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글을 쓰지 않은지가 너무 오래 되어서 무엇인가를 쓴다는 것이 상당히 어색하다. 

아침에 싸이월드가 새롭게 단장하면서 이사한다는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미니홈피를 찾아가 봤으나 공사중이어서 옛기억을 직접 확인은 못했지만 기억이 새록새록 돋아났다. 

기억이 돋아 난김에 블로그에 글도 적어볼까해서 오랜만에 노트북을 꺼냈다.

정말 오랜만에 노트북을 꺼내보았다. 

거의 일년이 다 되어버렸다. 

노트북은 단지 세금 정리할때 밖에 사용하지 않고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세상을 바꿨다는 말을 듣는 모양이지만 전혀 생산적이지 못하다는 점에서 퇴보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실제로 나에게는 아이패드와 스마트폰 이후엔 거의 블로깅을 하지 않고 있다. 


싸이월드에는 마지막으로 들어가본게 언제던가 하고 기억을 더듬어 보니 결혼식즈음이 아닌가 싶다. 2010년 그 이듬해 큰아들과 작은 딸이 태어났고 셋째와 넷째가 태어나 집안을 뒤집어 놓고 있다. 막내는 이제 7개월 ,....싸이월드에는 단 한번도 아이들의 사진이나 글을 올린 기억이 없으니 한국을 떠난후에는 싸이월드는 거의 폐가가 되었겠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 자고로 사람이 살지 않는 집은 빨리 무너지는 법인데 ....사이버 흉가가 되어버렸겠구나 하는 생각에 나의 과거의 기억에 조금 미안해 진다. 


아침에 싸이월드가 이사한다는 소식과 그 전에 들었던 한줄 일촌평 서비스 종료를 접하면서 정이현의 삼풍백화점이라는 소설이 떠올랐다. 삼풍백화점에서 일하던 친구와의 몇년만의 조우 그리고 잠시의 인연...그리고 삼풍백화점의 붕괴......정이현 소설가의 자전적 소설에서 마지막즈음에 친구의 이름과 생년월일로 몇십명의 홈피를 찾아가며 친구의 흔적을 찾아보려 혹은 마지막 만남에서 제대로 인사를 하지 못했던 자신의 미성숙함을 사과하려 했던 그 소설을 기억해 냈다. 


페이스북으로 연결된 수십명의 친구들 그리고 친구들의 친구들....

수십년째 연결만 된채  말도 제대로 섞지 않는 친구들의 근황이 화면에 나타나면 당황스럽기 그지 없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지만 잊혀지는 것도 인연의 순리가 아닐까?

아마 곧 싸이월드가 종료되거나 새로운 싸이월드가 열리면 (난 하지 않겠지만...)이제 그 과거의 인연들 20대의 조그만 일기들은 지워야지 싶다. 

정이현 소설가의 소설처럼 나의 미성숙했던 과거에게 건투를 빌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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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싸이월드 정말 옛생각을 많이 나게 하네요 진짜 도토리 싸이월드 본사에 배송되었다는 기사를 본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정말 빠릅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도 시간이 지나면 싸이월드와 같이 변해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sns를 뛰어넘는 무언가가 또 나오지 않을까요? 싸이월드는 한시간 그당시를 상징하는 문화였으니 그당시를 경험한 이들에게는 기억속에 언제나 남아 있을것 같네요.. 추억이란 이름으로요 ^^ 글 잘읽었네요~

    2015.10.04 19: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동감합니다.언젠가 지금 유행하는 것들도 모두 같은 운명에 처하겠지요 추억이 되겠지요

      2015.10.05 06:40 신고 [ ADDR : EDIT/ DEL ]
  2. 인생

    좋은 글 . . . , 잘 읽고 갑니다.
    언제쯤 새로운 소식이 있을까, 가끔 들어 와 봤는데, 잘 지내고 계셨군요. 제가 하고 싶은 삶을 살고 계신것 같아, 소식이 가끔 궁금해 지네요. 건강하시구, 가끔 소식 좀 들려주시면 좋을 듯 . . . ..

    2015.11.07 20: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가끔 들르는 이

    어떻게 지내시나 궁금해 간간히 들렀는데, 정말 오랫만에 새로운 글이 올라왔군요.
    그새 새로운 가족이 2명이나 늘었다니, 일면식도 없는 처지에도 반갑기만 하네요.
    모쪼록 간간히 재미있게 사시는 소식이라도 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2015.11.18 09: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shrtorwkwjsrj

    너무 소식이 없네요.
    간단한 일기식으로 올려도 되는데...
    어쨌든, 간만에본 글도 반갑네요.

    2015.12.23 09: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ㅎㄷㄹ

    갑자기 생각나서 들렀습니다.
    저도 인생 살다보니 정말 영원한게 없구나 느껴져요 그래서 짧은인생에 혼자 세계 여행도 하고 싶고 그런데 ㅎㅎ 뜻대로 안되네요 친구나 인연도 영원한게 아니고요
    애기들 추카합니다. 우리 누나도 애기 작년인가 태어났는데 애 하나키우는게 보통이 아닌거 같더군요

    2015.12.27 22: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청카바님 글만 애타게 기다리던 사람입니다^^ 가끔씩 여유 되면 재밌는 얘기 올려주세요~~^^

    2016.01.15 16: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밀댓글입니다

    2016.06.08 17:26 [ ADDR : EDIT/ DEL : REPLY ]
  8. 비밀댓글입니다

    2016.06.10 16:40 [ ADDR : EDIT/ DEL : REPLY ]
  9. 제 블로그도 놀러오세요~

    2016.06.17 1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비밀댓글입니다

    2017.05.18 16:22 [ ADDR : EDIT/ DEL : REPLY ]

쌍둥이 조카 녀석들....셋째 넷째네요...
이녀석들 첫 돌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커버렸네요....
쌍둥인데 이란성은 둘째치고 성별이 다르다 보니 전혀 쌍둥이 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딸이 셋 그리고 아들 하나 ...
그 와중에 남자답게 씩씩하게 사고를 치고 있는 제임스군이 비행기를 타고 에들레이드까지 놀러와줘서 ...눈물나게 고마웠다고 해야하나..그래도 남자라고 ..나랑만 놀라고 합니다. ㅋㅋㅋ

일을 시작한지 근 한달이 넘었네요....
그동안 쭉 혼자 일하면서 누구랑 타협할 일도 물어볼 일도 없었는데 ...
회사랑 계약을 하고 일을 시작하니 서류작업부터 돈문제까지 타협해야하고 물어봐야하고 ....세상일이 이렇게 복잡하구나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회사다닐때는 어찌 그렇게 했을까나 싶기도 한데 ....역시 뭐든 자기 마음대로 사는게 제일 속편한 모양입니다.
아들 우종군은 부쩍 자라서 뒤집기를 거의 했습니다. 사진 정리를 제대로 못해서 이렇게 틈틈히 앨범을 만들면 좋을것 같아 하나씩 올리기로 했습니다. 사진 한번에 올리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서 ....
둘째는 엄마뱃속에서 부쩍 자라서 아내 트래시는 이제 제법 임산부 티가 납니다.
거의 2년내내 임신만 해 있는 상태가 참 안쓰럽기도 ..ㅋㅋㅋ
"서방님 ..진짜 이러다 우리 여섯 낳는거 아닐까?"
폐백때 밤과 대추를 6개 받았기 때문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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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눈팅^^

    안녕하세요^^
    청카바님이 글을 읽고 글을 남기는게 너무 오랜만이라서 어색하네요 ㅎ
    아들이 잘 자라고 있는 것 같아서 제 기분이 너무 좋아집니다~~ 아들이 정말 사랑스럽네요 ㅎ
    토실토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 ㅎㅎ 아들얼굴이 부인도 많이 닮았지만 청카바님 얼굴도 많이 보이네요
    곧 뒤집기도 하고 옹알이도 할텐데 ㅎ 아이 키우는 재미가 곧 2배가 된다고 하니까 정말 축하드려요 ㅎ
    부인마마께서 -_- 연속으로 배불러 있으신게 좀 고달프긴 하시겠지만 ;;
    하늘이 주신거니까....조금 아주 조금 타이트하게 주신거니까 ㅎㅎ
    청카바님 멋진 아버지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달리셔야 겠네요 ㅎㅎ
    늘 행복하세요 ~~ㅎ

    2011.07.23 19: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고독한쓰레빠

    언제나 레알포스 아들이네요 부럽습니다^^

    청카바님 글씨 크기 조금만 더 크게 해주세요 읽기 불편하네요 ㅠ,ㅠ

    2011.07.28 02: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박선욱

    돈은 벌면서 얼라 키우나???
    암튼 벌써 둘째라니.. 니가 진정한 어른이다..암~~
    난 아직 총각이라네~~

    2011.07.28 20: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11.07.31 10:40 [ ADDR : EDIT/ DEL : REPLY ]
  5. 장윤희

    포스팅 너무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무 축하드릴 일이 많네요.
    취직도 되시구, 천사의 선물인 아이가 2명씩이나~~ 멋져요.
    항상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1.08.01 19: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서방님 서바이벌 게임 좋아해?"
"뭔 서바이벌? 총쏘는거?"
"응~! 실력 발휘 한번 해보시지?"
"어? 실력발휘?"
"응 우리 부대 사람들하고 ..."
"ㅋㅋㅋ 재미있겠다."
진짜 군인이랑 서바이벌게임이라니 재미있지 않겠는가?
대학때 엠티가서 해본적은 있는데 .....이거 이거 제대한지 10년도 넘었는데 할수 있겠나....
그냥 건성으로 대답했는데 당일이 와버렸다.
아내는 임신중이니 구경만 하기로 하고 ...내가 선봉에 나서서 적군들을 ...무찌르자?
옷을 입고 가스총을 들고서 ...고고고...
그런데 ...이거 막상 시작하니 나만빼고 다 호주군인이잖아.....
'설마 이녀석들 ..나만 쏴대는거 아냐?'
오랫만에 군복을 입고 ....헬멧을 쓰고 ...날아다니는 페인트탄속을 피해?
시작한지 3분도 안되어서 헤드샷을 당해서 아웃당했다.
물론 나 말고도 많은 호주군인들도.....ㅋㅋㅋ
각 특색에 맞춰 꾸며진 테마에 따라서 시가전....산악지형등...
뭐 현역이나 예비역이나 별 차이가 없다. (나만 예비역이었고 몇명은 군인 가족)
이거 뭐 현역이었으면 다 죽었는데 말이야....
쉬는시간 아들을 안고 한컷 찍었다.
"서방님 왜 감이 좀 와?"
"ㅋㅋㅋ 안보이니 머리 헤드샷!"
헬멧에 페인트 파편이 어지럽게 말라 붙어있다. ㅋㅋㅋ
오래간만에 뛰었더니 숨이 제대로 안쉬어진다.
게다가 고글에 낀 습기는 어쩔거야? 이거 호흡곤란이 일어나는 걸 보니 예비역은 예비역이다
사진을 보니 ....어째 장군 포스가 넘쳐 흐른다. ㅋㅋㅋ-이상 호주 에들레이드에서 트래시 동료들과 서바이벌 게임을 하고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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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불세출

    오스카하고 제 둘째 딸하고 개월 수가 비슷하네요. 작년 12월 말생이거든요. 좀 있으면 7개월을 꽉 채우는군요. 하지만 몸무게는 4살짜리 지 오빠 못지 않다는거. 제 딸도 오스카처럼 아직 뒤집기를 못한답니다. 순전히 무거워서... 제 생각엔 오스카보다도 더 무겁지 않을까 싶은데... 9kg이거든요. 어때요?

