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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워킹

호주의 또 다른 얼굴 노던 테리토리... 7월 1일 어제는 Nothern Territory Day 였다. 우리나라의 기념일로 치면 ..."함평 군민의날? 전남 도민의날?' 정도 될까?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기념일이지만 이곳에서는 굉장히 특별한 날이다. 다윈만 특별한 것이 아닌 호주 전역이 호기심의 눈으로 다윈을 주시한다. 왜냐? 호주 전역에서 금지된 불꽃놀이를 누구나 즐길수 있기 때문이다. 보는 불꽃 놀이가 아닌 직접 불을 땡기는 그런 불꽃놀이 말이다. 노던 테리토리와 다른 스테이트 즉 연방과 다른점... 뭐 굳이 설명하자면 ...법이다. 영국의 헌법을 따르냐 안따르냐다... 아직도 호주는 커먼웰쓰(영 연방국가) 하지만 테리토리만은 커먼웰쓰가 인정한 자치 정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운날씨의 특성뿐만 아니라 법이 만든 특색도 있는데 .... 스.. 더보기
호주에서만 볼수있는 특이한 도로 표지판! 호주란 광대한 나라를 여행하다보면 다양한 표지판들이 눈이 띈다. 더욱이 한국에서는 보기힘든 동물 모양의 표지판들 이 사진들은 시드니에서 퍼스까지 5000키로미터를 여행하면서 찍은 표지판들이다. 자 그럼 호주에서만 볼수있는 특이한 도로표지판들 구경하러 고고싱... 낙타와 웜벳 캥거루가 진행되는 도로 방향으로 날뛴다는 표지판.... 호주의 상징인 캥거루 고래만나러 가자구요! 아쉽게도 시즌이 아니었다는.... 한국에서는 보기힘든 거리 1000키로 넘기는거 가볍죠! 캥거루도 캥거루지만 농장에서 뛰쳐놓은 소들도 많다는거 다 주워다가 팔면 되는데 .... 캥거루와 에뮤 그리고 낙타 '호주에 무슨 낙타가? 그것도 야생으로 ?' 운송용으로 아프간에서 200년전에 수입을 했는데 도망가서 아주 잘살아 번식을 마구 해버렸다..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독일까? 약일까? 현재 한국과 워킹홀리데이 비자 협정이 체결된 국가는 호주,뉴질랜드,캐나다,일본,독일,프랑스,아일랜드 총 7개국이다. 95년 호주를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가고 있으며 일본외에 비영어권 국가도 참가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나라를 각국 나름대로의 모집요강을 가지고 있지만 4개국 워킹홀리데이를 경험한 결과 거의 비슷한 '만 30세 이하의 신체 건강한자' 라면 별 무리없이 비자신청이 가능하다. 왜!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출국을 결정하는가? 대한민국의 대한 진학률은 84%에 달한다고 한다. 그리고 졸업과 동시에 졸업 토익 점수 700이나 비슷한 점수 혹은 더 높은 점수를 요구하는 대학들도 있다고 한다. 토익공부 해본사람들은 알거다. 시험만 많이 본다고 해서 700되는거 아니다.도서관에서 엉덩이 하루에 8시간 붙이고 앉아.. 더보기
워킹홀리데이 메이커들이 가져야할 영어에 대한 자세!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만 서른 전의 워홀러들에게 올해 만 서른인 형이 개인적으로 영어에 대해 진지하게 말할게 잘 들어 ! 힘들지? 내발로 스스로 고집피우며 집 떠나 이역만리에서 생전 해보지도 않은 농장일 해보려니 엄마 생각 절로 나지? 나도 힘들었다. 진짜 힘들더라 ~ “줄어드는 한국어 늘지 않는 영어 끼어드는 일본어” 집에다 전화하면 엄마는 “이제 영어 잘하니?”하고 물으면 스스로는 멋쩍어하면서도 “머 그냥 먹고 살 정도”라고 얼버무리고 그러지?! 친구 사귀는 것도 중요하고 당장 먹고 살아야 하니 닥치는 대로 일이라도 해야 하지?! 근데 하나만 절대로 잊지 말자 난 지금 호주 뉴질랜드 일본 캐나다야 ~ 말 그대로 24시간 귀만 열어놓으면 듣기공부를 하는 중이며 책에 써 있는 거 읽기만 하면 회화 공.. 더보기
