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글을 쓰지 않은지가 너무 오래 되어서 무엇인가를 쓴다는 것이 상당히 어색하다. 

아침에 싸이월드가 새롭게 단장하면서 이사한다는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미니홈피를 찾아가 봤으나 공사중이어서 옛기억을 직접 확인은 못했지만 기억이 새록새록 돋아났다. 

기억이 돋아 난김에 블로그에 글도 적어볼까해서 오랜만에 노트북을 꺼냈다.

정말 오랜만에 노트북을 꺼내보았다. 

거의 일년이 다 되어버렸다. 

노트북은 단지 세금 정리할때 밖에 사용하지 않고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세상을 바꿨다는 말을 듣는 모양이지만 전혀 생산적이지 못하다는 점에서 퇴보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실제로 나에게는 아이패드와 스마트폰 이후엔 거의 블로깅을 하지 않고 있다. 


싸이월드에는 마지막으로 들어가본게 언제던가 하고 기억을 더듬어 보니 결혼식즈음이 아닌가 싶다. 2010년 그 이듬해 큰아들과 작은 딸이 태어났고 셋째와 넷째가 태어나 집안을 뒤집어 놓고 있다. 막내는 이제 7개월 ,....싸이월드에는 단 한번도 아이들의 사진이나 글을 올린 기억이 없으니 한국을 떠난후에는 싸이월드는 거의 폐가가 되었겠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 자고로 사람이 살지 않는 집은 빨리 무너지는 법인데 ....사이버 흉가가 되어버렸겠구나 하는 생각에 나의 과거의 기억에 조금 미안해 진다. 


아침에 싸이월드가 이사한다는 소식과 그 전에 들었던 한줄 일촌평 서비스 종료를 접하면서 정이현의 삼풍백화점이라는 소설이 떠올랐다. 삼풍백화점에서 일하던 친구와의 몇년만의 조우 그리고 잠시의 인연...그리고 삼풍백화점의 붕괴......정이현 소설가의 자전적 소설에서 마지막즈음에 친구의 이름과 생년월일로 몇십명의 홈피를 찾아가며 친구의 흔적을 찾아보려 혹은 마지막 만남에서 제대로 인사를 하지 못했던 자신의 미성숙함을 사과하려 했던 그 소설을 기억해 냈다. 


페이스북으로 연결된 수십명의 친구들 그리고 친구들의 친구들....

수십년째 연결만 된채  말도 제대로 섞지 않는 친구들의 근황이 화면에 나타나면 당황스럽기 그지 없다.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지만 잊혀지는 것도 인연의 순리가 아닐까?

아마 곧 싸이월드가 종료되거나 새로운 싸이월드가 열리면 (난 하지 않겠지만...)이제 그 과거의 인연들 20대의 조그만 일기들은 지워야지 싶다. 

정이현 소설가의 소설처럼 나의 미성숙했던 과거에게 건투를 빌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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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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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싸이월드 정말 옛생각을 많이 나게 하네요 진짜 도토리 싸이월드 본사에 배송되었다는 기사를 본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정말 빠릅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도 시간이 지나면 싸이월드와 같이 변해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sns를 뛰어넘는 무언가가 또 나오지 않을까요? 싸이월드는 한시간 그당시를 상징하는 문화였으니 그당시를 경험한 이들에게는 기억속에 언제나 남아 있을것 같네요.. 추억이란 이름으로요 ^^ 글 잘읽었네요~

    2015.10.04 19: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동감합니다.언젠가 지금 유행하는 것들도 모두 같은 운명에 처하겠지요 추억이 되겠지요

      2015.10.05 06:40 신고 [ ADDR : EDIT/ DEL ]
  2. 인생

    좋은 글 . . . , 잘 읽고 갑니다.
    언제쯤 새로운 소식이 있을까, 가끔 들어 와 봤는데, 잘 지내고 계셨군요. 제가 하고 싶은 삶을 살고 계신것 같아, 소식이 가끔 궁금해 지네요. 건강하시구, 가끔 소식 좀 들려주시면 좋을 듯 . . . ..

    2015.11.07 20: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가끔 들르는 이

    어떻게 지내시나 궁금해 간간히 들렀는데, 정말 오랫만에 새로운 글이 올라왔군요.
    그새 새로운 가족이 2명이나 늘었다니, 일면식도 없는 처지에도 반갑기만 하네요.
    모쪼록 간간히 재미있게 사시는 소식이라도 들려주시면 좋겠습니다.

    2015.11.18 09: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shrtorwkwjsrj

    너무 소식이 없네요.
    간단한 일기식으로 올려도 되는데...
    어쨌든, 간만에본 글도 반갑네요.

    2015.12.23 09: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ㅎㄷㄹ

    갑자기 생각나서 들렀습니다.
    저도 인생 살다보니 정말 영원한게 없구나 느껴져요 그래서 짧은인생에 혼자 세계 여행도 하고 싶고 그런데 ㅎㅎ 뜻대로 안되네요 친구나 인연도 영원한게 아니고요
    애기들 추카합니다. 우리 누나도 애기 작년인가 태어났는데 애 하나키우는게 보통이 아닌거 같더군요

    2015.12.27 22: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청카바님 글만 애타게 기다리던 사람입니다^^ 가끔씩 여유 되면 재밌는 얘기 올려주세요~~^^

    2016.01.15 16: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밀댓글입니다

    2016.06.08 17:26 [ ADDR : EDIT/ DEL : REPLY ]
  8. 비밀댓글입니다

    2016.06.10 16:40 [ ADDR : EDIT/ DEL : REPLY ]
  9. 제 블로그도 놀러오세요~

    2016.06.17 10: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비밀댓글입니다

    2017.05.18 16:22 [ ADDR : EDIT/ DEL : REPLY ]
청카바의 여행기2013.05.06 13:32

갑자기 아내가 말레이시아 티켓 이야기를 꺼낸다.

난 순간 티비를 보다가 얼어붙고 말았다.

'설마 진짜 가고 싶어 그런 걸까? 어느 정도 마음을 굳힌 걸까?'

라는 걱정을 하면서 ...

"이제 곧 25주가 넘어 가니까 비행기 못타잖아 그럼 여행도 한동안 못할거고..그래서 하는 말인데 말레이시아 가는 비행기가 싸게 나왔는데 ..."

싸든 어쩌든 27개월짜리 큰놈과 16개월짜리 작은 녀석 그리고 25주짜리 임신부와 나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니..그게 어디 여행이야..나를 '포터'로 부리려는 수작이지!

"서방님 듣고 있어? 괜찮을것 같은데...비행시간도 5시간 정도고.."

"응 그래 생각해 보자 ..."

그러고 있었는데 ...다다음날 문자가 왔다.

"서방님 우리 ..말레이시가 가자고...고고싱....ㅋㅋㅋ"

그렇게 난 포터가 되고 베이비 시터가 되고 5박6일간의 '고난의 행군' 이 시작 되었다.

 

약간의 두려움으로 시작한 여행치고는 꽤 상쾌했다.

아침 비행기여서 새벽 일찍 아이들을 깨우는게 조금 미안하기도 했지만 비행기에서 자면 되니까 라는 생각으로 퍼스 공항에 장기 주차장에다 차를 세워 놓고 공항으로 향했다.

유모차는 공짜로 실어주니까 실어놓고 가방을 체크인 했다.

이제까지 여행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기저귀에서 부터 아이들 옷까지 ....게다가 큰놈이 좋아하는 토마스 기차 장난감 둘째가 없으면 잠을 못자는 이불 ...그리고 비행기 안에서 들을 아이패드 헤드폰...

결국 비행기에서 잠을 못드는 큰놈아는 혼자 울고 혼자 길길이 날뛰다가 쓰러져 잠들었다.

