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른 월요일이다.

월요일마다 블로그를 작성해 보려고 했는데 역시 규칙적이라는 틀은 힘든일임을 다시 한번 깨닫고 만다. 힘든일 어려운일이라기 보다는 천성이 어떤 틀에 시스템적으로 돌아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다라고 거짓부렁을 월요일 아침부터 해보려다가 역시 결론은 '게으름' 이다.

 

마지막 블로그를 하고 나서 이곳에는 부활절이 있었다.

한국에서 부활절은 그냥 교회에서 삶은 달걀 나눠주는 날 정도로 인식하는 내게 호주의 부활절은

크리스마스 만큼이나 중요한 명절이다.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일주일정도 처가집 농장엘 다녀왔다. 그곳에서 오토바이도 타고 트랙터도 타고 조깅도 하고 이래저래 몸을 '촌놈 모드'

불과 일주일 뒤에 '보통 생활 모드'로 돌아와야 했지만 오랜만에 훌쩍 큰 아들 딸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다.

 

큰놈이(26개월) 제법 문장들을 말하기 시작한다. 질문도 할줄 알고 대답도 할줄 안다.

약속을 하면 지켜야 한다는것을 아는 모양인지 스스로 불리한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딴청을 피우거나 쭈그리고 앉아 방바닥에 알수없는 도형을 손가락으로 그리고 있다.

혼나는 오빠 옆에서 둘째(15개월)는 신이나는지 박수를 친다.

이렇게 역학관계가 가족안에서도 성립하고 있다.

큰놈에게 동생과 함께 장난감을 나누라고 말하면 일단 자기혼자 갖고싶은것을 양껏 가진뒤 제일 후줄그레한 것을 동생에게 선심을 쓴다. 그제야 둘째는 울음을 그치고 오빠의 선심에 조금 감동이라도 한듯 오빠를 바라본다.

세상에 먼저 태어난 것은 이런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선점...선빵....일빠'

둘다 머리에 피도 안마른것들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이런 역학관계가 자연스레 형성되는 것을 보면서 옆에 있는 고양이는 어디쯤일까 생각해 본다. 요즘 더욱더 갈곳이 없는 모양이다. 만만히 봤던 둘째가 꼬리를 잡고 괴롭히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매주 금요일 어린이집 행사 특별한 옷 입고 가는날......'인기 만점' 커플룩...아들옷은 돌복이어서 좀 적네...ㅋㅋㅋㅋ

요 몇년간 아내가 만든 케익중 가장 인상깊은 케익인데 ..맛은....그냥 저냥...핑크돼지가 초콜릿에 목욕한 맛...

서로 초에 불끄려고 ..'스탠바이' 중...

딸 처음으로 머리를 묶어준날...

아내 생일을 구실로 오랜만에 시내구경....처가식구들과 함께...

51년제 트럭인데 ...400키로를 운전하고 집으로 가져왔다. 성능에 대해서 일고의 의심도 없다. 이젠...ㅋㅋㅋㅋ

그러려면 먼저 망원경을 제대로 들어야 겠구나 아들...

흑백사진의 위엄...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어린이집에서 보내온 사진...ㅋㅋㅋ

아침에 소가 되기 싫다고 양되고 싶다고 떼쓰던 큰놈...

 

 

한가한 월요일 사진 업로드좀 하고 ....

세계평화를 위하여 ...다들 ....추천.....!!!! 즐거운 한주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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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krmsp

    오~ 둘째가 많이 예뻐졌네요.
    역시 동양애들은 클수록 태가나요.
    앞으로 더 크면 아빠가 감당못할수도....

    2013.04.15 13: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나그네

    뭔지 모를 여유가 있어 좋아 보입니다. 행복하세요 ~

    2013.04.15 20: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찬우 할머니

    젊은아빠가 아이둘 보며 사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셋째까지 감당 하려면 각오 단단히 하셔야 겠네요.
    딸아이 표정이 많이 밝아져서 보는사람도 행복합니다.

    2013.04.18 1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홀리원

    겁나 부러움
    부러우면 지는건데 ㅋㅋ
    나도 이런때가 있었다는 위안을 삼고 ㅍㅍ
    늘 행복하세염ㅎㅎ

    2013.04.18 19: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지도르

    애기들 너무 이쁘네요.ㅎㅎ 눈이 땡글땡글..ㅋ
    저는 하필 신혼여행을 부활절에 가서 ..ㅋㅋ 시드니사는 시댁식구들 믿고 자유여행갔다가
    숙소도 며칠못잡고 .. 아주버님집 거실에 얹혀살다 왔네요 ㅋㅋㅋ여분의 방은 다 쉐어 돌려서
    모르는 사람들이랑 사느라 고역이었네요 ㅋㅋㅋ(쉐어경험이 없어서;;ㅋㅋ)
    브리즈번사는 친구는 비행기값 두배로 뛰어서 못보고 ..ㅠㅠ
    그래도 이스턴이라고 행사도 좀 하고 볼거리는 많아서 좋았지만.. ㅎㅎ
    여유로운 호주사람들 보니 청카바님이 무지하게 부럽네요 ㅠㅠ

    2013.04.20 20: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한랑

    아이구 너무 오랜만이네요. 글 안올리시길래 이제 블로그 접으셨나보다 했는데.. 언제 둘째까지 낳으셨어요? 전 첫째 태어난거 사진 보구 그 후로는 청카바님 글 안봤거든요. 둘째가 저리 훌쩍 커서 벌써 셋째까지 낳으신다니... 믿을수가 없네요.. unbelievavle!!!! 그리고 큰 애가 너~~~~무 아빠랑 똑같아서 웃음이 나네요.. 신생아땐 잘 모르겠더니 아빠 미니미네요..ㅋㅋㅋㅋㅋ

    2013.05.07 02: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동생들 안녕.... 청카바 형이야...오랜만이지 이렇게 워홀러들한테 글쓰는거 오랜만이네.... 가끔 시내 나가는데 다들 열심히 잘하데 ....똑똑하기도 하고 ... 딱히 형이 해줄말은 없어 ... 다들 자기 스타일데로 하는 거니까...알잖아 형스타일 ...자기 하기 나름 스타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형이 이렇게 동생들한테 무슨말을 좀 하려고해 . 이번 12월에는 대선이야 대선이 뭐냐고? 먹는거 아니다. 실망하지마... 워홀러가 되면 이상하게 먹는거에 약해지잖아...

 

사실 먹는거보다 더 중요한거야 ..밥은 한끼 못먹어도 몇시간 아님 아무때나 먹으면 되잖아. 5년만에 돌아온 대선이야... 이번에 재외국인 선거가 가능해 졌잖아. 외국생활을 하면서 정말 힘이 나는건 내 영어가 잘되는 것도 외국인 친구를 많이 사귀는 것도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야 . 내가 나고 자란 나라가 자랑스러울때야....그치? 요즘 싸이 잘나가니까 할말도 많이 생기고 어깨도 으쓱해지자나. 형은 라디오에서 강남 스타일 나오면 차문 내리고 소리 이빠이 키고 운전한다. 양아치 처럼....ㅋㅋㅋ

 

동생들 호주 촌 구석에 짱박혀서 인터넷도 못하고 그럴수도 있지 ....뭐 어쩔수 없는 경우니까. 신경쓰지말고 그냥 사과 하고 포도 열심히 따. 친구도 많이 사귀고 생각도 많이 하고 ... 그 외에 도시에 사는 친구들은 이번에 선거 꼭 하자. 형이 어제 해보니까 음청 간단하드라고 ... 니들 한테 알려주려고 이렇게 캡쳐까지 했으니까 프린터가 없거나 스캐너가 없으면 가까운 우체국에가서 해달라구 해 동전 몇개 주면 된다.

 

호주 대한민국 대사관에 들어가서 국외 부재자 신고서 하나 다운 받아서 작성하고 여권 사본 하나 스캔하고 그거 그냥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그럼 바로 다음날 접수증 발송 받을거야 이메일로 ...

맥도날드에서 빅맥 주문하는거 보다 쉽지? 그치?


스캐너 없다고? 스맛폰으로 스맛하게 사진 찍으면 된다. 

프린터 없으면 주변에 우체국이나 관공서에가면 프린터 돈주고 할수 있단다. 동생들아 ...

안다 먹고 살기 바쁜거 ...근데 형이 말했잖아 먹고 살기 보다 중요한거다. 동생들이 호주에 평생있을거면 이런말 안한다. 1년 혹은 2년뒤에 돌아갈 거잖아 ...

근데 ...군대 안간 사람 혹은 정의롭지 못한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고 생각해봐라 ..그땐 진짜 이민 와야 된다. 


선거 때쯤 농장 갈지도 모른다고? 아님 어디에 있을지 모른다고 ...그러니까. 그냥 우선 신청만 해놔봐... 그때일은 그때 생각해보자고 ....

자 그럼 내일은 밥먹는거보다 중요한거 꼭 해보자...자 화이팅 역시 워홀은 자기 하기 나름 그거슨 진리!



그럼 이거슨 호주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퍼온 공지사항...그냥 한번 클릭해보셔!


http://aus-act.mofat.go.kr/korean/as/aus-act/main/index.jsp


10. 2자 재외선거 관련 법개정으로 인하여 전자우편으로도 재외선거인등록신청/국외부재자신고가 가능합니다. 

보내실 전자우편 주소는 kisun95@korea.kr 입니다 

신고방법은 재외선거인등록신청서 또는 국외부재자신고서를 작성한 다음 스캔 또는 사진촬영하여 여권사본과 함께 송부해 주시면 접수가 가능합니다. 

다만, 재외선거인은 복수국적 확인 서류도 필히 첨부하여야 합니다. 

☞ 본인 메일로 본인 신청서/신고서를 보내야 합니다. 

※ 재외선거인등록신청서/국외부재자신고서는 붙임자료를 참고하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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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진

    청카바!! 멋져요~~ 나라 사랑하는 마음씨!! ^^

    2012.10.18 22: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풍요

    ㅎㅎ 군대 안갔다가 온 사람 되면 이민 와야한다
    글쓴분의 후보선호도라고 봐도 무방하나요?
    잘보고 갑니다

    2012.11.06 01: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멋지게 사시네요 호주 이민 애기 잼있게 보고 있습니다.

    2012.11.27 11: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안녕하세요! 당신은 트위터를 사용하고 계십니까? 당신이 괜찮 발견 할 것이다 그 경우 개인을 따라하고 싶어. 나는 완전히 블로그를 즐기는하고 새로운 업데이트를 즐길거야.

    2012.12.10 17: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하란

    멋지십니다. 재외국민 선거가 70%를 넘겼는데 이제 여기서 그 열기 이어가야 할텐데요.. 자랑스런 대한민국.. 꿈은 아니겠지요.?

    2012.12.12 13: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밀댓글입니다

    2012.12.22 08:42 [ ADDR : EDIT/ DEL : REPLY ]
  7. Sam

    요즘 많이 바쁘신가봐요. 청카바께서 쓰신글 재밋어서 자주읽곤해요.새로운 업데이트 기다리고있어요!

    2013.02.24 12: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지난 2월에 글을 쓴후 블로그라는 존재를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시간은 총알처럼 지나서 벌써 2012년도 반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이곳은 꽤 싸늘한 겨울이 되었고 한국엔 매일 가뭄이다 홍수다 여름과 관련된 이슈들이 터져 나오고 있더군요!

 

첫째 아들녀석은 17개월차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잘먹고 잘뛰어다니고 잘 잡니다.

제법 말도 잘 알아먹고 간단한 단어를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둘째 딸아이는 7개월차가 되었는데 무척 귀엽습니다. 고슴도치도 제 자식은 귀엽다지요!

아들과는 다르게 또 귀여움이 좀더 나긋 나긋 합니다.

 

와이프는 제대 신청을 했다가 잠시 군대에 다시 복귀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달에 훈련을 들어갔다고 지금은 잠시 집에서 휴가를 만끽하는 중이구요..

와이프가 군에 가 있는 동안 아이들은 제가 보고 어린이방에 맡기고 일을 갑니다.

일이 바쁘기도 하거니와 이래저래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입니다.

 

퍼스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는데 가격들이 여의치 안습니다. 사실 가격보다는 집 크기가 여의치 않아 아예 집을 짓기로 했습니다.

집을 짓는것도 만만찮은 가격입니다만 어쨌든 나와 와이프가 원하는데로 짓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집을 짓는 속도로 보아 아마 내년 중반쯤에 완성되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기대를 해봅니다.

집 차고에 짐들이 풀지도 못한채 쌓여있는데 얼마전에 놀러온 후배가 깜놀하더라구요...ㅋㅋ

 

 

 열심히 티비 시청중인 둘째 딸...

요즘은 옹알이가 너무 시끄러워요 ㅋㅋㅋ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둘째가 무척 기대 됩니다 오빠랑 지지고 볶을 그날이 ...ㅋㅋㅋ

칼라풀 패션 아들 ..

