 없지만....
어쨌든 혼자만의 공상을 하며 과거를 여행하곤 한다.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 자전거여행.....
뜨거운 아스팔트 열기가 지글지글 끓어 오르는 도로를 7만원짜리 자전거로 부산이라는 팻말을 향해 ....
경주쯤이었을테다. 중간에 만난 여행자와 포항에서 놀다 경주를 거쳐 부산에를 가게 되었다.
지나던 왕릉이 생각이 났다. 더운 여름날 길을 물어보려고 경찰아저씨에게 썩소를 날리니...
힘내라고 ...박카스를 한병 주셨다.
왠지 모르게 ...오늘 이 생각이 머리속에서 맴돌았다.
왜? 나도 모른다. 그냥 그때 일이 어제 일처럼 선명하게 떠올랐다. 
난 군대를 막 제대한 23살
지금은 32살 ...꼭 10년전 일이다. 오늘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랬나? (호주 퍼스는 한 여름)
그냥 그냥 꼭 그 덥던 여름 경주를 잠시 지나가던 잊혀졌던 추억이 갑자기 퍼뜩 생각이 났다.
이유없이 ...그냥 그때 경찰 아저씨가 준 박카스 한병...경찰 아저씨 얼굴 제복색깔...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는다.
'위조 된건가'
이런 생각마저 든다. 아니다 확실히 박카스를 얻어먹은 기억이 난다.

호주는 여름이다. 더구나 퍼스는 사막 도시라서 여름 열기는 어마어마하다. 
다행히 다윈처럼 습하지 않고 건조해서 천만 다행이지만....
부모님이 이곳 퍼스로 오시기로 했다. 아내가 곧 둘째를 출산할거고 곧 아들 첫 돌도 오기 때문에...
아부지가 오시면 어떻게 놀까로...고민중이다. 낚시를 갈까? 가까운 곳으로 캠핑을 갈까?
아부지가 올해 71....힘드시진 않을까? 설렌다. 한국에선 아부지랑 벌초도 가고 등산도 함께가고 낚시질도 함께할일이 꽤 있었는데 .....몇년만에 아부지 얼굴을 보게 생겼다.....아...설레어....엄마도 ...보고싶다..(와이프는 내가 엄마 보고 싶다고 하면 어린애 보듯 비웃는다.)

글을 쓰고보니 내용도 없고 두서도 없다. ...사진을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 나중에 올리기로 한다. 왜? 귀찮으니까! 그냥 오늘은 블로그에 낚서를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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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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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블로그에 낚서 하고 싶어요 ㅠㅠ
    하지만 할 수 없어버리게 된 내 블로그 ㅠㅠ;;
    여긴 이제 춥습네다.. 호주여행할때가 그리워요~^^

    2011.12.01 22: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유나아빠

    처남 항공일정 확인하고 공항에 늦지 않게 마중 나가시게... 홍콩서 잘 갈아타시려나...

    탑승객 BAEK, TAEBOKMR JO, SUNYEMS BAEK, HEEMS

    항공편 CX417(케세이퍼시픽) 항공사 예약번호 LS0PB
    출발 서울, 인천공항 (ICN) 2011년12월26일,월 10:15
    도착 홍콩, 홍콩 (HKG) 2011년12월26일,월 13:15
    좌석등급 일반석 (S) 비행시간 04:00
    도착 : 1 기종 Boeing 777

    항공편 CX171(케세이퍼시픽) 항공사 예약번호 LS0PB
    출발 홍콩, 홍콩 (HKG) 2011년12월26일,월 14:55
    도착 퍼스, 퍼스 (PER) 2011년12월26일,월 22:35
    좌석등급 일반석 (S) 비행시간 07:40
    도착 : 1 기종 Airbus Industrie A330

    항공편 CX170(케세이퍼시픽) 항공사 예약번호 LS0PB
    출발 퍼스, 퍼스 (PER) 2012년01월12일,목 23:55
    도착 홍콩, 홍콩 (HKG) 2012년01월13일,금 07:40
    좌석등급 일반석 (S) 비행시간 07:45
    도착 : 1 기종 Airbus Industrie A330

    항공편 CX410(케세이퍼시픽) 항공사 예약번호 LS0PB
    출발 홍콩, 홍콩 (HKG) 2012년01월13일,금 09:40
    도착 서울, 인천공항 (ICN) 2012년01월13일,금 14:05
    좌석등급 일반석 (S) 비행시간 03:25
    - 기종 Boeing 747-400

    2011.12.02 08: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ㅋㅋㅋ

    음.... 좋겠다. 엄마랑 아부지랑. 세상에서 가장 살기 좋은 그 품. 부럽다.
    나두 엄마 보고 싶다.ㅜㅜ

    2011.12.05 21: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지나가다

    멋지십니다. 아버지와 무슨 즐거운일을 할까 고민하는거 자체가 너무 좋아보입니다.

    2012.01.20 12: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감사합니다

    2012.12.28 2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일이 정신없이 바쁘다. 이곳은 겨울인지라 나직 해가 짧다.날씨는 겨울임이 실감이 전혀 마질 암는데 해 짧은 것으로 짐작한다. 집에 오면 아들녀석과 노느라 정신없다. 저녁을 준비 하고 나면 금새 취침 모드이기 때문이다 저녁 일곱시가 한계인 모양이다 난 열시가 한계다. 한국에 있을때도 잠은 빨리 자기로 유명했다. 그래서 도통 블로그에 글을 자주 못올리고 있다 쓰고 싶은 말은 많은데...드디어 다시 퍼스로 이사를 감다...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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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냐오냐

    청카바님 ..오랜만에 업데이트 하셨네용^^

    목 빠지는 줄 알았어요.ㅎ

    2011.08.12 15: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ㅎㅎㅎㅎ 이거 땀 앱보다낫네

ㅗㅗㅗㅗㅗ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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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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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옷! 아이패드도 가지고계십니까 ㅎㅎ
    오랜만에 뵈욧~

    2011.06.12 06: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보아하니 형님 아이패드 투의 매력에 푹 빠지셨군요 사진 찍기 기능은 부럽 ㅠ
    블로그 글이랑 사진이 플래쉬 덕에 안되던대 가능한건가요?

    2011.06.13 09: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누야샤조아

    아가가 청카바님 너무 나도 쏙 빼닮았네요 ~~ㅋㅋㅋ
    귀여워 ~

    2011.06.13 11: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 제가 먹고사느라 바빠 청카바님 블로그에 와본지가 그렇게 오래 되었는지 몰랐었는데~
    아빠가 되셨군요~ 늦었지만 추카 드려용~ ㅋㅋ
    예전에 청카바님 마추피추 여행 포스팅 올릴 무렵에 자주 왔었는데~
    그때가 완전 오래전이엤네용~ ㅋ
    간만에 재밌는 포스팅 완전 많이 보고 갑니다~
    참~ 고향이 함평이셨던것 같은데~
    저번달에 함평 나비축제 보고왔는뎅 청카바님은 가보셨는지 급 궁금해지네요~ ㅋ

    2011.06.15 21: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가 군대 가던해에 처음이었는데 ...지금까지 축제 기간에는 가본적이 없네요....아쉽...ㅋㅋ

      2011.07.17 19:49 신고 [ ADDR : EDIT/ DEL ]
  5. 비밀댓글입니다

    2012.04.09 06: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아아아 잘 들릴라나 아이폰이 노트북보다 나은점 싹다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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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정신없이 바쁜 한주를 보냈다. 
퍼스 처조카들이 에들레이드에 놀러를 왔기 때문이다.
처가 식구들은 일단 휴가를 잡으면 동시에 다 함께 잡는다. 그리고...화끈하게 동심(?)으로 돌아간다. 대부분의 여행에는 조카들이 동행하는데 미취학 아동들이기에 모든 행동에서 주인공이 되고 싶어한다. 이번에는 쌍둥이 조카들만 왔는데 덕분에(?) 미뤄두었던 에들레이드 주변 탐사를 실컷할수 있었다. 와인이 유명한 바로사벨리에가서 와인을 한잔 마셨고 ....에들레이드 힐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에들레이드 시내를 감상도 하고 ...에들레이드 동물원에가서 유명한 팬더곰...하마....유인원등을 보고 왔다. 호주의 동물원은 정말 잘 되어있는데....이번에 가본 에들레이드는 그중에 가장 인상깊은 곳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다.
평소 다른 동물원에서 볼수 없는 동물들이 가득했다. 하마 ...정말 커다란 거북이 ...미국산 엘리게이터 ..등등등...정말 코 앞에다 전시를 해놔서 깜짝 놀란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증거를 대보라고? 증거를 대볼려고 며칠 노력했는데 블로그가 이상하다. 아마도 최근 티스토리 서버가 불안한지 사진올리기가 되지 않고 있다. 고이 컴퓨터에 저장을 해 놓았으니 .....나중에 기회가 되면 올려야겠다.
 