그에 반해 둘째 녀석은 내 무릎위에서 아주 곤히 잘 자서 깜짝 놀랐지만 어쨌든 이래 저래 시차가 퍼스와 전혀 없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에 오후쯤에 도착해서 버스에 올라탔다.

택시를 탈까 하다 버스를 탄 이유는 우선 크니까 애들 데리고 있기가 편하기 때문이다. 그 뒤에도 많은 택시를 탔지만 역시 버스가 편해서 공항에 다시 올때도 버스를 이용했다.

 

후덥지근한 날씨....뚝 뚝 떨어지는 땀방울...아내는 유모차를 밀고 난 트롤리를 밀고 아들은 안아 달라고 아우성....택시 기사들은 어딜 가냐고 호객행위...이상한 밴드 하나는 공항에서 엠프가 찢어지도록 노래를 불러 재끼고...아내는 버스 터미널을 찾고 트롤리 바퀴 하나는 움푹패인 도로에 처박혀 있고 ..대략 이런 상황이었다. 말레이시아에서의 시작은 그렇게 상쾌하지 못했다. 우선 날씨부터...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 ...

친절한 호텔은 우리에서 공짜 업그레이드를 제공했다. 아이가 둘이라 방 셋짜리를 주었고 아기용 침대를 주었다. 신난다. 적어도 따로 잘수 있게 되었다.

우리 부부는 아이가 태어나자 마자 함께 자본적이 없다. 큰놈은 어린이 침대를 쓴지 꽤 되었지만 무난하게 잠을 잔다. 둘째도 아기용 침대에서 잠을 잘 잔다.

둘째 태어나서 한 삼주쯤 한방에다 침대를 놓고 자는데 자다가 내가 뀐 방귀에 소스라치게 놀라 재우려고 한시간 자장가 불러주고 얼르고 달래주었는데 정말 자포자기 심정이 되었던 기억에 따로 잘수 있다는 것만해도 행복했다. 그렇게 다시 난 상쾌해졌다.

 

저녁이 되자 소나기가 쏟아졌다. 스콜은 언제나 시원하다 15층에서 바

라보니 더더욱 그렇다. 하늘에 구멍이 뚤렸나 보다.

 

저녁을 할 필요도 없이 매일 매일 외식이다. 아침은 호텔부페다. 점심은 꽤 근사한 레스토랑 ...이게 여행의 묘미겠지...어쨌든 난 포터이기도 하고 베이비 시터 이기도 하지만 누가 뭐해도 여행중이니까....아니 휴가중이니까...

 

이건 베이비 시터야? 포터야? kl 타워에서

수영하는 시간이 제일 좋은 아이들 ...

잠수 준비!!!!

ㅋㅋㅋ 수영하고 나면 팔이 뻐근한 이유,,,,ㅋㅋㅋ

어이 동상 수영 재미났능가?ㅋㅋㅋ

말레이시아 놀이터에서 ...ㅋㅋㅋ

겨우 건진 가족사진...

손에 손잡고 ...쌍둥이 빌딩에서 ...

거북이와 눈싸움중....ㅋㅋㅋ

나 초상권 있는디 ..그거 알고 찍는 거요? ㅋㅋㅋ

오예 수영간다. 오옠ㅋㅋ

 

 

아마존 물고기 전시장 ..고기만 보면 무서워서리 ...ㅋㅋㅋ

 

 

상어를 봐도 무섭고...ㅋㅋㅋ

 

 

작은 고기만 좋아 ..ㅋㅋㅋ

 

 

상어를 보면서 동생 보호하는 큰놈 ...ㅋㅋㅋ

 

둘째가 누들을 먹는 법....

ㅋㅋㅋㅋ

상쾌한 도넛과 코쨈...ㅋㅋㅋ

촛불은 일단 끄고 봐야...ㅋㅋㅋ

엄마를 사랑하는 만큼...ㅋㅋㅋ

놀이공원 가족사진......

 

어쨌든 돌아와서 이렇게 사진을 올리고 나니 속이 편하다.

여행은 역시 돌아와야 맛이니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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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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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줄거운 청카바 읽은지도 한2년되네요 그냥한마디로 부럽네요 인생짦다면 짦고 길다면 긴데 사람사는것 같이 사네요 늘행복하시고 미안하지만 새로운 생활상을 자주올려 주면 감사하네요 호주,풍경 ,주변 애들커가는 모습 그리고 아이들이 이뻐요

    2013.05.06 19: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헐! 이럴수가!! 벌써 셋째??!!
    아니! 첫째아가낳아서 고군분투하던게 엊그제같은데 언제 저렇게 컸고
    둘째는 언제 나와서 저만하고 셋째가 뱃속에 있다고라고라고라~~~??
    어머나 청카바님.. 농구팀 만드시려구요?^^아가들 정말 이뻐용!!

    2013.05.06 23: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행복

    맘 속으로 "인생 뭐 있어 !" 하지만, 오늘도 밤늦게 까지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데 . . .
    사람 사는 것 같이 사시는 것 같아 부럽습니다. 좋은 글 자주 올려 주세요.
    건강하세요 ~

    2013.05.07 0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라팔

    코쨈에서 빵터집니다....ㅋㅋㅋ 행복한 가족사진보니 부럽습다

    2013.05.08 10: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kimmin014

    저도 11개월 아이 엄마인데 애하나 데리고 나들이도 힘든데
    해외 여행이라니 대단하십니다! ㅎㅎ
    아드님은 점점 아빠를 닮아가네요ㅎㅎ
    따님은 너무나 이쁘구요^^
    셋째는 누굴 닮을지 궁금합니다

    2013.05.11 09: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골코아줌마

    사진에서 그냥 고단함과 재미가 동시에 묻어납니다.
    코쨈에서 뿜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고 똘망한 얼라들. 그리고 뱃속에 또 하나 더!
    대단하십니다.

    많이 쌀쌀해 졌습니다. 모두모두 코쨈 고만 먹고 건강하시길! ^^

    2013.05.11 18: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여기도 많이 싸늘해졌네요 골코도 겨울은 꽤 춥지요? 일교차도ㅡ? 항상 건강유의하시고요

      2013.05.11 21:29 신고 [ ADDR : EDIT/ DEL ]
    • 여기도 많이 싸늘해졌네요 골코도 겨울은 꽤 춥지요? 일교차도ㅡ? 항상 건강유의하시고요

      2013.05.11 21:30 신고 [ ADDR : EDIT/ DEL ]
  7. 너무 잼나게 잘보았어요.
    저는 27개월 딸아이 하나로도 매우 힘든 외출이던데
    17개월 짜리에 임산부까지.. 정말 대단하세요.
    정겨운 모습 잘 보다가... 상큼한 도너츠에 코쨈에서 빵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재미있는 표현에 많이 웃어봅니다.
    아이들이 너무 예뻐요.. 항상 행복하세요.

    2013.05.16 17: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최영준

    좋네요 형님 보기 좋아요 ㅋㅋㅋ

    2013.05.20 0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네무

    첫째 낳아 헤매는 모습까지 보고는 저 역시도 애 땜에 정신없는 나날을 보내다 오랫만에 와보니......세상에, 셋째가, 셋째가!!!!!! 존경합니다, 축하합니다, 항상 건강하게 행복하세요^^

    2013.09.12 1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재상맘

    ^^ 밤을 세워가면서 읽었던 일이 생각나 간만에 다시 들렀어요~ ^^ 정말 재미나게 사시네요~

    그동안.. ㅋㅋㅋ 살좀 불리셨어요~ 아가들이 참 이쁘네요~
    청카바님 눈을 쑉~ 닮았네용~ ^^* 인형 같아요 행복해보이십니다. 늘 건강 하시구요~ 재미난 얘기 잘 읽고 갑니다.~ ^^

    2013.10.30 21: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꼴꼴

    와 애기들 왜이렇게 귀여워요ㅠ 너무 사랑스럽네요!