처가집 농장에 내려가서 물놀이 준비중입니다.

잠바는 제가 볼리비아 여행중에 산 점퍼라는...

좀 남미스럽죠! 

산책중에 사진 한방 찍었습니다. 아들은 요즘 걷는게 무지 신나는지 걸어다니려고만 합니다. 물론 전 잡으러 다니느라 바쁘구요....

시장에서 다음 할로윈을 준비한 의상 입니다. 난 당근이라고 생각했는데 호박이래요! ㅋㅋㅋ

엄마 군대 모자와 군화를 신고 행군하는중.....ㅋㅋㅋ

어디선가 한국 여인네들의 명품사랑을 읽은적이 있는 모양입니다.

"서방님 잘 봐봐 나도 명품있어..."

이러면서 가방을 매며 활짝 웃는 모습이 귀여워서 한컷 찍었습니다.

"오호...루이비똥!"

오랜만에 보는 후배와 실컷웃는 날이었습니다.

퍼스 킹스파크 산책로 입구인데 멀리 보아밥 나무가 보이네요!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일을 하던 어느날 어린이집 교사가 이메일과 편지 한장을 적었습니다. 둘째 6개월짜리 아이가 마구 우는데 오빠인 16개월짜리 녀석이 놀던 장난감을 던지고 달려와 동생을 토닥거리며 달랬다고 사진한장과 장문의 이메일을 보내왔더랍니다.

전 6남매중 막내라 받기만 해서 그런 기분을 별로 느껴 보지 못했는데 큰녀석을 보고 있으면 동생을 위한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혼자 앉아있는 동생에게 장난감을 던져주기도 하고 먹고 있던 김밥을 입에 넣어주기도 합니다., 한번은 도대체 이 아이의 입에 묻은 검은 것들은 무엇인가 하고 한참 고민을 하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같은해에 태어났으면서도 무척 의젓합니다. ㅋㅋㅋ

 

오래간만에 소식을 전합니다. 모두 더운 여름에 팥빙수 드시고 화이팅 하시길 빕니다.

사실 팥빙수가 무척 그립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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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감

    아...딸은 역시 아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네요 정말 많이 컸다는!!
    남매만 봐도 나날이 행복하시겠어요
    아유~~

    2012.07.16 0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내가 일때문에 잠시 떠났습니다.
      온전히 육아는 제 몫이지요.
      아이들과 더욱더 가까워 지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
      ㅋㅋㅋㅋ

      2012.07.28 12:06 신고 [ ADDR : EDIT/ DEL ]
  2. shrtorwkwjsrj

    정말 오랫만이네요.
    그렇지않아도 육아때문에 바쁠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이 정말 귀엽네요.
    벌써부터 동생을 챙기는 아들이라니....

    2012.07.16 00: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곳 어린이집에 맡기는데 툭하면 전화가 옵니다. 설사한다고 토한다고 ...이래저래 맨날 데려가라고 ...장염 ,설사 감기 제잀 싫어요 ㅋㅋㅋ

      2012.07.28 12:08 신고 [ ADDR : EDIT/ DEL ]
  3. Jin

    와~ 계속 업뎃 기다린 1인.^^
    아이들 너무 예쁘고 맑게 사랑스럽게 자라고 있네요,
    엄마아빠의 모습이 조화로이 묻어나는..^^
    아들은 본능적으로(?) 따뜻한 남자군요ㅋㅋ

    2012.07.16 0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17개월쯤 되니까 슬슬 승질머리라는 것이 만들어지더군요 ㅋㅋ 고집이란...멀 설득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ㅁㅋㅋㅋ

      2012.07.28 12:09 신고 [ ADDR : EDIT/ DEL ]
  4. 죠르바

    약간의 우려도 있었는데..나름 잘 살고 있는것 같네..인자 언어는 쓸만하냐?
    낼 모레 태국생활 10년 가까워지는디 몇년을 살어도 내 태국말에는 전라도 사투리가 섞인다.
    넌 영어에 사투리 안 섞이냐?
    건강하게 잘 지내자...함 놀러 온나.

    2012.07.16 02: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성님 오랜만이요!
      암시롱 그러요 난 서울서 표준어 어학연수 받고 온 놈이라 갠찮애롸우! ㅋㅋㅋ 잘 지내지요?

      2012.07.28 12:10 신고 [ ADDR : EDIT/ DEL ]
  5. 청카바님 오랜만이네요. 그간 잘 지내신듯 합니다.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평생
    이 가사가 딱 떠오르네요. ^^
    뷰티플 라이프란 생각이듭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블로깅 소식 좀 자주 올려주세요 ^^

    2012.07.16 08: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안녕하세요 입질의 추억님
      정말 오랜만이지요!
      이래저래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아주 게으른 패턴으로 말이죠!
      종종 입질님의 블로그를 구경만 하고 갑니다.
      게으른 저를 용서하시어요!

      2012.07.28 12:13 신고 [ ADDR : EDIT/ DEL ]
  6. 아가야가 너무 귀여워요.ㅎㅎ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실듯.ㅎㅎ

    2012.07.16 12: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곧 오늘 내일 둘째가 혼자 앉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음청 기대하면서 하루하루 ...ㅋㅋㅋ 라이너스님 오랜만에 글썼는데 이렇게 댓글까지 성의에 감사드려요!

      2012.07.28 12:14 신고 [ ADDR : EDIT/ DEL ]
  7. 눈팅

    우오오 드디어 새로운글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주들려서 글이랑 사진보는데 애기들이 너무이뻐요ㅠㅠㅠㅠㅠㅠ흫흫ㅎ

    2012.07.16 21: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느무 생각없이 편하게 살고 있어서 글조차 적을 부지런함이 없어진다는.....손가락만 움직이면 되는데 말이죠!

      2012.07.28 12:15 신고 [ ADDR : EDIT/ DEL ]
  8. 유나아빠

    아이들 많이 컸네..
    잘지내지..
    아이들 가족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는것 같네.
    이제 처남도 호주사람 다되어가는 느낌..
    가까운곳이 아니라 자주 올수도 없는곳..
    그래도 아버님/어머님께 자주 안부 전화 드리게.
    해가 갈수록 점점 기력이 약해 지시는걸 ..,
    암튼 오랜만에 올라온 소식
    잘지내고 있어 좋구..
    건강하고

    2012.07.17 08: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매형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아프리카 가신다면서요 세네갈 세네갈...
      쉽게 오지 않는기회 즐거운 봉사활동 되시길....

      2012.07.28 12:16 신고 [ ADDR : EDIT/ DEL ]
  9. 여행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2012.07.17 22: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김정곤

    간만에 소식이 올라와서 기쁘네요..
    아이들이 참 많이 큰고 귀엽네요..
    역시 아이는 혼자 보다는 형제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

    2012.07.18 1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형제가 좋더라구요...둘이 뛰어댕길날 기대하고 고대하고 있습니다. 정곤님 잘계시죠?

      2012.07.28 12:17 신고 [ ADDR : EDIT/ DEL ]
  11. 드뎌 ^^

    와 정말정밀 오랜만이네요 ㅎㅎ 아이들은 정말 금방 크는것 같아요^^
    보람이 크실거 같네요..
    자주자주 업뎃 부탁 드려용

    2012.07.20 01: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우라야스

    글 정말 반갑습니다.가끔 들어와 새글이 없으면 바쁜가 보다 하면서도 아쉬웠어요. 특히, 아이들 성장기가 아주 기뻐요. 사진 뒤의 밥나무를 보니 잠깐 연수 갔을때가 생각이 납니다(*^o^*)

    2012.07.21 14: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육아 일이 바빠서가 아니라 ..전적으로 게을러짐을 탓하고 있습니다. 게을러서 컴퓨터 켜는것조차 힘이듭니다. ㅋㅋㅋ 한국은 무지 덥다지요 더위 조심하세요...ㅋㅋㅋㅋ

      2012.07.28 12:19 신고 [ ADDR : EDIT/ DEL ]
  13. Alvis

    아흐!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ㅠ.ㅠ

    이렇게 잘 살고 계시다니 다행입니다 ㅎ.ㅎ

    앞으로도 시간 나시면 꼭 포스팅 부탁드리겠습니다! >.<

    2012.07.21 21: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골코아줌마

    가끔 들어와서 확인해보면 새글이 없어서 당췌 이분 어찌 되었나......가족들 모두 무탈하신가....했습니다.
    머....무소식이 희소식인데..
    딸 이뻐 미치겠습니다. 딸이 역시 착착 감기는 그런 키우는 맛이 있습니다. 암요..울딸도 그래요.^^
    우쭈쭈쭈~~~특히 그 부활절 옷입은 모습이 으하하하!!!!

    집 다 완공되면 또 글 올려주쉐욤.
    그리고 그간 너무 뜸하셨습니다. 늠합니다.
    목빠질 뻔 했습니다.

    추위에 가족 모두 건강하세요!
    (아 춰! 겁네 춰! 내일 아침 7도라는데 이불속에서 나오기 싫어욤.ㅜ.ㅜ 에부리데이.
    근데 애들 학교는 보내야하고...누가 애들 도시락 좀!)

    2012.07.30 20:4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난최고

    정말 간만에 엄청웃었어요^^
    넘 행복해 보이세요~~~
    저도 그런 그림같은곳에서 살고싶네요 ㅎㅎ

    2012.07.31 05: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ㅋㅋㅋ

    우와~~ 정말정말 반가워요. 하도 소식이 없어서 무슨 일 있는줄 알았어요. 여전하시니 좋으네요.
    아이들도 잘 크고 있는 것 같고, 아들내미는 점점 아빠를 닮아가는 듯 하네요.^^
    서울은 정말 찜통이랍니다. 저의 집은 3층 연립에서 3층이라 낮에 제대로 열을 받아
    퇴근 후 집에 들어가면 달구어진 바닥과 벽들이 자연 사우나(?)가 된답니다.ㅜㅜ
    한번 놀러오세요. 공짜로 사우나 시켜 드릴께요^^;;;

    2012.08.04 16: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장윤희

    와우 드디어 글이 올라왔어요!! 오랫동안 기다렸습니다. 나중에 돌아다니시다가 제가 아는 척 할지도 몰라요. 퍼스에서 집을 지으신다구요? 순조롭게 일이 잘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2012.08.15 0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청카바님은 본인도 외국인 타입이셔요. 아이들이 연년생도 아니고... 쌍둥이도 아니고... 한해생??? ㅋㅋㅋ 영암이 본가라고 하셨죠? 시댁이 영암 서호거던요. 영암분들이 좀 많이 고지식하다고 느끼며 살고 있답니다. 청카바님도 그런 점 없으신가요? 참 오랜만에 들어와본것 같군요. 반가웠어요.

    2012.08.21 19: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지난주에는 정신없이 바쁜 한주를 보냈다. 
퍼스 처조카들이 에들레이드에 놀러를 왔기 때문이다.
처가 식구들은 일단 휴가를 잡으면 동시에 다 함께 잡는다. 그리고...화끈하게 동심(?)으로 돌아간다. 대부분의 여행에는 조카들이 동행하는데 미취학 아동들이기에 모든 행동에서 주인공이 되고 싶어한다. 이번에는 쌍둥이 조카들만 왔는데 덕분에(?) 미뤄두었던 에들레이드 주변 탐사를 실컷할수 있었다. 와인이 유명한 바로사벨리에가서 와인을 한잔 마셨고 ....에들레이드 힐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에들레이드 시내를 감상도 하고 ...에들레이드 동물원에가서 유명한 팬더곰...하마....유인원등을 보고 왔다. 호주의 동물원은 정말 잘 되어있는데....이번에 가본 에들레이드는 그중에 가장 인상깊은 곳이 아니었나 싶을 정도다.
평소 다른 동물원에서 볼수 없는 동물들이 가득했다. 하마 ...정말 커다란 거북이 ...미국산 엘리게이터 ..등등등...정말 코 앞에다 전시를 해놔서 깜짝 놀란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증거를 대보라고? 증거를 대볼려고 며칠 노력했는데 블로그가 이상하다. 아마도 최근 티스토리 서버가 불안한지 사진올리기가 되지 않고 있다. 고이 컴퓨터에 저장을 해 놓았으니 .....나중에 기회가 되면 올려야겠다.
 

[청카바의 여행기] - 코알라부터 양털깍기까지 ..엄청난 호주 동물원!

점점 날씨가 추워지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눈이오거나 하진 않는다. (호주는 한국과 정반대의 계절이다 남쪽만,북쪽은 항상 더운 여름이다.)
비가 대차게 내리는 날이 많아졌다. 빨래를 널어도 잘 마르지 않아 건조기를 돌리기 일쑤다.
다윈에서 한동안 살면서 바지를 죄다 잘라 반바지로 입어버려서 이곳에서 입을 만한 바지가 없어 곤혹스럽다.
 

