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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워킹

동화속 풍경의 나라 뉴질랜드!(워홀체험기) 준비했던 뉴질랜드 비자와 호주비자 사이에서 갈등했다 한국에서는 많은 일이 있었다. 여자친구와 헤어졌고 난 또다시 싱글로 돌아왔다. 아마도 난 커플이 어울리지 않는 인간인가 하고 생각하면서 씁쓸한 담배연기를 내뿜었다. 우선 무작정 한번도 가보지 않은 뉴질랜드의 편도행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 물론 식구들은 내게 근심어린 눈빛을 보내면서 내 여행을 격려해 주었지만 혼자 떠나는 인천공항행 버스에서 난 절실한 외로움을 느꼈다. 어차피 혼자 살아가는 세상이라지만 나는 무슨 자유를 위해서 이런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마냥이곳에서 자유대신이 주는 가족의 따뜻함과 친구들의 즐거움과 회사의 안정적인 월급통장이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난 이미 그것들과는 거리가 먼 단하나의 목적을 생각했다.. 더보기
세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워킹홀리데이 난 영어공부하러 워홀간다. 난 여행하러 워홀간다. 난 돈벌러 워홀간다. 그중 욕심꾸러기들은 세마리 토끼를 다 잡으러 간단다. 호주 일본 캐나다 뉴질랜드 워홀을 경험하고 현재 호주에 머물고 있는 나로서는 과연 난 어떤 목적으로 워홀을 떠났던가 하고 곰곰히 생각할 기회가 자주 있었다. 어떤때는 언어가 목적이었지 또 어떤때는 돈이 주된 목적이었지 하고 생각을 하곤 했다. 그런데 최근에 스카이프란 인터넷 전화 프로그램을 깔면서 주소록을 갱신하게 되었는데 그곳에 있던 수많은 국적의 나의 친구들의 명단을 보면서 난 내가 워홀을 간 목적은 친구 사귀러 간거였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곳에 저장되어 있던 친구들의 이름을 보자니 그때 당시의 내가 있었다. 호주에서 만났던 트래쉬와는 연인이 되었고 캐나다에서는 호주에서 만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