    2014.01.22 23: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Sam

    잘보고갑니다~ 요즘 뭐하세요? 바쁘신가봐요. 포스팅 기다립니다

    2014.01.27 00: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Korean

    수년전에 들어와보고 오늘 갑자기 생각나서 오늘 방문 하였습니다 애기 아빠가 되셨네요
    행복해보이시니 다행입니다 가족들과 건강하시길빕니다

    2014.04.08 12: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사비나

    고생은 하셨지만 행복함으로 철철 넘쳐 흐르는데요 벌써 자제분이 셋.....세월 참 빠릅니다 너무나 귀여운 아가들 참 이쁩니다

    2014.09.03 18: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잘 지내시죠? 즐겁게 사시는 모습이 갑자기 생각나서 들렸네요^^ 소식 좀 전해주세요

    2015.07.20 05: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nexrich

    초대장부탁드립니다~!
    블로그제목은 재테크정보공유로 할 것이고요.
    재테크 상업성이 아닌 정보성 컨텐츠를 위한 공간으로 키워나갈 예정입니다.
    nexrich@daum.net

    2017.08.16 13: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또다른 월요일이다.

월요일마다 블로그를 작성해 보려고 했는데 역시 규칙적이라는 틀은 힘든일임을 다시 한번 깨닫고 만다. 힘든일 어려운일이라기 보다는 천성이 어떤 틀에 시스템적으로 돌아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다라고 거짓부렁을 월요일 아침부터 해보려다가 역시 결론은 '게으름' 이다.

 

마지막 블로그를 하고 나서 이곳에는 부활절이 있었다.

한국에서 부활절은 그냥 교회에서 삶은 달걀 나눠주는 날 정도로 인식하는 내게 호주의 부활절은

크리스마스 만큼이나 중요한 명절이다.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일주일정도 처가집 농장엘 다녀왔다. 그곳에서 오토바이도 타고 트랙터도 타고 조깅도 하고 이래저래 몸을 '촌놈 모드'

불과 일주일 뒤에 '보통 생활 모드'로 돌아와야 했지만 오랜만에 훌쩍 큰 아들 딸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다.

 

큰놈이(26개월) 제법 문장들을 말하기 시작한다. 질문도 할줄 알고 대답도 할줄 안다.

약속을 하면 지켜야 한다는것을 아는 모양인지 스스로 불리한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딴청을 피우거나 쭈그리고 앉아 방바닥에 알수없는 도형을 손가락으로 그리고 있다.

혼나는 오빠 옆에서 둘째(15개월)는 신이나는지 박수를 친다.

이렇게 역학관계가 가족안에서도 성립하고 있다.

큰놈에게 동생과 함께 장난감을 나누라고 말하면 일단 자기혼자 갖고싶은것을 양껏 가진뒤 제일 후줄그레한 것을 동생에게 선심을 쓴다. 그제야 둘째는 울음을 그치고 오빠의 선심에 조금 감동이라도 한듯 오빠를 바라본다.

세상에 먼저 태어난 것은 이런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선점...선빵....일빠'

둘다 머리에 피도 안마른것들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이런 역학관계가 자연스레 형성되는 것을 보면서 옆에 있는 고양이는 어디쯤일까 생각해 본다. 요즘 더욱더 갈곳이 없는 모양이다. 만만히 봤던 둘째가 꼬리를 잡고 괴롭히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매주 금요일 어린이집 행사 특별한 옷 입고 가는날......'인기 만점' 커플룩...아들옷은 돌복이어서 좀 적네...ㅋㅋㅋㅋ

요 몇년간 아내가 만든 케익중 가장 인상깊은 케익인데 ..맛은....그냥 저냥...핑크돼지가 초콜릿에 목욕한 맛...

서로 초에 불끄려고 ..'스탠바이' 중...

딸 처음으로 머리를 묶어준날...

아내 생일을 구실로 오랜만에 시내구경....처가식구들과 함께...

51년제 트럭인데 ...400키로를 운전하고 집으로 가져왔다. 성능에 대해서 일고의 의심도 없다. 이젠...ㅋㅋㅋㅋ

그러려면 먼저 망원경을 제대로 들어야 겠구나 아들...

흑백사진의 위엄...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어린이집에서 보내온 사진...ㅋㅋㅋ

아침에 소가 되기 싫다고 양되고 싶다고 떼쓰던 큰놈...

 

 

한가한 월요일 사진 업로드좀 하고 ....

세계평화를 위하여 ...다들 ....추천.....!!!! 즐거운 한주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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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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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krmsp

    오~ 둘째가 많이 예뻐졌네요.
    역시 동양애들은 클수록 태가나요.
    앞으로 더 크면 아빠가 감당못할수도....

    2013.04.15 13: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나그네

    뭔지 모를 여유가 있어 좋아 보입니다. 행복하세요 ~

    2013.04.15 2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찬우 할머니

    젊은아빠가 아이둘 보며 사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셋째까지 감당 하려면 각오 단단히 하셔야 겠네요.
    딸아이 표정이 많이 밝아져서 보는사람도 행복합니다.

    2013.04.18 1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홀리원

    겁나 부러움
    부러우면 지는건데 ㅋㅋ
    나도 이런때가 있었다는 위안을 삼고 ㅍㅍ
    늘 행복하세염ㅎㅎ

    2013.04.18 19: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지도르

    애기들 너무 이쁘네요.ㅎㅎ 눈이 땡글땡글..ㅋ
    저는 하필 신혼여행을 부활절에 가서 ..ㅋㅋ 시드니사는 시댁식구들 믿고 자유여행갔다가
    숙소도 며칠못잡고 .. 아주버님집 거실에 얹혀살다 왔네요 ㅋㅋㅋ여분의 방은 다 쉐어 돌려서
    모르는 사람들이랑 사느라 고역이었네요 ㅋㅋㅋ(쉐어경험이 없어서;;ㅋㅋ)
    브리즈번사는 친구는 비행기값 두배로 뛰어서 못보고 ..ㅠㅠ
    그래도 이스턴이라고 행사도 좀 하고 볼거리는 많아서 좋았지만.. ㅎㅎ
    여유로운 호주사람들 보니 청카바님이 무지하게 부럽네요 ㅠㅠ

    2013.04.20 20: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한랑

    아이구 너무 오랜만이네요. 글 안올리시길래 이제 블로그 접으셨나보다 했는데.. 언제 둘째까지 낳으셨어요? 전 첫째 태어난거 사진 보구 그 후로는 청카바님 글 안봤거든요. 둘째가 저리 훌쩍 커서 벌써 셋째까지 낳으신다니... 믿을수가 없네요.. unbelievavle!!!! 그리고 큰 애가 너~~~~무 아빠랑 똑같아서 웃음이 나네요.. 신생아땐 잘 모르겠더니 아빠 미니미네요..ㅋㅋㅋㅋㅋ

    2013.05.07 02: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아직 이곳은 여름이 다 물러가지 않았나 보다.

가끔 비도 오고 해서 겨울이 성큼 다가 왔다고 생각했는데 변덕스럽게도 오늘은 아침 10시도 채 되기전에 에어콘을 켜고 말았다.

월요일 아침은 이래저래 와이프는 출근을 하고 큰놈과 둘째와 함께 해가 드리우기전에 잔디위에서 조금 놀다가 청소를 하기 시작한다. 엄니랑 전화통화를 하다가

"아그들은 잘 크냐?"