[청카바의 여행기] - 한 여름에 '군고구마' 구워먹은 사연!

내가 사는 이곳 에들레이드에서 조금 북쪽이다. 
호주의 모든 주에서 짧게든 길게든 살아본 경험이 있다. 
이곳은 나의 마지막 주인 셈인데 ....꽤 터프한 곳이다. 
그동안 호주의 치안이라면 꽤 후한 점수를 줬는데 말이다. 
심지어 호주 원주민의 고향 노던테리토리...다윈에서도 그리 위협감(?)을 느끼지 못했는데 ...원주민 (에보리지니) 이 위험한게 아니라 대부분의 원주민이 술이나 약에 취해있어 행동을 예측하지 못하는게 위험하다. 
어쨌든 이곳 내가 사는 에들레이드 북부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총소리를 두번 들었다. 
처음엔 이건 뭐? 
바로 인터넷에 뉴스가 뜬다. 누구누구네 집에 총알이 발사....그날 저녁에 참으로 다채로운 뉴스가 등장했다. 며칠 지나지 않아 ...우리집에서 100미터 떨어진 커다란 레스토랑이 홀라당 타버리는 일이 발생했고 ...몇번의 살인이 언급된 뉴스가 나왔다. 그리고 오늘은 고등학생들이 싸우는데 카운터 펀치 한방에 실신하는 일이 발생했다 우리집에서 몇백미터 안가는 거리다.....젠...장....
난 평화롭게 조깅이나 하면서 살고 싶다고 ...아내에게 저녁을 먹으면서 ...
"가끔 다윈이 생각나 ..덥긴 했어도 말이지..."
"응 그래 나도 ...살기가 참 쉬웠던거 같아"

그때는 너무 덥다고 매번 투덜거렸었는데 ......뭐든지 ..서호주 퍼스와 비교하면서...
또 언젠가 다른곳으로 이사를 가면 이곳도 그리워 질려나......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아삭 아삭한 '수박 김치'를 외국에서 만들어 먹는 법!
[청카바의 여행기] - 캥거루랑 권투한 추억의 호주에서의 캠핑!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호주의 또 다른 얼굴 노던 테리토리...


얼마전에 아이패드가 사고 싶었다.
신문광고에다가 자그마하게 연필로 동그라미를 쳐놨다.
나중에 돈 생기면 살려고 ....
지난주 조카들과 동물원을 다녀오는 길에 ..
"서방님 ..저기 쇼핑센타에서 이 물건좀 찾아와....."
내가 얼마전에 동그라미 쳐놓은 아이패드를 주문해놓았다. 하얀색 아주 귀여운 놈이다.
이럴 필요없는데 ....내내 혼자 아이폰가지고 노는게 미안했던 모양이다.
'우씨...난 갤투 사려고 기다리는 중인데..' (호주에는 갤투가 아직 감감무소식이다)


그동안 아이를 보느라 집에서 살림만 하는 아빠였다. 여기에 3월초에 이사를 왔고...아내가 3월말에 출근을 했으니 근 2달동안 '홈 대디' 를 한셈이다.
'한 이년은 한것 같다'
오늘 아침에 드디어 아들을 어린이집에 맡겼다.
난 그동안 준비한 사업자등록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상하게도 사업자 번호는 다 준비되어 있지만 이곳 남호주는 아주 까탈스러운 법을 가지고 있어서 모든걸 다시 준비해야한다. 가지고 있던 자격카드들도 모두 바꿔야한다.
이래저래 서류를 팩스로 보내고 카드를 다시 받고 ...우체국 가서 공증도 해야하고 ...머리가 아프다.
어쨌든 홈 대디를 그만두고 명함을 다시 꺼내들고 일을 시작하려고 하니 뭔가 어색하다. 자꾸 뒤가 돌아봐진다. 아침에 어린이집에 두고온 아들녀석 때문이다. 녀석은 오후에 아내랑 돌아왔는데 아주 신이 나았다. 방긋방긋 잘도 웃는다.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백일 축하한다.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호주의 어버이날이 모습은?(뒷북)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호주인도 홀딱 반한 도련님 포스 한복 맵시 종결자!


남자의 자격에서 서호주 여행하는게 나와서 찾아서 봤다. 아내랑 함께 여행한 곳이다. 시간이 촉박해서인지 멋진 부분들을 과감히 생략한 모습에서 조금 안타까워지기도 했다. 
카메라에 정말 10프로도 못담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간이 되면 다시 한번 서호주에 관한 포스팅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난 그 나이가 되면 배낭여행을 할수 있을까? 
작년에 했던 배낭여행에서 참 지칠대로 지치긴했는데....
나이 서른이 되었을때 와이프하고 타즈매니아 자전거 여행을 했었다. 
그때 지나가는 말로...
"나이 마흔이 되면 다시 자전거 여행할까?"했었는데 ...라고 아내에게 말했다. 
"아들이랑 가셔...난 주부가 되겠어..."

지금도 젋다고 생각하지만...아니 오히려 가끔 너무 어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나이 마흔이 되면 정말 '불혹' 하게 되는 것일까?

[청카바의 여행기] - 어린왕자의 바오밥나무 앞에 서서 바라보니 세상이 다 귀여워 보이더라!
[청카바의 여행기] - 자연이 만든 또 하나의 예술작품들!
[청카바의 여행기] - 청카바의 디스커버리 채널 '거북이의 생애'


그냥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자기전에 블로그질도 한동안 못해서 ..이렇게 글을 주저리주저리 써본다. 사진이 안올라가서 언제 다시 블로그 질을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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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ongtting

    아이패드 찾아오라는 마눌님 !!! 굿 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1.06.08 10: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김정곤

    간만에 글을 쓰셨군요.. 동물원 사진이 참 궁금한데 사진이 안올라간다는 참 슬프네요..
    담에 꼭 사진 올려주세요.. ^^

    2011.06.08 11: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안그래도 요새 뭐하시나 궁금했는데 오랫만에 글을보니 반갑네요^^

    2011.06.08 2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핫핫.. 아들레이드 6년차 거주민인데요.. 북쪽 지역이라 더 그러실 걸요.
    아들레이드 북쪽 suburb들은 우범지역으로 유명합니다용~
    동쪽이 제일 안전하고 좋죠. 집값이 비싸 탈이지만.. ^^;;;

    2011.06.10 10: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골코아줌마

    아...겁나게 춥습니다. 으닥닥닥닥...집이 그냥 판자떼기로 짓다보니까 우풍이 무지 쎄서리.
    아참 여긴 2주전에 경찰관 한명이 죽었습니다. Tarven지지난 일요일 밤 10시45분에 도둑들이 들어가서 터번의 손님들과 직원들 위협하다가 경찰 출동이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도둑 한명이 경찰관 머리를 쏘는 바람에 3일동안 혼수상태로 있다가 인공호흡기를 떼고 영원히 돌아 오지 못하는 하늘나라로 가버렸답니다.
    그거이.....울 동네였거든요..ㅡ.ㅡ;;;;;
    월욜날 아침 그 주변 일대 차도를 다 막어서 (그때까진 왜 그런지 몰랐구요 애들 학교 가다가 라디오 듣고 알았거든요.) 뱅뱅 돌아서 갔네요.

    데이먼 리딩이라는 경찰관인데 어린아이 둘있는 가장인데 참 슬픈 사건이였습니다.
    그리고 일주일후 골드코스트 남쪽 Kiarra라는 곳에 있는 커뮤니티 회관에 아침에 또 총을 소지한 강도가 들이 닥쳐서 난리.

    실은 우리동네는 저 사건 전에 (한달안에) 2번이나 더 있었습니다.
    맥도날드에서 주유소에서 그리고 저 터번.

    총기사건때문에 골드코스트가 시끌합니다.
    사람들이 갑자기 이곳으로 이사와서 인구가 급증하는 반면 경찰병력은 그에 못미쳐서 사건사고가 많아져서 다들 걱정이랍니다.

    요즘 욀케 총기사건이 자꾸 일어나는지. 겁나네욤...

    2011.06.11 20: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저도 다시 여행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ㅎㅎ 근데 생각 바꿔서 아들내미랑 같이 하려구요^^ 그리고 남호주 동물원에서 본 딩고는 잊혀지지 않네요..누가 이런 X개를 가져다놨어..? 가 제 첫 반응이었다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시나봐요. 꼭 번창하시길 바라구요, 남호주 놀러가게되면 꼭 들릴게요. 청카바님 가족분들 모두모두 홧팅!

    2011.06.26 08: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신타님 아가님은 잘 크고 있는지요? 바빠서 블로그에 잘 들르지도 못했습니다. 귀찮아서 그냥 아이패드에다 글을 쓰고 송고합니다. 다음뷰로는 안가는군요..귀찮아요..ㅋㅋ 그냥 소소하게 글을 적는 블로그로 전향합니다. ㅋㅋㅋㅋ

      2011.07.17 19:48 신고 [ ADDR : EDIT/ DEL ]
청카바의 여행기2011.03.08 08:29

멜번에서의 한가함을 만끽하고 있는 중이다.
가끔은 집앞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한잔에 책을 읽기도 하고 배가 고파지면 주변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 해야할일도 없고 할일도 없다.
시간 죽이기....
어릴때는 이런 시간이 지겹도록 싫었다. 뭐든 해야만 했다.
요새들어 이런 시간들이 참 소중하다는 생각을 한다.
사색이란것이 철학자들의 전유물이 아님을 깨닫는다.


친구가 얼마전에 캠핑을 다녀와서 낚시를 가자고 한다.
별 생각없이 따라 나섰다.
"내가 왕년에 말이야 ...청태공(?) 이었다고 ...."
뭐 과장스러운 면이 조금 없지않아 있지만 사실이다.
나이 10살이 채 되지 않았던 시점부터 난 낚시질을 죽어라고 해댔다.
중학교때는 아침에 저수지에다가 낚시대를 던져놓고 학교 파하고 가서 고기를 확인하는게 일과였을 정도로....

호주에서 낚시를 할때는 면허증(?)을 사야한다. 작은 고기는 잡아서는 안되고 종에 따라 잡을 수 있는 크기가 정해져 있다.
시내에서 가까운 세인트킬다에가서 낚시를 했다.
이미 강태공들이 낚시대를 드리운채 다리 건너펴의 야경을 감상한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야경을 구경하고 낚시하는 사람들의 여유로움을 만끽한다.
낚시꾼은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지루함을 달랜다.


미끼는 새우다. 생각보다 고기는 잘 잡혔다.
던지는 족족 손바닥 만한 돔이 잡혀 올라온다.
가져온 양동이가 없어서 다시 풀어주고 또 다른 놈이 올라온다.
사실 다른놈인지 같은놈인지는 모르겠지만...어쨌든 또 잡으면 또 다시 놓아준다.
나와 친구의 친구는 목표를 달성했는데 친구는 안잡히는 모양이다.
내내...."처음이니까..." 라며 스스로를 위로하더니 급기야는 ...
"이런 젠장 ...가 가..집에 가자고!"

그렇게 하루를 쉬고 월요일이 다가왔다. 친구는 아직 휴가였고 나도 에들레이드로 향하기 전에 시간이 있었다.
"낚시가자!"
딱히 할일도 없어 양동이를 챙기고 낚시를 하러 갔다.
미끼는 오징어를 썼는데 새우만큼 효과가 좋지 않다. 2시간 넘게 앉아있었는데도 내가 잡은 한마리가 전부다. 양동이에 넣을까 하다 다시 넣어줬다. 별로 크지도 않았고 ...가져가서 뭘 어쩌려고...
옆에 있던 친구들은 얼추 10마리 이상은 잡은듯하다. 여기저기서 고기를 건져내고 있다.
물반 고기반이다.
눈먼고기는 없었다. 친구는 끝내 두번째 낚시에서도 단 한마리의 고기를 잡지 못했다.
"야 ...나 ...잡았어 ..."
친구가 들어올린 낚시 바늘위에는 미역같은게 걸려있다.
어쨌든 해산물을 건져 올린셈이다. ..ㅋㅋㅋㅋ

내일은 비가 온다는데 시내구경을 갈까한다.
비가오는 멜번은 어떤 분위기를 풍길까 벌써 기대가 된다.
시내를 안 가본것도 아닌데 왜 이리 들뜬 걸까? 아마도 ....한동안 다시 올일이 없을테니까....
낚시는 재미있었다. 다윈에서 아내 트래시와 했던 것만큼이나....
바쁠때도 한가할때도 사색을 할수 있는 기회란 참 보람된일이다.
지나가는 사람을 구경하면서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눈을 감고서 낚시대를 잡고 손맛을 느껴본다. 바르르르르.....릴을 마구 돌린다......
다들 쳐다본다. 고기가 잡혔나라는 기대와 함께....
"ㅋㅋㅋㅋ 보이죠 ..오징어 두마리 잡았네요....미끼로 쓴 오징어가 축늘어져 구경꾼들을 비웃는다. 이래저래 낚시란 지겨워 보이지만 나름 스릴이 있는 것이다.

