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부지와 함께 ..... 난 사실 젊은시절 아부지가 어떠한 모습이었는지 ..잘 알지 못한다. 워낙 늦둥이 이기도 하고 ... 그렇다고 해서 공감대가 동떨어지거나 하지는 않다. 친구가 없었던....(어렸을적 친구들은 모두 도시로 이사를 가버렸다) 막둥이를 데리고 낚시도 많이 다니셨고 ..등산도 곧잘 다녔던 기억이 많다. 고등학교에 가고 나서는 거의 무엇인가를 함께 해본적이 없지만 ... 고작해봐야 농사일을 돕는 정도였다. 그리고 군대를 가고 대학을 가고 ...해외로 들락거리면서 ... 가끔 아부지를 생각하면 ...아부지는 6남매를 ..전답도 얼마 없으면서 어떻게 키우셨을까?라는 궁금증이 들긴했지만. 지금도 술을 드시면 이런 말씀을 하신다. "내가 느그들을 다 키웠어...." "아따...아부지는 글믄 엄니는 뭐 놀았당가? ㅋㅋㅋㅋ"..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