    2011.07.19 0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4개월때 10키로 ㅋㅋㅋㅋ 지금은 6개월차인데 11-2키로 정도 될겁니다 무거워욬ㅋㅋㅋㅋ

      2011.07.19 17:39 신고 [ ADDR : EDIT/ DEL ]
  2. 고독한쓰레빠

    아 청카바님 한국군 살짝 망신인대요 ㅋㅋ 헤드샷 ㅋㅋ
    아기 진짜 대한민국 육군참모 총장 시키시면 될듯 ㅋㅋ

    2011.07.28 02: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이강혁

    댓글 달았는데 안나오네요?

    2011.08.20 17: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성어로 말 그대로 고래 꼬리를 지칭하는

    2011.11.21 09: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아들에게 사주면 귀여울것 같은 모자가 생겼습니다.
모자를 사기로 했죠 ..샀습니다. 아직 겨울이 오지 않아서 참고 있었는데 ..(호주는 한국과 시차가 거의 나지 않지만 제가 사는 동네하곤 30분 차이가 ...쿨럭 ..계절은 정반대입니다. )어느새 아들이 훌쩍 커버린걸 깨닫고 부랴부랴 모자를 씌워 보았는데 ....

그런데 .....조금 작다 싶어졌나요? ㅋㅋㅋㅋ
참 아이는 무럭무럭 자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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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녀석참

    고놈 참 야무지고 이쁘게 생겼네요~~~이름이 뭔가요??

    2011.07.18 05: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녀석참

    이름도 좋군요~~~!! 고녀석 얼굴도 이쁘고 이름도좋고 이쁘고 건강하게 잘크겠습니다

    청카바님도 늘 행복 만땅하시기를 고국에서 바래봅니다.

    2011.07.20 08: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장윤희

    포스팅 너무나 기다리고 있었어요.

    2011.08.01 19: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지난주에는 정신없이 바쁜 한주를 보냈다. 
퍼스 처조카들이 에들레이드에 놀러를 왔기 때문이다.
처가 식구들은 일단 휴가를 잡으면 동시에 다 함께 잡는다. 그리고...화끈하게 동심(?)으로 돌아간다. 대부분의 여행에는 조카들이 동행하는데 미취학 아동들이기에 모든 행동에서 주인공이 되고 싶어한다. 이번에는 쌍둥이 조카들만 왔는데 덕분에(?) 미뤄두었던 에들레이드 주변 탐사를 실컷할수 있었다. 와인이 유명한 바로사벨리에가서 와인을 한잔 마셨고 ....에들레이드 힐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에들레이드 시내를 감상도 하고 ...에들레이드 동물원에가서 유명한 팬더곰...하마....유인원등을 보고 왔다. 호주의 동물원은 정말 잘 되어있는데....이번에 가본 에들레이드는 그중에 가장 인상깊은 곳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다.
평소 다른 동물원에서 볼수 없는 동물들이 가득했다. 하마 ...정말 커다란 거북이 ...미국산 엘리게이터 ..등등등...정말 코 앞에다 전시를 해놔서 깜짝 놀란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증거를 대보라고? 증거를 대볼려고 며칠 노력했는데 블로그가 이상하다. 아마도 최근 티스토리 서버가 불안한지 사진올리기가 되지 않고 있다. 고이 컴퓨터에 저장을 해 놓았으니 .....나중에 기회가 되면 올려야겠다.
 

[청카바의 여행기] - 코알라부터 양털깍기까지 ..엄청난 호주 동물원!

점점 날씨가 추워지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눈이오거나 하진 않는다. (호주는 한국과 정반대의 계절이다 남쪽만,북쪽은 항상 더운 여름이다.)
비가 대차게 내리는 날이 많아졌다. 빨래를 널어도 잘 마르지 않아 건조기를 돌리기 일쑤다.
다윈에서 한동안 살면서 바지를 죄다 잘라 반바지로 입어버려서 이곳에서 입을 만한 바지가 없어 곤혹스럽다.
 

[청카바의 여행기] - 한 여름에 '군고구마' 구워먹은 사연!

내가 사는 이곳 에들레이드에서 조금 북쪽이다. 
호주의 모든 주에서 짧게든 길게든 살아본 경험이 있다. 
이곳은 나의 마지막 주인 셈인데 ....꽤 터프한 곳이다. 
그동안 호주의 치안이라면 꽤 후한 점수를 줬는데 말이다. 
심지어 호주 원주민의 고향 노던테리토리...다윈에서도 그리 위협감(?)을 느끼지 못했는데 ...원주민 (에보리지니) 이 위험한게 아니라 대부분의 원주민이 술이나 약에 취해있어 행동을 예측하지 못하는게 위험하다. 
어쨌든 이곳 내가 사는 에들레이드 북부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총소리를 두번 들었다. 
처음엔 이건 뭐? 
바로 인터넷에 뉴스가 뜬다. 누구누구네 집에 총알이 발사....그날 저녁에 참으로 다채로운 뉴스가 등장했다. 며칠 지나지 않아 ...우리집에서 100미터 떨어진 커다란 레스토랑이 홀라당 타버리는 일이 발생했고 ...몇번의 살인이 언급된 뉴스가 나왔다. 그리고 오늘은 고등학생들이 싸우는데 카운터 펀치 한방에 실신하는 일이 발생했다 우리집에서 몇백미터 안가는 거리다.....젠...장....
난 평화롭게 조깅이나 하면서 살고 싶다고 ...아내에게 저녁을 먹으면서 ...
"가끔 다윈이 생각나 ..덥긴 했어도 말이지..."
"응 그래 나도 ...살기가 참 쉬웠던거 같아"

그때는 너무 덥다고 매번 투덜거렸었는데 ......뭐든지 ..서호주 퍼스와 비교하면서...
또 언젠가 다른곳으로 이사를 가면 이곳도 그리워 질려나......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아삭 아삭한 '수박 김치'를 외국에서 만들어 먹는 법!
[청카바의 여행기] - 캥거루랑 권투한 추억의 호주에서의 캠핑!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호주의 또 다른 얼굴 노던 테리토리...


얼마전에 아이패드가 사고 싶었다.
신문광고에다가 자그마하게 연필로 동그라미를 쳐놨다.
나중에 돈 생기면 살려고 ....
지난주 조카들과 동물원을 다녀오는 길에 ..
"서방님 ..저기 쇼핑센타에서 이 물건좀 찾아와....."
내가 얼마전에 동그라미 쳐놓은 아이패드를 주문해놓았다. 하얀색 아주 귀여운 놈이다.
이럴 필요없는데 ....내내 혼자 아이폰가지고 노는게 미안했던 모양이다.
'우씨...난 갤투 사려고 기다리는 중인데..' (호주에는 갤투가 아직 감감무소식이다)


그동안 아이를 보느라 집에서 살림만 하는 아빠였다. 여기에 3월초에 이사를 왔고...아내가 3월말에 출근을 했으니 근 2달동안 '홈 대디' 를 한셈이다.
'한 이년은 한것 같다'
오늘 아침에 드디어 아들을 어린이집에 맡겼다.
난 그동안 준비한 사업자등록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상하게도 사업자 번호는 다 준비되어 있지만 이곳 남호주는 아주 까탈스러운 법을 가지고 있어서 모든걸 다시 준비해야한다. 가지고 있던 자격카드들도 모두 바꿔야한다.
이래저래 서류를 팩스로 보내고 카드를 다시 받고 ...우체국 가서 공증도 해야하고 ...머리가 아프다.
어쨌든 홈 대디를 그만두고 명함을 다시 꺼내들고 일을 시작하려고 하니 뭔가 어색하다. 자꾸 뒤가 돌아봐진다. 아침에 어린이집에 두고온 아들녀석 때문이다. 녀석은 오후에 아내랑 돌아왔는데 아주 신이 나았다. 방긋방긋 잘도 웃는다.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백일 축하한다.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호주의 어버이날이 모습은?(뒷북)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호주인도 홀딱 반한 도련님 포스 한복 맵시 종결자!


남자의 자격에서 서호주 여행하는게 나와서 찾아서 봤다. 아내랑 함께 여행한 곳이다. 시간이 촉박해서인지 멋진 부분들을 과감히 생략한 모습에서 조금 안타까워지기도 했다. 
카메라에 정말 10프로도 못담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간이 되면 다시 한번 서호주에 관한 포스팅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난 그 나이가 되면 배낭여행을 할수 있을까? 
작년에 했던 배낭여행에서 참 지칠대로 지치긴했는데....
나이 서른이 되었을때 와이프하고 타즈매니아 자전거 여행을 했었다. 
그때 지나가는 말로...
"나이 마흔이 되면 다시 자전거 여행할까?"했었는데 ...라고 아내에게 말했다. 
"아들이랑 가셔...난 주부가 되겠어..."

지금도 젋다고 생각하지만...아니 오히려 가끔 너무 어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나이 마흔이 되면 정말 '불혹' 하게 되는 것일까?