"응 잘 커라우 사방을 어질러놓고 다니네.

"그라제 그때는 어질르는것이 아주 큰일인디 그것들 한테는"

ㅋㅋㅋ 그렇다. 우리 아그들은 아주 부잡스럽다.

 

오늘은 큰 쓰레기를 버리는 날이었다.

그동안 모아놓은 큰 쓰레기를 집앞에 내 놓는다.

부서진 미끄럼틀, 녹이 슬기

시작한 바비큐,삐걱거리던 티 테이블...안타는 자전거 등등

사실 내일인줄 알고 아침에 슬렁슬렁 내놨는데 큰놈이 트럭지나간다고 난리를 피워서 나가보니 쓰레기를 가져가고 있었다.

젠장 버릴거 엄청 많은데 ...

우리 아내는 이것저것 엄청 모아댄다. 그에 반해 난 1년이상 쓰지 않은 물건은 가감없이 버리는 편이다. 오늘 저녁에 모조리 다 버릴려고 했는데 젠장 날짜를 착각해 버렸다니 이렇게 바보스러울수가...

 

요즘에는 일을 화요일부터 토요일하는데 월요일이라는 시간이 참 여유롭다는 생각이든다.

똑같은 24시간인데도...

월요일 아침 10시부터 1시까지는 거의 나만의 파라다이스다. 청소를 일찍 대충 한다.

부잡스런 아이들이 낮잠자는 시간이다. ㅋㅋㅋ

그리고 좋아하는 음악이나 혹은 다운받아놓은 팟케스트를 듣는다.

주로 김영하의 책읽는 시간이나 이동진의 빨간책방을 듣는다.

그리고 이렇게 블로깅을 한다. 아 정말 주부 돋는다.

 

소크라테스가 죽기 몇시간전에 플루트던가 피리를 배우고 있었다지

그걸 본 친구가

"몇시간 후면 죽을 텐데 악기가 다 무슨 소용인가?"

"죽기전에 악기 하나를 더 배운다는게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라는 글을 읽었다. 음...좋다.

구석에 짱박혀 있던 키보드를 꺼내 다시 건반을 눌러보고 있다.

기타는 엄두가 안난다. 빼놓으면 아들녀석이 5분도 안되서 기타줄을 사단내놓을테니까!

아직은 장농 아주 깊은곳에 머물러 있다. 아들이 하도 피아노를 뚱땅거려서 하루에 대부분 코드를 뽑아놓는다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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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창훈

    전 잠시 외국으로 출타했더니.. 이제야 월요일 점심이네요 ^^
    아이들 너무 귀엽습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2013.03.19 0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골코아줌마

    정말 올만이네요! 그동안 도통 글도 없고 해서 어찌 지내시나 궁금했었는데
    아이들 엄청 많이 컸네요!
    근데...셋째요?????????????읭?????????????????????????????????

    2013.03.24 20: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퍼스로 와서는 쭉 바빴어요 육아도 일도... 골코님은 홍수 피해 없으셨는지요?

      2013.03.26 20:47 신고 [ ADDR : EDIT/ DEL ]
  3. 유나아빠

    잘 사는구나..
    바쁘게 즐겁게 사는것 같네..
    이제 오주사람 다 되어가는것 같군
    일이 전업주부 ㅎㅎ
    아이들 키우기 힘들텐데..
    정말로 셋째가 생긴거여
    축하해...
    호주는 땅 넓으니 아이들 많이 나아서 키워야지..
    암튼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 처남
    유나는 요즈음 중3인데도 공부에 스트레스 받는것 같아서 안타깝군..
    그래도 스스로 알아서 계획 세우고 공부하고 하는 모습보면 대견하지..

    가끔 소식 올려주면 좋을것 같군... 4월말이나 5월초엔 함평에 다녀올 생각임

    2013.04.12 08: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예 매형 일도 바쁘고 전업주부도 바쁘고요...ㅋㅋㅋ
      역시 함평은 4월보다는 5월이지요...매형말씀대로 가끔 소식 올립니다. ㅋㅋㅋㅋ 일 쉬엄쉬엄 하시고요...유나는 원체 열시미 하는 스타일인지라..지 하고 싶은데로 두면 잘 할듯 합니다.

      2013.04.15 12:42 신고 [ ADDR : EDIT/ DEL ]
  4. 사비나

    아가들이 너무 이쁘네요

    2014.09.03 18: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동생들 안녕.... 청카바 형이야...오랜만이지 이렇게 워홀러들한테 글쓰는거 오랜만이네.... 가끔 시내 나가는데 다들 열심히 잘하데 ....똑똑하기도 하고 ... 딱히 형이 해줄말은 없어 ... 다들 자기 스타일데로 하는 거니까...알잖아 형스타일 ...자기 하기 나름 스타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형이 이렇게 동생들한테 무슨말을 좀 하려고해 . 이번 12월에는 대선이야 대선이 뭐냐고? 먹는거 아니다. 실망하지마... 워홀러가 되면 이상하게 먹는거에 약해지잖아...

 

사실 먹는거보다 더 중요한거야 ..밥은 한끼 못먹어도 몇시간 아님 아무때나 먹으면 되잖아. 5년만에 돌아온 대선이야... 이번에 재외국인 선거가 가능해 졌잖아. 외국생활을 하면서 정말 힘이 나는건 내 영어가 잘되는 것도 외국인 친구를 많이 사귀는 것도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야 . 내가 나고 자란 나라가 자랑스러울때야....그치? 요즘 싸이 잘나가니까 할말도 많이 생기고 어깨도 으쓱해지자나. 형은 라디오에서 강남 스타일 나오면 차문 내리고 소리 이빠이 키고 운전한다. 양아치 처럼....ㅋㅋㅋ

 

동생들 호주 촌 구석에 짱박혀서 인터넷도 못하고 그럴수도 있지 ....뭐 어쩔수 없는 경우니까. 신경쓰지말고 그냥 사과 하고 포도 열심히 따. 친구도 많이 사귀고 생각도 많이 하고 ... 그 외에 도시에 사는 친구들은 이번에 선거 꼭 하자. 형이 어제 해보니까 음청 간단하드라고 ... 니들 한테 알려주려고 이렇게 캡쳐까지 했으니까 프린터가 없거나 스캐너가 없으면 가까운 우체국에가서 해달라구 해 동전 몇개 주면 된다.

 

호주 대한민국 대사관에 들어가서 국외 부재자 신고서 하나 다운 받아서 작성하고 여권 사본 하나 스캔하고 그거 그냥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그럼 바로 다음날 접수증 발송 받을거야 이메일로 ...

맥도날드에서 빅맥 주문하는거 보다 쉽지? 그치?


스캐너 없다고? 스맛폰으로 스맛하게 사진 찍으면 된다. 

프린터 없으면 주변에 우체국이나 관공서에가면 프린터 돈주고 할수 있단다. 동생들아 ...

안다 먹고 살기 바쁜거 ...근데 형이 말했잖아 먹고 살기 보다 중요한거다. 동생들이 호주에 평생있을거면 이런말 안한다. 1년 혹은 2년뒤에 돌아갈 거잖아 ...

근데 ...군대 안간 사람 혹은 정의롭지 못한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고 생각해봐라 ..그땐 진짜 이민 와야 된다. 


선거 때쯤 농장 갈지도 모른다고? 아님 어디에 있을지 모른다고 ...그러니까. 그냥 우선 신청만 해놔봐... 그때일은 그때 생각해보자고 ....

자 그럼 내일은 밥먹는거보다 중요한거 꼭 해보자...자 화이팅 역시 워홀은 자기 하기 나름 그거슨 진리!