낚시의 삼매경에서 헤매는 친구.....
자기는 그림자 조차도 멋있다고 사진 찍어달랍니다. ㅋㅋㅋㅋ
세인트 킬다에서 시내를 바라보며 낚시를 하느느 기분이란....
사람들이 여유롭게 낚시꾼들을 구경하고 낚시꾼들은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저와 베트남 친구 꾸이와 나름 바쁘게 낚시 준비중...

으랏차차.....사진으로 보니 더 커보이네....ㅋㅋㅋㅋ

호주 다윈에서 한 낚시 관련글 ....
[청카바의 여행기] - 지친 '영혼'을 치료하는 낚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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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예전에 서해 바다에서 낚시를 하던 때가 기억나네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1.03.08 09: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옥이님 안녕하세요..댓글이 조금 늦었네요 ..활기찬 월요일 하고 계신가요? 이곳은 이제 가을에 접어들었는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합니다.

      2011.03.21 10:40 신고 [ ADDR : EDIT/ DEL ]
  2. 와....멜번에서의 낚시 풍경이 왤케 새롭죠. ㅋㅋ 거기도 강태공이 많네요. 청카바 님도 한 낚시 하셨구낭...
    (참, 댓글다는 이는 언제나 다다다입니다. 헤헤헤..가끔 쿤으로 보시나봐요. T.T

    2011.03.08 09: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ryuvee

    어렸을적에...겨울 낚시 함 해봤네요..아빠따라..갔었는디..추웠다는 기억만 ㅎㅎㅎㅎ 카바님은 낚시도 수준급
    이신듯...물고기..저거 큰거죠? ㅋ

    2011.03.09 17: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흉내만 냅니다. 낚시는 참 지루해 보이면서도 지루하지 않은 일입니다. 한번 해보시라는 저희 큰누나도 무척 좋아했습니다만...

      2011.03.21 10:41 신고 [ ADDR : EDIT/ DEL ]
  4. 이민주

    우왕~ 아저씨 멜번 어디쪽에서 머물고 계세용?ㅋㅋㅋ
    맨날 블로그 읽다가 이렇게 멜번 오셧다니 곡 연예인이
    멜번온거 같네용ㅋㅋㅋ 인터넷에서만 보던 사람이 멜번에 와있다 싶어서-_-ㅋㅋㅋ

    2011.03.09 19: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멜번갈때 선그라스 쓰고 가야하나요...ㅋㅋㅋㅋ 친구가 그렌페리 역 근처에 살아서 그쪽에 있었답니다. 다시 에들레이드에서 볼일이 있어서 이번주 수요일날 다시 갑니다만....ㅋㅋㅋㅋ 혹 길에서 보시면 아는척 해보세요 ..ㅋㅋㅋㅋ 재미난 일이 생길줄 아나요...

      2011.03.21 10:43 신고 [ ADDR : EDIT/ DEL ]
청카바의 여행기2010.12.12 03:53
근 4개월 간의 여행을 마치고 룰루랄라 호주 퍼스 공항에 도착한 청카바 처제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호주 퍼스의 날씨는 마치 다이아몬드를 통과한 태양 빛처럼 사방에 산산히 부서져 공항 구석 구석을 비추고 있었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기분이 마구 마구 업 되죠! 
"오이...나 시방 퍼스 공항인디 ....언능 와 ! 전화 건전지 얼마 없으니까 시간 제대로 맞춰서와 처제......룰루랄라."
그렇게 전기 콘센트를 찾아서 핸드폰을 충전시키면서 화장실 앞에서 쪼그리고 앉아  아내에게 문자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거의 3일간 제대로 씻지도 못해서 몸에서는 꾀죄죄한 냄새가 솔솔 풍겼고 여행의 막바지 인지라 신발끈도 제대로 메지 않고 터벅터벅 신발을 끌고 다니는 중이었죠!....

쪼그려 앉아 문자를 보내는데 갑자기 뒤에서 밝디 밝은 빛이 그림자를 뒤 덮고 비가 온 뒤 소나무 숲에서 풍겨지는 솔향이 쏴하게 풍겨와 마치 술 먹고 정신 못 차린 날 편의점에서 아침데 솔의 눈을 마시는 듯한 착각이 일어 뒤를 보니 .....측은한 눈으로 아내가 저를 보고 있더군요!

"허걱......다윈에 있는거 아니었어? 처제가 지금 온다고 했는데..."
"놀래켜 줄려고 .....서방님 몰골 보고 내가 더 서프라이즈 하긴 했지만...."

제가 여행을 시작한게 임신 17주차 정도 되었을 때인데 ...돌아와 보니 임신 32주차였습니다.
아내의 배를 만지며 한마디 했습니다 
"걱정할 만큼 전혀 뚱뚱하지 않는데...배가 고프진 않고?" (사실 배가 어마어마하게 불렀더군요!)아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처형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장모님도 장인어르신도 모두 환영해 줍니다. 

"자네 ...3개월 넘게 놀고 와서 어떻게 일을 하려고 그러나?"
"글쎄요....노는 것도 일이더라구요! 조금 더 놀까하고!!!"

라는 대답으로 가족들을 놀래키기도 했습니다. 
식구들과 함께 저녁을 먹고 조카들과 놀아주고 나니 다시 배가 꺼지고 ...그리고 다음날 아침 다윈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라탔습니다 . 여행중에 예약을 해놓았던 비행기가 취소 되는 바람에 항공사에서 제공해 주는 비행기를 타야했습니다. 
어딜 가나 시골 가는 서러움은 ...가는 교통편이 GR 인 점입니다. 
먼저 서부 퍼스에서 4시간 걸려서 동부 브리즈번에 도착  .....거기서 5시간 기다렸다가 다시 4시간 반이 걸려 다윈에 도착하는 겁니다. 비행기표를 조정해보려고 아름답고 도도하게 생기신 승무원에게 다가가 저의 백만불 짜리 썩소를 날려주며 험악한 인상으로 30프로 먹고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미소를 잃지 않으며 승무원이 한마디 합니다 

"손님 정말 바꿔드리고 싶군요.그런데 다윈 가는 비행기는 하루에 한대 밖에 없는데요!"

아침 8시반에 비행기를 타서 집에 도착하니 새벽 1시반입니다. 
대서양을 건너고 태평양을 건너고 인도양을 건넜을때도 이것보다는 시간이 안 걸렸는데......
참 커다란 나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아내 품에 안기어 사랑을 독차지하고 애교를 맘껏 부리며 앙탈을 부릴 청카바를 상상하고 계신분들이 많이 계실듯 하나 현실은 날이 너무 더워 아내의 손을 잡고 있기도 힘겹고 .....
생각보다 터프한 여행을 좋아하는 아내는 크리스마스 캠핑을 서호주 퍼스로 가려고 다윈에서 자동차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늦어도 다음주 월요일 쯤에는 출발할듯 합니다. 
왠지 설레입니다. 자동차 .....호주 ....캠핑.....
하지만 현실은 ...파리떼들이 득실거리고 똑같은 풍경에 지루한 운전....그리고  범퍼로 달려드는 막무가네 캥거루.....

한국의 케롤송과 호빵,군고구마,오뎅궁물,호떡,붕어빵,털장갑,털모자,추위와 관련된 모든 것들이 그리워 지는 요즘입니다.  
연일 33도를 넘나드는 폭염속에서 청카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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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눈으로 뒤덥혀있던 서유럽에서 33도의 호주로 날라가시니 갑자기 어리둥절 하시겠어요 ㅋ
    아내분이 더운 날씨에 엄청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즐건 클스마스캠핑 되세요^^

    2010.12.12 06: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놀라고 맘먹고 있는데 여기저기서 일해달라는 전화가 .....ㅋㅋㅋ 아쉽게도 일은 내년부터...ㅋㅋ

      2010.12.15 17:37 신고 [ ADDR : EDIT/ DEL ]
  2. 이긍..황당했겠어요. 즐거운 휴일되세요.

    2010.12.12 06: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머 이제는 여행에 질려서 집에 오니 내가 왜 여행갔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군요!!!

      2010.12.15 17:38 신고 [ ADDR : EDIT/ DEL ]
  3. 이창훈

    드디어 호주로 돌아가셨군요~ 아내분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2010.12.12 13: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감솨합니다. 창훈님 ...내일 드뎌 이삿짐 이곳 열대지방을 떠나는 영광을...

      2010.12.15 17:39 신고 [ ADDR : EDIT/ DEL ]
  4. 이누야샤 조아

    그동안 못해준거 전부다 해주시길 ~~

    2010.12.13 08: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ㅎ 함께 열라게 밀린 영화 보고 있습니다. 덤으로 파스타도 또 보고 있구요

      2010.12.15 17:39 신고 [ ADDR : EDIT/ DEL ]
  5. 김정곤

    드뎌 컴백홈 하셨군요... ㅎㅎ 거긴 여름인가보네요.. 더운여름이라.. ㄷㄷ;; 그래도 사랑하는 부인이 있으시니까 좋으시겠어요.. 한여름에 크리스마스라.. 기분이 어떨지 상상이 안가네요.. ㅋㅋ

    2010.12.13 09: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Dennis

    길었던 여행이 끝났나싶었는데 이제 아내분과 여행인가요?^^
    부럽지만 파리떼가 들끓는다는 얘기에..ㅋㅋ
    잘 다녀오세요ㅋ

    2010.12.13 11: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아나키

    32주차요? 37~38 주면 아기가 나올텐데요. 곧 2세 소식을 듣게 되겠네요. 축하 드려요~~

    2010.12.13 14: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써니데이

    글에서조차 청카바님의 마음의 휴식을 느낄 수가 있네요~ ^^

    2010.12.13 15: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라베리

    아니 그럼, 겨울여행은 한국으로!!!!!!!!!!!!!!!!!!!!!!!!! 오시지요^^!
    아가 올 날이 얼마 안남았는데 자동차 캠핑 괜찮으신지 걱정이네요~ 그러면서도 연신 웃으면서 기대하고 있어요.
    아 놔, 어떻게..... 중독.....;;

    2010.12.13 1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0.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셨군요. ㅎ 지금 호주 정말 찌겠네요. 한창 때.. 크흐..

    호주 파리는 아무리 생각해도 미친파리 같아요. 그런 독한놈들 처음 봤음. ㅎ

    금방 또 국내?여행 가시는군요. 부럽습니다 ㅎ

    2010.12.14 13: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원래 일정이 이랬습니다 일은 여행떠나면서 모두 마치는 걸로 ..허나 오늘 어제 마구 연락들이 오는 군요...깔끔하게 모두 거절하면서 ....쿨하게 이곳을 떠납니다..ㅋㅋㅋㅋ 기분 째지는 군요

      2010.12.15 17:42 신고 [ ADDR : EDIT/ DEL ]
  11. 아하하 대단...만삭인 몸으로 캠핑을 가시는거예요? 좀 걱정되긴 하지만;;;
    요즘 너무 바빠서 올만에 와보네여!!

    2010.12.16 06: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골코아줌마

    호주 서부는 날씨 좋군욤.
    여기 날씨 옴팡지게 그지같은데.ㅡ.ㅡ+++
    지금 근 4개월 가까이 비만 쥘쥘 와서리 무슨 물아끼라는 개떡같은 소리만 해댔던 정부한테 비아냥 하듯이 마구마구 비옵니다.
    아줌마다 보니 빨래가 제일 걱정이네욤.
    오늘도 실내에서.ㅠ.ㅠ 드라이어 없는게 참.(예전에는 있어서 썼는데 옷이 금방 누더기 되구 나서부턴! 극구사양)
    지난 주 딱 2일 해뜨고 계속 비오고 번개치고 천둥치고...
    내일 블즈번 가야하는데 비오면 또...꺼윽!

    아내분과 오랜만에 재회하셨으니 클스마스 잘 보내시고
    두분이서 좀 편하게(?)보내는 마지막 클스마스 일지도요..ㅋㅋㅋㅋ
    애기 있으믄 애한테 정신팔려서 좀 힘들더라구요. 즐긴다는 것보단 뭐랄까 온니 애들 때문에...그런 느낌?ㅋㅋㅋ
    좀 크면 나아지긴 해요.

    옆에서 태교도 신경써 주시고
    더위에 두분다 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메뤼 클쓰마쓰!

    2010.12.24 10: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청카바의 여행기2010.07.27 08:00
배낭여행의 자유로움...
패키지 여행의 편안함...
이도 저도 아닌 바리바리 '가족 여행' 을 결정하기는 쉬운일은 아니었다.....
그냥 남들이 보면 이제 조금 바뻐보이는 정도의 일을 하면서 ...