[청카바의 여행기] - 코알라부터 양털깍기까지 ..엄청난 호주 동물원!

점점 날씨가 추워지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눈이오거나 하진 않는다. (호주는 한국과 정반대의 계절이다 남쪽만,북쪽은 항상 더운 여름이다.)
비가 대차게 내리는 날이 많아졌다. 빨래를 널어도 잘 마르지 않아 건조기를 돌리기 일쑤다.
다윈에서 한동안 살면서 바지를 죄다 잘라 반바지로 입어버려서 이곳에서 입을 만한 바지가 없어 곤혹스럽다.
 

[청카바의 여행기] - 한 여름에 '군고구마' 구워먹은 사연!

내가 사는 이곳 에들레이드에서 조금 북쪽이다. 
호주의 모든 주에서 짧게든 길게든 살아본 경험이 있다. 
이곳은 나의 마지막 주인 셈인데 ....꽤 터프한 곳이다. 
그동안 호주의 치안이라면 꽤 후한 점수를 줬는데 말이다. 
심지어 호주 원주민의 고향 노던테리토리...다윈에서도 그리 위협감(?)을 느끼지 못했는데 ...원주민 (에보리지니) 이 위험한게 아니라 대부분의 원주민이 술이나 약에 취해있어 행동을 예측하지 못하는게 위험하다. 
어쨌든 이곳 내가 사는 에들레이드 북부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총소리를 두번 들었다. 
처음엔 이건 뭐? 
바로 인터넷에 뉴스가 뜬다. 누구누구네 집에 총알이 발사....그날 저녁에 참으로 다채로운 뉴스가 등장했다. 며칠 지나지 않아 ...우리집에서 100미터 떨어진 커다란 레스토랑이 홀라당 타버리는 일이 발생했고 ...몇번의 살인이 언급된 뉴스가 나왔다. 그리고 오늘은 고등학생들이 싸우는데 카운터 펀치 한방에 실신하는 일이 발생했다 우리집에서 몇백미터 안가는 거리다.....젠...장....
난 평화롭게 조깅이나 하면서 살고 싶다고 ...아내에게 저녁을 먹으면서 ...
"가끔 다윈이 생각나 ..덥긴 했어도 말이지..."
"응 그래 나도 ...살기가 참 쉬웠던거 같아"

그때는 너무 덥다고 매번 투덜거렸었는데 ......뭐든지 ..서호주 퍼스와 비교하면서...
또 언젠가 다른곳으로 이사를 가면 이곳도 그리워 질려나......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아삭 아삭한 '수박 김치'를 외국에서 만들어 먹는 법!
[청카바의 여행기] - 캥거루랑 권투한 추억의 호주에서의 캠핑!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호주의 또 다른 얼굴 노던 테리토리...


얼마전에 아이패드가 사고 싶었다.
신문광고에다가 자그마하게 연필로 동그라미를 쳐놨다.
나중에 돈 생기면 살려고 ....
지난주 조카들과 동물원을 다녀오는 길에 ..
"서방님 ..저기 쇼핑센타에서 이 물건좀 찾아와....."
내가 얼마전에 동그라미 쳐놓은 아이패드를 주문해놓았다. 하얀색 아주 귀여운 놈이다.
이럴 필요없는데 ....내내 혼자 아이폰가지고 노는게 미안했던 모양이다.
'우씨...난 갤투 사려고 기다리는 중인데..' (호주에는 갤투가 아직 감감무소식이다)


그동안 아이를 보느라 집에서 살림만 하는 아빠였다. 여기에 3월초에 이사를 왔고...아내가 3월말에 출근을 했으니 근 2달동안 '홈 대디' 를 한셈이다.
'한 이년은 한것 같다'
오늘 아침에 드디어 아들을 어린이집에 맡겼다.
난 그동안 준비한 사업자등록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상하게도 사업자 번호는 다 준비되어 있지만 이곳 남호주는 아주 까탈스러운 법을 가지고 있어서 모든걸 다시 준비해야한다. 가지고 있던 자격카드들도 모두 바꿔야한다.
이래저래 서류를 팩스로 보내고 카드를 다시 받고 ...우체국 가서 공증도 해야하고 ...머리가 아프다.
어쨌든 홈 대디를 그만두고 명함을 다시 꺼내들고 일을 시작하려고 하니 뭔가 어색하다. 자꾸 뒤가 돌아봐진다. 아침에 어린이집에 두고온 아들녀석 때문이다. 녀석은 오후에 아내랑 돌아왔는데 아주 신이 나았다. 방긋방긋 잘도 웃는다.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백일 축하한다.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호주의 어버이날이 모습은?(뒷북)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호주인도 홀딱 반한 도련님 포스 한복 맵시 종결자!


남자의 자격에서 서호주 여행하는게 나와서 찾아서 봤다. 아내랑 함께 여행한 곳이다. 시간이 촉박해서인지 멋진 부분들을 과감히 생략한 모습에서 조금 안타까워지기도 했다. 
카메라에 정말 10프로도 못담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간이 되면 다시 한번 서호주에 관한 포스팅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난 그 나이가 되면 배낭여행을 할수 있을까? 
작년에 했던 배낭여행에서 참 지칠대로 지치긴했는데....
나이 서른이 되었을때 와이프하고 타즈매니아 자전거 여행을 했었다. 
그때 지나가는 말로...
"나이 마흔이 되면 다시 자전거 여행할까?"했었는데 ...라고 아내에게 말했다. 
"아들이랑 가셔...난 주부가 되겠어..."

지금도 젋다고 생각하지만...아니 오히려 가끔 너무 어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나이 마흔이 되면 정말 '불혹' 하게 되는 것일까?

[청카바의 여행기] - 어린왕자의 바오밥나무 앞에 서서 바라보니 세상이 다 귀여워 보이더라!
[청카바의 여행기] - 자연이 만든 또 하나의 예술작품들!
[청카바의 여행기] - 청카바의 디스커버리 채널 '거북이의 생애'


그냥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자기전에 블로그질도 한동안 못해서 ..이렇게 글을 주저리주저리 써본다. 사진이 안올라가서 언제 다시 블로그 질을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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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ngtting

    아이패드 찾아오라는 마눌님 !!! 굿 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1.06.08 10: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김정곤

    간만에 글을 쓰셨군요.. 동물원 사진이 참 궁금한데 사진이 안올라간다는 참 슬프네요..
    담에 꼭 사진 올려주세요.. ^^

    2011.06.08 1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안그래도 요새 뭐하시나 궁금했는데 오랫만에 글을보니 반갑네요^^

    2011.06.08 2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핫핫.. 아들레이드 6년차 거주민인데요.. 북쪽 지역이라 더 그러실 걸요.
    아들레이드 북쪽 suburb들은 우범지역으로 유명합니다용~
    동쪽이 제일 안전하고 좋죠. 집값이 비싸 탈이지만.. ^^;;;

    2011.06.10 10: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골코아줌마

    아...겁나게 춥습니다. 으닥닥닥닥...집이 그냥 판자떼기로 짓다보니까 우풍이 무지 쎄서리.
    아참 여긴 2주전에 경찰관 한명이 죽었습니다. Tarven지지난 일요일 밤 10시45분에 도둑들이 들어가서 터번의 손님들과 직원들 위협하다가 경찰 출동이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도둑 한명이 경찰관 머리를 쏘는 바람에 3일동안 혼수상태로 있다가 인공호흡기를 떼고 영원히 돌아 오지 못하는 하늘나라로 가버렸답니다.
    그거이.....울 동네였거든요..ㅡ.ㅡ;;;;;
    월욜날 아침 그 주변 일대 차도를 다 막어서 (그때까진 왜 그런지 몰랐구요 애들 학교 가다가 라디오 듣고 알았거든요.) 뱅뱅 돌아서 갔네요.