[청카바의 여행기] - 어린왕자의 바오밥나무 앞에 서서 바라보니 세상이 다 귀여워 보이더라!
[청카바의 여행기] - 자연이 만든 또 하나의 예술작품들!
[청카바의 여행기] - 청카바의 디스커버리 채널 '거북이의 생애'


그냥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자기전에 블로그질도 한동안 못해서 ..이렇게 글을 주저리주저리 써본다. 사진이 안올라가서 언제 다시 블로그 질을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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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ngtting

    아이패드 찾아오라는 마눌님 !!! 굿 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1.06.08 10: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김정곤

    간만에 글을 쓰셨군요.. 동물원 사진이 참 궁금한데 사진이 안올라간다는 참 슬프네요..
    담에 꼭 사진 올려주세요.. ^^

    2011.06.08 1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안그래도 요새 뭐하시나 궁금했는데 오랫만에 글을보니 반갑네요^^

    2011.06.08 2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핫핫.. 아들레이드 6년차 거주민인데요.. 북쪽 지역이라 더 그러실 걸요.
    아들레이드 북쪽 suburb들은 우범지역으로 유명합니다용~
    동쪽이 제일 안전하고 좋죠. 집값이 비싸 탈이지만.. ^^;;;

    2011.06.10 10: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골코아줌마

    아...겁나게 춥습니다. 으닥닥닥닥...집이 그냥 판자떼기로 짓다보니까 우풍이 무지 쎄서리.
    아참 여긴 2주전에 경찰관 한명이 죽었습니다. Tarven지지난 일요일 밤 10시45분에 도둑들이 들어가서 터번의 손님들과 직원들 위협하다가 경찰 출동이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도둑 한명이 경찰관 머리를 쏘는 바람에 3일동안 혼수상태로 있다가 인공호흡기를 떼고 영원히 돌아 오지 못하는 하늘나라로 가버렸답니다.
    그거이.....울 동네였거든요..ㅡ.ㅡ;;;;;
    월욜날 아침 그 주변 일대 차도를 다 막어서 (그때까진 왜 그런지 몰랐구요 애들 학교 가다가 라디오 듣고 알았거든요.) 뱅뱅 돌아서 갔네요.

    데이먼 리딩이라는 경찰관인데 어린아이 둘있는 가장인데 참 슬픈 사건이였습니다.
    그리고 일주일후 골드코스트 남쪽 Kiarra라는 곳에 있는 커뮤니티 회관에 아침에 또 총을 소지한 강도가 들이 닥쳐서 난리.

    실은 우리동네는 저 사건 전에 (한달안에) 2번이나 더 있었습니다.
    맥도날드에서 주유소에서 그리고 저 터번.

    총기사건때문에 골드코스트가 시끌합니다.
    사람들이 갑자기 이곳으로 이사와서 인구가 급증하는 반면 경찰병력은 그에 못미쳐서 사건사고가 많아져서 다들 걱정이랍니다.

    요즘 욀케 총기사건이 자꾸 일어나는지. 겁나네욤...

    2011.06.11 2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도 다시 여행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ㅎㅎ 근데 생각 바꿔서 아들내미랑 같이 하려구요^^ 그리고 남호주 동물원에서 본 딩고는 잊혀지지 않네요..누가 이런 X개를 가져다놨어..? 가 제 첫 반응이었다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시나봐요. 꼭 번창하시길 바라구요, 남호주 놀러가게되면 꼭 들릴게요. 청카바님 가족분들 모두모두 홧팅!

    2011.06.26 0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신타님 아가님은 잘 크고 있는지요? 바빠서 블로그에 잘 들르지도 못했습니다. 귀찮아서 그냥 아이패드에다 글을 쓰고 송고합니다. 다음뷰로는 안가는군요..귀찮아요..ㅋㅋ 그냥 소소하게 글을 적는 블로그로 전향합니다. ㅋㅋㅋㅋ

      2011.07.17 19:48 신고 [ ADDR : EDIT/ DEL ]
오늘 에들레이드 날씨가 아주 험악했다. 
바람은 세차게 불어대고 장대비는 45도 호두알 만한 굵기로 지붕 싸대기를 날려댔다. 
날씨가 으스스해졌다. 잠바를 꺼내 입으려고 옷장을 보니 잠바가 없다. 
청카바? 털이 없잖아~~!
겨울이 오나보다. 한국은 이제 여름이 오겠지? 
아 한국 5월을 생각하니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헤벌쭉~~~~
내 상상속에 배추 흰나비가 날라다니는것 같다. 

추우면 양말을 신는 사람들...
대부분의 사람들이 호주를 생각할때 아주 더운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다.
뭐 반은 맞고 반은 틀린말이다.

먼저 호주 북쪽은 동남아 날씨다. 아주 아주 덥다. 게다가 습하기까지 하면서 ...하이고(한숨) ..땀이 줄줄 샌다? 라는 말이 무슨말인지 알게 된다. 게다가 날씨는 얼마나 변덕스러운지 고속도로 상행선은 비가 오는데 하행선은 해가 쨍쨍한 경우까지 봤다. 고속도로 중앙선을 따라서 말이다. 고속도로 중앙선이 도로 하나 만한 넓이에 나무들이 심어져 있다.
그에 반해 남쪽은? 유명한 도시들 시드니...멜번....에들레이드 ...퍼스...호바트...캔버라...여기서 깜짝 문제 하나 나간다. 호주의 수도는? (정답은 손가락 누르면 댓글쓰는 칸에 누군가 적어놨을 겁니다. ㅋㅋㅋ)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여름은 건조한 햇볕이 쨍쨍한 날씨다. 물론 한국과는 정반대의 계절이다. 여름엔 겨울 겨울엔 여름 ...그래서 시간도 정반대일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 겨우 2시간 정도 난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에들레이드하곤 30분차이다.
그에 반해 호주의 겨울은 상당히 춥다. 살이 에일정도로 춥다고 까지 할수는 없지만 바람이 불면 그 추위는 상상을 초월한다. 내 몸이 적응이 해서 그런거 아니냐고? 호주가 춥다니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 보니 일리가 없는것은 아니다. 군대 있을때 영하 10도에서 근무를 한적도 부지기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주 캔버라 빅토리아주 그리고 타즈매니아에는 눈이 온다. 올해는 5월초에 시드니지역에 눈이 와서 난리가 났다. 눈사람 만들고 스키타는 사람들이 뉴스에 나와서 신나했다)
호주인들은 너무 춥게 산다. 집에 난방이 안 되는 경우도 다반사다. 난방이 된다 하더라도 중앙난방식이다. 그 전기세는 어쩌라고!(전에 자취할때 내 친구 열풍기 틀어놓고 살다가 전기세 70만원 넘게 나온적이 있다) ...그래서 마트에 가면 많이 파는 것들이 소파위에서 몸을 덮을수 있는 담요라든가 조그만 열풍기를 싼가격에 파는 모습을 흔히들 본다. 이건 캐나다인 뉴질랜드인도 마찬가지다. 
"어우 ...엄마 어제 추웠지? 정말 춥더라구..."
"이불 두꺼운거 덮었어?"
"그럼요 장모님 양모 담요에다가 두꺼운 이불까지 덮었는데요"
"양말은?"
"???"
"안신었는데.."
"양말 안신고 자는데 추운게 당연하지!!!"

이건 실제로 장모님이 에들레이드에 놀러 오셨을때 나눴던 대화내용이다. 
온돌만한게 없다. 근데 ...생각해보면 한국의 겨울이 춥기는 귀가 떨어져 나갈 정도로 춥긴 하지만 너무 덥게 사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왜 한 겨울에 보일러 빵빵하게 틀어놓고 거실에 빤스만 입고 다니는 경우도 많잖아?
 춥게 살면 감기가 안걸린다는데 그래서인지 아들녀석 아직까지 감기 올 소식은 없다.
역시 지금 난 양말을 신고 뜨거운 커피를 마시며 이글을 쓰고 있고 ...


아무거나는 통하지 않아!

일요일 아침 혹은 토요일 아침 둘중에 하나는 외식을 하는 편이다. 
가까운 맥도날드를 가던지 카페를 가던지 한다. 맥도날드에 가는 이유는 신문을 팔기 때문이고(다윈) 카페는 진한 커피를 마시면서 아침햇살을 볼따구에 만끽하고 싶기 때문이다. 
난 주문을 할때면 언제나...'먹었던거' 혹은 '싼거'를 먹는다.(아침부터 거금을 투자할 여유있는 녀석이 아니다.) 가끔 봐도 도통 모르는 메뉴에서 곤혹스러움을 느끼기도 하고 ...생각해 보니 한국에서 그리 썩 메뉴를 잘 골랐던 편은 아닌거 같다. 
'어...그냥 아무거나..'
이말처럼 외국에서 안 통하는 것도 없다. 
일본에서도 ...호주에서도 ....캐나다에서도...
연애 초창기 아내는 이런 나의 근성없는 '메뉴 설정' 에 매우 당혹스러워 하곤했다. 
"그래서 ..뭐를 먹겠다고 ..?"
"뭐 그냥 ...너 먹는거 .."
"채식주의자 샐러드?"
"아니 고기 넣고 버무린거 아무거나"
"???"

나에게 음식이란 이렇게 별거 아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래 생각해보면 내가 한국에서 맥도날드에 들어가는 이유는 '햄버거'를 먹으러 간거지...'빅맥 이나 치즈버거'를 먹으러 간게 아닌 것이다. 근데 외국인들은 양파가 빠진 빅맥을 먹으러 간다.(한국에서 아내는 롯데리아에서도 고기패티를 빼달라고 말했다. 그리고 정말 고기빠진 햄버거가 나왔을때 아내의 '성취감'에 가득찬 얼굴이란...) 
처음엔 이게 많이 당황스럽고 답답하기까지 했는데 지금은 손쉽게 고른다. 물론 카페에 가기전에 10분정도 뭘 먹을까 고민을 해야하지만.....여튼 먹고 살기 참 힘들다. 
 

편식왕!

"밥을 한톨도 남기지 말고 싹 다 먹어야 써"
어려서부터 아부지에게 밥상앞에서 듣던 말씀이다. 참 많이도 들었다. 
"니가 가을에 떨어진 나락 이삭을 주서 봐야지 ...." 도 많이 하셨던 말씀이기도 하다. 아마 농사를 지으시는 입장이라서 그러셨을 거다. 
어렸을때는 누구나 다들 반찬투정을 해본 기억이 있겠지? 나도 그랬다. 달걀 후라이 하나 해달라고...조기 식은거 말고 데펴진거 먹고 싶다고 ....미역국에 소고기 대신 바지락 들어갔다고 ...(지금은 바지락이나 굴 들어간걸 훨씬 좋아한다)
이랬던 내가 .....크면서 '없어서 ..못먹지..' 라고 변한건 아마 고등학생쯤 되고서 그렇게 되지 않았나 싶다. 군대에서 짬밥도 큰역할을 한것 같고 ..암튼 난 아무거나 잘 먹었다. 물론 지금도 ...
대부분 그렇지 않은가? 양이 적고 많음이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한국인들은 남녀노소를 따지지 않고 다 잘먹는다. 

어릴때 못먹던 회는 어때?
지금은 '없어서 못먹지'


어릴때 쳐다도 안보던 육회나 산낙지는?
'없어서 못먹지'


크면서 자연스럽게 먹게 되지 않았던가? 아니 못 먹으면 오히려 이상하게 보지 않던가?

