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에 글을 쓴후 블로그라는 존재를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시간은 총알처럼 지나서 벌써 2012년도 반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이곳은 꽤 싸늘한 겨울이 되었고 한국엔 매일 가뭄이다 홍수다 여름과 관련된 이슈들이 터져 나오고 있더군요!

 

첫째 아들녀석은 17개월차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잘먹고 잘뛰어다니고 잘 잡니다.

제법 말도 잘 알아먹고 간단한 단어를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둘째 딸아이는 7개월차가 되었는데 무척 귀엽습니다. 고슴도치도 제 자식은 귀엽다지요!

아들과는 다르게 또 귀여움이 좀더 나긋 나긋 합니다.

 

와이프는 제대 신청을 했다가 잠시 군대에 다시 복귀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달에 훈련을 들어갔다고 지금은 잠시 집에서 휴가를 만끽하는 중이구요..

와이프가 군에 가 있는 동안 아이들은 제가 보고 어린이방에 맡기고 일을 갑니다.

일이 바쁘기도 하거니와 이래저래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입니다.

 

퍼스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는데 가격들이 여의치 안습니다. 사실 가격보다는 집 크기가 여의치 않아 아예 집을 짓기로 했습니다.

집을 짓는것도 만만찮은 가격입니다만 어쨌든 나와 와이프가 원하는데로 짓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집을 짓는 속도로 보아 아마 내년 중반쯤에 완성되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기대를 해봅니다.

집 차고에 짐들이 풀지도 못한채 쌓여있는데 얼마전에 놀러온 후배가 깜놀하더라구요...ㅋㅋ

 

 

 열심히 티비 시청중인 둘째 딸...

요즘은 옹알이가 너무 시끄러워요 ㅋㅋㅋ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둘째가 무척 기대 됩니다 오빠랑 지지고 볶을 그날이 ...ㅋㅋㅋ

칼라풀 패션 아들 ..

처가집 농장에 내려가서 물놀이 준비중입니다.

잠바는 제가 볼리비아 여행중에 산 점퍼라는...

좀 남미스럽죠! 

산책중에 사진 한방 찍었습니다. 아들은 요즘 걷는게 무지 신나는지 걸어다니려고만 합니다. 물론 전 잡으러 다니느라 바쁘구요....

시장에서 다음 할로윈을 준비한 의상 입니다. 난 당근이라고 생각했는데 호박이래요! ㅋㅋㅋ

엄마 군대 모자와 군화를 신고 행군하는중.....ㅋㅋㅋ

어디선가 한국 여인네들의 명품사랑을 읽은적이 있는 모양입니다.

"서방님 잘 봐봐 나도 명품있어..."

이러면서 가방을 매며 활짝 웃는 모습이 귀여워서 한컷 찍었습니다.

"오호...루이비똥!"

오랜만에 보는 후배와 실컷웃는 날이었습니다.

퍼스 킹스파크 산책로 입구인데 멀리 보아밥 나무가 보이네요!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일을 하던 어느날 어린이집 교사가 이메일과 편지 한장을 적었습니다. 둘째 6개월짜리 아이가 마구 우는데 오빠인 16개월짜리 녀석이 놀던 장난감을 던지고 달려와 동생을 토닥거리며 달랬다고 사진한장과 장문의 이메일을 보내왔더랍니다.

전 6남매중 막내라 받기만 해서 그런 기분을 별로 느껴 보지 못했는데 큰녀석을 보고 있으면 동생을 위한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혼자 앉아있는 동생에게 장난감을 던져주기도 하고 먹고 있던 김밥을 입에 넣어주기도 합니다., 한번은 도대체 이 아이의 입에 묻은 검은 것들은 무엇인가 하고 한참 고민을 하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같은해에 태어났으면서도 무척 의젓합니다. ㅋㅋㅋ

 

오래간만에 소식을 전합니다. 모두 더운 여름에 팥빙수 드시고 화이팅 하시길 빕니다.