    데이먼 리딩이라는 경찰관인데 어린아이 둘있는 가장인데 참 슬픈 사건이였습니다.
    그리고 일주일후 골드코스트 남쪽 Kiarra라는 곳에 있는 커뮤니티 회관에 아침에 또 총을 소지한 강도가 들이 닥쳐서 난리.

    실은 우리동네는 저 사건 전에 (한달안에) 2번이나 더 있었습니다.
    맥도날드에서 주유소에서 그리고 저 터번.

    총기사건때문에 골드코스트가 시끌합니다.
    사람들이 갑자기 이곳으로 이사와서 인구가 급증하는 반면 경찰병력은 그에 못미쳐서 사건사고가 많아져서 다들 걱정이랍니다.

    요즘 욀케 총기사건이 자꾸 일어나는지. 겁나네욤...

    2011.06.11 2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도 다시 여행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ㅎㅎ 근데 생각 바꿔서 아들내미랑 같이 하려구요^^ 그리고 남호주 동물원에서 본 딩고는 잊혀지지 않네요..누가 이런 X개를 가져다놨어..? 가 제 첫 반응이었다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시나봐요. 꼭 번창하시길 바라구요, 남호주 놀러가게되면 꼭 들릴게요. 청카바님 가족분들 모두모두 홧팅!

    2011.06.26 0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신타님 아가님은 잘 크고 있는지요? 바빠서 블로그에 잘 들르지도 못했습니다. 귀찮아서 그냥 아이패드에다 글을 쓰고 송고합니다. 다음뷰로는 안가는군요..귀찮아요..ㅋㅋ 그냥 소소하게 글을 적는 블로그로 전향합니다. ㅋㅋㅋㅋ

      2011.07.17 19:48 신고 [ ADDR : EDIT/ DEL ]
불가리아에서 터키로 넘어가기전에 아내에게 전화를 했다.
"서방님 갈리폴리에가서 돌좀 주워와!"
"뭔 돌을...."

트래시의 말인즉슨 자기가 가고 싶었던 곳이었는데 갈수없으니 내게 대신 그곳에 가서 돌을 주워오란 이야기였다.
아내는 왜 터키 갈리폴리에 있는 돌을 갖고 싶어했을까?

세계 1차대전중 호주와 뉴질랜드는 연합군으로 참전하게 된다.  
그리고 독일군과 한편이었던 터키에 상륙을 하는데 바로 그 갈리폴리에서 25만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전사자가 나오게 된다.
누가 그랬지....'전쟁은 늙은이가 일으키고 젊은이들이 죽는다고....' 수많은 젊음이 스러져간 그곳을  안잭데이만 되면 호주 뉴질랜드 사람들이 터키 갈리폴리로 몰리는 진풍경을 연출하곤 한다.

이스탄불에 도착하자 마자 갈리폴리 투어를 찾아봤다. 투어비도 비싼 투어비지만 낯선 호주인과 뉴질랜드 키위사이에 끼어 앉아 호기심 대상이 되고 싶지 않았다. 
물론 여행중에 이 한몸 바쳐서 남들에게 특이하고 재미있는 기억을 줄수 있다면 이 한몸 불사지를 각오는 되어 있으나 이번 만은 경건한 마음으로 로컬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터키의 교통수단은 상당히 수준급이었다. 버스도 장거리 버스라 불리기 손색 없을 정도로 고급스러웠고 도로 또한 잠이 스르르 올 정도로 매끄러웠으며 중간중간에 있는 휴게소는 한국의 것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로컬버스에 외국인이라고는 나뿐이었다. 게다가 배낭여행자라고 불릴만한 배낭따위도 가지고 있지 않아서 꽤 민망하기까지 했다. 차장이 건네주는 물수건을 받아 손을 닦고 쿠키를 한입 베어 물었다. 
옆에 앉은 콧수염 난 아저씨 ...옆줄에 앉은 노부부는 내 정체가 무척이나 궁금한 모양이다. 
그들이 호기심 보따리를 풀어 버리기 전에 잠이 들어버리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으로 눈을 감았다. 어차피 8시간은 가야 했으므로 ....


나의 계획이란 잽싸게 갈리폴리가서 돌을 주워서 오면 '미션 클리어' 
운전사가 내게 '갈리폴리'란다. 영어가 전혀 안되는 운전사와 차장에게 내 표를 보여주며 갈리폴리에서 내려달라고 했기 때문이다. 터미널에서 잠시 앉아 잠을 깼다. 주변을 돌아보니 전혀 관광지처럼 보이지 않는다. 꽤나 번잡할 거라 생각했는데 ....
앞에서 관광객을 기다리던 택시기사가 내게 다가온다. 
"갈리폴리?"
맞다고 고개를 끄덕인다. 
관광안내소를 찾아 걷기 시작했다. 시내까지 거진 1키로 정도 걸어 찾아낸 관광안내소는 굳게 잠겨 있었다. 
이미 오후가 한참이어서 조금만 지체해도 이스탄불로 가는 막차를 놓칠게 뻔했다. 게다가 왠지 불안했는데 ..그럴것도 같은게무도 영어를 할줄 몰랐던 것이다. 그래도 호주인과 뉴질랜드인에게는 성지와도 같은 곳일텐데 .....
케밥집에 들어가 관광안내도를 들이 밀었다. 
"9027587349583040394-90ㅣㄹ거아ㅝㅇ로갸ㅐ댝;ㅣ릉ㄹㅇ,ㅡ루ㅡ!!!"
한마디도 못알아 먹겠다. 근데 ....옆에서 듣고 있던 친구가 서툰 영어로 말해 준다. 
"60키로는 더 가야하는데..."
"엥? 뭔소리야? 여기 갈리폴리 맞잖아...."

젠장....여기가 아니었다. 
하긴 상륙작전을 하는데 터미널이 있는 도시 한복판으로 쳐들어 올리 없지 않은가...!!!


케밥을 먹고서 서툰 영어를 하는 친구가 터미널까지 오토바이를 태워줬다. 터미널 가기전 무슨 비석을 들렀는데 아무래도 터키 군인들을 기리는 비석인 모양이다. 
나보고 사진을 찍으라고 한다. 
로컬버스를 다시 갈아타고서 1시간 정도 가서 내리니 여기저기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역시 호주인도 뉴질랜드인도 보이고 ...여행자숙소를 찾았다. 
여기까지 와서 갈리폴리를 보고 가지 않을순 없는 노릇이다. 
방에서 만난 호주인과 함께 밖에서 간단히 맥주를 마시고 밥을 먹었다. 
그 친구는 투어로 갈리폴리에 다녀왔다는데 내게 말해준다. 여기서도 굉장히 멀다고 ...
호텔리셉션에 물어보니 10키로도 넘게 떨어져 있단다. 다행히 근처 5키로 정도까지는 버스가 간대나 어쩐다나...
'젠장 돌하나 줍기 정말 하늘에 별따기다. '

아침일찍 첫 차를 타고 30분쯤 가다 도착하니 버스 차장인 녀석(보기에 이제 13살쯤이나 되었을까 담배를 꼬나물면서 내게 한대 권한다.)이 여기서 내리란다. 
내려서 걷기 시작했다. 바지를 걷고서.....걷고 또 걸었다. 지나가는 차에 손을 들어 보았지만 ..역시 허사다...이런곳에서 히치하이킹이라니....
거진 점심이 되어서야 갈리폴리에 도착했다. 
상륙을 했던곳 ...그리고 수많은 젊은이들이 스러진 이곳에.....
잠시 묵념을 ......
그리고 바다로 내려가서 파도에 잘 다듬어진 돌을 몇개 주워 주머니에 담았다. 

'미션 클리어'

미션을 클리어하고도 다시 걸어간길 걸어나와야했고 히치하이킹에 성공했다. 오후에 이스탄불 직행 장거리 버스를 타고 이스탄불에 저녁늦게 도착하니 여행자 숙소 주인이 도대체 어제 저녁에 어디 다녀왔는지 묻는다. 웃으면서 주머니에 든 돌을 만지작 거리면서 아침밥을 먹었다.  여행이란 그런거닌가!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가는것 ....

 

장거리 버스 8시간타고 엉뚱한 곳에서 내려 현지인 오토바이 얻어 타고 로컬버스 탄다음에 하룻밤 자고 로컬버스 첫차로 가서 중간에 내려 두어시간 걸어가 드디어 만난 앤잭코브.....하...눈물날뻔 했다. 걸어가는데 투어차량들이 막 지나간다. 
'아이씨...투어버스 탈걸...'후회는 언제나 늦다. 하지만 색다른 추억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묘지가 있는곳에서 잠시 묵념을 하고 해변으로 가서 돌을 몇개 주웠다. 