어쩌면 우리는 그렇게 자라게 되는걸 강요받고 자란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물론 난 내가 아무거나 잘 먹는것이 지금도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당연한거 아니냐고?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이게 당연한게 아닌 모양이다. 
어릴때 누구나 싫어하는 음식이 있고 좋아하는 음식이 있게 마련인데 ...한국 같으면...어르고 달래서 당근도 먹이고 오이도 먹이고 채소를 먹어야 키가 큰다고 ..힘이 세진다고 구라를 친다. 힘이  세질려면 고기(단백질)을 먹고 역기를 들어야 한다.
외국도 어린아이에게 골고루 먹으라고는 한다. 근데 크면서 점점 자기들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음식들이 나뉘는 모양이다. 
한번은 와이프 친구와 남자친구랑 밥을 먹는데 완두콩을 죄다 골라내는 아일랜드 녀석을 만났다. 
"완두콩 싫어하나봐?"
"(멋쩍은듯) 으 응...."
"나 어릴때 콩빼고 먹다가 아부지한테 숟가락으로 머리 맞은적도 있는데 .."

가볍게 웃고 말았지만 외국 친구들을 만나다 보면 정말 이런 상황이 많이 연출이 된다. 뭐 번거롭기는 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세상에 꼭 먹을게 많은데 꼭 완두콩을 먹어야 하는 이유는? 강낭콩 먹으면 되잖아!
아내 트래시가 싫어하는 음식을 손에 꼽으라면 ....50 손가락도 모자르다. 
근데 다들 건강하고 키도 큰거 보니까...꼭 골고루 먹을 필요는 없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먹고 싶은거만 먹어도 될것 같기도 하고 ..조금 불편은 하겠지만...어쨌든 외국 사람들을 보면 편식왕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면에서 난 '영양왕'이고 ...
농사를 지으시는 (양 목장) 장인어르신은 ...당근을 안 드신다. 
"장인어른 골고루 드셔야..."
"응? 당근? 맛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이 안올라가서 슬라이드로 올립니다. (화살표를 누르시면 사진이 이동합니다.)
장인어른께서 한국여행하면서 통감자 들고 해맑게 웃으시는 모습....감자를 무척 편애하십니다. ㅋㅋㅋ
온돌방에서 하룻밤 잘 기회가 있었네요...진짜 아궁이 온돌입니다. 자고 일어난 아내가 "자다가 요리 될뻔했어!!!"
피자 사진은 절반은 '베지테리언' 절반은 '미트러버' 입니다. 타즈메니아 자전거 여행하면서 시켰는데 주문 받은 사람도 당황하더군요!!!뭐 세상엔 이렇게 살아가는 부부도 있습니다.


관련글은...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너무 부러워하는 한국의 서비스문화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배꼽잡는 한국인의 특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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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최정

    저도 미국에 있을때 사람들 만나면 알르레기 있는 사람들이 어쩜 그렇게 많은지 놀랬음~

    2011.05.23 07: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렇지요? 심각한 사람도 많아요...처제도 벌침 알레르기가 있다드라구요....오랜만이네요.최정님.워낙 게을러져서...반성합니다. ㅋㅋㅋ

      2011.06.07 21:44 신고 [ ADDR : EDIT/ DEL ]
  2. 불세출

    우리나라 온돌문화가 정말 과학적이고 효율적이죠. 요즘은 한국도 침대문화가 대부분이어서 온돌 위에 침대를 쓰지만 방안 온도 조절에도 온돌이 효과적인 것 같아요.

    2011.05.23 08: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시골 부모님집은 아직 온돌입니다만...한옥집에 보일러만 깐 경우인데 ...기름값참 무섭다고 하시더라구요...그렇다고 장작을 지필수도 없고말이죠...아 ..허리 지지고 싶다. ㅋㅋㅋ

      2011.06.07 21:45 신고 [ ADDR : EDIT/ DEL ]
  3. 저도 요즘 베지테리언으로 살고 싶습니다.
    이눔의 고기 질려죽겠어요~
    아무거나 다 잘먹는것은 정말 한국사람뿐..
    헝가리도 편식대왕들 많습니다.^^

    2011.05.23 0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ㅎㅎㅎ 문화적 차이인가요^^
    재미있게보고갑니다~

    2011.05.23 08: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문화차이보다 라이너스님의 연애관의 남녀차이가 더 재미있습니다.

      2011.06.07 21:47 신고 [ ADDR : EDIT/ DEL ]
  5. 이창훈

    호주의 수도는 시드니, 캐나다의 수도는 토론토, 스위스의 수도는 취리히~~ ㅋㅋㅋ
    이렇게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ㅎㅎ
    저도 호주가 이렇게까지 추울줄은 몰랐네요 ^^;
    암튼 재미있게 읽고갑니다..

    아... 피자가 엄청 맛있어 보이네요 @.@

    2011.05.23 10: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죠....맛있었습니다. 저는 둘다 먹지만 아내는 아니죠...잘먹는게 훨 좋아요...ㅋㅋㅋ

      2011.06.07 21:47 신고 [ ADDR : EDIT/ DEL ]
  6. 라베리

    안녕하세요- 청카바님. 카카카 오늘도 유익한 이야기 남겨주셨네요.
    월요일이라 싱그럽게 시작하려는데, 비가 와서 차분하게 시작합니다.
    청카바님 글 읽고 싱그럽게 웃다 갑니다^^! 저는 오이랑, 땅콩은 죽어도 안 먹는답니다.
    요즘은 땅콩스프레드를 시도하고 있는데, 그래도 죽어도 정말로! 땅콩은 못 먹겠습니다.
    ㅋㅋ오이는 차라리 죽을래요. 그걸 어떻게 입에.,,,,,,,,;; 손톱의 1/10크기로 잘라서 모르게 준대도 알아챈답니다.
    플러스로, 수박도 못 먹네요. 안먹는거죠, -_-여름에 수박 근처에 가면 냄새 때문에 입덧처럼 우웩우웩.....;
    전생에 수박 먹다 죽었나 봅니다 하하하, 정말 죽기 보다 더 싫은 음식이 꼭 있네요, 그러고보니!
    청카바님은 정말 아무거나 다 드실까요? ㅋㅋ 못 드시는 게 있긴 있겠죠~

    2011.05.23 1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ㅁㅋㅋㅋ 오이 ...전 오이를 입데 달고 사는데요...ㅋㅋㅋ 이제 음식 까탈스러운 사람도 전혀 괜찮습니다. 사람의 적응력이란...ㅋ.ㅋㅋ

      2011.06.07 21:48 신고 [ ADDR : EDIT/ DEL ]
  7. 비하란

    청카바님. 손가락 눌렀는데 댓글에 호주 수도가 없어서 빵 터졌습니다. 낚인건가요?ㅎㅎ

    2011.05.23 22: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도루스키

    ㅋㅋㅋㅋ 저도 어렸을때 순대껍질있자나요? 그거 꼭 벗기고 먹다가 아버지한테 엄청 혼났었는데 ㅋㅋ 어머니가 냅두라고... 크면 어련히 먹게된다고... 족발도 살코기는 잘 집어 먹는데 그 주변에 껍데기랑 비계가 있자나요? ㅎㅎ 역시 떼서 먹다가 또 한대 쥐어맞을뻔했는데 어머니가 냅두라고... 크면 어련히 먹게 된다고... 결국 크고보니 나중엔 귀차나져서 다 먹게 되더라구요 ㅎㅎ 근데 외국인들은 아닌가 보네요 ㅎㅎ 외국인들도 역시 편식을 하는군요 ㅋㅋ

    2011.05.24 02: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귀찮아서 였나....아마도 저도 그랬던거 같아요..귀찮다가 나중엔 그 맛에 빠지는 거죠....어른입맛이 되버렸죠...호주에도 아이음식 어른음식이 따로 있습니다.

      2011.06.07 21:50 신고 [ ADDR : EDIT/ DEL ]
  9. 햄버거빵은 먹는걸 보면 아내분이 비건은 아닌가보네요

    2011.05.24 14: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제뭐 닭가슴살도 먹고 그럽니다. 짝퉁이죠...ㅋㅋㅋㅋ 둘이 살다 보면 맞춰살아야죠뭐...저도 가끔은 풀만 뜯기도 합니다.

      2011.06.07 21:51 신고 [ ADDR : EDIT/ DEL ]
  10. 명연

    미국 사람 먹는것 보면 저것 먹고 어떻게 사나 해요.
    제가 미국 양로원에 들어가면 금방 죽을 것 같고
    미국 병원에 입원하면 금방 죽을 것 같아요.
    버터에 기름진 느끼한 음식들
    미국 먹거리 정말 싫어요.

    2011.05.24 18: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ㅋ 정말 영국하고 미국하고 호주 캐나다는 음식에 있어서 버림받았죠...

      2011.06.07 21:52 신고 [ ADDR : EDIT/ DEL ]
  11. 써니

    진짜 시드니에 눈 왔었나요?... 대박이네요,, 전 신랑이 시드니 출신 입니다. 내가 5월에 시드니에 눈왔대 하니 옆에서 신랑이 안 믿으려고 하는군요(저희는 홍콩살아요),,
    " 자다가 요리 될뻔했어" 하는 예쁘고 위트넘치는 와이프분 멘트에 빵 터졌네요.. ^ ^ 글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2011.05.24 23: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요새도 또 날씨가 추워지고 있습니다. 시드니나 멜번쪽 산간지역에는 눈이 오지 않을까 싶은데요...마이너스드라구요...

