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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카바의 여행기

호주의 아름다움을 한곳에 모아놓은 섬 '타즈매니아' 사진 上 타즈매니아는 아름다운 곳이었다. 그동안 호주여행을 하고 호주에 살면서 타즈매니아에 갈일이 있을까 하고 생각을 해봤다. '아마 갈일이 없을거야....뭐 거기서 일을 할것도 아니니까....' 하지만 그 기회는 우연하게 찾아왔다. 실행은 급물살을 탔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고 ..얼렁뚱땅 타즈매니아에 도착해 버렸다. 난 지금도 생각한다. 남들이 하는 자동차로 캐라반으로 여행을 했다면 난 지금 이렇게 포스팅 따위는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그것이 자전거 여행이었기에 내 심장을 뜨겁게 만들어 줬다고 ..... 지금 이 포스팅을 하고 있는 내 옆에서 우리 마눌님은 바지를 최대한 끌여 올려 배바지를 만들고서 한마디 한다.... "서방님 한국 스타일...? ㅋㅋㅋ " 한국에서 본 아저씨들의 배바지 스타일에 반한것일까? ".. 더보기
호주의 아름다움을 한곳에 모아놓은곳 '타즈매니아' 자전거여행기 총정리편 호주인들에게 가장 설레이는 명절(?)은 단연 '크리스마스'다. 어린이들은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으려고 착한일도 만들어서 한다. 어른들이라고 해서 기대하지 않는것은 아니다. 아내에게 남편에게 서로의 배우자들끼리도 선물을 교환하며 행복한 휴가를 꿈꾸기에... "서방님 이번 크리스마스때 뭐할거야?" "여행갈래?" "어디로?" "타즈매니아?" 우리가 여행지를 타즈매니아로 정한것은 순전히 우리가 현재 살고있는 호주 다윈의 날씨 때문이었다.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끈적끈적한 날씨에 호주에서 가장 춥다는 타즈매니아로 정하게 된것이다. 여행을 어떻게 하지? 결혼을 하고 처음으로 가게되는 여행이었다. 3월달에 한국에서 결혼식을 할 예정이었고 입에 달고 살던 '제주도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있었기에 타즈매니아 여행.. 더보기
충격적이었던 첫 배낭여행... 청카바가 첫 해외 배낭여행을 한것은 2001년도 12월이었다. 배낭 여행 경비를 벌려고 신촌에 있는 한 일식집에 들어간 나의'고졸 이력서'는 참 서글픈 것이었다. "알바 구하러 오면서 직접 자켓 안 주머니에서 이력서 봉투에 담아 제출하는 친구는 자네가 처음이야!" 나도 처음이었다. 고등학교 졸업하자 마자 입대한 군대 그리고 제대 ...첫 알바였다. 그때 당시의 나의 꿈은 호주에 가는 것이였다. 전에도 포스팅을 한적이 있지만 '이상하게 캥거루가 땡겨' 가 나의 호주행의 이유였다. 첫 문화충격나의 첫 문화충격은 호주가 아니였다. "호주가 첫 배낭 여행지였다매?" 라고 묻는 혹자가 계신다면 그 분은 배낭여행 안해보신 분이다. 누가 촌스럽게 직행(?) 타고 외국가요! 당연히 가격이 싼 항공사를 선택했고 그 당시.. 더보기
지친 '영혼'을 치료하는 낚시법! 어렸을때 동물의 세계를 보다 보면 가끔 바다 속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엄청난 '대어'를 보고 감탄을 하곤했다. '우와 저 입술 봐 저거 사람도 한입에 꿀꺽 하게 생겼는데...' 저거 낚시로 잡히기는 하는걸까? 엄청 무거울텐데 낚시줄이 끊어지지 않을까? 라는 상상을 하면서 ... 오늘 누가 어디에서 몇 센티짜리 물고기를 잡았다는 뉴스가.... 호주 다윈이라는 곳은 호주에서도 꽤 시골로 불리는 곳이다. 노던테리토리라는 주의 주도이긴 하지만 여전히 '시골'이라는 이미지와 '오지'라는 인상이 강한 곳이다. 하긴 호주 시드니보다 인도네시아가 가까운 곳이니까! 나 또한 군인인 와이프가 다윈으로 발령 받았을 때 "나 거기 가면 뭐 먹고 살아야 되는데?" 였다. 그리고 도착해서는 이런 조그마한 동네에서 살면서 뭐하고 놀.. 더보기