17살의 어린나이에 스러진 묘비....

터키의 시인은 이곳에서 스러져간 젊은 영웅들에게 안식의 평화를 노래했다. 마지막 문구가 인상적이다. 
'당신의 아들들이 우리의 가슴에서 평화롭게 잠들었습니다. 그들의 목숨을 잃고 이곳에 누운이상 우리의 아들이기도 합니다'

PS:매년 4월 25일은 앤잭데이입니다. 우리나라의 현충일과 비슷한 날입니다. 
올해는 이스터(부활절)홀리데이와 겹쳤네요..
매년 아내와 군부대 행사에 참석하곤 했는데 올해는 집에서 앤잭쿠키나 먹으면서 가족들과 이스터홀리데이를 즐기기로 했습니다. 

[청카바의 짧은 생각] - 호주의 '앤잭데이'가 한국인에게 특별한 이유!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 숙모가 다양하게 사용하는 오븐에 반한 조카들!
[청카바의 짧은 생각] - 우리는 조국과 해병대가 부를 때 한 깃발 아래 다시 모일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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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보고가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2011.04.25 05: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새로운 한주 즐겁게 보내세요^^

    2011.04.25 06: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호주에도 현충일이 있군요.^^;
    잘보고갑니다. 멋진 월요일되세요^^

    2011.04.25 1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음 안작데이가 이런 날이였군요 현충일인건 알았는데..
    전쟁은 참 ..

    2011.04.25 1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골코아줌마

    오랜만이네요. 오늘 얼떨결에 브리즈번에서 엔젝 데이 퍼레이드 행사를 봤습니다. 원래는 계획이 미술관 전시 보러가는 거였는데 개관시간이 12시 정오라서 오전에 하는 행사 봤네요. 주로 베트남전 참전용사분들이 많더군요.
    처음으로 봤는데 뭔가 찡했습니다.
    다른나라의 전쟁을 위해 파병된 군인들이라 호주 전역에서는 아주 큰 행사이자 큰 의미가 있는 날이기도 하고
    울집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이 되었다고 생각했고 큰애는 아주 인상깊게 봤나봅니다. 육군아저씨랑 사진도 찍구욤.
    아가 잘 크죠?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2011.04.25 20: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좋은 구경하셨군요...저도 아직 퍼레이드는 못봤네요...그냥 부대 행사만 참석해서....아침에 행사하고 짬밥먹고 옵니다. 근데 짬밥은 베이컨에 햄 이 나오는데 짬밥은 어디나 짬밥이더군요...

      2011.05.08 22:20 신고 [ ADDR : EDIT/ DEL ]
  6. 바다가 보이는 곳에 있는 참전용사비가 무척 인상적입니다...

    2011.04.25 23: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雨女

    돌 주으시느라 고생 많으셨네요~~
    그래도.. 아내분이 원하시는거 해주시려고 ... 멋지세요!ㅎㅎ

    2011.05.02 15: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새벽 바람에 문자가 들어왔다. 
호주에 살면서 좀처럼 없는 일이다.
게다가 요즘 아주 한가하게 살고 있는 나에겐 전혀 안 어울리는 시츄에이션...
사실은 문자가 아니라 전화였는데 안 받아서 음성메시지가 되어 있었다.
작년 이맘때 "김치를 사랑한 유럽 아저씨 지코씨" 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다.
그 아저씨 ..'지코씨' 다. 
전화를 하자마자 아저씨는
"오~~~~ 김치 가지고 우리 가게로 와"라고 말한다. 
난 함박 웃음을 지으며 그간 안부를 물었다.
다시 김치 가지고 오늘 오전내로 가게로 오라고 하자
"ㅋㅋㅋ 저 에들레이드인데요 ...이사왔어요"
다윈과 에들레이드는 정확하게 북과 남이다. 호주의 가장 윗쪽에 있는 주도가 다윈이고 그 남쪽 끝에 에들레이드가 있다. 
"허거걱...그 멀리서 뭐하는 거야?"
"ㅋㅋㅋ 그렇게 되어버렸네요...암튼 다른 사람 찾으셔야겠어요..."

그리고 인사를 하고 다윈에 있는 중국식당의 '김치'로 만족하라는 말을 하며 전화를 끊었다. 
다윈에는 한국식당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아삭 아삭한 '수박 김치'를 외국에서 만들어 먹는 법!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김치를 사랑한 '외국인' 지코씨 이야기 

호주는 이스터 홀리데이(부활절)이 다가왔다.
이노무 나라는 그런 홀리데이는 그냥 '셧다운' 이다. 그냥 문닫고 논다.
우리나라는 '대목' 일테지만 이곳에는 그런 개념보다는 다들 집에서 맥주병 들고 빈둥대거나 휴가를 가는 것이 일이다. (게다가 그 휴가가 거진 일주일이다)
"오이.....'와이프' 이번 부활절에는 뭘하고 보내남?"
항상 뭔가를 계획해 놓는 와이프에게 묻자
"서방님 이제 우리에게 아이가 있잖아 그러니까 서방님은 아빠가 할일을 해야지!"
"그래? 아빠가 할일이란...?"
"글쎄...부활절 초콜릿 사서 구석구석 숨겨놓는거야 보물찾기를 하는 거지 꼭꼭 숨겨야해 아들이 못찾을 정도로 우연히 몇개월 지나서 찾아서 먹을수 있게...ㅋㅋㅋ 아이 신나!"
"뭐가 신나니? 아이는 이제 100일도 안되서 걷지도 못하는데...ㅋㅋㅋ"

아내에게 한국의 부활절에는 삶은 달걀을 먹는다고 하니 웃는다.
게다가 난 크리스챤도 아니잕아...
그래서 ...아내는 부활절에 삶은 달걀을 만들어 색을 칠하고 난 초콜릿 달걀이나 토끼 달걀을 사서 보물찾기나 해야겠다.

아니나 다를까 아내 트레시는 계획이 있었다.
이번에 이사온 집으로 아내의 이모하고 이모부가 오시기로 했다.
이모부는 항공사 정비를 하시다가 은퇴를 하신지 몇년 되셨는데  정말 압권이다. 
호주 서부 천키로를 싸구려 자전거로 부부끼리 횡단하시거나 비벌문 트랙(원주민 산길)을 도보로 몇백키로 여행하시거나 해외를 배낭여행으로 하시거나 .....
지금은 호주 남부를 캐라반으로 여행하고 계시는 중인데 에들레이드 근처에 계신다.
이번에는 손님 맞이다. 장모님과 처형도 그때쯤엔 짧은 여행에서 돌아올테고...

외국에서 살면서 외국인과 살면서 이런 저런 생각들이 든다. 
'에이 외국인이나 한국인이나 별거 다를건 없네...하긴 눈,코,입 있고...게다가 췌장이나 비장은 구분도 못하게 똑같이 생겼을거 아냐?'
이런 생각을 자주 한다. 아마도 옆에서 자고 있는 사람이 외국인이기 때문일까?
그런데도 만나는 사람도 처가식구들도 알아가보면 한국인과는 전혀 다른 사고 방식이 존재한다.
'저 ....여유로움.....'
내가 성격이 원체 급해서 그런가?(난 새우깡을 먹을때도 입천장 까지게 막 우겨 넣고 먹어야 직성이 풀린다)
하긴...인생이 급할게 뭐있나?
앞에 큰 산이 있으면 돌아가면 되고 아님 그늘에 앉아 좀 쉬었다 가도 되고.....해가 져가는 오후라면 근처 숙소에 들어가 잠을 자고 가면 되고....꼭 당장 지금 해치워야 하는 건 아니잖아...
그래 오늘 할일을 내일로 미루라는 명언도 있잖아(엥?) 

이런 저런 생각이 드는 새벽이다. (아침 다섯시에 아들 녀석이 우유달라고 막 울어댐) 게다가 친구 하나가 봄을 타는 모양인지 아니 가을인가? (한국은 봄이고 호주는 가을이다) 봄이든 가을이든 마음이 싱숭생숭한 모양이다. 
그런 친구에게 한마디 하고 싶다...'쉬엄쉬엄 해!'