"오우...진짜...바빠 죽겠네..."라는 핑계로 '휴가 계획'을 세웠다...
"마눌님? 나 휴가 갈거야 ...십일정도...ㅋㅋㅋ 부럽지?"
"그래? 난 3주 휴가 갈건데 ..."
"허거덕"

자영업을 하는 나도 3주 휴가는 하늘에 별따기만큼 힘든데...심지어 .... '군인' 인 트래시에게 그런일이 가능하다니....
어쨌든 그렇게 집에 있는 조카들...누나 그리고 고양이 나비까지 ...처가가 있는 서호주 퍼스로 향했다.
우리보다 이틀 먼저 퍼스로간 와이프와 고양이 '나비'는 ...

"서방님 날씨...너무...좋아..맨날 비와...ㅋㅋㅋ "
"그래? 음청 춥겠네?"
"응...잠바 입었어.."


일년 내내 잠바 입을 일이 없는 호주 다윈에서 잠바를 입을수 있는 날씨로 여행가는것 자체가 설레는 일이 되어 버릴줄이야....

촌놈 마켓에 가다....

내고향 함평은 지금도 대한민국에서 내 놓으라해도 손색이 없는 촌중에 촌이다.
아니 정확하게 표현하면..
다섯 손가락중 결혼반지 끼는 4번째 손가락 두번째 마디쯤 되는 촌....

어릴때 읍내 5일장의 위력이란 대단해서 2일 7일이 들어가는 날은 버스에서 편히 가는 것은 포기해야할 정도였다.
동네 할머니들도 그냥 돋자리를 버스 바닥에다 깔기도 하고 ....
"오메 ...거기는 내가 삼십년전에 버스회사 생길때부터 예약해 논 자링께 ..비키그라..." 라며 타시는 웃기기로 소문난 영광떡(댁) 할머니가 타시면 버스는 한바탕 웃음으로 왁자지껄 해지곤 했다. 그런데 ...이 장이라는 것이 중학교를 입학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할 즈음엔...면다위의 장들은 거의 없어져 버리기 까지 했다. 아무리 시간이 빨리 지나서 그런다 치더가도 너무 한 것이 아닐수 없었는데 ...그때 당시 한참 유행이던 ㅇㅇ 마트 등등  우후죽순으로 읍내에도 생겨나고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안타깝게도 읍내장만 겨우 명맥을 유지하는 수준이었다....
유년 시절부터 유난하게 장터는 재미있는 일이 저절로 생기는 곳이었다.
시끄러운 아주머니의 웃음소리 ....여기저기에서 울어대는 고양이 개소리...그리고 생선비린내....
호주 퍼스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데 ..웬 시장터냐고?

"서방님 마켓 갈래?"라는 와이프의 제안이 있었기 때문이다.

외국이든 한국이든 시장이란....

벼룩시장을 가려면 진짜 아침 일찍 일어나야만 한다.
외국이든 한국이든 시장이란 새벽형 인간을 선호하는 모양이다.

왜냐? 괜찮은 물건은 진짜 부지런한 새들이 낚아채 가버리기 때문이다.

시차적응중이라는 핑계로 .....늦잠 좀 자보려고 했건만.....새벽 6시 20분에 엉덩이를 하도 꼬집어 대는 와이프때문에 벌떡 일어나고 말았다. (호주 다윈과 퍼스는 1시간 반 시간차가 난다.)

조카들을 깨우러 가니 이미 ..마켓 탐방 준비 끝....게으른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것이다...

멋쩍은 얼굴로...

"에....긍께..오늘은 일주일에 한번 열리는 마켓에 가서...에 또..."
"서방님 얼렁 타...시간 없다니까..."
"ㅋㅋㅋ 얼렁 가자구"
"서방님 완전 관광객인데 ..카메라에 ..뭘 그렇게 주렁주렁 단거야?"
"ㅋㅋㅋ 이정도는 가지고 다녀야 관광한다고 하는거지 ..ㅋㅋㅋ"

커다란 쇼핑 센터의 주차장을 일요일 아침 6시 반부터 9시까지 마켓으로 활용하는 곳이었다. 누구나 와서 장사를 할수있지만...인원제한은 있다. 자리세는 주차장 하나당 10불.....
6시 반에 도착했는데 벌써부터 사람이 북적대고 있었다.

입장료는 사람 머리당 1불씩 지불하고 신발끈 묶고서  신나는 쇼핑 요이똥!

'히야...요즘 세상에도 테잎 듣는 사람이 있는지 ..테잎도 있네 ..'

테레비전부터....신던 신발까지 정말 없는게 없다....단지 ...새 것만 없을뿐...새것같은 물건들이 대부분이다.
가서 보니 트래시 큰언니 론다는 벌써 보따리가 가득이다.
'역시 아이들이 4명나 되는 주부라...솜씨가 아주 프로야....!' 서양사람들은 대부분 깍는거 잘 못하는데 ...옆에서 보고 있으니 ..나보다도 잘한다....개당 3불이라고 써있는 아이들 옷을 서너개 집더니....2불? 이런다...ㅎㅎㅎ
뒷짐지고...한참 돌아다녔다. 딱히 마음에 드는 물건이 없는게 아니라 ...사봐야 다윈까지 들고가야할 짐이 되기 때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시선을 빼앗은 것은 ...촌스러운 헤드폰과....청카바...
헤드폰 새거는 10불에 사고 ..청자켓은 ...4불....ㅋㅋㅋㅋ 뭐 구차하게 깍고 뭐고 할게 없었다....상태들이 왓따였기에...
날씨도 춥기에 헤드폰을 귀에다 쓰고 머리를 흔들어 대는 모습을 보고 트래시도 론다도 배꼽이 빠져라 웃는다....
"뭔 음악 들어?"
"아니 ....내 심장소리 듣는데 ....ㅋㅋㅋㅋ"

엠피쓰리가 있을턱이 있나 그냥 옷 안쪽에서 이어폰 꽂는 부분을 꺼내면서.....'역시 상처난 내 영혼을 치료하는 방법은 이방법이 가장 좋다니까....ㅋㅋㅋ '

내가 퍼스에서 '상도' 찍은 사연!


작년에 퍼스에서 살때 ..주변에 사는 한국분이 집에 쓸데 없는 물건이 너무 많아 처치가 곤란하다는 말을 하길래...
"그래요? 그럼 벼룩시장에다 내다 팔지요?"
"에이 이런걸 사겠니?"
"에유...안 가봤으면 말도마...깨진 쪼빡도 팔드라니까요!"

그렇게 내가 물건을 팔고 수입은 반반씩 을 하기로 했다.
물건을 준 사람도 반신 반의였다...'설마'
물건을 파는 것은 일찍 일어나는 새보다 더 빨리 일어나야 했다.
게다가 좋은 자리를 차지 하려면.....줄도 잘서야 했고..

장인어른한테 빌린 트럭에다 짐을 싣고서 새벽 5시가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도 커트라인 걸릴까 말까 걱정해야 할 정도였다.
그리고 드디어 입장.....좋은 자리를 찾으려고 이리저리 둘러봤으나...
'어디가 좋은 자리인지도 모르겠다....ㅋㅋㅋ'
그냥 차 주차하고 그 앞에다가 물건을 깔았다....
깨진 쪼빡부터.....제대로된 히터까지.......
낚시의자에 앉아서....신문을 보고 있는데 ...귀찮게 자꾸...가격을 물어본다.
그래서...그냥 종이위에다 가격을 적어놓고 ...신문을 보기 시작했는데 ...
그때부터 신기하게 깍으려는 사람도 없이 ..그냥 사가는게 아닌가!
신기한일이었다.
물건은 순식간에 바닥이 나버려서 ...장이 파하자마자 제일 먼저 차를 가지고 나왔다.
주머니에는 400불..사십만원 가량되는 거금이....
돈을 보여주자..물건 주인은...

"물건 다 팔아버렸냐?"

"ㅋㅋㅋ 다 팔려버리던데요"
"쪼빡 깨진것도?"
"ㅋㅋㅋ 히터 산 사람한테 거저 줘버렸어요!"

내가 가본 마켓중 엄지 손가락 두번째 마디 정도 되는 '따봉' 콸리티의 마켓


아홉시가 넘어서는 다른 마켓을 가기로 했다..유아용품과 어린이 용품을 파는 시장...
호주사람들의 중고용품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가히 입이 쩍 하고 벌어진다.
입던 빤스를 중고용품에 파는 사람이 황당하다고 생각하지만....그걸 사는 사람도 있다고 생각하니...참 할말 없게도 만든다. . 내가 작업복으로 입는 옷도...세컨핸드(중고품)가 많다...
어차피 오래 못입는 옷이기에....
작업 공구 같은 경우는 중고로 사면 거의 반값도 안되는 수준의 대박을 터트리기도 한다.
오늘 오전에 간 유야용품은 말그대로 대박 시장이었다.
다른시장에 비해 입장료가 3불로 비싼 편이었지만.....시장 안의 물건은 ...그야말로...초 대박이었다. 가격은 거의 3불정도에 ....거의 새 물건이나 다름 없었기 때문이었다. ....
꼬맹이 아이들 물건이기에 ....안 입은것도 많고 ....선물받았던 것들이 포장도 안뜯긴채 나온것도 더러 보이고...말이다.
론다와 트래시는 또 물건을 마구 집어들기 시작했다......
10분도 채 안돼 내 양손 가득이 되어 버렸다....

"이거 언제 누구 입히기나 하겠냐...?"

"서방님....이제 ...우리 청카바 주니어 만들어야지...."
"ㅋㅋㅋ 부끄럽게....ㅋㅋ"

큰누나도 놀란 모양이다....막둥아 ..이거 ...고작 10불이래....이 가방 봐..가죽에다가..상태도..딥따 좋은데 ....'누나 그거 아까...나한테는 5불이라던데 ....'ㅋㅋㅋㅋ

다윈으로 올라갈때가 걱정이다. 그 물건들 들어갈 가방자리가 있을까?
트래시보다 2주 먼저 올라가는 내 가방에 짐들을 실을것이 뻔하다...
난 왜 이렇게 속이 좁은 걸까? 남편이 되어서리...
'거봐....내가 많이 사지 마라니까...무겁다고'ㅋㅋㅋㅋ
어쨌든 도착한 첫날부터 쇼핑으로 몸을 풀었으니...남은 여행은 어떻게 채운다?
퍼스에서 4시간 정도 되는 처가집 농장가는 길에 간간히 비가 들이치기 시작했다...
겨울은 이곳의 우기여서 사방이 녹색이다..눈이 아주 편안해 진다.
사방에서 캥거루가 튀어나올것만같은 도로를 끝도 없이 달려간다....

인터넷이 너무 느려 사진 올리는거 포기 포기..ㅋ.ㅋㅋ 포기는 배추김치 담글때나 쓰는 말이라고 생각했는데....이런데서 쓸줄은...ㅋㅋㅋ

덧글을 적는데 ..사진이 안떠서 먼사진인지도 몰겠음...ㅋㅋㅋ 아마 농장에 도착해서...한컷..

비행기 타기전에 벌써....목 베개부터...ㅋㅋㅋ 그냥 올린 사진이...하필 눈을 감고...ㅋㅋㅋ그러니까..사진찍을땐...눈을 부릅뜨라고...나처럼..ㅋㅋㅋ


하여간 싼 물건이 있는곳엔...'아줌마 천국' 이라니깐요...ㅋㅋㅋ 빨간 점퍼...진짜 가죽이라고 좋아하는 큰누나...ㅋㅋㅋ








처음 도착하자마자..쇼핑으로 여행을 시작한 조카들과 청카바....지금은 농장에서 고구마 구어먹고 고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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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본캐나다중 국태 국
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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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한번쯤 생각해봤던 주젠데.
    역시나 재미있게 발봤습니다^^

    2010.07.27 08: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아 장볼때는 호주로 후다닥 가서 필요한것들 보고 사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생활을 하고 이런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ㅋㅋ

    2010.07.27 09:1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ㅁㄴㄹ

    쪼빡이 대체 뭐에요?

    2010.07.27 12: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바가지 사투리를 ....제가 사투리를 허벌나게 쓰지요? 사실 고향이 서울인데...ㅋㅋㅋ 마음의 고향

      2010.07.29 00:24 신고 [ ADDR : EDIT/ DEL ]
  4. gunman

    잘보고 읽고 갑니다 행복해보여 읽은 사람도 더불어 행복 받아갑니다 ^^

    2010.07.27 12: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날씨

    ^^ 잘읽고 갑니다.

    2010.07.27 14: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골코아줌마

    몇달후엔 울 큰애 학교에서 축제하는데 그때도 애들 장난감이나 옷은 대박날꺼에요. 매해 그랬으니까요.
    게다가 엄마들이 직접 집에서 만든 케익류도 엄청 잘 팔리구요.
    저는 가끔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중고시장가거든요. 거기서 주방용품 등등 그릇 고런거
    잘 고르면 아주 싼가격에 잘 구입하구 좋아요.

