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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외국인들 염장 터지는 독일인들의 일 처리 방식! 프랑크프루트....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첫 장에 나오는 공항이다. 사실 프랑크프루트는 그다지 기대감이 없었기 때문에 난 이곳을 그냥 지나치려 했다. 뮌휀에서 기차를 타고 도착하자 마자 공항으로 가서 커피 한잔 마시고 잠을 자고 이스탄불행에 몸을 실었다. 이스탄불에 도착해서도 프랑크프루트는 가본 곳이 아닌 그냥 들른 곳이었다 그.런.데 ....이스탄불을 떠나 남아공을 들르려 하니 프랑크푸르트를 다시 가야만 했다. 그래 이런것도 인연이구나 하고 생각했다. 3시간 경유다. 공항에 앉아 커피 한잔 마시면 되는 시간이다. 이스탄불에서 비행기가 3시간 가량 연착이 되었다. 한글 타자 연습하면서 지루한 시간을 떼웠다. 그러다 '빌어먹을 이스탄불' 이라는 글도 하나 썼고 ...일기도 조금 썼다. 비행기를 탈.. 더보기
오리엔탈 특급작전으로 벗어난 이스탄불.. 독일에서 이스탄불 가는 비행기를 탔다. 도착한 이스탄불 공항은 국제공항 답지 않게 한산했다. 비성수기 일까? 라는 기대감을 한껏 품었다. 날씨는 화창했다. 겨울 날씨 답지 않게 상쾌한 가을 바람이 불어왔다. 입고 있던 점퍼를 벗고서 반팔 차림으로 전철에 올라타 여기저기 구경하며 시내에 도착했다. 사람은 만원이어서 전철에서도 사람에 치이고 시내에 도착해서도 마찬가지였다. 현지인 관광객과 세계에서 온 관광자들 난 이 도시의 매력에 다가가기도 전에 학을 떼고 말았다. 도시의 활력 보다는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의 이글 거리는 눈빛에 기가 질렸다. 이런 눈빛은 이슬람국가에서만 나오는 눈빛이다. 인도나 남미도 비슷한 시스템이지만 이글거리는 '사기성'눈빛은 이슬람 국가의 특징인 듯 하다. 발걸음을 옮길때마다 달라붙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