올려놓고 보니 흔들렸네요....아들녀석 볼따구가 터지려고 하네...ㅋㅋㅋ


볼리비아에서 여행중 사서 보낸 옷을 입혔습니다. 다음에는 못입힐것 같네요 ..몸통이.너무 작아요...팔은 긴데 ..ㅋㅋㅋㅋ 


쉬엄쉬엄 하실분 손가락 추천!세계 평화의 초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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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맞아요. 쉬엄쉬엄 ...하며 살아야지요.ㅎㅎ
    잘 보고가요

    2011.04.20 06: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저녁노을님도 쉬엄쉬엄 ....여유있는 블로그 운영 항상 본받고 있습니다. ^^

      2011.04.25 05:43 신고 [ ADDR : EDIT/ DEL ]
  2. 아구~~ 사진의 통통한 볼.. 만져 보구 싶어요~~~
    넘 귀엽네요~~
    청카바님.. 즐거운 아침 여세요^^

    2011.04.20 06: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푸할할 ...새벽에 우유주고 얼렁 답글 다는 중...ㅋㅋㅋ 옥이님 댓글 늦었네요 ..힘찬 한주 하시기 바랍니다.

      2011.04.25 05:43 신고 [ ADDR : EDIT/ DEL ]
  3. 불세출

    그러게요. 힘들면 잠시 쉬어가면 될 것을 무슨 이유로 그리 악다구니를 써가며 살아갈까요. 아무튼 아드님이 너~무 귀엽습니다. 이름이 뭐라고 그랬죠?

    2011.04.20 08: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오스카 우종 입니다. 한국이름도 영어이름도 필요할것 같아서 중간이름으로 돌림자를 써서 아버님께서 지어주셨습니다.

      2011.04.25 05:44 신고 [ ADDR : EDIT/ DEL ]
  4. 이창훈

    아...
    저도 호주에서 태어났으면 인생을 즐기며 살고있을텐데...ㅋㅋㅋ
    아기 볼이 너무 귀엽네요
    튼튼하게 자라고 있는 것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

    2011.04.20 09: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어디서든 개인차가 있는것 같습니다. 한국같이 경쟁이 치열한 곳에서도 여유를 만끽하시는 분드리 많드라구요..ㅋㅋㅋ

      2011.04.25 05:46 신고 [ ADDR : EDIT/ DEL ]
  5. "새벽 바람에 문자가 들어왔다. "
    첫 문장에 무슨 내용이 시작 되려나 하고 고개를 갸웃 했슴다
    새벽 바람이 불어 문자가 들어오다니
    라는 어이없는 생각에 잡혔슴다 ㅎㅎ


    출퇴근시 블로그에 글 재미있게 보고 다닙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1.04.20 09: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김정곤

    애기가 넘 귀엽네요.. 볼살이. .토실토실하네요.. ㅎㅎㅎ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 ^^

    2011.04.20 09: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이구 아드님 인물 나기 시작하는데요 쌍꺼풀에..머리색이 제일 부러움
    요즘 저렇게 연한 갈색으로 염색해볼까 생각하고있어요 ㅋㅋ 마지막 기회인가 하고
    사실은 머리가 기니까 진한 검은색이라 좀 차가워보이더라구요 :)
    BTW아가야 너무 빨리크네요 gg

    2011.04.20 17: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내가니친구냐?!

    그 친구 좋은 여자있음 소개해 드리고 싶네여 ㅋㅋㅋㅋ

    2011.04.21 02: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이슬비

    진짜 애기가 무럭무럭 크는거 같아요^^
    잘 보고갑니당~

    2011.04.21 12: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오로라

    엄마 미소 짓고 갑니다 ^^

    2011.04.22 11: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이누야샤 조아

    아기에 통통한 턱은 아기에 턷뼈를 보호 해 주는 기능을 한대요 아기가 완전 마니 크네요 ...
    저희 아인 인제 한달 됐는데 언제 키우나 ,,,,
    간만에 들어와서 청카바님 글 읽으니깐 역시 신선하네요 ,,,

    오늘도 쉬엄 쉬엄...

    2011.04.22 1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저도 게을렀(?)는데 ㅎㅎ 그놈의 쉬엄쉬엄이 한국 오고나니 역시 게으름으로 변질되어 이해하시더군요..ㅠ_ㅠ 가끔 주변에 아직도 한두템포씩 느린 외국친구들보면 가끔 부럽네요. 정말 쉬엄쉬엄으로 다시 돌아갈까봐요. 운동도 하고 산책도 하면서..ㅋㅋ 그나저나 아가 넘넘 귀여워요 ㅠ_ㅠ 볼한번 만져보고 싶네요..;;

    2011.04.23 06: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쉬엄쉬엄 이게 쉬워보여도 당최 어렵더라구요 결단이 필요합니다. ㅋㅋㅋ

      2011.04.25 05:50 신고 [ ADDR : EDIT/ DEL ]
나에게는 영원한 엄니일것 같았는데 벌써 9명의 손자 손녀가 있는 할머니가 되어버렸다.
내 나이는 먹는줄 모르고 엄니가 자꾸 연세를 드시는 것 같아서 가끔은 서글프기까지 하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엄니는 내 나이가 징그럽지 않을까?
6남매중의 막내에다가 형이 하나 있다.
"아들 혼자믄 외로웅께 한개를 더낳지! 근디 호주로 가불어서 ..."
우리 엄니표...아니 대한민국 엄니표의 "붙들어 사서 걱정" 은 참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면서도 웃음보를 자극한다.

에들레이드로 이사를 오고 나서 엄니께 전화를 했다. 그전날 전화 상태가 안좋았는지 아부지만 스무번 정도를 외치고 포기했다. 다음날은 엄니께서 전화를 받는다.
"오메...막둥이냐?"
"응! 인자 한국 날씨 많이 풀렸능가?"
"오메....일본은 지진이 나서 난리 났다게야....!"
"???"
"조심해라잉....테레비서 봉께 호주도 위험하다게야"
"??? 엄니 한국이 일본하고 가까웅께 거기가 더 조심해야 쓴디..."
"아니여....테레비서 봐씨야....미국하고 일본하고 호주 위험하다게야..."

우리 엄니는 미국하고 일본하고 호주하고 서로 가까운줄 알고 계신게 틀림없다.
"엄니 일본에서 한국하고는 비행기로 한시간이고 일본하고 호주하고는 비행기로 10시간 걸린디.."
"그래도 ....조심해야써....외국은 위험헝께..."

대학시절 ...우리엄니의 "붙들어 사서 걱정" 때문에 내가 한 대부분의 여행은 국내 여행으로 둔갑되기 일쑤였다. 인도 파키스탄이 어디에 있느지 우리 엄니의 관심사항이 아니지 않은가 ...아 이글을 쓰고 있자니 마치 내가 엄니를 안심시켜드리기 위한 효도를 한것같아 뿌듯하기까지 하다.....

엄니와 그렇게 세계평화(?)에 대해서 논하고 잠시 본래의 생활로 돌아왔다.

"아부지는 ...어저께 저녁에 전화했었는디 ...전화기 상태가 벨로 안좋읍디다.."
"응 안그래도 느그 아부지가 그리 말하드라....누군고...한참 생각허다가 막둥이 같다고..."
"어디가셨다요?"
"시방 동네 어른들이랑 담벼락앞에 앉아서 볕쬐고 있는갑다."

어렸을때 할아버지들이 봄볕을 담벼락에 기대앉아 받곤하셨는데 우리 아부지도 이제 그 대열에 끼신거다. 웃음이 났다. 우리 아부지는 성격이 굉장히 꼬장꼬장 하신데 ...봄볕을 쬐며 미소짓는 얼굴이 생각이 나서다.
"사진은 받었능가?"
"응 왔드라야...트레시 한테...애기가 두달밖에 안됐는디 고러고 커불었디야? 검나게 크드만...글고 뭔 편지도 보냈어야...한글도 쬐끔 쓸줄 알드만..."

트래시는 내가 멜번간 사이에 한국 집에다 사진들과 편지들을 적어 보낸 모양이다. 자기 나름대로 이쁨을 받고 싶었는지 아니면 한글 자랑을 하고 싶었는지.....엄니와 누나들에게 되도 않는 한글 편지를 뿌려댄 모양이다.
"ㅋㅋㅋㅋ 아니여 ..엄니 보통이여..한 6키로 밖에 안되라우..."
"응 그냐....산모 조리는 잘허고 있고...?"
"여기는 다 자기가 알아서 헙디다...미역국도 한번밖에 안먹었고..."
"오메...ㅎㅎㅎㅎㅎㅎ 어째야 쓰끄나..."

