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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호주인도 홀딱 반한 도련님 포스 한복 맵시 종결자!

스위스 바젤에서 신발을 사려고 이곳저곳 기웃거렸다. 
날씨는 발가락이 꽁꽁 얼어 돌맹이에 부딪치기라도 하면 부서져 버릴 정도로 추웠는데 비마저 주륵주륵 내렸다. 차라리 눈이왔으면 낭만스럽게라도 보였겠지만..(다음날 독일로 돌아가는데 눈이 엄청 내렸다) 신발 앞꽁무니가 흠뻑 젖어 발가락에 감각도 없었다. 차 히터로 말리기에도 무리라서 아예 털신을 하나 사려고 이곳저곳 기웃거리다 신기한 가게를 발견했다. '어린이 기모노 샵'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모노를 ? 아니지...이곳에 일본인들이 많이 사나? 동양인도 많이 안보이는데 ...아마도 ..일본인이 운영하는 가게일테지...
어쨋든 굉장하다. 남의 나라 전통의상을 ....그때 블로그에다 글을 쓰려고 저장도 해놨었는데 언젠가 한번 포스팅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다. 

얼마전 한국에서 이슈가된 '한복 입장 금지' 사건(?)을 보고 적잖이 실망했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보기 드문 혹은 충격적인 일이 아닌가 ? 전통의상이 인기 아이템은 아니더라도 홀대를 받는 다는 것! 세계 토픽이 된다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일이다. 실제로 그랬지!!
  뉴스를 읽으면서 볼리비아가 생각이 났다 남미 볼리비아 그 징그럽게 못사는 동네다. 하지만 어메이징하게 정이가는 곳이기도 하고 그곳에서 유일하게 세련된 건물은 은행인데 들어서면 입구에는 업무를 안내하는 여성분이  화려한 전통의상을 입고 있는 장면이 오버랩되었다. 


한복이 음청 큽니다. 누나에게 전화하니 '돌복'이라네요...ㅋㅋㅋ 그래도 작으니 음청 귀엽습니다. 

발이 안보여 ...치마같음...ㅋㅋㅋ

고양이 나비가 마실나왔군요...

오~~~~이 사진 도련님 포스다...ㅋㅋㅋ

니가 사진 찍히느라 고생이 많다. ㅋㅋㅋ

아이 돌복은 저희가 결혼식때 입은 한복과 똑같은 걸로 맞춰서 보내준 누나의 센스에 '생유베뤼감사'를 날리면서  

한복 곱지요? 그럼 손가락 추천! 세계 평화의 초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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