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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워킹홀리데이/호주 워홀

호주 워킹홀리데이 의 모든것 4편 (호주에서 생활하기)


안녕하세요 4개국 워킹홀리데이를 마치고 호주에서 살아가고 있는 청카바의 호주 워킹홀리데이의 마지막편입니다.  쓰다 보니 길어져서 4편까지 쓰게 되었네요!

마지막편에는 호주에 도착한 시점부터 시작해 볼까 합니다.

지금까지의 제여행의 경험상 가장 재미있고 들뜬날은 아마 여행지에 도착한 첫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첫번째 공항에서 숙소까지 이동하기 입니다.

공항 리무진을 잘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택시는 호주생활하시면서 아마도 펍에서 술마시고 늦은 저녁에 나오는 길이 아니라면 거의 타실일이 없을거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시내에 일단 도착을 하게 되면 숙소를 찾아야 하실겁니다.

수많은 백패커스들중에 어떤 놈을 골라야 예쁜 북유럽의 미녀가 있을까 하는 상상 보다는 어떤 놈이 살기에 편할까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사실 한국사람들은 집 쉐어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쉐어란 말그대로 임대하우스를 다시 몇명이서 나눠서 생활하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저는 처음 도착했을때 오히려 백패커스를 추천 하겠습니다.

처음의 두려움보다는 설레임으로 외국인 친구들에게 인사를 한다면 금방 쉽게 친해질수 있습니다. 그들이나 우리나 모두 친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살다 보면 자연스럽게 쉐어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그때는 그때가서 쉐어를 구해보면 됩니다.전세 개념이 없이 주세(일주일이나 이주에 한번씩 돈 지불) 개념밖에 없는 호주에서 쉐어는 도처에 널렸습니다. 그것이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이런 백패커스는 호주 전역에 있습니다. 엄청난 시골이 아니고서야 백패커스 한개쯤은 있으며 농장이 많은 빅토리아의 밀두라나 퀸스랜드의 번드버그의 백패커스들은 일은 직접 주선해주기도 합니다.

농장일이 정 급한데 전화통화로는 무리가 있는 분들은 차라리 직접 그런 백패커스로 가서 메니저에게 말을 하는게 일을 구하는데 빠를 수도 있습니다.

 

두번째는 택스번호 신청과 은행계좌 개설 그리고 핸드폰 만들기 입니다. 

TFN이라고 불리는 호주의 택스번호는 도착해서 가장먼저 해야 할일입니다.

직접 ATO라고 불리는 텍스 오피스에 가셔도 되지만 온라인으로 신청는게 더 간단하고  빠르게 발급됩니다.

http://blog.daum.net/ijsworld/37 (호주로 가는 자전거님의 블로그 주소 입니다)

이 위의 주소에 가면 자세한 방법이 나와 있으니 참고하세요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이비자 신청하시던 것 처럼 침착하게 진행 하시기 바랍니다.  호주에서는 텍스번호가 있어야 일을 시작할수 있지만 신청한 영수증이 있는 상태로도 바로 일을 시작하고 돈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고용주는 사람을 고용하는 동시에 텍스폼을 작성케 해야하며 고용인 또한 텍스번호는 필수입니다.

호주에는 많은 은행이 있습니다. Commonwealth bank,NAB,ANZbank etc........

가장 많은 지점을 가진 커먼웰스나 에이앤젯으로 하시면 사용하시는데 별다른 무리가 없으실 겁니다. 다만 텍스번호도 은행계좌도 주소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백패커스 주소나 쉐어를 하시는 주소를 알아가셔야 합니다.