엄니는 어이가 없는지 너털웃음을 짓기까지 하셨다. 그리고 몇번을 내게 "뭐 먹고 사냐" 라고 물으셨다. 난 몇번을 "빵먹고 밥먹고 살제라우..." 라고 대답을 했다.
마침내 엄니는 도대체 믿기지가 않는지...
"긍께...오늘 아침에는 뭐슬 먹었어?"
"긍께...잼에다 빵을 발라다가 먹었네..."
"배가 차냐?"

배가 차는지는 어쨌는지는 생각해보지도 않았고 ..살아가는데 별로 중요한 문제도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별 대수롭지 않게 받아 넘겼다. 엄니는 이런 내가 당최 안심이 되지 않는지 마지막으로 내 가슴에 영원히 남을 한마디 명언을 하신다.
"내가 테레비서 봐씨야...빵먹고는 힘 못쓴다게...."

이역만리에서 사는 막둥이가 당최 궁금하신가 보다. 에들레이드에서 조금 안정이 되면 아부지도 엄니도 한번 모셔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테레비서 본것(?) 보다 실제로 보면 조금 더 안심을 하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다.

아내 트래시와 함께한 한국여행을 보시려면...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호주의 농부와 한국의 농부가 만났을때....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배꼽잡는 한국인의 특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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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이 궁금해 하는 한국의 '가족 문화'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신기해 하는 '한국인의 습관'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깜짝 놀라는 '한국의 음식 문화'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신기해하는 한국 물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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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보고 갑니다.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2011.03.17 1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잘보고 다녀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파이팅^^

    2011.03.17 12: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라베리

    쨈에다 빵 발라드시면 우째요, 빵에다 쨈 발라 드셔야죠 하하하하!

    2011.03.17 13: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11.03.17 14:33 [ ADDR : EDIT/ DEL : REPLY ]
  5. 서윤맘

    역시 청카바님의 글을 유쾌합니다..
    읽고 있으면 저까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2011.03.17 16: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어무니가 막둥이 걱정을 많이 하시네요^^
    하긴 애아빠가 되어도 어무니한테는 영원한 막둥이시죠~

    2011.03.18 03: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가끔 제 나이를 말씀 드리면..."니가 그러코로 많이 묵었냐..그러십니다.

      2011.03.21 11:09 신고 [ ADDR : EDIT/ DEL ]
  7. 되게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그냥 반가워서 모르시는 분인데 글 함 남겨봅니다 ㅎ 한참동안 청카바님이 안 보이시는 것 같았는데요 ...ㅎ 엄니와의 대화, 저희 엄마랑 저랑 통화하는 듯 .. 읽기만 해도 그 톤이
    느껴져서 정겹습니다 저희 친정은 광주여요 저도 해외
    에 거주해서인지 더더욱 그래요 ㅎ 앞으로도 자주 놀러올게요

    2011.03.18 12: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ㅋㅋㅋ

    오랜만에 들어보는(?) 전라도 사투리... 겁나게 좋아불구만^^ '문들어온다 바람 닫아라'라는 소리랑 똑같은 말도 들어보고... 정말 오랜만에 꾹꾹 눌러가며 웃었네요.

    2011.03.18 21: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ㅎㅎㅎㅎ 그런데 진짜 저렇게 사투리쓰세요? 형님 뵈었을때는 단정한 서울말 ㅎㅎ

    2011.03.22 22: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비밀댓글입니다

    2011.03.27 21:55 [ ADDR : EDIT/ DEL : REPLY ]
    • 설마 저때문에 외롭지 않으신건 아니잫아요...ㅋㅋㅋㅋ 한국남자가 세계에 어필하는 그날까지...ㅋㅋㅋㅋ 행복한 나날 되시길...좁으니까 언젠가 한번쯤은 길거리에서 마주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ㅋㅋ

      2011.04.02 05:07 신고 [ ADDR : EDIT/ DEL ]

멜번에서 볼일을 다 보고 다시 에들레이드로 돌아왔다. 돌아왔다는 표현이 조금은 이상하지만...
퍼스에서 에들레이드를 거쳐 멜번을 갔었으니까...다시 돌아온게 맞는것 같지만....
멜번을 떠나면서 멜번 시내 여행 포스팅을 할까 하다가 낚시를 가버리는 바람에 포기했다. 낚시를 가서 어마어마한 물고기를 잡았다고 하면 ..순전히 뻥이고 ...한마리도 잡지 못했다. 그렇게 낚시가 안될줄이야...친구는 낚시 제대로 하려고 면허증까지 샀는데 ...일년에 26불이었다.
"환불해달라고해..한마리도 못잡았다고...ㅋㅋㅋㅋ"
놀리면서도 내가 무안하다...눈먼 물고기가 한마리도 없을줄이야...

멜번에서 에들레이드까지는 700키로가 약간 넘는 거리다.
안개가 자욱하게 드리운 도로를 가로질렀다.
호주에서 살기전에 호주생각하면 항상 커다란 땅덩어리의 나라 ..정도가 생각났는데
각 주마다 살아보니 선명하게 주마다 차이가 난다.
도로사정도 그렇고 사람들의 친절...그리고 자연환경마저...
멜번은 우회전 비보호가 사람을 당황스럽게 한다. 신호등이 없는 곳이 어찌나 많은지..게다가 트램이 뒤에서 달려오면 등에서 식은땀이 난다지....한번은 4차선 비보호에서 트램라인에 차 옆구리가 걸렸는데 트램이 다가오는게 아닌가...정말 땀딱아먀만 했다. 민망해서...
멜번은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꽤 친절한 구석이 있다. 시드니와 비교했을때 ....역시 이민자의 나라인까닭에 어느나라 인종구성이 많으냐 차이가 조금은 있는 모양이다. (멜번은 인도계 이민자들이 많아서 현지인과 가끔 충돌이 일어나고 시드니는 중동계가 많아 충돌이 자주 일어나는 편이다.)

에들레이드에 도착했다. 예약해 놓은 호텔에다가 짐을 풀고 아내와 아들을 기다린다.
저녁에 공항으로 데리러 가야한다. 간단하게 밥을 먹고 공항으로 향하는 길이 설레기 그지없다.
새로운 곳에서 가족들과의 새출발이다. 물론 직업은 없다.
조금 어려운 일이 닥칠수도 있겠지만 어찌해야할까? 하고 망설여봤자 되는것은 하나도 없다.
이럴때면 한국에서 회사를 그만 두던때가 생각이 난다.
"닝기리....행복하게 살고 싶다고....일 따위는 제쳐두고.."
그러면서 난 담배연기처럼 홀연히 배낭을 매고 내가 살 나라를 찾아 헤메기 시작했다.
이곳 에들레이드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아내는 ...
"서방님 작년에 여행도 실컷 했으니까...올해는 나한테 양보하라구..올해는 내가 해보고 싶은거 다해보게...아기좀 봐..."
당분간은 홈대디(home daddy)가 되기로 했었는데 ...막상 이사를 오니 몸이 근질 거린다.

그래.와이프도 하고싶은거 실컷 해봐야지...그러니까..이 친구도 82년생이니..올해 한국나이로 서른이 되었다. 대학에서도 세금과 비지니스를 전공해 졸업하고 군대에서 회계분야를 담당한다. 봉사활동으로 호주 원주민 택스리턴이나 노인들 택스리턴 봉사활동도 열심히 한다. 그리고 아이도 생겼다. 나도 이친구도 처음인데도 이친구는 나보다 뭐든 잘한다. 한국에다 전화해서 "좋은 아빠 되는 책" 좀 보내달라고 했다. 열심히 읽는데도 나보다도 많이 알고 대처능력도 좋다.
새로 이사온집은 전에 살던집보다 약간 작아보인다. 아내는 그래도 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이리저리 가구를 배치해보고 고민하면서 미간에 주름을 잡고 있다.
밖에서 짐을 정리하고 자전거를 타고 동네 한바퀴를 돌고 왔다. 여전히 마음에는 어떻게 일을 시작해야 하나...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
집에 들어와 그런 아내를 보고 있으니 이런 생각이 든다.
"그래 ...올해는 이친구에게 힘을 실어주자....하고 싶은데로 해보라고..."

 


머리 단정히 빗고서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2달째 된 아들.....무럭무럭 자라는게 보입니다.