    퍼스 하시니까 프리맨틀 시장 생각나네요. 로트네스섬 일주한다고 자전거 빌려서 쌩고생 했던 기억도 나구요.
    이건 섬이아녀`~하면서 겨우겨우 패달 밟았는데.^^

    2010.07.27 20: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로트네스트...다녀오신분들...특히 자전거로...기겁을 하시더만요...ㅋㅋㅋ

      2010.07.29 00:25 신고 [ ADDR : EDIT/ DEL ]
  7. 캐나다에서도 중고 시장이 활성화 되있는듯 해요. 거의 마을마다 하나씩은 중고샵이 있구요. 기부하고 수익은 복지로 돌리는 식으로.. 물건도 상태 괜찮은거 많아서 저희집, 의자, 커튼, 냄비, 컵 등등 제법 샀답니다. ㅋ 요즘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뭐 건질거 없나 어슬렁 거리지요. ㅋ 그리고 옥션도 가끔 하는데 정말 청카바님 새벽시장처럼 테이프에, 담배케이스에, 전등에 소파에, 매트리스 등등 별게 다 있더군요. 지금 쓰는 테이블이랑 의자 4개짜리 15불, 안락의자 5불, 전등도 5불.. 잘사면 대박인듯해요. 하지만 상류층?은 또 어떨지 모르겠네요. 새거만 살거 같지만.. 상류층은 경험을 못해봐서 ㅎㅎ 여튼, 재활용 면에서는 한국보다는 훨씬 시스템도 인식도 잘 되어있고 좋게 보여집니다. 재미난글 잘 봤어요. 심장 소리 듣는 헤드셋 멋지군요. ㅋ

    2010.07.28 04: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벤쿠버에서 아파트앞에서 돋자리 깔고 중고물품 팔던 동생이 생각나고 그옆에서 쪼그리고 앉아...판 돈으로 볶음밥 사먹은 제 모습이 생각나는 군요...

      2010.07.29 00:26 신고 [ ADDR : EDIT/ DEL ]
  8. 고독한쓰레빠

    한국에서는 저런 시장이 왜 없는건지.... 다들 새물건만 사니....하긴 저런 장소 자체를 찻기 힘드니... 시장이 들어 서기 힘들겠네요... 역쉬 나라는 넓은 나라가 좋은가봅니다

    2010.07.28 23: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다들 싼걸 좋아해서 그런가 봅니다...대머리도 많습니다.

      2010.07.29 00:27 신고 [ ADDR : EDIT/ DEL ]
    • 세상구경

      한국에도 있어요~
      뚝섬유원지였나? 한강 근처에서 열리는 벼룩시장이 정기적으로 있다고 칭구한테 들었어요^^*

      2010.08.01 09:00 신고 [ ADDR : EDIT/ DEL ]
    • 아하..그렇군요..왠지 한국 벼룩시장은 좋은 전자제품도 많을듯 호주에는 노래 테이프가 아주 인기가 있어요....ㅋㅋㅋ

      2010.08.03 20:39 신고 [ ADDR : EDIT/ DEL ]

몇개국에서 살아보면...이나라 사람들은 어떻고 저나라 사람들은 어떻더라...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기에는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그래도 대~~~~~~~~~~~~~충은 들어 맞는다.
나에게 있어 호주는 특별한 나라였다.
처음 내가 처음 배낭여행을 한곳이고 처음 외국에서 일을 한 나라였고 나의 와이프의 나라가 호주였으며 내가 지금 살고 있는 나라가 호주이기 때문이다.
4개국 워킹홀리데이로 4개의 나라에서 일도 해보고 문화를 경험했지만...호주는 단연 내 마음속의 나라였다. 화창한 날씨...광활한 대지...친절한 사람들...
'그들은 그들의 문화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는 나에게 있어 항상 초미의 관심사였다.
일을 하면서 호주인들과 부대끼고 알아가면서 그들이 사랑하는 것들을 발견하고 호주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었다.오늘은 거기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해 보자....

한국인에게는 불고기 .....호주인에게는 BBQ
외국에서 단연 인기있는 한국요리는 바로 코리안 바비큐....불고기이다.
그 맛이 달콤 쫀득한것이 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것은 별로 어렵지 않아 보인다.
멜번에 살고 있는 나의 친구는 주변에 외국인친구랑 삼겹살을 먹으러 갔는데 그 친구는 이제 삼겹살에 깻잎 싸먹는걸 사랑하는 정도가 되었다는 소식을 전한다.
예전에는 '뭐 문화가 다른 음식이든 뭐든 맛있으면 통하는 법이지' 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산적이 있었다.
하.지.만...인도를 여행하고나서 나의 그런 안일한 통밥은 여지없이 깨어지고 말았다.
내가 그동안 알고 있던 '오뚜기 카레' 는 인도 카레가 아니었다.
인도에서 먹은 노란 궁물에 밥을 얹어먹고 배탈이 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위생상태가 안좋아서 배탈이 난게 아니라 그 음식과 내가 맞지 않음을 알게된것은 어려운일이 아니었다. 그 후로 김치가 한국인에게는 기가막힌 보양식이자 식탁에는 절대 없어서는 안될 음식이지만 외국인에게는 안 맞을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것이다.
어쨌든 호주인들이 한국의 불고기를 사랑하는 이유는 '비슷함' 에 있다고 생각한다.
뭐 워낙에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니.....
그들에게 있어 바비큐는 생활이다.
바비큐 머신이 없는 집은 거짓말 안하고 거의 한집도 없다.
동네 공원에만 나가도 공원마다 바비큐 해먹으라고 머신들이 구비되어 있다.

그들에게 바비큐는 한국인에게 삼겹살 파티만큼 생활의 활력소인것처럼 보인다.
"오늘 삼겹살 먹고 목구멍에 때좀 배껴보게...."
피크닉에 올인하는 사람들...
왜 영화 보면 많이 나오지 않는가?
이쁜 도시락 가방에 빵도 좀 넣고 샌드위치도 만들어서 과일도 좀 싸고 거기에 샴페인하나 넣고 그런 도시락가방....
"서방님 우리 피크닉 가자"
"어디로.......먼 피크닉..."
"그냥 나가서 바다나 볼까하고..."

이유없다. 호주사람들이 피크닉을 가는것은 ...주말도 아니다. 평일 오후에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일들이다. 심지어 일하고 있는 내게 전화가 와서 ...
"서방님 오늘 피크닉 갈꺼니까 일 끝나고 바로 해변으로 와"
그렇게 바로 피크닉을 간적도 있었으니....
뭐 와이프가 유달리 피크닉을 좋아한다라고 생각할수도 있으나 ....그렇게 도착한 해변에 우리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피크닉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개 한마리 데리고 온사람...가족모두를 대동해서 온사람.....
사실 호주에 살면서 ... "한국에 있을때의 난 뭐가 그리 바빴을까?"
라는 생각을 자주 한다. 사실 달라진것은 얼마 없다. 한국에서 처럼 일을 하고 집에 오면 티비보다가 자는데 ...이곳에서의 생활이 훨씬...여유있게 느껴진다.
아마도 그 이유는 뭐든 '하기나름' 이 아닌가도 싶다. ....
난 와이프가 없었다면 호주에서도 한국에서 처럼 바쁘게 살아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종종한다.
캠핑에 목숨거는 사람들...
호주의 매력은 ....오페라 하우스도 아니고 캥거루도 아니다.
진정한 호주의 매력은 다름아닌.....'아웃백' 이라 불리는 자연환경이다.
말그대로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다.
황량한 대지와 커다란 돌.....가끔 먼지를 날리며 지나가는 트럭들....
그곳만의 매력은 다름아닌 '아무것도 없음' 이다.
호주사람들이 캠핑을 하는 이유다.
'지친영혼을 재충전하는 시간'
"서방님...요번주 캠핑갈건데 ..."
"뭔 캠핑이야 넌 훈련나가면 맨날 하는게 캠핑이면서 "

이미 작전은 마눌님이 다짜놨다...난 우리집에서 이등병이고 트래시는 작전장교다...
캠핑장에 도착하면 정말 사람들이 많다....나이먹고 은퇴해서 캐라반 끌고 다니면서 전국여행을 하는 사람들도 있고...
봉고차에다 침대매트리스부터 먹을거리까지 싣고 호주 전역 농장부터 어디든 가리지 않고 훑어대는 배낭여행자들...
사실 호주의 아웃백은 위험하다....세계에서 독이 제일 센 뱀들을 나열하면 1위에서 10위까지가 호주산일정도로...독을 품고있는 뱀 거미들이 많은데.....
그런데 ...그런 무서운것들을 한방에 치유해주는 것이 있다...그것은 바로 ..사막에서 보는 별이다...
그 별이 어찌나 초롱거리고 많은지...목이 아파도 하늘만 보게 된다....
그런 호주의 자연은 정말이지 축복받았다...그래서 호주사람들이 캠핑을 좋아하나보다...
도박의 천국(?) 호주

호주에 여행을 오거나 워킹홀리데이 친구들이 가장 쉽게 타락하는 길이 있는데 .
바로 '도박' 이다.
뭔 도박이냐고 물을수도 있지만....호주에는 정말 많은 사행성 게임들이 있다.
우리나라처럼 고래가 둥둥 떠다니거나 그런것들은 아니지만.
사실 우리가 흔히 사행성 게임이라고 부르는 것들이 즐기기만 하면 좋은데 ..꼭 중독이 되는 사람들이 문제다.
우선 카지노....밥도 싸다 맥주도 싸고 회원카드 만들면 공짜로 쿠폰도 준다.
그러다 룰렛도 한번 해보고 포키머신도 한번 해보다 보면 어느새 ..지갑은 텅텅비어있기 마련이다.
그날 하루만 그렇게 놀고 오면 좋은데 .이게 안되지!되면 왜 중독이 되겠어.
호주에는 정말 많은 포키머신이 있다.(예전 우리 나라 오락실에 있던 햄버거 머신)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를 제외하곤 모든주의 펍에도 있다...맥주 마시면서 버튼을 누르면 시간은 잘도 간다...
호주의 로또는 일주일에 6번이 있다....일주일의 희망이 거의 매일매일 ....참 놀랍다...
호주에 멜번컵이라고 불리는 경마대회는 범 국민적인 '도박의 날' 이기도 하다...
다들 그날 하루는 멋진 정장을 입고 드레스를 입고서 경마장에 간다...
전국 생방송은 물론이고 경마장에 안가는 사람들도 쫘악 빼입고 펍에가서 신나게들 논다...
경마 외에도 펍에가면 볼수 있는 스포츠 복권 경정,개경주도 경륜도...
복권에 관한거라면 단연 오페라 하우스를 빼놓을수가 없다.
우리가 알고있는 고고하고 우아한 오페라 하우스의 진면목은 ...공사기일을 ..9년을 넘겼고 예산의 1400%를 초과한 희대의 걸작(?)이었다...그 예산을 어떻게 충당했냐면...바로 복권이다...오페라복권을 발행해서 자금을 메꿨고...지금의 오페라 하우스가 탄생된것이다.
호주인의 복권사랑이 만들어낸 사랑의 결정체 되겠다...

처음엔 바비큐에 별로 관심없던 청카바였는데 ...자꾸 시킵니다...그러다 보니 문득 바비큐가 먹고 싶은날이 생겨버렸지 뭡니까!
캐라반 파크에서 바비큐 하고 있는 처형 세라..세라는 뭐든 지가 다 합니다...그래서 청카바는 먹기만 합니다..ㅋㅋㅋ
캠핑을 가면 흔히 보는 풍경입니다...건물이 멋있다구요? 캐라반 파크 화장실입니다..사방이 진짜 껌껌한데 ..하늘에 별이 총총히...
이번 카카두 캠핑을 다녀오면서 캠핑을 가는건지 돌아오는건지 모르지만...트럭뒤에 캠핑장구 가득히..이런 차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특히 제가 사는 이곳 노던테리토리...진정한 아웃백....우리말로 깡촌
저는 아직 캐라반을 끌고 다닐정도로 약하지 않아요...ㅋㅋㅋ 언젠가 저도 캐라반을 끌고 다닐라나요...아직까지는 간단한 텐트가 최고



자! 호주인의 복권 사랑의 결정체인 ..오페라 하우스에서...그러니까..따악....7년전이군요...

