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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워킹

외로움에 몸서리 치는 호주인들의 유머감각이 예술로 승화한곳....눌라보 평원! 호주 눌라보 평원은 서호주에서 에들레이드를 가로 지르는 카르스트 지역이다. 라틴어로는 '나무가 없다'라는 뜻이라는것을 얄팍한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냈는데 정작 3번이나 건넌 내가 고개를 갸우뚱 하게 만든다. 그도 그럴 것이 사막이라고 상상을 하고 첫번째 건넜을때는 모래사막이 아니라서 고개를 갸우뚱했고 두번째 건넜을때는 나무가 너무 많아서 갸우뚱 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세번째는 혼자서 고독한 평원을 가로지르는 하이애나(?)처럼 남십자성을 친구삼아 찬이슬을 맞으며 고독을 달랬다. 뭐 차를 소포로 보낼수도 없고 해서 운전을 했다. 운전은 호주에서 이골이 났다. 몇천키로 쯤은 이제 누워서 떡먹기다. (아 인절미 먹고 싶다!!!) 멜번에 일이 있어서 이곳에 잠시 한달정도 머물게 되어 에들레이드에서 와이프와 아..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보물찾기... 새로운 나라에서 혼자 막상 살아보겠다고 마음을 먹고 워홀을 오지만.... 정작 도착하고 나면 ...정말 ...깜깜해진다. 어디서 어떻게 무엇을 시작 해야할지.... 하지만 다들 알지 않은가.....'그냥 닥치면 다 해결 된다는거...' 산더미 같은 정보들.... 호주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것은 ..다름아닌... '누가 어디에서 뭐로 대박이....'라는 팔랑귀다...헛소문도 많고 과장된 소문도 많다... 인터넷에도 정보들은 넘쳐난다...어떤게 쓸모있는지 진짠지 아닌지도 모를 그런 소문들... 그런데 ..정작 ..진짜 쓸모있는 정보들은 그렇게 공중에 날라다니지 않는다... 특히 호주라는 나라에서는 .. 신문에 모든것이 다 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것은 바로 의.식.주. 이다. 옷이야 ...더운나라니.. 더보기
호주 타즈매니아 자전거 여행기 (누가 호주에 산이 없다고 그래?) Day 4 2009년 12월 22일 날씨 기가막힘 최고기온 25도정도 Swansea==========Campbell town==Conara 고요한 아침 파도소리에 잠에서 깨 반쯤 졸린 눈으로 화장실을 다녀오면서 바다를 보니 바다가 고요히 잠들어 있었다. 그 넓은 텐트장에는 우리 텐트와 유럽 여행자처럼 보이는 두 커플뿐이었다. 바다는 드넓은 수평선까지 고요히 잠들어 있었다. 텐트를 접기전 트래시의 몸을 점검해봤다. 어깨의 화상은 조금 나아졌는데 팔은 더욱더 부어서 제대로 접혀지지 않는 모양이었다. 주먹도 제대로 쥐지 못해서 병원부터 가자고 하니 오후 지나보고 판단하잔다. 참 그녀의 참을성에 혀를 내두른다. 썬크림을 듬뿍바르고 손가락을 자른 면장갑을 끼게 하고 긴팔을 입혔다. 벌써 입이 반치나 나왔다. 덥다.. 더보기
호주 워킹체험기(농장 대박 신화가 가능할까?) -만 22세 예비역 2년차 대학교 2학년 일학기 그시절의 나는 뜨거웠다. 뭐든 화끈하고 싶었다. 돈따위는 필요 없었다. 여자친구도 필요없었다. 다만 넘쳐나는 젊음의 시간을 떼울수 있는 무엇인가 의미있고 가슴뜨거운 것이 필요했다. 나의 일기장에 이외수의 내 나이 스무살에는 이라는 시를 프린트해서 새겨넣었다. 그리고 세상으로의 가출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 -배낭메고 한 가출 - 이미 마음속에서 장기여행을 구상하고 있는 내게 공부가 들어올 리가 없었다.(원래 공부따위는 안중에도 없었지만) 수업 후 남는 시간에는 도서관에서 여행서적을 읽기 일쑤였다. 그 당시 방값을 아끼기 위해 친구들 4명과 함께 살고 있었는데 4발가락이라는 별명처럼 뭔가 나사 하나 빠진 것 같은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날도 평소의 주말처럼 ..