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지멉 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 여름에 '군고구마' 구워먹은 사연! 난 사실 이제 서른을 막지났다...사진보고 '설마' 해도 어쩔수 없다. 취업도 비교적 또래들과 비슷한 시기에 했었고 ...결혼도 남들이 부르는 '결혼 적령기' 에 했다. 그래도 어딘지 모르게 ..조금 유치한 구석이 있어서 특히 조카들에게 나의 어린시절을 자주 이야기해 주곤한다. 별 다를것도 없는 시시 콜콜한 한 겨울에 먹을게 없던 그 시절..고구마를 사과처럼 깍아먹었다는 이야기며...겨울에 텃밭에서 간식으로 당근을 뽑아 먹은 이야기....이런 이야기를 술자리에서 가끔하면...대학선배들은...."너 도대체 몇년생인데 ..우린 삼촌이랑 똑같은 경험을 하면서 자란거야" 라고 두눈 휘둥그레져 되묻곤 했다. 어쨌든 조카들의 반응은...'왜...과자 먹으면 되지?' 나는 시골에서 태어났고 형도 누나도 ..하지만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