청카바의 문화탐구생활을 보시려면...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당황스러워 하는 한국 문화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한국인이 절대 이해 못하는 호주 문화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너무 부러워하는 한국의 서비스문화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배꼽잡는 한국인의 특이문화.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에게 한국은 '동방예의지국' 으로 비칠까?
[분류 전체보기] - 외국인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는 한국인의 컴플렉스
[청카바의 짧은 생각] - 호주에서 맥주를 마시는 여자는 매력이 없다는데....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이 궁금해 하는 한국의 '가족 문화'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신기해 하는 '한국인의 습관'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깜짝 놀라는 '한국의 음식 문화'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와이프에게 운전을 배운 남편의 사연!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와이프에게 운전을 배운 남편의 소심한 복수!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결혼까지 한 내가 외국인들에게 '게이'로 오해받은 사건들!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신기해하는 한국 물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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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우리 지구촌 이웃 이야기
일 본캐나다중 국태 국
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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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집게발

    어디 가고싶어지네요.

    일본 16강 진출...

    2010.06.25 08: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여유있게 사는 모습은 참 부럽지요..
    전 얼마전부터 바닷가가 코앞인.. 동네에서 살고 있는데도 주말에나 겨우 한번씩 바다를 보고 오니..
    참 빡빡하게 살고 있긴 하나 봅니다.

    2010.06.25 09: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강원도 이사가신곳 말하시는거죠? 그럼 횟집도 많은가요? ㅋㅋ 시간내서 자주 산책을 ...

      2010.06.25 14:13 신고 [ ADDR : EDIT/ DEL ]
    • 예 강원도 맞습니다..^^
      횟집도 많지요 해수욕장 앞에 널려 있고 하니까요..ㅎㅎ
      자주 산책 다녀야 겠습니다. 집 앞에 작은 천이 있는데 갈매기 같은 새들이 있어써 참 신기하거든요..ㅎㅎ

      2010.06.25 14:39 신고 [ ADDR : EDIT/ DEL ]
    • 전가끔 지나가는 개미구경하면서 시간보내면 참 시간 빨리가드라구요....ㅋㅋㅋ 어릴때부터

      2010.06.26 19:56 신고 [ ADDR : EDIT/ DEL ]
  3. 매일 바쁜 일상속에 살고있는데. 그래도 삶의 질의 나아지지 않는건 먼 이유일까요?
    청카바님이 부럽네요

    2010.06.25 10: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재범님 저도 바쁜일상을 삽니다....하지만 열심히 안합니다. ㅋㅋㅋ 그럼 여유가 생깁니다. ㅋㅋㅋ

      2010.06.25 14:14 신고 [ ADDR : EDIT/ DEL ]
  4. 정말 여유있는 호주생활이 부럽습니다. 무더위도 좋으니 저도 호주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와이프와 함께
    여러번 했었어요 ^^~ 저도 별자리에 관심이 많은데 그곳은 남반구라 여기완 판이하게 다르겠죵
    사막에서 별 보고 싶어요 ㅠㅠ 오늘도 행복하세요 ^^

    2010.06.25 11: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김병배(마리오샘)

    매일 매일 청카바님이 쓴 글들을 읽으면서 호주에서 1달간 생활한 경험(딸내미가 조기유학을 2년동안 있어서 방학에 들렸음)과 호주에 살고 있는 지인들의 이야기를 접한 나로서 지금보다 더 나이들어 호주에서 은퇴생활을 해보면 어떻게 하는 마음도 듭니다.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2010.06.25 13: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한적하니 여유있게 보내실수는 있을듯 합니다. 다만 물가가 조금 ....쎄게 느껴집니다만...

      2010.06.25 14:16 신고 [ ADDR : EDIT/ DEL ]
  6. 날씨

    일에 쫒기면서도 잠시 쉬었다 갑니다.
    글을 읽으며 저렇게 살아야 하는데, 생각만 해 봅니다.ㅠㅠ

    2010.06.25 14: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다음주부터는 일로 바빠질듯...합니다만...서로의 장단점이 있겠지요 ..날씨님...저만의 노하우는 대충대충....ㅋㅋㅋ

      2010.06.26 19:56 신고 [ ADDR : EDIT/ DEL ]
  7. 사비나

    언제나 훌쩍 여행갈수 있을까요? 그넘의 새끼가뭔지 교육비버냐고 허리가 휩니다 1년치 대학등록금낼날이 야금야금 다가오니 매일 환율체크하게되네요...저도 5년만 지나면 원없이 여행다니려구요 꼭 호주도 갈겁니다..ㅎㅎㅎ 가서 우연히 청카바님 만나는것 아닌지몰러.....잘보고 갑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2010.06.25 14: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저처럼 ...학자금 대출?을 ...ㅋㅋㅋ 아직도 갚고 있습니다만...ㅋㅋ

      2010.06.26 19:57 신고 [ ADDR : EDIT/ DEL ]
  8. saotome

    일본에서 같이 유학한 호주 친구가 있는데,, 정말 여유가 많아보여요...
    바쁜 유학생활을 여유롭게 보내고 있구나하고 생각했는데 ,
    작년에 호주로 돌아갔어요.. 박사학위를 코앞에 두고...
    그 이유는 느긋한 자기성격하고 일본이 안맞아서 랍니다.. 조금만 노력하면
    박사학위 받을수 있는데 코앞에서 체념하더라구요...
    한국사람이라면 좀더 버텨을 껀데...
    그리고 지금은 채소농사를 하면서 살고 있답니다...부럽기도 하고...

    2010.06.25 15: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생각보다 그런 친구들을 많이 만납니다...특히 농장에서 사과따고 그럴때...몇년뒤에 만나보니 다들 번듯한 직장에서 잘나가드라구요...하지만 다들 그시절을 그리워했다는것...ㅋㅋ사오토메님 좋은주말 하고계시나요?

      2010.06.26 20:00 신고 [ ADDR : EDIT/ DEL ]
  9. 그 고고한 오페라 하우스에 복권 관련이 있었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중독증만 아니라면 복권도 게임도 모두 하나의 정신 회복제가 될수 있을터인데,,,

    2010.06.25 1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전 아예 안합니다만...가끔 카지노에서 밥을 먹거나 할때가 있습니다. 가면 ...죽치고 앉아있는사람들 많습니다.

      2010.06.26 20:02 신고 [ ADDR : EDIT/ DEL ]
  10. 이누야샤

    전 지금 32살인데 평생 로또 딱한번 주택복권 딱한번 사봤습니당 오페라하우스에 놀라운 진실 ㅇㄷㄷㄷ
    청카바님 여유로운 눈웃음이 너무 귀여우시네요 ~
    우리 신랑도 쌍꺼풀은 쵝오지만 청카바님은 못따라가네요 ~ㅋㅋㅋ

    2010.06.25 19: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고독한쓰레빠

    청카바 글만 읽어면 제삶이 왜 이렇게 초라 하게 느껴 지는지??(에휴!!!)

    2010.06.25 2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쓰레빠님 저도 초라합니다만......하늘한번 올려다보시는 여유를 한번 부리신다면....^^

      2010.06.26 20:05 신고 [ ADDR : EDIT/ DEL ]
  12. 골코아줌마`

    바베큐..오늘 방학식 했는데 끝날때 소세지 바베큐 해서 빵에 딱 끼워가꾸 학생들 주더라구요.
    바닷가 걷기(모래사장)하고 난뒤.
    역시...바베큐...
    집에 하나 바베큐 기계(제일 간편한거)살까 고민중이네욤.

    여기 골코에 있는 오스트레일리안 아웃빼액 스팩테큘러.......
    아적 못가봤네욤.
    스테이크가 맛나다고 하는데 공연보면서.
    공연 볼때는 호주의 역사(나름 있다고들 함)를 이해해야 한다고 하더만요.
    아시아인들 한테는 좀 잼 없다는 총평.

    도박....망한 사람 무지 많죠.
    조심!

    2010.06.25 22:0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조카들 학교 행사갈때마다 바비큐 먹고 옵니다. ...저도 수영할수있는 바다 옆에 살았으면....여기는 악어가 설쳐대서...ㅋㅋㅋ

      2010.06.26 20:06 신고 [ ADDR : EDIT/ DEL ]
  13. 오호~

    학교다닐때 교과서에나온 오페라하우스를 보면
    있는 그대로 글을 쓰라고하셨던 선생님이 생각나네요.
    전 멋도모르고 썼다가 칭찬까지 받았는데 이런 사실을 접하고 부끄러워지네요.
    아마 그 쌤도 저런 사실은 몰랐을꺼예요. 그러니 찬사의 글에 칭찬을 주셨겠죠? ㅋㅋㅋ

    청카바님 덕에 많은걸 보고 듣고 알고 갑니다~~~~

    2010.06.27 20:5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도 오페라 하우스 건물은 좋아합니다....하자가 많은 작품이기에 ..더 놀라운것은 주차장을 까먹고 못지었답니다...그래서 주차장이 멀리 있다는 ..ㅋㅋㅋ

      2010.06.27 21:30 신고 [ ADDR : EDIT/ DEL ]
  14. ㅎㅎ 재밌는 이야기들이네요 그런데 바베큐가 요리가 맞나요;? 베가서 한달 지낼때(시골)
    동네 사람들이랑 친해져서 초대도 많이 받아봤는데 호주는 딱히 전통 요리랄께 없더라구요
    너희 전통요리가 뭐야? 하니까 바베큐. 라고하던데 전 당황...그냥 고기 굽는거라 생각하고있가때문에 ㅎㅎ;
    더 심했던 어떤 고딩의 답변. 음.....베이컨 엔 에그. 푸아...진짜 한식 먹이고 싶었어요

    2010.12.04 06: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청카바의 여행기2010.06.23 09:35

히야......이제 왠만한 사진 다 올린듯 하다....
호주에서 사진을 올린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인터넷....하다가 득도 한다는 소리 들어보지 못했다고? 호주에서 사진올리면 ...성인반열에 10프로는 다가갈수 있다고 믿고 있다...다운로드 하는거하고 업로드하는거하고 돈이 똑같이 나가는 ...어이없는 종량제...
그래도 뿌듯하다.....다들 눈한번 시원해져 보시라고.....
아차...어제...한국 축구팀 16강...진심으로 축하..축하...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다....대한민국 축구팀 화이팅.

호바트로 돌아와서 신년을 맞이하기 위해 여기저기 펍을 돌아다니며 헤롱대던 상태로 찍은 호바트 항구 풍경....역시 항구에서 먹는 피쉬앤 칩스가 일품

타즈매니아 동해구간이다. 호주의 겨울엔 대부분 들판이 노랗다....물들이 부족해서 ...여름에는 푸른들판으로 넘실댈거다...아마도 여름에도 한번 가보고 싶은곳이 타즈매니아다.

저기 제일 밑에 보이는 곳이 퀸스타운이다. 우리는 그곳에서 자전거를 타고 사진 찍은 곳까지 올라온거고 ....민둥산이 삭막해 보이나 막상 보면 이상하게 아름답다 라는 생각이 드는 곳....

앵글이 잘 안 맞는 사진은 자전거에서 내리기 귀찮아 타면서 찍은 사진들이다....하지만 하늘은 어떤 앵글로도 멋지게 나오는 타즈매니아 풍경...어딘지 기억이 잘안난다.

poppy과의 양귀비....몰핀의 원료로 쓰인다지...처음엔 뭔가 했다....농장입구에 해골사진 그려져서 독극물로 분류된다는 사실을 알게된 청카바.....유일한 꽃밭...

지금까지의 풍경과는 사뭇다르지 아니한가? 레인포레스트라고 불리는 열대우림이다.....거머리가 막 날라다닌다는...ㅋㅋㅋ

세계유산인 레인포레스트에서 이런 조그만 폭포는 수없이 많다. 분명 이름도 없을터...내가 이름을 지어줬다. "트레시폭포"
ㅋㅋㅋ 아마 다음에가면 어디가 어딘지도 모를걸....

타즈매니아 남부 서쪽이었다. 이날은 날씨가 굉장히 따사롭고 청명했는데 ...그냥 찍으면 그림이 되는 하루였다.
하늘사진 풍경사진만 얼마나 찍어댔는지..게다가 내리막........이~~~~~~~~~~~~~~~~~~~야호!

여기저기 양들을 위해 저수지가 있다...호주에는 이런 저수지가 자연적으로 만들어지지 않는한 만들때도 나라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땅값도 좌우하고...

이런 풍경에 내리막이라니....타즈매니아 거의 마지막 코스였는데...반대로 코스를 잡았다면 큰일날뻔했다....

퀸스타운을 벗어나면서 본 죽은토끼..사실 로드킬당한 동물사진을 많이 찍었는데...올릴까 말까 고민하다 올린다...비위약하신분들이 ....쿨럭...여
살아있는 토끼도 자주 보이는데 ...찍을라고 하면 도망가....ㅋㅋ

사실 호주에서 동물들은 대부분이 야행성이다...그래서 이렇게 대낮에 웜벳을 만나는것은 정말 행운이다.

왈라비 사진이다...분명 어제 저녁에 이길을 지나칠때는 없었는데 저녁에 죽은 모양...세인트 레이크 들어갔다가 자고 나오는 아침에 찍은 사진이다.