사실 팥빙수가 무척 그립습니다. ㅋㅋㅋ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세계는 지금!? 우리 지구촌 이웃 이야기
일 본캐나다중 국태 국
Posted by jean jacke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고감

    아...딸은 역시 아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네요 정말 많이 컸다는!!
    남매만 봐도 나날이 행복하시겠어요
    아유~~

    2012.07.16 0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내가 일때문에 잠시 떠났습니다.
      온전히 육아는 제 몫이지요.
      아이들과 더욱더 가까워 지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
      ㅋㅋㅋㅋ

      2012.07.28 12:06 신고 [ ADDR : EDIT/ DEL ]
  2. shrtorwkwjsrj

    정말 오랫만이네요.
    그렇지않아도 육아때문에 바쁠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정말 귀엽네요.
    벌써부터 동생을 챙기는 아들이라니....

    2012.07.16 0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곳 어린이집에 맡기는데 툭하면 전화가 옵니다. 설사한다고 토한다고 ...이래저래 맨날 데려가라고 ...장염 ,설사 감기 제잀 싫어요 ㅋㅋㅋ

      2012.07.28 12:08 신고 [ ADDR : EDIT/ DEL ]
  3. Jin

    와~ 계속 업뎃 기다린 1인.^^
    아이들 너무 예쁘고 맑게 사랑스럽게 자라고 있네요,
    엄마아빠의 모습이 조화로이 묻어나는..^^
    아들은 본능적으로(?) 따뜻한 남자군요ㅋㅋ

    2012.07.16 0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17개월쯤 되니까 슬슬 승질머리라는 것이 만들어지더군요 ㅋㅋ 고집이란...멀 설득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ㅁㅋㅋㅋ

      2012.07.28 12:09 신고 [ ADDR : EDIT/ DEL ]
  4. 죠르바

    약간의 우려도 있었는데..나름 잘 살고 있는것 같네..인자 언어는 쓸만하냐?
    낼 모레 태국생활 10년 가까워지는디 몇년을 살어도 내 태국말에는 전라도 사투리가 섞인다.
    넌 영어에 사투리 안 섞이냐?
    건강하게 잘 지내자...함 놀러 온나.

    2012.07.16 0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성님 오랜만이요!
      암시롱 그러요 난 서울서 표준어 어학연수 받고 온 놈이라 갠찮애롸우! ㅋㅋㅋ 잘 지내지요?

      2012.07.28 12:10 신고 [ ADDR : EDIT/ DEL ]
  5. 청카바님 오랜만이네요. 그간 잘 지내신듯 합니다.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평생
    이 가사가 딱 떠오르네요. ^^
    뷰티플 라이프란 생각이듭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블로깅 소식 좀 자주 올려주세요 ^^

    2012.07.16 0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안녕하세요 입질의 추억님
      정말 오랜만이지요!
      이래저래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아주 게으른 패턴으로 말이죠!
      종종 입질님의 블로그를 구경만 하고 갑니다.
      게으른 저를 용서하시어요!

      2012.07.28 12:13 신고 [ ADDR : EDIT/ DEL ]
  6. 아가야가 너무 귀여워요.ㅎㅎ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실듯.ㅎㅎ

    2012.07.16 1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곧 오늘 내일 둘째가 혼자 앉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음청 기대하면서 하루하루 ...ㅋㅋㅋ 라이너스님 오랜만에 글썼는데 이렇게 댓글까지 성의에 감사드려요!

      2012.07.28 12:14 신고 [ ADDR : EDIT/ DEL ]
  7. 눈팅

    우오오 드디어 새로운글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주들려서 글이랑 사진보는데 애기들이 너무이뻐요ㅠㅠㅠㅠㅠㅠ흫흫ㅎ

    2012.07.16 21: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느무 생각없이 편하게 살고 있어서 글조차 적을 부지런함이 없어진다는.....손가락만 움직이면 되는데 말이죠!

      2012.07.28 12:15 신고 [ ADDR : EDIT/ DEL ]
  8. 유나아빠

    아이들 많이 컸네..
    잘지내지..
    아이들 가족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는것 같네.
    이제 처남도 호주사람 다되어가는 느낌..
    가까운곳이 아니라 자주 올수도 없는곳..
    그래도 아버님/어머님께 자주 안부 전화 드리게.
    해가 갈수록 점점 기력이 약해 지시는걸 ..,
    암튼 오랜만에 올라온 소식
    잘지내고 있어 좋구..
    건강하고

    2012.07.17 08: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매형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아프리카 가신다면서요 세네갈 세네갈...
      쉽게 오지 않는기회 즐거운 봉사활동 되시길....