      2011.06.07 21:53 신고 [ ADDR : EDIT/ DEL ]
  12. 역시..청카바님의 글은 너무도 맛깔나고 잼나요.~~

    ㅎㅎㅎ 역시 문화차이는 정말 재미나군요.~~

    2011.05.25 16: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윤녜

    저는 경주에 사는 학생인데 이 블로그 와서 '아,,정말 이민가서 이렇게 다른 문화를 피부로 느끼며 살고싶다'라고 생각 햇어요! 2002년 월드컵 이후로 외국 생활이나 각 국의 문화적 차이에 관심이 많앗거든요.(그 때가 7살 때엿나요,,,ㅋㅋㅋㅋ) 오늘 엄마하고 진지하게 얘기해봤는데(모녀가 함께 망상 中....)결혼 이민이든 직업 이민이든 도피(?)의 이민이든 여기와는 다른 곳에 가서 살고 싶다고요. 절차가 많이 까다롭거나 정착해서 살기가 어려운가요? 16살의 가장 큰 고민입니다(아님 망상이거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려운 점도 있겟찌만 정말 부럽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2011.05.27 15: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장인어르신 귀여우세요 아하하하

    2011.05.27 16: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골코아줌마

    지금 그 댓바람 같은 칼바람을 지난 수요일날 고마쎄리 아무런 준비 태세도 없이 아침 댓바람부터 맞는 통에
    골골 거리고 있습니다.
    약 먹었더니 음....혈압에 쪼금 지장이 있어서 중단했네요.(올해 초에 갑자기 고혈압증세가 와서리~ 흑..ㅠ.ㅠ)

    저두 음식 편식하면 울 친정부모님한테 어릴때 고마쎄리 확! 혼났는데
    여기 애들 진짜로~~울 아들내미 친구나 딸내미 친구 놀러오면 참 대략 난감이더군요.
    먹을거 주면 이건 안먹고....저거뚜 어째서 안먹고.....
    그럼??? 결국 식빵에 버터+딸기쨈 아니면 머 제일 편한건 젤리 아니면 롤리..컥!
    과일도 입에도 안대는 애들두 있구.
    거거참말로~~여기 과일 진짜 달구 맛있는데 야덜이 굶어 본 적이 엄써서 그라는 건쥐~
    근데 아무래도 유전적인게 많이 작용하나 봅니다. 골고루 안먹어두 키크고 튼실한건...^^

    2011.05.27 21: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골코아줌마

      오늘 K-mart가서 포실포실한 실내용 양말 가족모두 구입했습니다. 아주 좋네요.^^ 저도 여기 살면서 양말신고 자야 따신걸 알게 되었습니다.^^

      2011.05.27 21:26 신고 [ ADDR : EDIT/ DEL ]
    • 동감 동감....골코도 춥군요..겨울엔 가본적이 없어서 ..언젠가 후배가 브리즈번 저녁에 잘때 엄청 춥다고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만....
      아이들이 까탈스러운건 정말 ...할말없죠!ㅋㅋㅋ 처조카들 맨날 고기 안먹고 소시지 안먹는데 ...한국 조카들은 그런게 밥상에 없어서 밥을 안먹는데 ....ㅎㅎㅎ 가끔 혼자 킥킥댑니다.

      2011.06.07 21:55 신고 [ ADDR : EDIT/ DEL ]
  16. 절반은 베지터리언 절반은 미트러버..ㅎㅎㅎ 너무 웃다가 갑니다.

    2011.06.01 1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타즈메니아 시골이었는데......아마도 자전거 여행하는 우리 꼬라지가 말이아니어서 만들어 준게 아닌가 싶어요....ㅋㅋㅋ 참 당황해 하면서 만들어 줬는데 ....

      2011.06.07 21:56 신고 [ ADDR : EDIT/ DEL ]
  17. Yoon

    아들레이드 오신거 너무 반가워요. 저희 직장 (동물병원 )에 군인 가족들이 많이 오시거든요. Elizabeth park vet clinic, 만일 집 근처 시면, 나비 예방접종 꼭 저희 병원으로 오세요. Dr. Kim친구라 그러시면 저희직원들이 친절하게 대대 줄랑가???

    2011.06.06 2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오...김닥터님 ...조만간 나비 접종시키러 갈건데....그때 아는척 해야겠어요......

      2011.06.07 21:57 신고 [ ADDR : EDIT/ DEL ]
  18. Yoon

    저는 화요일 오후, 수요일 하루종일, 목요일 오전, 그리고 every 2nd 토요일 일해요. ㅋㅋ

    2011.06.12 21: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스위스 바젤에서 신발을 사려고 이곳저곳 기웃거렸다. 
날씨는 발가락이 꽁꽁 얼어 돌맹이에 부딪치기라도 하면 부서져 버릴 정도로 추웠는데 비마저 주륵주륵 내렸다. 차라리 눈이왔으면 낭만스럽게라도 보였겠지만..(다음날 독일로 돌아가는데 눈이 엄청 내렸다) 신발 앞꽁무니가 흠뻑 젖어 발가락에 감각도 없었다. 차 히터로 말리기에도 무리라서 아예 털신을 하나 사려고 이곳저곳 기웃거리다 신기한 가게를 발견했다. '어린이 기모노 샵'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모노를 ? 아니지...이곳에 일본인들이 많이 사나? 동양인도 많이 안보이는데 ...아마도 ..일본인이 운영하는 가게일테지...
어쨋든 굉장하다. 남의 나라 전통의상을 ....그때 블로그에다 글을 쓰려고 저장도 해놨었는데 언젠가 한번 포스팅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있다. 

얼마전 한국에서 이슈가된 '한복 입장 금지' 사건(?)을 보고 적잖이 실망했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보기 드문 혹은 충격적인 일이 아닌가 ? 전통의상이 인기 아이템은 아니더라도 홀대를 받는 다는 것! 세계 토픽이 된다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일이다. 실제로 그랬지!!
  뉴스를 읽으면서 볼리비아가 생각이 났다 남미 볼리비아 그 징그럽게 못사는 동네다. 하지만 어메이징하게 정이가는 곳이기도 하고 그곳에서 유일하게 세련된 건물은 은행인데 들어서면 입구에는 업무를 안내하는 여성분이  화려한 전통의상을 입고 있는 장면이 오버랩되었다. 


한복이 음청 큽니다. 누나에게 전화하니 '돌복'이라네요...ㅋㅋㅋ 그래도 작으니 음청 귀엽습니다. 

발이 안보여 ...치마같음...ㅋㅋㅋ

고양이 나비가 마실나왔군요...

오~~~~이 사진 도련님 포스다...ㅋㅋㅋ

니가 사진 찍히느라 고생이 많다. ㅋㅋㅋ

아이 돌복은 저희가 결혼식때 입은 한복과 똑같은 걸로 맞춰서 보내준 누나의 센스에 '생유베뤼감사'를 날리면서  

한복 곱지요? 그럼 손가락 추천! 세계 평화의 초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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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우리 지구촌 이웃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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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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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연히 알게 됐습니다. 해외생활에 대한 글 관심있는데 자주 뵙겠습니다.

    2011.05.18 06: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ㅎㅎ정말 이뿝니다. 잘 어울리네요

    2011.05.18 06: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아침부터 아주 화기애애한 두분 모습에 저도 모르게 슬며시 웃게되네요 ㅎㅎ
    아기 어떡해요~ 넘 귀여워요 ㅎㅎㅎ 아흑 >.<

    2011.05.18 08: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도련님 포스? 요즘 저도 낚시 가고 싶네요...날씨가 개판입니다만..

      2011.05.22 23:41 신고 [ ADDR : EDIT/ DEL ]
  4. 비하란

    아가가 인상이 점점 더 또렷해지네요. 한 인물 하실듯 ㅎㅎ

    2011.05.18 1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노노데모

    애기 진짜 ㅋㅋ 장군감이네요 ㅋㅋ 크면 꽤나 잘생길듯

    2011.05.18 12: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라베리

    가족 세분 다 살이 쏙 빠진 듯하네요. 복날 다가오는데 성한걸로다 잡숴요 좀 ! 이라지만 호주는 겨울이 다가오지요? 하하- 아가가 미모가 슬슬 보입니다. 아가의 미모가 아닌 트레시님의 미모도 슬쩍 보이고
    청카바님의 훈훈한 스타일도 보이고, 아가가 부럽군요!!
    근데 한국인이라서 그런가? 한복 입은 모델들이 다 예뻐보여요!!!!!!!

    2011.05.18 17: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ㅋㅋㅋ

    아들내미가 정말 귀여워요. 옆에 있으면 꽉 깨물어 주고 싶은디...볼딱지 위주로다가....ㅋㅋㅋ

    2011.05.18 1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우왕

    오늘 첨와봤는데 청카바님 ㅋㅋㅋ진짜 생기셨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1.05.18 21: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돌때 온가족이 호주에서 같이 한복입고 파티하면 대박이겠네요^^

    2011.05.19 01: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꼬마고래

    ㅎㅎ 우연히 타고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올해 호주로 출장이 두 번이나 잡혀있어서인지 더 인연인 듯 하네요. 즐겁고 유쾌한 글이 많네요. 자주 오겠습니다~ (애기 이뻐요!)

    2011.05.19 13: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아들 너무 예뻐요 ㅋㅋ 미래가 기대되네요. 저도 호주에서 오페어 했었는데 1살 된 애가 3~4살 이랑 맞먹는 키였죠 ㅋㅋㅋ 이름 애이든이었는데.... 청카바님 아들 이름은 아직 미정인가요? 아직 태명 부르시나요?

    2011.05.19 13: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아아..한복 정말 너무 예쁘네요. ^^

    2011.05.20 00: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이누야샤조아

    청카바님
    모유 먹이시는거 같은데요
    전자렌지에 데우지 마세요
    전자렌지에는 모유에 면역성분들이 견디지 못한다고 합니다
    모유를 데울떼는 꼭!! 중탕 하세요 ~~~
    모유 화이팅 ~~ㅋㅋ

    2011.05.20 16: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모유 먹이다가 최근에 분유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이유식도 조금씩 시작하고 있답니다. 이누야사조아님 아이도 잘 크고 있지요?

      2011.05.22 23:46 신고 [ ADDR : EDIT/ DEL ]
  14. 형님 아가야 눈이 엄청 이쁘네요 미남될것 같아요 ㅎㅎ 그런데 엄마 우유만 먹고 어떻게 살이쪄요;;? 신기하네요 ㅎㅎ

    2011.05.27 16: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작년 호주 생활에 대해서 궁금증이 많았을때 청카바님 글을 읽고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이제 여기온지도 7개월째 접어들었습니다.

    어쩜 글솜씨가 쫄깃하고 솔깃한지 모르겠어요.

    여기서 살면 언젠가는 청카바님도 만나 지려나 모르겠어요..^^

    으흣.. 항상 건강하게 지내세요.

    2011.05.31 12: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월 8일 ....어버이날이었다. 

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오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없어라 (일부러 가사 다 적었습니다. 혹 군대 가실분들 외워 가시라고...)

이렇게 끝나야 하는데...아~~~~고마워라...스승의 사랑...
군대 훈련소에서 야간 얼차려를 받다보면 꼭 이노래를 시킨다. 근데 마지막에 가면 꼭 이렇게 부르는 놈들이 있다. 두다리 하늘을 향해 얼차려를 받으면서 이 노래를 부르면 별빛에 눈물 몇방울이 떨어진다. 어머니의 은혜란 노래는 결코 쉽지 않은 노래라는 점을 그때서야 깨달았다. 도대체 끝이 어떻게 끝나야되는가?
나도 혼자 이 노래 부르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렇게 된다. 
어쨌든 어버이날도 지났는데 왠 자다가 뒷북이냐고...?
호주에는 어버이날이 어머니날이기 때문이다. 
아버지의 날은 9월 첫째 일요일이다. 

처음으로 어머니 날을 맞은 아내의 표정은 어땠을까?
'이제 100일 갓 넘은 아가한테 뭘 바랄까?'
"서방님 난 어머니날에 속옷 선물도 받았으면 좋겠고 ...맛있는 젤리빈도 ...꽃도 선물받았으면..."
"그래 ..아들한테 잘 설명해봐!"
"ㅋㅋㅋㅋ 그래? 왠지 아들이 꼭 해줄것 같아~~~!"