고산지대에 있던 양떼사진...사실 양사진을 찍는 날 비웃는트래시...."집에도 많은데..."ㅋㅋㅋ 그래서 나도 소 사진은 안찍는다..우리집에 많으니까...

아침에 만난 바늘두더지..이치드나....트래시가 아침인사를 건낸다...바삐 도암가는 이치드나...

이른 아침이라 ..추운지 숨쉴때마다 코에서 방울이 생긴다...
"코좀풀어라..."ㅋㅋㅋ

길가다 만난 알파카와 사슴이다....
사실 가까이에서 찍고 싶었는데 ..테레비에서 알파카가 침뱉는거 보고 침맞을까봐 무서워서 ...ㅋㅋㅋ 애완동물로 기르는듯...

드이어 만난 오리너구리 ..호주 사람들도 오리너구리를 직접본 경우가 거의 없을정도로 희귀한 녀석.....
타즈매니아 그냥 동네 하천에서 발견하다...호바트 위의 헤밀턴을 지나시는 분들은 꼬옥 만나봐야 할녀석...수줍음이 너무 많아 해지기 직전에 수영을 한다고 한다...

이름모를 로드킬 당한녀석..포섬인듯 하다...얼굴을 볼수도 없고 ..

미니어처 조랑말이다 호바트에 거의 도착해서 장난감 같은 말이 움직여서 깜짝 놀랐다는 .....

타즈매니아 자전거 여행기를 보시려면...
[청카바의 여행기] - 호주의 아름다움을 한곳에 모아놓은곳 '타즈매니아' 자전거여행기 총정리편
[청카바의 여행기] - 호주의 아름다움을 한곳에 모아놓은 섬 '타즈매니아' 사진 上
[청카바의 여행기] - 호주의 아름다움을 한곳에 모아놓은 섬 타즈매니아 사진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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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로발사

    부인께서 군인이라는 말은 여러번 글에서 소개 되었지만
    군복입은 사진은 보질 못했는데
    더뎌 발견!!!!!
    군복용 트레이닝복?? ARMY 반바지를 입고 자전거를 타셨네요... ㅋㅋㅋㅋ
    경치들이 정말 달력으로 쓰거나
    시골이발소 풍경 사진처럼 멋집니다.! 스고이네~~~
    참!~~~ 로드킬 당한 동물들보니 가슴 아파요.
    울나라는 거의다 로드킬 짐승이 도둑 고양이 인데
    호주는 다양하네요...

    2010.06.23 10: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살아있는것들이 더 많은데...다들 너무 빨리 도망다녀서..ㅋㅋㅋ 군복입고 가방메면 조금 귀엽다는 ..ㅋㅋㅋ

      2010.06.23 17:24 신고 [ ADDR : EDIT/ DEL ]
  2. 안녕하세요, 한 달쯤 전부터 아주 재밌게 구독하고 있는 독자입니다. ㅎ 저도 호주 잠시 워킹 다녀왔었는데 이렇게 열심히 포스팅 하시다니 대단하시네요. 호주의 인터넷은 정말 끔찍한데.. ㅎㅎ 저는 동부해안이랑 그레이트 오션로드 다녀왔는데, 타즈매니아는 못가봐서 아쉽다능.. 게다가 자전거 일주라니, 대단하십니다. 앞으로도 재미난 글 기대할게요.

    2010.06.23 11: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저에겐 미지의 땅인 타즈매니아의 풍경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주 호기심 어린 눈으로 샥샥 긁어
    보고 갑니다 ^^; (로드킬은 참 불쌍합니다 ㅠㅠ, 역시 야생동물 천국이군요)

    2010.06.23 12: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구름

    와 멋져요..~~

    2010.06.24 11: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크크크

    오~ 정말 오~~~ 오~~ 입니다. 막 들이대고 찍어도 저 정도인데 각도 잡고 찍으면 죽음이겠네요. 멋저부러.

    2010.06.24 16: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정혜준

    ㅋㅋ 로드킬 전문 촬영기사 같아요^^
    여기는 캐나다 우리집도 뒷마당에 출몰하는 토끼 때문에 새싹이 채 나오기도 전에 꺽여서 안타까운데...
    너무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2010.06.24 22: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ㅋ캐나다에도 토끼가 많군요....곰은 안나오나요..친구중에 캐나다 자전거 횡단을 하면서 ..곰 걱정을 그렇게 하더군요...ㅋㅋ

      2010.06.25 08:04 신고 [ ADDR : EDIT/ DEL ]

만 30세 이하의 신체 건장한 남녀라면 누구나 지원할수 있는 워킹홀리데이 비자 프로그램!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여행,언어,경험' 이라는 3마리 토끼를 잡고 싶어한다.
세마리 다 잡는 것도 어렵지만 호주,일본,캐나다,뉴질랜드 4개국 워킹홀리데이를 경험한 바로는 1마리도 제대로 잡는게 쉽지 않다.
그렇다면 어떤것들이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워홀러들에게 태클' 을 거는 것일까?
오늘 한번 집중 탐구해보도록 하자!
팔랑귀가 문제야!
처음 호주 워홀로 와서 아는 형의 조언(?)으로 로빈베일이라는 조그만 도시로 포도를 따러가게 되었다.
"청카바 그거알아 포도따면 그거 아주 대박이 난데!"
"어 정말? 나 시드니에서 웨이터나 할려고 했는데..."

그렇게 해서 그 대박(?)의 유혹에 20시간의 운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단숨에 달려갔다.
결과는 ?
궁금해? 뻔하지뭐! 일못해서 짤리고 일없어서 놀고 돈이 안되서 때려치우고.....있는돈 다 까먹기 직전이었다.
"형? 근데 포도 대박난다는거 어디서 들었어?"
"누가 그러더라고 그래서 포도 따는 가위까지 샀는데 ..."
"확실한거 아니었어?"
".................."

그렇게 1달여를 허송세월로 보냈다.
그리고 어디선가 들려오는 또다른 '풍문'
'서호주는 사람이 귀해서 짤리는 일도 없을 뿐더러 돈도 많이 벌수 있대!"
함께 있던 형들과 맥주 한잔 마시다가
"형 서호주 갈까?"
"말도 안돼! 거리가 얼만데.....4000키로 정도 될거야! 기름값만 해도 얼마야?"
"너무 멀지?"

다음날 일어나 우리는 가기로 결정했다.
옆집 살던 아저씨가
"음 그곳에서 배라도 타면 한달에 2만불 3만불 아무것도 아니지" 라는 단 한마디의 밑도 끝도 없는 궁시렁 거림에 .....(당시 환율 950원으로 날뛰던 시절)
싼게 비지떡이라더니......
우리가 타던 차로 호주의 눌라보 평원을 건너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우리가 누구인가?
어제 저녁 희망의 궁시렁거림을 들은 사람들이 아니던가!
우리를 막을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하.지.만.
시내를 채 벗어나기도 전에 차 엔진 열이 너무 높아져 정비소를 가니 엔진을 뜯어봐야 겠단다.
희망이 희미해져가고 있었다.
"이거 그냥 고치지 말고 열 받을 만한 것들 다 뜯어버리자!"
그렇게 해서 에어콘을 뜯어버리고 라디에이터가 엔진에 집중할수 있도록 본닛안의 불필요한 것들을 싹 다 제거했다.
그렇게 시속 90이상을 못넘기는 차를 타고서 호주 사막 4000키로를 에어콘도 없이  건너가게 된것이다. 여기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냥 차사서 가란 소리가 아니다. 호주에는 싼 똥차들이 너무 많다.
뉴질랜드에서 워홀을 할때 차를 팔던 딜러 아저씨가 했던 명언이 떠오른다.
"백패커(배낭여행자) 가 가지고 있던 차는 피해야 해. 그 친구들은 차를 아주 낙타처럼 다룬다구"반드시 명심하라 워홀러들이여 워홀이 끝나면 거의 제값을 팔고 팔차이다. 처음부터 안정적으로 최소 4000불이상 짜리로 잘 보고 차를 사도록...단 워홀러들이 탄 차보다는 호주 현지인들이 사용하던 차를 사라. 왜냐하면 호주인들은 차량 정기점검을 이상하리 만치 집착한다는 사실.
싼차사면 고치느라 돈이 더들어간다는 사실 꼭 명심할것!
엉덩이 붙이면 고향이라고?
그렇게 4개국 워홀을 하고 한국에서 회사를 잠시 다니다 호주에 정착을 하게됐다.
그래도 여기저기에서 워홀러들을 많이 만나게 되는데 ...
"호주 온지 얼마나 됐어?"
"1년이요 지금 세컨 들어갔어요!"
"그럼 호주 여행 많이 했겠네..."
"아니요 여기서 쭉 1년을 ...."
"허거덕"

처음엔 그 친구가 이상한가 싶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처음 온 도시에 주저앉는 친구들이 많은 것이다. 호주까지 와서 도.대.체 ?
"다른데 가서 또 처음부터 시작할 자신도 없고 이곳에는 이제 친구도 있고...."
이유야 다들 100가지쯤 가지고 있겠지만 ....
한국에서 10시간이 넘게 비행기를 타고와서 처음 도착한 도시에서 다시 한국에 돌아간다는게 말이나 되는가?
그들은 가장 중요한 뭔가를 잊고 있었다.
"워킹홀리데이 왜 온거야?"
여행이 주는 즐거움...
나는 아직도 여행에 설레여 하는 '노마드족'이다.
대학 다닐때도 배낭메고 기말고사 보고 그날 출국을 하곤 했다.
가끔 호주에서 만나는 워홀러들이 가끔 부럽기도 하다.
이제 나도 만 30이 다 되어가기 때문이다.

분명 어디에선가 부딪쳐서 좌절을 맛보기도 하고 언어의 벽에도 부닥칠 것이고 문화차이에도 주저앉을 일도 있겠지만 거기에서 그들은 많은 것들을 배울것임을 알기에 싱긋 미소가 지어진다. 내가 그러했던 것처럼...

더운 여름날 땡볕 아래에서 농장에서 레스토랑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그들의 '열정' '패기' 에 응원을 보낸다.
"부딪쳐라 그러면 달디단 열매는 그대들의 것이다."
그들의 열정에 손가락 추천 잊지 마시구요!

그렇게 건너간 서호주 새벽에 사고가 났다. 그래도 뭐가 그리들 신난지....ㅎㅎㅎ지금은 추억이지만 생각해보면 아찔한 사건이었다.
다들 ..안전운전
'평원'이란게 이런거구나 하고 느낄수 있었던 눌라보 평원 가로지르기....

자동차 사고 후 정말 운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희망의 궁시렁'처럼 대박은 아니었지만 추억만큼은 '대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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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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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베이스

    하하 재밌게 잘봤음
    여행가고 싶네~

    2010.05.28 09: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fdgsfdg

    [반 드 시] [알 아 야 하는] [새 로 운] [영 어][이 론]
    우리나라 영어가 이렇게 비효율적인 것은 우리가 배우는 문법이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들 그렇게 생각하지만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를 알 수 없었습니다.
    이에 대한 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ㄷ ㅏ][음][ㅋ ㅏ][페]
    [이 제 영 어 의 의 문 이 풀 렸 다]로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2010.05.28 10: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오래간만에 들렀습니다.
    잘보고갑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2010.05.29 11: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앗 라이너스님도 즐건 주말 하고 계시죠? 내일부터는 또 힘찬 한주 하시구요

      2010.05.30 16:06 신고 [ ADDR : EDIT/ DEL ]
  4. JIN

    '도전'에 대한 두려움..확실해보이고 안전한 길만 가고 싶고..
    저도 이러한 마음이 있었고, 그런 제 자신과의 싸움도 해봤고..
    근데요, 확실히 너무 몸사리고 너무 자기방어만 하다보면,,결국 놓치는게 더 많고 후회가 남더군요.
    고민도, 여행도, 삶도 '열심히' 해보는게 좋은 것 같아요.

    청카바님 글 잼나네요!!ㅋㅋ

    2010.05.29 16: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안전한 길 과 도전을 택하라면 .....역시 도전이네요 ...가슴이 두근두근...

      2010.05.30 16:08 신고 [ ADDR : EDIT/ DEL ]
  5. 4U당

    결혼을 하시는 바람에 이제 여행을 맘껏 못하시겠네요...

    2010.06.03 16: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6. 심각한 사고 현장에서도 즐거움으로 덮어 벌릴수있는 젊음이 마냥 부럽습니다.

    2010.06.04 20:5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한성금

    그 젊음! 열정! 부럽습니다

    2010.06.07 16: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이제 저도 한물 갔는데요 ..ㅎㅎㅎ 그래도 아직 온통 머리속에 여행뿐이라는 ..

      2010.06.07 20:34 신고 [ ADDR : EDIT/ D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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