그럼 이거슨 호주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퍼온 공지사항...그냥 한번 클릭해보셔!


http://aus-act.mofat.go.kr/korean/as/aus-act/main/index.jsp


10. 2자 재외선거 관련 법개정으로 인하여 전자우편으로도 재외선거인등록신청/국외부재자신고가 가능합니다. 

보내실 전자우편 주소는 kisun95@korea.kr 입니다 

신고방법은 재외선거인등록신청서 또는 국외부재자신고서를 작성한 다음 스캔 또는 사진촬영하여 여권사본과 함께 송부해 주시면 접수가 가능합니다. 

다만, 재외선거인은 복수국적 확인 서류도 필히 첨부하여야 합니다. 

☞ 본인 메일로 본인 신청서/신고서를 보내야 합니다. 

※ 재외선거인등록신청서/국외부재자신고서는 붙임자료를 참고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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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진

    청카바!! 멋져요~~ 나라 사랑하는 마음씨!! ^^

    2012.10.18 22: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풍요

    ㅎㅎ 군대 안갔다가 온 사람 되면 이민 와야한다
    글쓴분의 후보선호도라고 봐도 무방하나요?
    잘보고 갑니다

    2012.11.06 0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멋지게 사시네요 호주 이민 애기 잼있게 보고 있습니다.

    2012.11.27 11: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안녕하세요! 당신은 트위터를 사용하고 계십니까? 당신이 괜찮 발견 할 것이다 그 경우 개인을 따라하고 싶어. 나는 완전히 블로그를 즐기는하고 새로운 업데이트를 즐길거야.

    2012.12.10 17: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하란

    멋지십니다. 재외국민 선거가 70%를 넘겼는데 이제 여기서 그 열기 이어가야 할텐데요.. 자랑스런 대한민국.. 꿈은 아니겠지요.?

    2012.12.12 13: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밀댓글입니다

    2012.12.22 08:42 [ ADDR : EDIT/ DEL : REPLY ]
  7. Sam

    요즘 많이 바쁘신가봐요. 청카바께서 쓰신글 재밋어서 자주읽곤해요.새로운 업데이트 기다리고있어요!

    2013.02.24 12: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홀아비 신세라는 말을 실감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아이 엄마는 에들레이드에서 군인으로 저와 아이들은 퍼스에서 전쟁을 치루고 있습니다. 

왜 주부들이 하루하루가 전쟁이라는 표현을 쓰는지 심히 이해가 간다는...ㅋㅋㅋ 

일도 해야하고 아이들은 일주일에 오일동안 데이케어(놀이방)으로 출퇴근을 합니다. 

제 일이 일찍 시작되는지라 아이들도 함께 일찍  나가야 하는데 자는 아이를 깨우는게 어찌나 미안한지요!

틈틈히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들을 한번 올려봅니다. 


  날씨가 좋은 토요일날 뒷마당에서 아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면서 함께 오후를 보냈습니다. 그냥 전 앞에서 하드빨면서 웃기만 했는데 뭐가 그리 좋은지 오랜만에 환하게 웃어줍니다. ㅋㅋㅋ

사촌누나 벨라와 함께 시소를 탑니다. 이곳은 이제 봄이 성큼 다가온것도 모자라서 여름이 오는 모양입니다.

에어콘 없이 운전하는게 힘든것보니 조만간에 40도 넘기겠습니다.

이사진도 어느 토요일인지 일요일인지....

어쨌든 조카도 아들도 무럭무럭 자라는 중입니다.

둘째 라일라와 함께 셀카를 찍어봤습니다.

이제 10개월이 된 딸은 제법 소녀티가 날려고 합니다. 머리가 빨리 길어야 삔이라도 찔러줄텐데요!

조카들과 함께 놀이터에서 ...

조카들과 몇시간 함께 놀고나면 아들녀석은 부쩍 많은것을 배워오는 모양입니다. 분명히 혼자 사다리를 못올랐었는데 ...금새 사촌들이 하는걸 따라하기도 하고 ...

오랜만에 둘이 셀카를....아들 잠자기전에 파자마를 갈아입고서 ..

대부분은 아내에게 보낸 사진들인지라 대충 찍혔네요..ㅋㅋㅋ

어느 주말 아내가 잠시 휴가온 사이에 아침 산책중...

어느 주말 최근입니다. 막 일어나자마자 눈꼽도 떼기전부터 밖에서 놀고 있다는 ...ㅋㅋㅋ


요거트를 먹으라고 줬더니 피부에 양보했네요...ㅋㅋㅋㅋ

장모님 생신때 가족여행을 갔습니다. 오랜만의 여유!

와이너리가 많은 마가렛리버에서 ....

제가 하는 젓가락질을 어느새 따라하고 있는 아들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어느새 꽤 한다는 ....21개월째!

오랜만의 가족사진 ...엄마가 빠졌네요...어쨌든 엄마에게 보래려고 둘째 라일라는 요즘 코가 마를새가 없다는 ...

사진을 올리는 오늘 드디어 둘째가 10개월만에 트롤리를 밀면서 마구 걸어다니기 시작했다는 옆에 참관하는 11개월 선배 오빠....ㅋㅋㅋ

허머 자전거에 올라타서 자지러지게 웃고 있는 아들 ...

우유에 취해 배를 까고 자는 아들 ..ㅋㅋㅋㅋ 저의 스무살적 술먹고 자취방에서 뻗은 모습이 오버랩되었다는 ..ㅋㅋㅋ

오늘 토요일 아침일찍 비가 오려고 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밖에서 ....ㅋㅋㅋ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아내도 군인으로서 바쁘고 멀리...에들에이드에서...

전 일에 바쁘고 육아에 치이고....

가끔 엄마가 없는 결핍이 보이는 순간이랄까요...마냥 징징거리고 뭔가 부족한듯한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 매우 안쓰럽습니다. 얼마전에는 정부에내는 탄원서까지 작성했습니다. 이 불쌍하고 가여운 아이들을 위해서 아이 엄마를 제발 우리가 살고 있는 퍼스로 보내달라고 ...ㅋㅋㅋ 어쨌든 군대에서는 안보내준다고 하니 정부에다가 떼를 쓸밖에요....조만간에 좋은 소식이 들려왔으면 아이들이 무척 신나할텐데요...

제 몸이 힘든것 보다는 둘째아이가 걸음마를 떼고 아들녀석이 말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런 어메이징한 순간들을 모조리 놓치고 마는 아내가 안타깝기도 해서 말이지요!


요즘은 아들과 캐치볼도 자주합니다.

21개월짜리와 캐치볼이 가능할거라곤 상상도 못했었는데 꽤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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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누야샤 조아

    너무 이쁘게 자라고 있네요
    아빠랑 아들은 흡사 붕어빵 느낌 ...ㅋ
    잘 보고 갑니다

    2012.10.17 15: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유진

    오랜만에 글과 사진들 넘 반갑네요.. 애들이 참 많이 컸네요.. 특히 아드님.. 화이팅 입니다!!

    2012.10.18 2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나그네

    잘 보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

    2012.10.21 06: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유나아빠

    막내 처남
    잘 살고 있는가...
    일하랴
    아이들 키우랴 고생은 혼자 다하는군...
    곧 막내처재 갈테니... 조금 쉬는 시간이 있을까 모르것네..
    아무튼 고생 좀더하고 아이들 조금 더 크면 좋은일 있을것 같구만.
    고생도 들거운 망므로하면 즐거운 일이 되는거
    힘들고 어렵고 짜증나더라도..
    아이들과 웃으면 즐겁게 건강하게 지내길 바래..
    수고하게나

    2012.10.21 12: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Alvis

    잘 살고 계셔서 너무너무 다행입니다! +_+

    아이들이 벌써 많이 컸네요! ㅎㅎ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실감이 안나네요 ㅎㅎ

    2012.10.24 0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골코아줌마

    벌써 이렇게 자랐네요!!!
    정말이지 애들 크는거(특히 넘의 집) 보면 세월 참 빨라요. 자라는 것도 쑥쑥 잘도 자라고요.