 
속내는 이런것이다. 
막상 어머니날이 한걸음 다가오자 급해졌다. 아들에게 책임을 떠 넘길수도 없다. 
아직 뭔가를 책임지기엔 어깨가 무겁지 않겠는가 ! 젠장~!


그냥 아주 평범한 사진인데 유독 아들 녀석의 배가 돋보이네요...이제 겨우 사개월 조금 지났는데 
밖에 나가면 기어다니는 아이보다 더 큽니다. 무거워요 팔 아퍼요!!!

꽃을 만들어 달아줬습니다. 제 솜씨라고 믿기 힘든 실력이지요? 일부러? ㅋㅋㅋㅋ

자 스마일샷 하나 나갑니다. 참 아이 웃음치고는 조금 후덕 하지요? ㅋㅋㅋ

두 녀석의 엄마인 아내 트레시를 소개 합니다. ㅋㅋㅋㅋ 
 
엄마 아빠 혹은 엄마 아빠 되실분 혹은 갑자기 부모님 생각나신분! 손가락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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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불세출

    좋은 아침입니다. 제 눈에는 왠지 저 고양이가 더 무거워 보이는데요?

    2011.05.16 08: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털이 많은 녀석이라...ㅋㅋㅋ 아들 몸무게 이제 조금 주춤한듯..ㅋㅋㅋ 그래도 금방 10키로 넘길것 같어요...

      2011.05.22 23:31 신고 [ ADDR : EDIT/ DEL ]
  2. 이창훈

    아이가 살인미소를 날리는군요~ㅋㅋ
    귀여워라.

    2011.05.16 0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참 아이는 귀엽드라구요...조카랑은 또 많이 다릅니다. 창훈님 오랜만이시네요...잘계시죠?

      2011.05.22 23:32 신고 [ ADDR : EDIT/ DEL ]
  3. 김정곤

    애기 웃음이 참 해맑네요.. 그런데 4개월됐는데... 많이 크네요.. 장군감인듯.. ㅎㅎㅎ

    2011.05.16 12: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아나키

    제 아들은 이제 돌 입니다. 100일때는 조금 후덕해 보였는데 지금은 그 살들이 다 키로 가고 말라 보입니다.
    아기들은 살 찌는 시기, 키 크는 시기를 구분해서 왔다 갔다 하더라구요.
    조만간 살이 쪽~ 빠지고 키가 쑥~ 클겁니다.

    2011.05.16 16: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발가락도 포동포동해요...그래도 돌때 되면 혼자 먹고 그러니까 조금 편해지지 않을까요?

      2011.05.22 23:33 신고 [ ADDR : EDIT/ DEL ]
  5. 비하란

    아가 웃는 모습에 따라 웃습니다. 아가들의 미소에는 이길 재간이 없지요 ㅎㅎ

    2011.05.16 21: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애기 정말 많이 컷네요~~
    쑥쑥 잘 자라길 빕니다. 건강하게요. ㅎ

    얼마전 한국 갔다왔는데, 너무 짧게 다녀와서 갔다온거 같지도 않네요.
    그리고 블로그 글은 어쩌다 쓰고.. ㅎㅎ

    여튼, 부인, 아들이랑 행복한 나날들 되세요~
    자주는 못들려도 항상 잘 구독하고 있습니다. ㅎ

    2011.05.17 12: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한국은 어떠셨는지요....? 오랜만에 회포를 푸시느라 정신이 없으셨을듯합니다. 캐나다의 눈부신 여름이 이제 시작되겠군요..

      2011.05.22 23:35 신고 [ ADDR : EDIT/ DEL ]
    • 한국은.... 여전하더군요 ㅎ

      복잡하고, 정신없고, 정겹고.? ^^

      네, 여름 시작입니다!
      봄은 생략인듯 해요 ^^;;

      2011.05.26 06:11 신고 [ ADDR : EDIT/ DEL ]
  7. 형님..아가야 정말 ...우람하네요.....뭘 먹어서 저렇게 된거죠;;??
    물론 아기때 잘먹으면 키가 쑥쑥 클테지만 !! 조금 걱정..
    근데 고양이는..고양이가 원래 저렇게 큰 동물인가요 ㅋㅋㅋ;;;

    어머니날 축하축하 형수님 !

    2011.05.17 2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는 우유를 먹습니다. ㅋㅋㅋ 고양이중에 큰 종자라서 많이 크더군요...

      2011.05.22 23:35 신고 [ ADDR : EDIT/ DEL ]
  8. 귀엽네요

    청카바님께서 꽃 만드셨다면서 아빠보다 엄마 더 사랑한다고 써 놓으셨네요. ㅋㅋㅋ

    저기에 숨은 뜻이 있는 것 아닌가요?

    배고파도 엄마~!
    잠이 와도 엄마~!
    귀저기 갈아주세요 엄마~!

    이렇게 엄마만 찾으라는 ............ 그럼 청카바님은 육아에서 자유를~~^^

    2011.05.18 12: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여기는 어머니날이니까요....엄마가 주인공이잖아요...아빠는 쿨하게 ...ㅋㅋㅋ

      2011.05.22 23:36 신고 [ ADDR : EDIT/ DEL ]
  9. 라베리

    아가 웃는 사진에 빵~~ 터졌는데. 바로 아래 고양이 사진 덕분에 뒤로 제껴가며 웃었습니다.
    고양이랑 아가랑 형제인가요~ 하하, 대박이다!
    청카바님께서 쓰신 센스있는 문구가 대박 나려했는데, 고양이와 함께 찍은 사진에 살짝 밀렸습니다. 캬캬
    큰 웃음 감사드려요! 엔돌핀 왕창 받아갑니다^^!

    2011.05.18 17: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털빼면 저희집 첫째냥이 만하네요..ㅎㅎ 그나저나 정말 엄마의 힘은 대단하더군요..; 저희아들은 이제 7킬로 찍었는데 한팔로 들기가 가능해졌습니다..쿨쩍. 엄마들 팔뚝이 굵어지는 이유가 있더라니깐요..ㅋㄷㅋㄷ

    2011.05.18 2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내가니친구냐?!

    크다...정말

    2011.05.19 18: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나도 왕년에는 와인좀 마시는 로맨티스트(?) 였다라고 말하면 왕년의 내가 민망해진다. 
아니 사실대로 고백하자면 '신의 물방울' 두번 정독했다.
커피도 좀 갈아봤다. 150원짜리 자판기 커피보다는 커피를 갈아 내려마시는 그런 있는 폼재는 그럼 놈이었다. 사람은 쉽게 변한다. 아니 적응한다.
더이상 와인 마셔댈일이 없다. 괜찮은 바에 가서도 그냥 아무거나 시킨다. 물론 와인을 시킬때도 대충 동네와인을 시킨다.
다행인것은 와인산지로 유명한 동네인 에들레이드에서 살고 있기에 동네 와인이 기가 막히게 입에 착착 붙는다는 점이다. 
오랜만에 정성 담긴(?) 블로깅 하면서 안어울리는 와인하고 커피 타령이냐고?
외계인 같은 아내 트레시에 관해 적기 위해서다.
커피도 와인도 차도 안 마시는 아내...

사귀기 전까지는 아내가 와인을 안마시는 걸 채 몰랐다. 
함께 바에가거나 식당에서도 대부분 칵테일을 마셨고 난 맥주나 럼을 마셨기 때문이다.
그래 술은 종류가 아주 아주 많으니 굳이 와인을 안마신다고 해서 이상한점이나 불리한 점은 하나도 없다. 개인의 취향이니까.
아마도 나의 선입견 때문이겠지 처가 식구들중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은 큰 처형과 작은 처형뿐이다.
장모님은 아예 술을 입에 대시지도 않는다. 난 외국인들은 죄다 와인만 마셔대는 줄 알았다. 우리가 밥먹을때 물 마시는 것처럼 ...아차....프랑스인들은 실제로 와인을 그렇게들 마셔댄다.
난 가끔 와인을 마시는데 와이너리에 식사를 하러 가거나 가족들 모임이 있을때 뿐이다. 여튼 아내는 와인은 입에도 안댄다. 촌스럽다고 해야 할찌 특이하다고 해야할지....
게다가 커피도 안마신다. 살다살다 커피 안마시는 호주인은 처음 봤다.
그럼 차 마실래? 하고 물으면 안 마신단다. 그럼 뭘 마시냐고?
아내는 물하고 애플쥬스만 마신다. 그것도 반반 섞어서 ....100프로 과일쥬스는 너무 독하단다.
카페에 가면 진기한 풍경이 펼쳐진다. 난 블랙커피를 마시고 아내는 맹물을 마신다.. 지가 옹달샘 찾아온 담비도 아니고 ...참 특이하다. 참고로 다른 처가식구들은 모두 커피를 좋아한다. 

양육의 방식...


올해 1월에 태어난 아들 녀석 ...첫 아이...첫 아이라는 설레임 기대감 약간의 두려움(?)
그러다 보니 양육의 방식이 참 다르다. 물론 산후 조리는 하늘과 땅차이다. 
'에이 그래도 사람인데...' 나도 처음엔 그리 생각을 했는데 '참 사람이 이렇게 다르구나' 라고 바뀌기 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뭐 아이를 키우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고 문화마다 다르겠지만 이곳 사람들 참 재미있다. 우리집에서 옷이 가장 많은 사람은 단연코 아들이다. 이제 100일밖에 안된 녀석의 옷장에는 형형색색 사이즈별로 옷이 미어터지기 일보직전이다. 
그 옷가격만 해도 어마어마해서 차 한대도 살수 있는 가격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계산해 보면 정말 차 한대 살수 있을 거다. 대부분의 옷들은 선물을 받았다. 가족에게서 친구들에게서 ....
아들녀석은 아내의 희망과는 반대로 아주 무럭무럭 '빅 보이' 로 자랄 모양이다. 벌써 8.5키로가 되었다.(4개월) 아내는 아들이 영원히 조그만 달팽이처럼 꼬물댔으면 하는 모양이다. 
요즘 들어 아내는 자주 쇼핑을 한다. 이베이...(인터넷 쇼핑) 하루에 한번씩 소포가 도착한다. 대부분 한보따리에 10불 5불...되는 가격이다. 중고 어린이 옷이다. 게다가 벼룩시장은 빠짐없이 다 들린다. 어린이용 물건 전문 벼룩시장도 있는데 각 주마다 꼭 들른다. 처음에 그런 아내의 모습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냥 새옷으로 사주면 안되니? 첫 아이잖아!"
정말 무지한 아빠같은 질문이다. 
그리고 함께 아내랑 쇼핑을 갔다. 백화점도 가고 쇼핑몰도 가고 ...나 거기서 두눈 뒤집어 질뻔했다. 손바닥 만한 아이 점퍼가 내 가죽 점퍼 ..혹은 청카바 보다 비싼게 수두룩 하다. 기껏 입어봐야 한달 아닌가 이렇게 무럭무럭 자라나는데 ....
그래서 요즘은 아주 열심히 아내 쇼핑을 돕는다. 가끔 직접 찾아도 가야하는데 한번은 1불(1000원)을 주면서 아이옷을 가지고 오란다. 차로 20분 운전해서 1불 주고 옷 한보따리 가지고 온적도 있다. 대부분 이런 옷들은 가격표조차 떼지 않고 넘겨진다.
확실히 '엄마' 는 대단하다. 아빠들이 절대 못하는 혹은 생각도 하지 못하는 일들을 아주 쉽게들 잘도 한다.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군인 아줌마?