호주 타즈매니아 자전거 여행기 (누가 호주에 산이 없다고 그래?) Day 4 2009년 12월 22일 날씨 기가막힘 최고기온 25도정도 Swansea==========Campbell town==Conara 고요한 아침 파도소리에 잠에서 깨 반쯤 졸린 눈으로 화장실을 다녀오면서 바다를 보니 바다가 고요히 잠들어 있었다. 그 넓은 텐트장에는 우리 텐트와 유럽 여행자처럼 보이는 두 커플뿐이었다. 바다는 드넓은 수평선까지 고요히 잠들어 있었다. 텐트를 접기전 트래시의 몸을 점검해봤다. 어깨의 화상은 조금 나아졌는데 팔은 더욱더 부어서 제대로 접혀지지 않는 모양이었다. 주먹도 제대로 쥐지 못해서 병원부터 가자고 하니 오후 지나보고 판단하잔다. 참 그녀의 참을성에 혀를 내두른다. 썬크림을 듬뿍바르고 손가락을 자른 면장갑을 끼게 하고 긴팔을 입혔다. 벌써 입이 반치나 나왔다. 덥다.. 더보기
호주 워킹체험기(농장 대박 신화가 가능할까?) -만 22세 예비역 2년차 대학교 2학년 일학기 그시절의 나는 뜨거웠다. 뭐든 화끈하고 싶었다. 돈따위는 필요 없었다. 여자친구도 필요없었다. 다만 넘쳐나는 젊음의 시간을 떼울수 있는 무엇인가 의미있고 가슴뜨거운 것이 필요했다. 나의 일기장에 이외수의 내 나이 스무살에는 이라는 시를 프린트해서 새겨넣었다. 그리고 세상으로의 가출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 -배낭메고 한 가출 - 이미 마음속에서 장기여행을 구상하고 있는 내게 공부가 들어올 리가 없었다.(원래 공부따위는 안중에도 없었지만) 수업 후 남는 시간에는 도서관에서 여행서적을 읽기 일쑤였다. 그 당시 방값을 아끼기 위해 친구들 4명과 함께 살고 있었는데 4발가락이라는 별명처럼 뭔가 나사 하나 빠진 것 같은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날도 평소의 주말처럼 .. 더보기
호주를 여행하는 방법 내가 호주에 처음 발을 디딘 것은 제대한지 6개월 만인 2001년 12월이었다. 벌써 10년이나 지난일이고 글을쓰는 지금 내가 제대한지 벌써 10년이나 되었나 하고 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 된다. 나의 첫 배낭 여행지로 호주를 선택한것은 별다른 이유나 목적은 당연히 없었다. 우연히 보게된 해외토픽의 권투하는 캥거루가 인상에 오래 남아 있었기 때문일 것이라는 추측만이 가능할뿐이다. 어쨌든 그때 방문후로 내가 지금까지 호주에 세번이나 여행을 위해 입국을 하게 될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첫여행을 마치면서 볼만큼 봤다 자알 놀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나의 첫번째 여행은 버스로 한 동부권 여행이었다. 시드니에서 부터 동부해안을 따라 캐언즈에서 일본을 경유해 한국에 돌아가는 평범한 코스였다. 당시의 배낭여행자들의 평.. 더보기
세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워킹홀리데이 난 영어공부하러 워홀간다. 난 여행하러 워홀간다. 난 돈벌러 워홀간다. 그중 욕심꾸러기들은 세마리 토끼를 다 잡으러 간단다. 호주 일본 캐나다 뉴질랜드 워홀을 경험하고 현재 호주에 머물고 있는 나로서는 과연 난 어떤 목적으로 워홀을 떠났던가 하고 곰곰히 생각할 기회가 자주 있었다. 어떤때는 언어가 목적이었지 또 어떤때는 돈이 주된 목적이었지 하고 생각을 하곤 했다. 그런데 최근에 스카이프란 인터넷 전화 프로그램을 깔면서 주소록을 갱신하게 되었는데 그곳에 있던 수많은 국적의 나의 친구들의 명단을 보면서 난 내가 워홀을 간 목적은 친구 사귀러 간거였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곳에 저장되어 있던 친구들의 이름을 보자니 그때 당시의 내가 있었다. 호주에서 만났던 트래쉬와는 연인이 되었고 캐나다에서는 호주에서 만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