PS:이사를 하고 짐을 정리하고 생활을 시작해야하는 시점에서 굉장히 바빴습니다. 그와중에 보게된 일본의 커다란 지진으로 인해 이웃나라 일본이 힘들어 하고 있는 뉴스를 봤습니다.
쓰나미란 것이 그렇게 어마어마한 것이더군요...힘들때일수록 서로 도와서 세계평화에 초석이 되었으면...일본...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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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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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냐오냐

    ^^
    기다리던 청카바님의 글이 드디어~!!!
    올라왔네요^^
    잘 읽고 갑니다.

    아기가 인형같아서 한참을 바라봤네요^^

    2011.03.16 0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스펙타클하지도 감동도 정보도 없는 블로그의 글을 읽어주시는 오냐오냐님의 자비에 감동해 언젠가 크게 복받을 날이 있으실겁니다. 청카바가 장담합니다. ㅋㅋㅋ

      2011.03.21 10:45 신고 [ ADDR : EDIT/ DEL ]
  2. 지애

    저도 글을 기다리고있었는데 벌써 아기가 태어난지 2달이 지났네요
    정말 시간빠릅니다.
    일본의 현 상황에 우리모두 기도해줘요~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2011.03.16 09: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이제는 벌써 3달이 되어 갑니다. 기저귀 가느라고 옷 벗기느라고 목욕시키느라고 젖먹이느라고 ....숨차요!!!

      2011.03.21 10:46 신고 [ ADDR : EDIT/ DEL ]
  3. 두달이 되었군요~~
    완전 귀엽군요~~~
    좋은글 잘 읽고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1.03.16 09: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옥이님 감사합니다. 고슴도치도 지 새끼는 이쁜줄 안대잖아요...ㅋㅋㅋㅋ

      2011.03.21 10:46 신고 [ ADDR : EDIT/ DEL ]
  4. 어후...귀엽습니다...눈이 동그랗고 큰 것이...바로 꽤나 인물 값 할 듯 합니다~^^
    힘내시고 홧팅하세요~청카바님^^

    2011.03.16 10: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ryuvee

    벌써부터 아드님이 일어나겠다고..힘주는거 같은데요...ㅎㅎㅎ 넘 귀엽네요..

    2011.03.16 12: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내가니친구냐?!

    운전해 가시느라 고생하셨겠어요.
    어젯밤 낚시는..바람이 넘 심해서..고기들이 다 숨었더군요.
    니기미 ㅋㅋㅋ

    2011.03.16 13: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이래저래 바쁘셨군요. 새로운 곳에서 새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쿨한 부부 모습도 너무 보기 좋고...아가도 넘 귀여워서...넋놓고 봤네요.. 계속 소식 전해주세요. 일본은 아직 많이 어수선합니다.

    2011.03.16 14: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13ceo

    애기 너무 너무 귀여워요~~
    저도 애기 너무 이뻐서 한참을 쳐다봤어요. ㅎ
    글을 잘 읽고 있습니다.
    좋은 소식 많이 기다릴께요.

    2011.03.16 15: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귀엽다니 제가 다 뿌듯하면서 손가락이 오그라드네요..ㅋㅋㅋ감사합니다.

      2011.03.21 10:49 신고 [ ADDR : EDIT/ DEL ]
  9. ㅋㅋㅋ

    음.... 너무 격조했나 봅니다. 안 본 사이에 인류가 한 분 늘어나셨네요. 땡그란 눈이 청카바 아빠랑 또~~~~옥 같네요. 무지하게 늦었지만 무지하게 축하드립니다.^*^ 한국에서는 일본을 돕기 위해 모금 운동이 한창입니다. 저도 거금(?) 10만원을 했구요. 과거에는 어쨌든 대책없는 재앙을 맞은 걸 보니 마음이 착잡하더라구요. 원전이 더 이상 말썽이 없어야 할텐데 계속 이상 소식이 들려서 너무 안타깝습니다. 다른 분들도 기부 많이 해주셔요. 힘내라 일본, 화이팅 일본!!!

    2011.03.16 17: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제 조금 수습이 되어가는 건가요? 뉴스도 조금은 잠잠해졌네요...아직도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만...조금더 힘을 내야 할듯합니다. 감바레 ...

      2011.03.21 10:50 신고 [ ADDR : EDIT/ DEL ]
  10. 라베리

    안녕하세요 청카바님, 아가가 백일도 안됐는데 벌써 힘차보이는 오라가 느껴지네요! 활동적일 것 같은 저 야무진 손을 보세요. 힘 바짝 들어간 눈에 굳게 앙 다문 입이 청카바님과 오버랩되어 보입니다^^! 아가의 이마에 빨간자국은 혹시, 혹시????? 뭔가요^^a

    2011.03.16 17: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글쎄요 ..지금은 많이 없어졌는데요...너무 힘차서 아빠와 엄마는 숨이 찹니다. ㅋㅋ

      2011.03.21 10:51 신고 [ ADDR : EDIT/ DEL ]
  11. 디프

    청카바님! 청카바님 블로그 보면서 이렇게 껄껄 웃은 적은 처음입니다 하하. 뭣때문에 웃었냐고요? 청카바님 쥬니어가 너무 닮아서 웃었습니다. 역시 피는 못 속이네요. ㅎㅎ

    2011.03.16 18: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눈 크기는 절 닯은듯 하나 잘 보면 아내를 닮은 구석이 굉장히 많습니다. 머리색도 그렇고 전체적인 얼굴 형태도 이마에 주름 잡는 것도 ...ㅋㅋㅋ

      2011.03.21 10:52 신고 [ ADDR : EDIT/ DEL ]
  12. 밀어 주면 곱배기로 행복이 되돌아 옵니다 ㅎㅎ
    쥬니어는 무럭무럭 아부지 닮아 가네요
    글보고 입가에 미소 담아 갑니다

    2011.03.16 23: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두고 봐야지요...아이들 얼굴은 수시로 바뀌는 듯 합니다. 이제 옹알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네요...

      2011.03.21 10:53 신고 [ ADDR : EDIT/ DEL ]
  13. 서비

    아기 얼굴이 넘 이쁜데다가 청카바님을 너무 많이 닮아서 보자마자 빵 터졌읍니다.
    어쩌면 이렇게 눈이 아빠를 쏙 닮았을가. ㅎㅎㅎ

    항상 행복하세요!!!

    2011.03.17 11: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아가가 너무 이쁘군요! ^^ ㅎㅎ..저도 애들레이드에 살았었는데..가족이 살기에는 좋은곳 같아요. 새로운 출발 화이팅하시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셔요!

    2011.03.20 09: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댓글보면서 신타님은 언제나 밝으신 기운을 뿜어주시네요...신타님도 즐거운 하루~~~~ 에들레이드 참 조용한 동네 인듯합니다. 어제는 바로사 벨리 와이너리를 가려고 했는데 비가 와서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2011.03.21 11:02 신고 [ ADDR : EDIT/ DEL ]
  15. 아이고오 눈이 어찌 저리 똘망똘망..게다가 쌍꺼풀!!!!

    2011.03.22 22: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은쏘니

    항상 글만 읽고 갔었는데 처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다시 한번 아가가 세상에 튼튼하게 나온걸 축하드려요~

    아가가 어쩜 저렇게 이뿔까요~

    2011.03.25 1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오늘도 청카바님 통해서 호주여행 하네요~ ㅎㅎ 업뎃을 요구합니다~ 글을 올려달라~ 올려달라~

    2011.03.30 06: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가끔  오늘처럼 나른한 주말 오후에는 여러가지 생각을 한다. 지루한 티비도 끄고 보고싶었던 영화의 엔딩자막이 올라갈때쯤에 말이다.
커피를 한잔 마실까 하다가 ..'아차 아까 마셨지' 라며 횡설수설할때 소파에 누워 군대 병장시절을 상기하곤 한다. 난 그때 만으로 20살이었고 세상물정이라곤 눈꼽만치도 몰랐다.
물론 그때는 내가 제일 똑똑한줄 알았다.
그때 만약......여행을 안했더라면....그때 만약 누구를 만났더라면....
살아가면서 만약이란 단어를 떠올렸을때는 지나간 일에 대한 후회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지금 내가 사용하는 만약을 후회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앞으로도 얼마든지 일어날 가능성들이 있으니까! 지금 만약 내가 ......라고 상상이 가능하고 사실 실현이 가능한일도 있으니 말이다.