병장시절 누군가 자전거를 주워 왔는지 병사 옆에 고물 자전거 한대가 세워져 있었다. 말년이기도 했고 모험심(?) 강한 내가 그 자전거를 그냥 내비둘리 없었다. 아차 ..군인은 자전거를 타면 안된다는건 알고 있었다. 품위가 떨어진다나 어쩐다나. (자전거는 중대 선임하사가 누군가에게 받아서 가져온거였다.)병사에서 피엑스까지 거리가 400미터 정도 되는 내리막이었는데 후배 하나를 태우고 내려가기로 했다. 왜냐하면 오르막오를때 누군가가 끌고 와야하니까!
한참 신나게 내려가고 있는데 위병소에서 우렁찬 경례소리가 들린다. 허거덕....대대장님이다.
그날 ....나와 후배는 무진장 혼이 났다. 말년때는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하는데 ....
어쨋든 자전거와 군대에 관한 추억이다.
군인인 아내는 출퇴근을 한다. 직업군인이니까! 미혼들은 부대내에서 상주하기도 하는데 우리나라의 군인과는 전혀 다르다.
우리 집은 부대와 7키로정도 떨어져 있다. 왕복으로는 15키로 정도다.
아침 6시반에 출근을 한다. 차를 타면 7시에 나가도 되는데 ....
하루는 아침 7시에 초인종을 아주 다급하게 눌러댄다.
문을 여니 아내가 숨을 헉헉거리며 씩하고 웃는다.
"뭔일이니?"
"빵구났어..."

전화를 하려고 하니 배터리가 나갔단다. 아내는 아이폰을 가지고 있는데 배터리 자주 충전하면 생명이 줄어든다고 믿고 있어서 배터리가 바닥에 가지 않는한 충전을 하지 않는다. 그날이 바로 배터리가 바닥이었던 날이었다.
얼른 차에 태워 출근을 시켜줬다.
"그러게 ..차 타고 다니라니까..."
"ㅎㅎㅎ 알았으니까. 빵꾸 떼워놔..."

참 어지간히 한다.  

이상한 아줌마의 세계....ㅋㅋㅋ 결혼하기 전이네요...

결혼하고 아들 녀석 나오기 2주전에 이렇게 캠핑가서 놀았습니다. 참 큰일날뻔 했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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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핫! 남의 얘기같지 않아 댓글까지 남겨봅니다 ㅎㅎ
    제 반쪽도 미국인인데 커피, 와인, 심지어 맥주 콜라도 마시지 않는답니다^^; 외계인이죠 ㅋ
    게다가 저희도 첫 아이를 기다리고 있는데.. 저도 여자고 엄마가 되려나 해서 그런지 청카바님 아내처럼
    알뜰?해보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ㅋ 마음 한구석엔 그래도 첫 아이인데~ 좀 그런가? 싶으면서도
    앞으로 자라는 아가한테 해줄것이 더 많고 하니 금새 금새 커서 작아질 옷에는 미련을 두지 말자.. 하고 있는 요즘이거든요^^

    행복이 묻어나네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한주 보내시길^^

    2011.05.11 06: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트레시도 콜라를 마시지 않아요...ㅋㅋㅋ아이옷은 중고로 사도 깨끗한게 많더라구요...심지어 상표도 붙어있는것도 많고요...클라라님도 즐거운 한주 보내시길...

      2011.05.11 21:06 신고 [ ADDR : EDIT/ DEL ]
  2. ㅎㅎ알뜰하신데요 뭘...

    잘 보고가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1.05.11 06: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보면서 우리와 다른 문화의 이야기도 재미나지만 호주인들은 아침에 커피 빼면 허전할텐데
    아내분도 대단하시네요 ㅎㅎ ~ 첫 아들 벼룩시장에서 옷 산건 참으로 실용적인 사고방식이라
    생각되어집니다. 우리나라에선 그리 못하지요~ ㅎㅎ

    2011.05.11 08: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입맛이 아주 대단하죠...입질님의 포스팅이 대단합니다. ㅋㅋㅋ 매일 보면서 감동한다는

      2011.05.11 21:07 신고 [ ADDR : EDIT/ DEL ]
  4. 이창훈

    애플쥬스에 물을 타먹다니... 놀랬습니다 ㅋ ^^
    그런데 아내분의 입맛을 닮고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ㅋㅋ ㅡ,.ㅡ

    2011.05.11 09: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창훈님 트레시의 입맛은 아주 싸구려 유치한 어린아이 수준입니다. ㅋㅋㅋㅋ 근데 100프로 애플주스에 물 타먹으면 한결 부드럽고 잘 넘어갑니다.

      2011.05.11 21:08 신고 [ ADDR : EDIT/ DEL ]
  5. 세계평화의 초석을 위해 한표 꾸욱 누르고..
    역시 문화적 차이가 많네요. 그래도 행복해보이십니다^^

    2011.05.11 11: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ㅋㅋㅋ 글솜씨가 정말 감칠맛납니다. 오랜만에 들렀지요? 안녕하셨으요? ㅋㅋ
    저도 외계인 아내분과 같은 별인가 봅니다. 와인, 차, 술, 암튼 일체 마시지를 않는답니다.
    캐나다 호스트 가족들이 절 이상하게 보며, 아주 심각하게 그럼 평소에 뭘 마시냐고 해서..." 훔...그니까..국이랑..물이랑...쩝.."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그 외에 부분은 안 비슷합니다. 헤헤..알뜰살뜰 정말 좋은 아내분입니다. 멋져용.

    2011.05.11 11: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라베리

    하하, 남자분들로 치자면, 담배 안하고, 술안하고, 심지어 탄산음료 조차 마시지 않는 그런 느낌이네요^^
    저도...... 못 마시거나 안 먹는 종류를 말하면, 사람들이 -_-?? 이런 표정을 짓습니다.
    하하, 탄산 조금이라도 들어가면 안 먹고, 국 찌개 절대 안 먹거든요.. 기냥 안먹혀요 ㅎㅎ
    댓글다시는 이웃님들 취향 들어보시면 트레시님의 특이한(?) 취향을 이해하시리라 믿어요 하하
    이쁜 트레시님 사진 보고 오늘 하루도 재밌게 보내렵니다^^ 수고하세요 청카바님!

    2011.05.11 13: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한국에서는 혼나잖아요 편식하면 ...저희 장인어르신은 당근 안드세요....ㅋㅋㅋㅋ

      2011.05.11 21:12 신고 [ ADDR : EDIT/ DEL ]
  8. 트래시님 웃으시는 모습이 너무 매력적이네요 ^^ 청카바형님은 여전히 등빨이 최고...

    2011.05.12 1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취향이 참 뚜렷하죠ㅎㅎ 한번 아닌건 진짜 아니고요. 요즘에 나아졌다지만, 한국에 왔던 베지테리언들의 펄펄뛰는 일화들을 보면 재미있어요~ TCK인 자녀를 두고 계셔서 http://moi-thetique.tistory.com/98 << 여기 관심있지 않으실까 해서 남깁니다:) 물론 영어로된 좋은 자료들이 가까이 있으시겠지만, 한국인의 입장도 넣고 있어서요... 부끄럽지만 제 블로그에요;ㅂ;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아이와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11.05.12 14: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내가니친구냐?!

    장가 잘가 부럿다 ㅎㅎ

    2011.05.12 19: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골코아줌마

    여기 와서 살다보니 참 외국사람들 식성 까탈스럽다(?)는 것을 알았어욤. 울딸 친구 엄마두 커피 못마시고(안마시는게 맞는건지) 술종류 못해서 케스케이드 사과 탄산수 마시더라고요. 저도 한모금 해봤는데 새콤한게 하하 나쁘진 않았구 그 엄마 말로는 거품도 많이 나고 색도 맥주색이랑 똑같아서 모임있으면 누가 자기 맥주 마시는 줄 안다고 머 분위기 안깨고 좋다고 하더라구요. 커피/홍차/녹차도 안마셔서 물통만 들고 댕기고 그러는데 자기 부모님은 커피 아주 사랑하신다고. 하하..신기하더라구요.
    이젠 그런갑다....하는데 첨에는 저래가꼬 어떻게 살어??했지만 100인 100색이다 하고 넘기는 여유가 생겼네요.

    그리구 저두 큰애든 작은애든 누가 물려주면 고마워하고 마구 입히는 스퇄이라 머... 이베이에서 건진건
    하하..거금 들여서 산 피아노가 있네요. 게라지 세일하면 가끔 들려보기도 하고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중고가게도 잘가는 편이구욤. 아마두 여자들 대부분이 그러지 않나 싶은데요.^^ 특히 아이들 옷은 정말 아깝거든요.

    2011.05.12 20: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제 반쪽은...인도네시아인...
    술도 안 마시고, 커피도 안 마시던 그녀였는데..
    제가 다 망쳐놨어요 ㅋㅋ

    2011.05.13 10: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비밀댓글입니다

    2011.05.16 00:40 [ ADDR : EDIT/ DEL : REPLY ]
    • 뉴질랜드가 추우니 온돌이 생각 날것도 같습니다. 호주 수도 캔버라도 추운지방인데 그곳에서 바닥에 온돌처럼 전열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영국사람들이 그렇게 살죠...근데 뉴질랜드는 인구가 워낙 작아서...400만입니다. 한때 살았었는데 너무 너무 조용했어요...ㅋㅋㅋ 그나저나 서울분이시군요...제 마음의 고향...ㅋㅋㅋㅋ 하두 촌놈이라서 가끔 고향을 서울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많이 비웃더라구요...ㅋㅋㅋ

      2011.05.15 22:33 신고 [ ADDR : EDIT/ DEL ]
    • 서울에서

      사실 비빌 언덕은 있었죠 절 꼬신 분 누님이 뉴질랜드에서 우리나라로 치면 집 장사 같은걸 하고 있어서요 그런데 그 미국발 모기지론 사태가 뉴질랜드도 덮치던군요 ㅠㅠ 휘청 하는데 갈수 없었죠 ㅋ 그때쯤 전 피지에 회사일로 한달정도 있는 기간었는데 부동산에서 세워 놓은 for sale 펫말이 널려있었어요 물론 모기지론 여파가 전부의 이유는 아이었겠지만은요 언제 기회뎀 저도 한국 장인의 솜씨를 해외에 펼쳐 보이고 싶은 ㅋㅋ 이건 아니구요 사실 그들의 자연스러움을 배워보고 싶어요 딱히 인테리어 한거 같지 않으면서 그러면서도 분위기가 있는 근데 그거 배워지는 건지 ㅠㅠ
      답글 고맙습니다.