    엄마랑 떨어져 있어서 청카바님도 힘들겠지만 애들도 엄마 무지 보고싶어 하겠어요.

    올만에 포스팅 보니 굉장히 반가워요~~

    2012.10.25 17: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주아주 예전부터 글만 보다가 오늘 첨 다네요.
    (실은 컴맹이라 어떻게 댓글 다는지 몰랐답니다 쿨럭 ㅡ,.ㅡ;;)
    얘덜 넘 대박 귀여워요 ^^ 특히 세번째 붕어빵 사진에서 빵 터져요.
    화목한 가정이 부럽네요.
    늘 행복하세요 !!

    2013.02.04 11: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ㅋㅋㅋ

    우왕~~~ 반가워요. 이렇게 바쁘게 사시느라 소식이 없으셨군요.
    어쨌거나 너무 반갑구요.
    아드님이 정말 많이 자랐네요. 따님도...ㅎㅎㅎㅎ
    세월은 정말 유수같아요. ㅜㅜ
    고생 많이 하세요.^^

    2013.04.30 18: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집게 발가락

    너무 오랜만이라서...
    전에 큰아이태어난거 정도만 알고 있어는데....
    건강히 잘지내고 계시네요.

    2014.06.25 2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일기를 쓰지도 않은지 오래되서 이렇게라도 좀 남겨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스마트폰을 사용하고나서는 거의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도 않아서 사진도 안찍게 되고 ..
스마트폰은 여러모로 삶을 편하게 만들어 줬지만 더욱더 게으르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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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러게요~ 스마트폰의 폐혜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나저나 아드님 아주 멋지게 성장하고 있어요^^

    2012.08.13 08:0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우라야스

    아이들 넘 귀여워요.
    이리 성장과정을 가끔보니 남 같지가 않네요.
    디카는 저도 안쓰게 되나요.
    스마트폰이 여러 역활을 해주니 편해서 말이죠.
    그 덕에 게을러진건 맞아요(*^_^*)

    2012.08.13 14: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jin

    에고 에고..예뻐라!!
    아이들은 존재자체로 기쁨이네요. (직접 키워보면 이런소리 안나오려나.ㅋ)

    멋쟁이 아빠 홧팅!!입니다.ㅎ

    2012.08.13 18: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부산에서

    요즘 청카바님 소식이 없으시네요
    ㅎㅎㅎ

    2012.10.03 19: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호주에 살면서 바쁘지 않게 살아본 적은 그다지 많지 않은것 같다.

남들이 보기엔 좀 게을러 보이기도 하고 여유있어 보이기도 할지도 모르지만 나름 바쁘게 살고 있다.


왜 그런사람들 있잖은가? 가만히 못있는 사람들 ...
내가그런 사람중에 한사람이다. 뭔가를 해야한다.

심지어 시간떼우기로라도 뭔가를 해야한다.



처가 식구들중에 제일 바쁜사람은 뭐니뭐니해도 바로 우리 장인어르신이다.

서호주 맨지멉에 양 목장을 가지고 계시고 양털깍이 기계나 창고를 셋팅을 해주시는 기술자로도 계시고 양털깍기 팀을 운영하고 계시기도 한다.

한시도 바쁘지 않으신적이 없다. 그에 비해 장모님은 퍼스에 꽤 자주 오시는데 오실때마다 장인어른 어디에 계시는가가 나의 관심사항이다.

대부분 다른 농장에서 양털을 깍고 계시거나 기계를 고치신다.

장인어른은 꽤 유명하신 분이셔서 다른주에서 비행기표를 보내주면서 모셔가기도 한다.

농업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하시는데 작년에는 그 제자가 양털깍기 대회에서 챔피언이 되어 신문에 나기도 했다.

여전히 장인어른의 관심사는 오직 양뿐이어서 언제나 양과 함께 시간을 보내신다.



3년전 크리스마스에 장인어른은 식구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복권을 돌리셨는데 다행스럽게?

본인이 꽤 큰 금액에 당첨이 되신적이 있다.

"장인어른 그 돈으로 뭐 하셨어요?"

"그거? 당연히 비료를 샀지?"
"응 ? 설마 죄다?"

나중에 장모님께 여쭈어보니
"호주 서북쪽 여행하고 거기서 진주반지도 하나 사기도 했지!" 라며 웃으신다.



그런 장인어르신이 한국에 가셨을때도 물론 관심사항은 양뿐이셨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한국에는 양이 많이 없음을 아시고는 방문하시는것을 포기하셨지만....
안그랬으면 대관령 양떼목장까지 가야했을뻔 ㅋㅋㅋ
양에 관한 잡지를 가져가셔서 농사를 지으시는 아버지께 선물을 하셨다.
"지금 무지 좋아하시는 거지? 청카바? 설명해드려 양이 얼마고 그 종류랑..."
ㅋㅋㅋ


장인어른이 얼마전 잡지 표지에 등장하셨다.
그걸 본 첫째딸
" longDesc="http://cfile8.uf.tistory.com/image/1243B144501E6072163FEF"

놀랍네...ㅋㅋㅋ?

 

장모님은...
"물론이지 ..그런건 양을 위해서만 입으시는 양반이지"
셋째인 아내 트레시
"오호! 우리 결혼식때도 입지 않으시던....턱시도를?"
참고로 장인어르신은 우리 결혼식때 캐주얼을 입으셨다. ㅋㅋㅋ
지금은 또 어디쯤에 계실지 모르지만 분명 양과 함께 계실테지...ㅋㅋㅋㅋ 이상 호주 농부에 관한 짧은 생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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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정곤

    와우~!! 양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그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

    2012.08.06 09: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디파

    양에 대한 열정. 뭔가를 몰두할 수 있는 건 즐거운 일이지요. ㅎ

    2012.08.07 11:0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우라야스

    양의 관해서는 최선을 다하시는 분이시군요.
    그 프로정신 본받고 싶어요.
    장인어른이 정말 멋지십니다(*^_^*)

    2012.08.13 14: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한울타리

    우와 마지막의 양은 양이 아녀...이건 양의 탈을 쓴 청카바일거여.. 아마도... 너무 크다... ㅋㅋㅋ

    2012.08.23 16: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 결혼식엔 캐쥬얼을
    양 털 이혼식엔 (양이 털과 이혼하므로) 정장을 ~!

    2013.02.04 11: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지난 2월에 글을 쓴후 블로그라는 존재를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시간은 총알처럼 지나서 벌써 2012년도 반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이곳은 꽤 싸늘한 겨울이 되었고 한국엔 매일 가뭄이다 홍수다 여름과 관련된 이슈들이 터져 나오고 있더군요!

 

첫째 아들녀석은 17개월차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잘먹고 잘뛰어다니고 잘 잡니다.

제법 말도 잘 알아먹고 간단한 단어를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둘째 딸아이는 7개월차가 되었는데 무척 귀엽습니다. 고슴도치도 제 자식은 귀엽다지요!

아들과는 다르게 또 귀여움이 좀더 나긋 나긋 합니다.

 

와이프는 제대 신청을 했다가 잠시 군대에 다시 복귀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달에 훈련을 들어갔다고 지금은 잠시 집에서 휴가를 만끽하는 중이구요..

와이프가 군에 가 있는 동안 아이들은 제가 보고 어린이방에 맡기고 일을 갑니다.

