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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신혼여행

내가 신혼여행가서 '만화방'에 간 사연!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제주도로 신혼여행간 외국인의 사연! 먼저 첫날밤이 궁금하신 분들은 위의글을 읽고 와주세요! 그렇게 뜨거운 신혼 첫날밤(?)은 비행기 타고 이동하고 차 운전하고 길찾고...피곤해서 곯아떨어지니 둘째날이 다가 왔다. 아침에 일어나 통유리로된 창밖을 보니 섭지코지의 시원한 풍경들이 눈에 들어온다. 드넓은 초원과 바다 그리고 흐드러지게 피워있는 유채꽃밭 때문이 아니라 시원스럽게 비가 한바탕 내리고 있었던 것이다. 먼저 짐을 쌌다. 오늘은 서귀포에가서 하루 머물기 예정이기 때문이다. 짐을 차에다 싣고서 아침뷔페에 내려갔다. 숨어있던 사람들이 죄다 밥을 먹으러 왔는지 쬐금 붐비는 상황까지 연출되고 있었다. 간단하게 아침은 커피한잔과 밥 한그릇 삶은 달걀 2개 큰접시 두번을 .. 더보기
제주도로 신혼여행간 외국인의 사연! "서방님 우리 신혼여행은 어디로가?" "뭐 신혼여행? 한국가는게 신혼여행이지!" "아니 그거 말고 ...로맨틱한거..." "흐이익....로맨틱..." 순간 손가락이 오그라 들었다. 그냥 한국가는 비행기표만 끊어놨는데 .... 사실 신혼여행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은것은 아니다. 시간이 남으면 일본도 가볼 생각이었고 시골집에도 편안하게 머물다 올 요량이었는데 ..... 그.래.서..... "오이 트래시 신혼여행 결정했어 !" "뭐 로맨틱한거로?" "응 제주도 신혼여행의 성지라고 불리는 곳이지" "그래?" 아마도 요즘 한국인에게 제주도로 신혼여행가자고 했다면 아마 실망의 쓰나미가 몰려왔을테지만.....난 어렸을때부터 신혼여행만은 제주도로 점지해 놨었다. 왜? 아마도 고등학교 수학여행때 본 신혼부부들이 부러워서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