호주 '스펙타클' 자연풍경 사진 모음집! 호주란 나라를 자동차로 여행하다 보면 '광활한' 이라는 단어의 뜻을 몸소 알게 된다. 자동차의 100km/h가 얼마나 '굼벵이 처럼' 기어가는 속도인지 실감한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 그리고 광활함'에서 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깨닫게 된다.' 호주 자동차 여행의 관련글은.... [각국 워킹홀리데이/호주 워홀] - '호주 워킹홀리데이'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것 베스트 [청카바의 여행기] - 호주에서만 볼수있는 특이한 도로 표지판! 호주 멜번의 그레이트오션로드 호주 눌라보평원의 어느 캐라반파크에서본 석양! 눌라보 횡단중 들른 그레이트 오션 파크 머든 다 그레이트다. 눈이 시원해지는건 바다 색이 파래서도 아니고 아마 광활한 자연에 마음이 시원해져서가 아닐까? 파란하늘에서 만난 독수리 한마리 ...독수리의.. 더보기
호주 동물원 '생명의 신비'에 대한 조금 야한 이야기! 왜 이런 농담 들은적 있잖아! 미국여행가던 어떤 아저씨가 출입국 증명서 적으면서 SEX란에다가 "아따 미국놈들이 개방이 됐다고 하드만 이런거까지 적으라고 "하면서 3 이라고 적었다는 우스개 소리가 ! 동물원 이야기에 무슨 이런 음담패설을 ..... 나도 이제 지금은 와이프가 된 그녀와 함께 동심좀 느껴보고자 호주 시드니 타우롱가 동물원에 나들이를 나갔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코끼리며 동물들이 연방 동심의 세계로 이끌고 있었는데 ....... 허거덕 짝짓기의 계절이라니 .... 아!얼마나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광경인가? 새로운 생명이 태어날 씨앗이 뿌려지는(?)... 그랬다. 코끼리 우리에서는 한참 동물의 왕국 생명의 신비편에서나 볼수 있는 장면이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주변에.. 더보기
호주에서만 볼수있는 특이한 도로 표지판! 호주란 광대한 나라를 여행하다보면 다양한 표지판들이 눈이 띈다. 더욱이 한국에서는 보기힘든 동물 모양의 표지판들 이 사진들은 시드니에서 퍼스까지 5000키로미터를 여행하면서 찍은 표지판들이다. 자 그럼 호주에서만 볼수있는 특이한 도로표지판들 구경하러 고고싱... 낙타와 웜벳 캥거루가 진행되는 도로 방향으로 날뛴다는 표지판.... 호주의 상징인 캥거루 고래만나러 가자구요! 아쉽게도 시즌이 아니었다는.... 한국에서는 보기힘든 거리 1000키로 넘기는거 가볍죠! 캥거루도 캥거루지만 농장에서 뛰쳐놓은 소들도 많다는거 다 주워다가 팔면 되는데 .... 캥거루와 에뮤 그리고 낙타 '호주에 무슨 낙타가? 그것도 야생으로 ?' 운송용으로 아프간에서 200년전에 수입을 했는데 도망가서 아주 잘살아 번식을 마구 해버렸다.. 더보기
너무 다른 우리가 사랑하는 이유! Day 9 12월 27일 2009 일요일 날씨좋음 Strahan-------queens town----------lake burnbury 일어나니 벌써 해가 중천이다. 8시쯤 텐트를 정리하고 서둘러 자전거에 짐을 달고 쑤셔 넣었다. 아침을 먹으려 시내 베이커리에 도착해 자전거를 주차했다. 베이커리에는 부지런한 관광객들이 호수 페리를 타기위해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로 북적대고 있었다. 우리도 그들의 무리에 끼며 간단히 샌드위치와 커피를 들고 바깥 카페테리아에 앉았다. 지도를 보니 언더길ㅇ이 많다. 오늘 총 이동해야할 거리는 65키로 점점 속도를 줄여서 일요일에 호바트에 도착하면 될것이었다. 첫 목적지인 퀸스타운까지는 43키로다 시내를 막 벗어나 도로로 올라오면서 자전거를 끌고 오는데 어떤할머니가 차 속도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