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의 모든것! 플러스 알파 안녕하세요! 호주 뉴질랜드 일본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마치고 호주에 안착한 청카바입니다. 막상 제가 준비할때는 별다른 의문없이 그냥 지나가던 것들도 이렇게 블로깅을 하려고 하니 다시 한번 확인하고 의문을 갖게 되네요 이곳 부터 보신분은 호주 워킹홀리데이의 모든것! 시리즈 1편부터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설령 호주가 아니더라도 다른 나라들도 공통적으로 해당사항들이 있으니 비교해서 읽어보셔도 도움이 될듯하고 조만간에 각국 나라들의 워킹홀리데이 총정리편을 정리해서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아 그럼 지금 부터 플러스 알파를 진행하겠습니다. 해외 여행을 함에 있어 운전은 필수 불가결일 경우가 많습니다. 렌터카를 이용해 편하게 여행을 하고 싶다는 마음보다는 교통수단이 열악한 경우가 다수를 차지 합니다. 비록 선진.. 더보기
호주를 여행하는 방법 내가 호주에 처음 발을 디딘 것은 제대한지 6개월 만인 2001년 12월이었다. 벌써 10년이나 지난일이고 글을쓰는 지금 내가 제대한지 벌써 10년이나 되었나 하고 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 된다. 나의 첫 배낭 여행지로 호주를 선택한것은 별다른 이유나 목적은 당연히 없었다. 우연히 보게된 해외토픽의 권투하는 캥거루가 인상에 오래 남아 있었기 때문일 것이라는 추측만이 가능할뿐이다. 어쨌든 그때 방문후로 내가 지금까지 호주에 세번이나 여행을 위해 입국을 하게 될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첫여행을 마치면서 볼만큼 봤다 자알 놀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의 첫번째 여행은 버스로 한 동부권 여행이었다. 시드니에서 부터 동부해안을 따라 캐언즈에서 일본을 경유해 한국에 돌아가는 평범한 코스였다. 당시의 배낭여행자들의 평.. 더보기
세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워킹홀리데이 난 영어공부하러 워홀간다. 난 여행하러 워홀간다. 난 돈벌러 워홀간다. 그중 욕심꾸러기들은 세마리 토끼를 다 잡으러 간단다. 호주 일본 캐나다 뉴질랜드 워홀을 경험하고 현재 호주에 머물고 있는 나로서는 과연 난 어떤 목적으로 워홀을 떠났던가 하고 곰곰히 생각할 기회가 자주 있었다. 어떤때는 언어가 목적이었지 또 어떤때는 돈이 주된 목적이었지 하고 생각을 하곤 했다. 그런데 최근에 스카이프란 인터넷 전화 프로그램을 깔면서 주소록을 갱신하게 되었는데 그곳에 있던 수많은 국적의 나의 친구들의 명단을 보면서 난 내가 워홀을 간 목적은 친구 사귀러 간거였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곳에 저장되어 있던 친구들의 이름을 보자니 그때 당시의 내가 있었다. 호주에서 만났던 트래쉬와는 연인이 되었고 캐나다에서는 호주에서 만난 .. 더보기
직접 체험한 워킹홀리데이 4개국의 간략 소개 워킹홀리데이는 간단히 말하자면 비자의 일종이다 다만 학생비자나 관광비자 처럼 목적이 단순하지 않은 비자일뿐이다. 물론 비자는 간단하게 발급되는 편이지만 어쨌든 나이 만 서른인 한국인에게는 꽤나 매력적인 비자인 점만은 확실하다. 현재 한국과 워홀이 체결된 국가는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독일 프랑스 다. 각 나라마다 모집 요강이 다르기 때문에 수시로 확인해 봐야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만 서른이하이고 신체건강하면 된다. 일본이나 캐나다는 꽤나 까다롭게 자기소개서나 에세이를 적어야 하지만 이것도 점점 느슨해지고 있는 중이시다. 어찌하였든 대학생들에게 꽤나 매력적인 비자의 일종이다. 왜냐 관광비자처럼 돈만 쓰고 오는 비자가 아니거든 학생비자처럼 공부만 하다 오는것도 아니거든 가장 땡기는 부분은 자유롭거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