핸드폰은 핸드폰 가게에 가서 핸드폰을 사고 SIM카드를 사서 끼우시면 끝이 납니다. 호주는 프리페이드 시스템이 전반적이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없이 구입 가능하실겁니다. 한국인들은 주로 옵터스를 씁니다. 서로같은 회사의 핸드폰은 각종 할인혜택이 있기 때문인데 각 회사 비교해 보시고 자신에게 맞는것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이 세가지는 하루에 다 처리가 가능합니다. 먼저 모바일을 개설하시고 은행에가서 계좌를 개설하고 백패커에서 도착한지 얼마 안되는 유럽친구들과 함께 인터넷카페에서 텍스번호를 신청하고 맥주를 한잔 마시면 아주 보람찬 하루가 될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교통수단입니다.

호주에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시내 버스는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그레이 하운드라고 불리는 시외버스 시스템은 호주 전역을 연결해 주며 좌석도 넓직하고 화장실도 있어서 장거리 이동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워낙에 넓은 나라이다 보니 도시와 도시는 커버가 되지만 농장일을 한다거나 관광지까지는 따로 투어버스를 타야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시내에서 일을 하고 시내에서 산다면 자가용은 그다지 필요없을지도 모르지만 농장일을 하려거나 장거리 버스를 이용하기 힘든 분에게는 단연코 자동차를 추천합니다.

우리나라와는 반대편에서 운전을 해야 하지만 한국에서 운전을 해본사람이라면 금방 적응을 합니다. 오히려 나중에 한국의 그 교통체증에서 어떻게 운전을 하나 하고 걱정을 하는 본인을 볼수 있을 겁니다.

차를 살때는 백패커스 게시판을 참고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나 저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인터넷 사이트입니다. 호주 현지인들이 가지고 있던 차들이 정기 점검이 훨씬 잘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비싼 차를 사게 되면 팔때도 문제가 되기 때문에 4000불이나 5000불 사이의 차를 사면 적당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현재의 기름값은 휘발유가 1.3불정도 입니다.

 

일자리 구하기

일자리 구하기의 관건은 단연코 이력서 입니다.

영문 이력서가 한국인에게는 당연히 친근할수가 없습니다.

영문이력서는 오히려 문방구에서 파는 모나미 이력서와 비슷한점이 많습니다.

어쨌든 몇가지 쉬운 형식을 이용해 본인에 맞게 상황을 맞추시는게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영문 이력서는 보통 우리가 쓰는 이력서 처럼 순서가 있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말그대로 영문이력서는 자기 PR입니다. 흥미가 없으면 그 이력서는 작은 카페에서조차 외면을 받는 처지가 되기 때문에 성심 성의를 다하십시오

http://cafe.daum.net/vancouverinternship/4ulZ/3 캐나다 인턴쉽 길라집이 카페입니다. 이력서는 간단하게 한장이나 두장으로 만드셔서 제출하면 무난 합니다.

일단 이력서에서 통과가 되면 아마도 메니저가 전화를 할겁니다. 간단하게 전화인터뷰를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 말을  알아들으면 설령 못알아 듣더라도 알아 듣는척 하고 약속 시간만 알아 들으면 됩니다.그리고 직접 카페에서 면접을 하고 트라이얼(인턴)을 제안 할겁니다.

그리고 통과되면 울루랄라 호주의 신나는 생활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영어가 유창하게 안되는데 어떻게 전화를 받고 트라이얼을 하냐구요?

외국인이라는 것을 안이상 메니저도 현지인만큼의 유창한 영어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직접 일을 시작해 보시면 그다지 많은 영어가 필요한 것도 아님을 느끼실거구요

설령 짤린다고 하더라도 창피할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내가 강해지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되니까요!

카페나 레스토랑 일할곳은 널리고도 넘칩니다.

 

 보통 백패커스의 도미토리의 풍경이라고 불리는 모습입니다. 6인실이구요 모든 화장실과 샤워장은 공용이며 남녀 혼숙도 있고 구분하는 곳도 있습니다. 친구사귀기에는 최적의 장소 입니다.

 시드니 본다이 비치에 있는 백패커스의 전경입니다.

호주 대부분의 맥도날드에서는 WIFI(무선인터넷)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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