20대 초반에 내가 시작했던 여행은 과연 어떤 냄새를 가지고 있었을까?
그때는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여행에 몰두 했을까?
30대 초반이 된 지금도 난 그때랑 별반 다른것이 없어 보인다.
여전히 여행에 미쳐있으며(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남들이 그런다)그 여행에 관한 유치한 감상을 적어대는데는 전혀 달라진게 없으니까 말이다.

생각에 생각을 이어가다가 문득 지난번 여행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눈을 감고 집에서 와이프와 포옹을 하고 공항으로 향하며 드문드문 했던 대화들이 기억이 났다.
그리고 시드니에서 짧게 오랜 친구와 함께한 여행 그리고 다시 꿈에 그리던 남미행의 비행기 안에서 난 뭘 했었나? 하는 잡념까지!(비행 내내 영화만 주구장창 봐댔다.)

짧지 않은 4개월에 가까운 여행을 하면서 지나쳤던 곳을 거꾸로 생각해 내기 시작했다. 내 발자취들을 기억하려고 ..
대부분의 기억은 어렵지 않게 떠올랐다. 그때 당시에 내가 입고 있던 옷들도 기억이 나고 내가 무슨 커피를 마셨느지 까지 별로 어렵지 않게 말이다. 그러다가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베네수웰라 넘어가는 국경버스에서 만났던 콜롬비아 고등학생 여자 이름이 당최 생각나지 않는 것이다.
분명 인상적인 스페니쉬 이름이었는데 ...일기장에도 쓰여있지 않다.
몇 십분을 생각했는데 도대체 낌세도 보이지 않는다. 두자 였나? 세자였나? 나한테 오렌지까지 까주던 착한 학생이었는데 ...
그런 반면 나에게 사기치려고 "뭘 도와드려요?" 하고 이름을 소개하던 이스탄불에서 만난 녀석의 이름은 순식간에 기억이 난다. 흔한 이름이었다. '알리'
그래 ..흔한 이름이 아니었나? 그랬으면 더욱더 기억에 남아야 하는게 아닌가?

얼굴은 또렷하게 기억이 나는데 ....

불과 몇달전 일이 이렇게 까마득히 잊혀져 버렸다.
십년전 했던 나의 여행은 어떨까? 그때도 많은 친절한 사람들을 만났다.
그 여행도 천천히 머리속에서 돌려봤다.
자전거를 인천 항구에서 커다란 배에 싣고서 중국 청도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버스를 타고 베이징을 가고 버스에서 만난 중국인 부녀가 날 조그만 모텔에 안내를 해주고.........이런 잡다한 기억들이 꽤선명하게 기억이 난다. 내가 갔던 곳 그곳들의 이름도 거의 기억이 난다.
그런데 당최 사람의 이름이 기억 나질 않는다. 분명히 이름을 물었을텐데.....

왜 이렇게 이름에 집착하는 거지?
아차 영화를 보다가 엔딩자막이 올라가면서 이름들을 봐서 그런가 보다.
병장시절부터 공상을 시작했으니 군대 후임들 이름을 되뇌여 봤다.
바로 내 밑의 후임이었던 강성백 부터 차례로.....그런데 꽤 많은 후배들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얼굴은 꽤나 선명하게 기억이 나는데 말이다.

도통 기억이 나질않아 나의 기억장치가 잘못된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다. 망각이란 것이 꼭 나쁘다고만 볼수는 없잖아! 내가 그동안 저지른 수많은 부끄러운 짓들까지 죄다 기억한다면 오히려 힘들지 않을까?
혹시 모르지 뇌가 기억할수 있는 기억과 가슴이 기억할수 있는 기억이 따로인것인지도....

그래 그럴수도 있겠다. 난 분명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이름보다 그들의 냄새가 더 잘 기억이 나니까. 그럼 그사람들은 내 가슴속에 기억되는 사람들인 거지 ...내가 그들을 만난 곳을 기억하는 것은 뇌가 기억하는 곳이고 말이다.
이렇게 생각이 되자 조금은 홀가분해 졌다. 아니 조금 안심이 되어졌다.
그들은 잊혀진게 아니다.
저장소가 다를 뿐이다. 분명 그들은 아직 내 가슴속에 기억되고 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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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는 누군가에게 기억이 될만한 사람인가 다시한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2011.02.24 03: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월요일이 되었네요 ..친구가 오늘 캠핑을 간다고 해서 오늘 하루를 쉽니다. 카페에 오랜만에 나와 커피한잔하면서 인터넷하는데 시골 장터가 따로 없군요!!!

      2011.02.28 11:11 신고 [ ADDR : EDIT/ DEL ]
  2. 최정

    왠지 모르게 오늘따라 뭉클해지네요.... 그 누군가의 가슴속에 기억이 될수 있을지~

    2011.02.24 09: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거 나이가 먹어가나요? 최정님의 연애블로그는 날로 연륜이 묻어나시는데요!!!

      2011.02.28 11:12 신고 [ ADDR : EDIT/ DEL ]
  3. 평소 스펙터클한 삶의 모습관 달리 오늘은 잔잔한 내용이네요~
    저도 기억되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

    2011.02.24 10: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낚시인 입질님? 블로거 입질님? 낚시블로거 입질님은 쫌 유명하시잖아요!!!

      2011.02.28 11:13 신고 [ ADDR : EDIT/ DEL ]
  4. ryuvee

    하루 하루를 살아가면서 문득 문득 추억이 떠오를때 있자나요...난 왜 그런지 부끄럽거나 제가 실수 했을때가
    많이 기억이나요;;;뭐 얼마전에 넘어져서...계단에서 날랐던 기억은 당근 선명하지만..ㅎㅎ 음..요즘은 기억에 남아있지 않았으면 하는것들이 더더욱 선명해지는거 같아..힘들때도 있지만...제가 무쟈게 긍정적인 사람인지라 ㅋㅋㅋ
    청카바님을 알게 되서..무지 감사할때가 있답니다..잊고 지나쳤던것들...그 감정들...어떤 기억들..그런걸..다시 금
    생각하게 되요..^^ 또 널러 올께요~

    2011.02.24 1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제 무한도전 노긍정봤는데 루비님(맞나요?)과 오버랩되는군요!!!ㅋㅋㅋ

      2011.02.28 11:14 신고 [ ADDR : EDIT/ DEL ]
  5. 머리보다는 가슴으로...기억하다...와...멋진 생각인데요. 한편 누군가의 가슴에 기억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이 드네요.

    2011.02.24 22: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따뜻한 나라에서 사는데 점점 차가워져 가나요? ㅋㅋㅋㅋ 라면글 좋았습니다.

      2011.02.28 11:15 신고 [ ADDR : EDIT/ DEL ]
  6. 전 그것보다 저랑 같은 나이신거 같은데 님 블로그 보고
    꽤 나이있구나 하고 내 나이를 잊어버린다는 ㅋㅋㅋ
    난아직 젊고 어린줄 안답니다.ㅡㅡ

    2011.02.26 02: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저도 그렇습니다. 가끔 큰누나 마흔 넘었다고 마구 놀려대다가 누나가 니 나이를 ...하면 저도 쿨럭한다는...ㅋㅋㅋㅋ

      2011.02.28 11:16 신고 [ ADDR : EDIT/ DEL ]
  7.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 )

    2011.02.27 16: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골코아줌마

    전 미치겠어요~~~
    애들 친구 이름 외울라면..거기다가 친구의 엄마와 아빠 이름까지.
    플러스 할머니 할배 이름까정.
    선생님 이름도 외우기 힘들어가꼬 100m 쯤에서 머릿속에 계속 "뭐드라..아...테일러였나? 케쉬맨이였나???"이러는데 영어이름 외우는거...정말 힘드러여~~~힝~

    2011.02.27 20: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골코아줌마

    내 이름..영어이름이던 우리이름이던...
    기억해 주는 것 만으로도 불러주는 것 만으로도 감사.
    근데 난 상대의 이름을 기억 못하는건??그건 참...몹쓸병!

    2011.02.27 2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저는 다른 사람에게 가슴으로 기억되어지는
    사람이었나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
    즐거운 휴일 보내고 계시죠 ?

    2011.02.27 22: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티비님의 블로그를 보면서 내가 이랬었구나 이래야 겠구나 반성도 하고 마음도 다잡곤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건필....

      2011.02.28 11:18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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