      2011.05.16 01:03 신고 [ ADDR : EDIT/ DEL ]
  14. ㅇㅇ

    예전 한번들어와보고 너무 재미있던 기억에 다시 찾아 들어왔습니다

    그동안 득남하셨군요...축하합니다.

    2011.05.16 03: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전 글 읽으며 와이프분 지극히 보통인데..? 했다는..크하하; 저도 외계인이네요. 토종 한국외계인..^^ 그나저나 애들레이드 와인 마셔보고 싶네요. 전 와인도 잘 모를뿐더러 그곳에 살때는 미성년자여서..정말 나중에 시간나서 다시 방문하고픈 도시에요! 아들래미 업고 언젠가 가고싶네요.

    2011.05.18 2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티스토리 메인에서 '부부'를 주제로 회원님의 글을 소개해드렸습니다.^^
    혹시 노출과 관련하여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tistoryeditor@hanmail.net 메일을 통해 말씀해주세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익한 글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05.20 1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이강혁

    우연히 들럿다가 너무 행복하게 사시는게 시샘이 나 이렇게 댓글 다네요.
    앞으로 자주 들러 봐다 되지요?
    행복하세요.

    2011.08.20 17: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좋은아빠 되는 책에 나온대로 아침마다 아들 눈을 마주치면서 '안녕' 하고 인사를 한다. 
나를 보자 마자 방긋 웃는 녀석의 눈빛에서 장난기가 마구 넘쳐 흐른다.
그리고 다시 꺅꺅 대면서 눈웃음을 지어댄다.
작은 손가락 ...부끄러운듯 발그레한 포동포동한 볼 ...너무 작은 발가락 그리고 아주 피곤한 듯한 작은 한숨을 보고 있을때마다 아빠미소가 절로 둥실 떠오른다.  

그러다....수가 틀리기라도 하면 바로 이마에 삼자 주름 만들고서 소리를 질러댄다. 
"배가 고파...배가 고파요..." 하면서 눈물까지 옆으로 훔쳐내고 있다. 
당황스럽지만 이내 침착한 아빠톤 목소리로 ...
"아들아 울지마라 배고픈것 쯤은 사나이가 참을줄 알아야지 녀석 " 하면서 부리나케 뛰어가 허둥지둥 전자랜지에 우유를 덥힌다. 8키로를 넘은 기념으로 이제 4달째인데 ...8키로라니....어찌하였든 ...사진을 올려본다. 
가끔 지나가다가 아주머니들이 몇살이냐고 물으면 친절하게 대답을 한다. 
그럼 아줌마들이 아주 당황한다. '장군감?' ㅋㅋㅋ 

아빠인 제가 백설기 대신 손수 만든 아들 100일 기념빵 왕컵케익 입니다요!

아내는 군복을 잘 안 입고 출퇴근을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기 때문에 주로 반바지에 반팔 군용 티셔츠를 입고 출퇴근을 해서 ....어느날 금요일 군복을 입고 왔길래....찰칵....

아들과 눈 마주치기 ....100일이 넘어가는데 뒤집기를 아직 못한다는 너무 무거워서 그런가?

다음주에 예방접종있으니 각오하거랏!

엄마의 매력에 빠져 빠져....ㅋㅋㅋ

요즘은 손에 쥐는거 모두다 입으로 직행하려고 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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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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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ㅎ눈빛만 봐도 행복할 것 같네요.
    재롱에 빠져살겠습니다.

    잘 보고가요

    2011.05.09 06: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불세출

    저 정도면 아주 빠른 편이라는... 울 둘째 딸은 아직 엎드리지도 못하고 누워서 받아드시기만 한다는... 잠시만 소홀해도 폭풍짜증을 부리신다는...

    2011.05.09 0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아이 울음소리 노이로제 ...자다가도 벌떡 ㅋㅋㅋ 불세출님도 욕보세요..ㅋㅋㅋ

      2011.05.11 21:00 신고 [ ADDR : EDIT/ DEL ]
  3. 뚜비

    부럽네요.우리 아들도 조만할땐 귀여웠는데..지금은 저보다 더 커져서..으윽^^
    오랫만입니다.
    행복하게 사시는 모습이 정말 부럽습니다.^^

    2011.05.09 11: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청카바님 올만이예요~ 아이가 몰라보게 부쩍 자랐네요 ^^~
    눈이 아주 동글동글.. 얼마나 사랑스러울까 ㅎㅎㅎ
    저도 빨리 따라가야 할텐데 ~ 늘 행복하시기 바래요~!

    2011.05.09 1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라베리

    제목을 아무리 되읽어봐도 이해가 안가고 있어요. 하하~ 아기를 안키워봐서 그런가요~!
    컵케익이 왠만한 케이크보다 더 크네요, 아가만한걸요^^ 뒤집기 느려도 상관 없어요^^ 잘만 크면 됩니다.
    아빠 하느라 고생 하셔요^^~ 18년 뒤엔 키운 보람이 ^^!! 수고하세요~

    2011.05.09 14: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눈을 감고 키보드에 두손을 자연스럽게 올린다음 마음을 열고 제목을 열번 되뇌입니다. 레드썬....

      2011.05.11 21:02 신고 [ ADDR : EDIT/ DEL ]
  6. 뚜비뚜바

    오와 애기머리털이 그 뭐라고 해야하지 금색이라고 해야하나 ㅋㅋ 신기하다 ㅎㅎ

    2011.05.10 00: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제 베넷머리가 슬슬 빠지고 있습니다. 엄마 머리가 갈색이니 ...그런듯합니다.

      2011.05.11 21:02 신고 [ ADDR : EDIT/ DEL ]
  7. 디프

    아휴 귀여운 뇨석 ㅎㅎ

    2011.05.10 0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여우곰씨

    청카바님 아기도 폭풍 성장 이네요~ 저도 이제 만6개월 7개월 접어든,, 아들을 키우고 있어서,, 블로그 참 잼있게 보고 있어요~ 울 아가는 지금 10키로가 넘었네요,, 몸이 무거워서 뒤집기 못하는게 맞을꺼예요~
    150일째 뒤집더니 이제는 굴러 다닙니다~ 키우는 재미가 쏠쏠 하네요~

    2011.05.10 17: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거거거

    아가 이름이 궁금합니다>,<
    너무 구ㅣ여워요

    2011.05.11 20: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엄마미소

    아직 뒤집기 할때는 아닐거에요.^^
    저도 큰아이가 4.1키로로 나와서 고생 조금 했거든요. 안고 다니면 어깨가 너무 아팠었어요.
    지금은 180이 다 되어가는 중학생이랍니다.

    아기가 눈에 호기심이 가득한게 너무 귀여워요.
    엄마,아빠의 사랑으로 잘 크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2011.05.12 0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허거덕...우량아 엄마시군요..이제 아들이 엄마 업고 다니겠네요...ㅋㅋㅋ

      2011.05.13 23:07 신고 [ ADDR : EDIT/ DEL ]
  11. Michelle

    애기 사진보니 울 아들 애기때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8살이지만 울 아들 2개월때 baby carrier가 작아서 예방접종하러 갔을때 nurse가 바로 바꿔야 한다 그래서 car seat 큰 사이즈로 바꿨거든요. 4개월에 11kg 나갔었었는데... 지금은 그 살들이 다 어디로 갔는지... 아주 skinny 한 아이가 되어버렸네요. 뒤집기 곧 할 수 있을거에요. 울 아들도 머리가 커서 그랬는지 몸이 무거워서 그랬는지 한참 고생을 하더라구요.

    2011.05.12 08: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상위 2프로에 해당하는 몸무게 자랑스럽습니다. ㅋㅋㅋ 간호사도 무척 큰아이라고 자랑스러워 하라드라구요..ㅋㅋㅋ

      2011.05.13 23:08 신고 [ ADDR : EDIT/ DEL ]
  12. 으아 귀여워라 ㅠㅠ 애들레이드 놀러가서 보고싶어요 ㅠ 형님의 그 그윽한 눈빛도 보고싶고 ㅋㅋㅋㅋㅋㅋ
    저는 요즘 저녁에는 브리즈번 최고의 레스토랑서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습니다 :)
    곧 오전에 한스 햄 공장 뛸것 같아요 !! 다시 돈 모으기 시작합니다 ㅎㅎ

    2011.05.12 11: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정말 많이 컸네요. 훔마..뱃속에 있을 땐 본 게 엊그제 같은뎅...벌써 백일도 휘릭 했네용. 낼모레 오면 고등학교 다니는 거 아녜요? ㅋㅋ

    2011.05.12 14: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골코아줌마

    저러다가 정말 순식간에 뒤집기 하니까 조심해야해요. 울 큰애두 침대에서(어른침대) 기냥 쿵! 2층 무너지는 줄. 어드드드드드~~~~ㅡ.ㅡ;;;;;
    가까이 살면 자주 애기도 봐주고 할텐데. 애기들 보면 어찌나 이쁜지. 그냥 미소가~~
    우쭈쭈쭈쭈쭈~~~~

    2011.05.12 20: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거실하고 복도 바닥이 타일이라 무척 조심스러워요...ㅋㅋㅋㅋ 골코로 이사갈까여?ㅋㅋㅋ

      2011.05.13 23:10 신고 [ ADDR : EDIT/ DEL ]
    • 골코아줌마

      우하하하~!!!! 여기로 아내분께서 근무지 변경 가능하신감뇨?? ^^ 아참 아가 돌복 있으세요? 누가 준 옷이 있는데 하나는 돌쟁이 남아 한복이고 하나는 약 만2~3세 남아 한복이 있거든요. 짐작하건데 한국에서 보내주실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기는 한데 혹시 필요하시면 연락 주세요.

      2011.05.14 21:05 신고 [ ADDR : EDIT/ DEL ]
    • 근무지는 거의 2년만에 한번씩 바뀝니다. 근데 이번에 퍼스로 근무지 변경할려고 노력중입니다만...아이도 있고 해서 정착을 할까 하고 생각중인데 어찌될런지요...원래 다윈으로 가기전에 브리즈번으로 갈뻔했는데 ....돌쟁이 한복은 누나한테서 받았답니다. 마음써주시는게 너무 감사합니다. 골코아주머님...

      2011.05.15 22:11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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