일이 바쁘기도 하거니와 이래저래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입니다.

 

퍼스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는데 가격들이 여의치 안습니다. 사실 가격보다는 집 크기가 여의치 않아 아예 집을 짓기로 했습니다.

집을 짓는것도 만만찮은 가격입니다만 어쨌든 나와 와이프가 원하는데로 짓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집을 짓는 속도로 보아 아마 내년 중반쯤에 완성되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기대를 해봅니다.

집 차고에 짐들이 풀지도 못한채 쌓여있는데 얼마전에 놀러온 후배가 깜놀하더라구요...ㅋㅋ

 

 

 열심히 티비 시청중인 둘째 딸...

요즘은 옹알이가 너무 시끄러워요 ㅋㅋㅋ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둘째가 무척 기대 됩니다 오빠랑 지지고 볶을 그날이 ...ㅋㅋㅋ

칼라풀 패션 아들 ..

처가집 농장에 내려가서 물놀이 준비중입니다.

잠바는 제가 볼리비아 여행중에 산 점퍼라는...

좀 남미스럽죠! 

산책중에 사진 한방 찍었습니다. 아들은 요즘 걷는게 무지 신나는지 걸어다니려고만 합니다. 물론 전 잡으러 다니느라 바쁘구요....

시장에서 다음 할로윈을 준비한 의상 입니다. 난 당근이라고 생각했는데 호박이래요! ㅋㅋㅋ

엄마 군대 모자와 군화를 신고 행군하는중.....ㅋㅋㅋ

어디선가 한국 여인네들의 명품사랑을 읽은적이 있는 모양입니다.

"서방님 잘 봐봐 나도 명품있어..."

이러면서 가방을 매며 활짝 웃는 모습이 귀여워서 한컷 찍었습니다.

"오호...루이비똥!"

오랜만에 보는 후배와 실컷웃는 날이었습니다.

퍼스 킹스파크 산책로 입구인데 멀리 보아밥 나무가 보이네요!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일을 하던 어느날 어린이집 교사가 이메일과 편지 한장을 적었습니다. 둘째 6개월짜리 아이가 마구 우는데 오빠인 16개월짜리 녀석이 놀던 장난감을 던지고 달려와 동생을 토닥거리며 달랬다고 사진한장과 장문의 이메일을 보내왔더랍니다.

전 6남매중 막내라 받기만 해서 그런 기분을 별로 느껴 보지 못했는데 큰녀석을 보고 있으면 동생을 위한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혼자 앉아있는 동생에게 장난감을 던져주기도 하고 먹고 있던 김밥을 입에 넣어주기도 합니다., 한번은 도대체 이 아이의 입에 묻은 검은 것들은 무엇인가 하고 한참 고민을 하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같은해에 태어났으면서도 무척 의젓합니다. ㅋㅋㅋ

 

오래간만에 소식을 전합니다. 모두 더운 여름에 팥빙수 드시고 화이팅 하시길 빕니다.

사실 팥빙수가 무척 그립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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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본캐나다중 국태 국
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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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감

    아...딸은 역시 아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네요 정말 많이 컸다는!!
    남매만 봐도 나날이 행복하시겠어요
    아유~~

    2012.07.16 0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내가 일때문에 잠시 떠났습니다.
      온전히 육아는 제 몫이지요.
      아이들과 더욱더 가까워 지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
      ㅋㅋㅋㅋ

      2012.07.28 12:06 신고 [ ADDR : EDIT/ DEL ]
  2. shrtorwkwjsrj

    정말 오랫만이네요.
    그렇지않아도 육아때문에 바쁠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정말 귀엽네요.
    벌써부터 동생을 챙기는 아들이라니....

    2012.07.16 0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곳 어린이집에 맡기는데 툭하면 전화가 옵니다. 설사한다고 토한다고 ...이래저래 맨날 데려가라고 ...장염 ,설사 감기 제잀 싫어요 ㅋㅋㅋ

      2012.07.28 12:08 신고 [ ADDR : EDIT/ DEL ]
  3. Jin

    와~ 계속 업뎃 기다린 1인.^^
    아이들 너무 예쁘고 맑게 사랑스럽게 자라고 있네요,
    엄마아빠의 모습이 조화로이 묻어나는..^^
    아들은 본능적으로(?) 따뜻한 남자군요ㅋㅋ

    2012.07.16 0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17개월쯤 되니까 슬슬 승질머리라는 것이 만들어지더군요 ㅋㅋ 고집이란...멀 설득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ㅁㅋㅋㅋ

      2012.07.28 12:09 신고 [ ADDR : EDIT/ DEL ]
  4. 죠르바

    약간의 우려도 있었는데..나름 잘 살고 있는것 같네..인자 언어는 쓸만하냐?
    낼 모레 태국생활 10년 가까워지는디 몇년을 살어도 내 태국말에는 전라도 사투리가 섞인다.
    넌 영어에 사투리 안 섞이냐?
    건강하게 잘 지내자...함 놀러 온나.

    2012.07.16 0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성님 오랜만이요!
      암시롱 그러요 난 서울서 표준어 어학연수 받고 온 놈이라 갠찮애롸우! ㅋㅋㅋ 잘 지내지요?

      2012.07.28 12:10 신고 [ ADDR : EDIT/ DEL ]
  5. 청카바님 오랜만이네요. 그간 잘 지내신듯 합니다.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평생
    이 가사가 딱 떠오르네요. ^^
    뷰티플 라이프란 생각이듭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블로깅 소식 좀 자주 올려주세요 ^^

    2012.07.16 0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안녕하세요 입질의 추억님
      정말 오랜만이지요!
      이래저래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아주 게으른 패턴으로 말이죠!
      종종 입질님의 블로그를 구경만 하고 갑니다.
      게으른 저를 용서하시어요!

      2012.07.28 12:13 신고 [ ADDR : EDIT/ DEL ]
  6. 아가야가 너무 귀여워요.ㅎㅎ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실듯.ㅎㅎ

    2012.07.16 1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곧 오늘 내일 둘째가 혼자 앉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음청 기대하면서 하루하루 ...ㅋㅋㅋ 라이너스님 오랜만에 글썼는데 이렇게 댓글까지 성의에 감사드려요!

      2012.07.28 12:14 신고 [ ADDR : EDIT/ DEL ]
  7. 눈팅

    우오오 드디어 새로운글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주들려서 글이랑 사진보는데 애기들이 너무이뻐요ㅠㅠㅠㅠㅠㅠ흫흫ㅎ

    2012.07.16 21: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느무 생각없이 편하게 살고 있어서 글조차 적을 부지런함이 없어진다는.....손가락만 움직이면 되는데 말이죠!

      2012.07.28 12:15 신고 [ ADDR : EDIT/ DEL ]
  8. 유나아빠

    아이들 많이 컸네..
    잘지내지..
    아이들 가족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는것 같네.
    이제 처남도 호주사람 다되어가는 느낌..
    가까운곳이 아니라 자주 올수도 없는곳..
    그래도 아버님/어머님께 자주 안부 전화 드리게.
    해가 갈수록 점점 기력이 약해 지시는걸 ..,
    암튼 오랜만에 올라온 소식
    잘지내고 있어 좋구..
    건강하고

    2012.07.17 08: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매형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아프리카 가신다면서요 세네갈 세네갈...
      쉽게 오지 않는기회 즐거운 봉사활동 되시길....

      2012.07.28 12:16 신고 [ ADDR : EDIT/ DEL ]
  9. 여행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2012.07.17 2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김정곤

    간만에 소식이 올라와서 기쁘네요..
    아이들이 참 많이 큰고 귀엽네요..
    역시 아이는 혼자 보다는 형제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

    2012.07.18 1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형제가 좋더라구요...둘이 뛰어댕길날 기대하고 고대하고 있습니다. 정곤님 잘계시죠?