      2012.07.28 12:16 신고 [ ADDR : EDIT/ DEL ]
  9. 여행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2012.07.17 2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김정곤

    간만에 소식이 올라와서 기쁘네요..
    아이들이 참 많이 큰고 귀엽네요..
    역시 아이는 혼자 보다는 형제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

    2012.07.18 1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형제가 좋더라구요...둘이 뛰어댕길날 기대하고 고대하고 있습니다. 정곤님 잘계시죠?

      2012.07.28 12:17 신고 [ ADDR : EDIT/ DEL ]
  11. 드뎌 ^^

    와 정말정밀 오랜만이네요 ㅎㅎ 아이들은 정말 금방 크는것 같아요^^
    보람이 크실거 같네요..
    자주자주 업뎃 부탁 드려용

    2012.07.20 0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우라야스

    글 정말 반갑습니다.가끔 들어와 새글이 없으면 바쁜가 보다 하면서도 아쉬웠어요. 특히, 아이들 성장기가 아주 기뻐요. 사진 뒤의 밥나무를 보니 잠깐 연수 갔을때가 생각이 납니다(*^o^*)

    2012.07.21 14: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육아 일이 바빠서가 아니라 ..전적으로 게을러짐을 탓하고 있습니다. 게을러서 컴퓨터 켜는것조차 힘이듭니다. ㅋㅋㅋ 한국은 무지 덥다지요 더위 조심하세요...ㅋㅋㅋㅋ

      2012.07.28 12:19 신고 [ ADDR : EDIT/ DEL ]
  13. Alvis

    아흐!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ㅠ.ㅠ

    이렇게 잘 살고 계시다니 다행입니다 ㅎ.ㅎ

    앞으로도 시간 나시면 꼭 포스팅 부탁드리겠습니다! >.<

    2012.07.21 21: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골코아줌마

    가끔 들어와서 확인해보면 새글이 없어서 당췌 이분 어찌 되었나......가족들 모두 무탈하신가....했습니다.
    머....무소식이 희소식인데..
    딸 이뻐 미치겠습니다. 딸이 역시 착착 감기는 그런 키우는 맛이 있습니다. 암요..울딸도 그래요.^^
    우쭈쭈쭈~~~특히 그 부활절 옷입은 모습이 으하하하!!!!

    집 다 완공되면 또 글 올려주쉐욤.
    그리고 그간 너무 뜸하셨습니다. 늠합니다.
    목빠질 뻔 했습니다.

    추위에 가족 모두 건강하세요!
    (아 춰! 겁네 춰! 내일 아침 7도라는데 이불속에서 나오기 싫어욤.ㅜ.ㅜ 에부리데이.
    근데 애들 학교는 보내야하고...누가 애들 도시락 좀!)

    2012.07.30 2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난최고

    정말 간만에 엄청웃었어요^^
    넘 행복해 보이세요~~~
    저도 그런 그림같은곳에서 살고싶네요 ㅎㅎ

    2012.07.31 05: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ㅋㅋㅋ

    우와~~ 정말정말 반가워요. 하도 소식이 없어서 무슨 일 있는줄 알았어요. 여전하시니 좋으네요.
    아이들도 잘 크고 있는 것 같고, 아들내미는 점점 아빠를 닮아가는 듯 하네요.^^
    서울은 정말 찜통이랍니다. 저의 집은 3층 연립에서 3층이라 낮에 제대로 열을 받아
    퇴근 후 집에 들어가면 달구어진 바닥과 벽들이 자연 사우나(?)가 된답니다.ㅜㅜ
    한번 놀러오세요. 공짜로 사우나 시켜 드릴께요^^;;;

    2012.08.04 16: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장윤희

    와우 드디어 글이 올라왔어요!!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나중에 돌아다니시다가 제가 아는 척 할지도 몰라요. 퍼스에서 집을 지으신다구요? 순조롭게 일이 잘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2012.08.15 0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청카바님은 본인도 외국인 타입이셔요. 아이들이 연년생도 아니고... 쌍둥이도 아니고... 한해생??? ㅋㅋㅋ 영암이 본가라고 하셨죠? 시댁이 영암 서호거던요. 영암분들이 좀 많이 고지식하다고 느끼며 살고 있답니다. 청카바님도 그런 점 없으신가요? 참 오랜만에 들어와본것 같군요. 반가웠어요.

    2012.08.21 19: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