      2012.07.28 12:17 신고 [ ADDR : EDIT/ DEL ]
  11. 드뎌 ^^

    와 정말정밀 오랜만이네요 ㅎㅎ 아이들은 정말 금방 크는것 같아요^^
    보람이 크실거 같네요..
    자주자주 업뎃 부탁 드려용

    2012.07.20 0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우라야스

    글 정말 반갑습니다.가끔 들어와 새글이 없으면 바쁜가 보다 하면서도 아쉬웠어요. 특히, 아이들 성장기가 아주 기뻐요. 사진 뒤의 밥나무를 보니 잠깐 연수 갔을때가 생각이 납니다(*^o^*)

    2012.07.21 14: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육아 일이 바빠서가 아니라 ..전적으로 게을러짐을 탓하고 있습니다. 게을러서 컴퓨터 켜는것조차 힘이듭니다. ㅋㅋㅋ 한국은 무지 덥다지요 더위 조심하세요...ㅋㅋㅋㅋ

      2012.07.28 12:19 신고 [ ADDR : EDIT/ DEL ]
  13. Alvis

    아흐!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ㅠ.ㅠ

    이렇게 잘 살고 계시다니 다행입니다 ㅎ.ㅎ

    앞으로도 시간 나시면 꼭 포스팅 부탁드리겠습니다! >.<

    2012.07.21 21: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골코아줌마

    가끔 들어와서 확인해보면 새글이 없어서 당췌 이분 어찌 되었나......가족들 모두 무탈하신가....했습니다.
    머....무소식이 희소식인데..
    딸 이뻐 미치겠습니다. 딸이 역시 착착 감기는 그런 키우는 맛이 있습니다. 암요..울딸도 그래요.^^
    우쭈쭈쭈~~~특히 그 부활절 옷입은 모습이 으하하하!!!!

    집 다 완공되면 또 글 올려주쉐욤.
    그리고 그간 너무 뜸하셨습니다. 늠합니다.
    목빠질 뻔 했습니다.

    추위에 가족 모두 건강하세요!
    (아 춰! 겁네 춰! 내일 아침 7도라는데 이불속에서 나오기 싫어욤.ㅜ.ㅜ 에부리데이.
    근데 애들 학교는 보내야하고...누가 애들 도시락 좀!)

    2012.07.30 2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난최고

    정말 간만에 엄청웃었어요^^
    넘 행복해 보이세요~~~
    저도 그런 그림같은곳에서 살고싶네요 ㅎㅎ

    2012.07.31 05: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ㅋㅋㅋ

    우와~~ 정말정말 반가워요. 하도 소식이 없어서 무슨 일 있는줄 알았어요. 여전하시니 좋으네요.
    아이들도 잘 크고 있는 것 같고, 아들내미는 점점 아빠를 닮아가는 듯 하네요.^^
    서울은 정말 찜통이랍니다. 저의 집은 3층 연립에서 3층이라 낮에 제대로 열을 받아
    퇴근 후 집에 들어가면 달구어진 바닥과 벽들이 자연 사우나(?)가 된답니다.ㅜㅜ
    한번 놀러오세요. 공짜로 사우나 시켜 드릴께요^^;;;

    2012.08.04 16: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장윤희

    와우 드디어 글이 올라왔어요!!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나중에 돌아다니시다가 제가 아는 척 할지도 몰라요. 퍼스에서 집을 지으신다구요? 순조롭게 일이 잘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2012.08.15 0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청카바님은 본인도 외국인 타입이셔요. 아이들이 연년생도 아니고... 쌍둥이도 아니고... 한해생??? ㅋㅋㅋ 영암이 본가라고 하셨죠? 시댁이 영암 서호거던요. 영암분들이 좀 많이 고지식하다고 느끼며 살고 있답니다. 청카바님도 그런 점 없으신가요? 참 오랜만에 들어와본것 같군요. 반가웠어요.

    2012.08.21 19: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청카바의 여행기2012.02.17 17:00
개인적으로 일이 바쁘기도 하고 2명의 아기들과 아내와 알콩달콩거리기도 바쁜 요즘
사진을 별로 찍을 일도 없었는데 간만에 조카들과 엄니 아부지 누나까지...
와장창 사진을 찍어봤다. 

처갓집 농장에 있는 저수지에서 가재를 잡는 모습들 ...장인어른 농장엔 3개의 저수지가 있는데 ...그중 가장 큰곳이다. 
가재가 무진장 많다. 갈때마다 잡아서 요리를 하곤 한다. 
조카들과 아내....

버셀톤 선착장에서 낚시를 하는중...날씨가 정말 눈부시기도 했고 ...한가로운 오후였다. 

농장에서 양들에게 식빵 주는중이다. 다들 식빵에 환장하는 양들에게 조금 놀란듯...ㅋㅋㅋ

버셀톤 선착장에서 걷어올린 고기...쥐치다. 아부지가..."회쳐야쓴디...."결국 옆에 있던 한국사람들에게 주고 왔다. 

 농장에서 놀고 있는 농장주...(장인어른)와 그 똘마니들...사실 장인어른이 양을 두마리 잡으셨는데 ..아부지랑 둘이만 구경하러 갔다. 왠지 너무 잔인한것 같아서 ...근데 아부지랑 나랑 그 장면을 보고 
"우와...프로야 프로 ."
너무 숙련된 모습으로 뚝딱 양 두마리를 잡고 가죽을 벗겨내는 모습에 감탄을 했다. 장인어른 최고!!!

가재 한마리 들고 폼잡는 큰조카..올해 고등학교 1학년에 올라간단다...
잊지 마라...'즐거운게 이기는 거다' ㅋㅋㅋㅋ 


53미터짜리 나무에 올라가고 있는 조카들...ㅋㅋㅋ 난 무셔워....

부모님은 1월달 중순에 한국에 돌아가셨고 ..두 조카는 2월 말까지 이곳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 중이다.
수영도 열심히 다니고 ...주말마다 서핑을 다니고 ....가끔 프리맨틀에서 번개를 해서 햄버거도 먹고....기타도 치고 피아노도 치면서 한량인척 보내고 있다.
녀석들 나완 다르게 아직...아직도 순수해...동심이 살아있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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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본캐나다중 국태 국
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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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재밋게하는인생

    모든 글 거의다 읽엇는데 완전 재밋내요 ㅋㅋㅋㅋㅋ

    2012.02.27 02: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윤희

    오랜만에 들어와 봤는데 그동안 글이 많이 늘었네요.
    글을 보면서 눈시울이 젖어 들었습니다.

    저는 멜번에 살고 있는데
    부모님이 이곳에 오실때 그 기분을 알 것 같습니다.

    더 잘해 드리고 싶은데
    그렇게 못한것이 아쉬웠답니다.

    글 자주자주 올려주세요.

    2012.03.02 11: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앤디알빈

    우연히 들어왔다가 글을 읽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갑니다.

    음 그나저나 2월달을 마지막으로 그 이후로는 전혀 포스트가 없네요 ㅠ.ㅠ

    혹시 무슨 일이라도 나셨나요?

    2012.06.17 15: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집게발

    더 업데이트는 안돼나요?
    호주 날씨는 어때요?

    2012.07.06 2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집게발

    더 업데이트는 안돼나요?
    호주 날씨는 어때요?

    2012.07.06 20: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와... 정말 제가 꿈꾸는 삶을 살고 계시네요 ^^

    2012.08.27 14: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모든 글 거의다 읽엇는데 완전 재밋내요 ㅋㅋㅋㅋㅋ

    2016.04.01 06: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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