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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카바

외국에 계시는 우리 젋은이들 선거 합시다. 동생들 안녕.... 청카바 형이야...오랜만이지 이렇게 워홀러들한테 글쓰는거 오랜만이네.... 가끔 시내 나가는데 다들 열심히 잘하데 ....똑똑하기도 하고 ... 딱히 형이 해줄말은 없어 ... 다들 자기 스타일데로 하는 거니까...알잖아 형스타일 ...자기 하기 나름 스타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형이 이렇게 동생들한테 무슨말을 좀 하려고해 . 이번 12월에는 대선이야 대선이 뭐냐고? 먹는거 아니다. 실망하지마... 워홀러가 되면 이상하게 먹는거에 약해지잖아... 사실 먹는거보다 더 중요한거야 ..밥은 한끼 못먹어도 몇시간 아님 아무때나 먹으면 되잖아. 5년만에 돌아온 대선이야... 이번에 재외국인 선거가 가능해 졌잖아. 외국생활을 하면서 정말 힘이 나는건 내 영어가 잘되는 것도 외국인 친구를 많.. 더보기
청카바 소식 몰아서 업데이트하기... 홀아비 신세라는 말을 실감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아이 엄마는 에들레이드에서 군인으로 저와 아이들은 퍼스에서 전쟁을 치루고 있습니다. 왜 주부들이 하루하루가 전쟁이라는 표현을 쓰는지 심히 이해가 간다는...ㅋㅋㅋ 일도 해야하고 아이들은 일주일에 오일동안 데이케어(놀이방)으로 출퇴근을 합니다. 제 일이 일찍 시작되는지라 아이들도 함께 일찍 나가야 하는데 자는 아이를 깨우는게 어찌나 미안한지요! 틈틈히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들을 한번 올려봅니다. 날씨가 좋은 토요일날 뒷마당에서 아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면서 함께 오후를 보냈습니다. 그냥 전 앞에서 하드빨면서 웃기만 했는데 뭐가 그리 좋은지 오랜만에 환하게 웃어줍니다. ㅋㅋㅋ 사촌누나 벨라와 함께 시소를 탑니다. 이곳은 이제 봄이 성큼 다가온것도 모자라서 여름이 .. 더보기
2011년 둥이들 노는 모습 일기를 쓰지도 않은지 오래되서 이렇게라도 좀 남겨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스마트폰을 사용하고나서는 거의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도 않아서 사진도 안찍게 되고 .. 스마트폰은 여러모로 삶을 편하게 만들어 줬지만 더욱더 게으르게 만들고 있다. 더보기
호주 농부 이야기. 호주에 살면서 바쁘지 않게 살아본 적은 그다지 많지 않은것 같다. 남들이 보기엔 좀 게을러 보이기도 하고 여유있어 보이기도 할지도 모르지만 나름 바쁘게 살고 있다. 왜 그런사람들 있잖은가? 가만히 못있는 사람들 ... 내가그런 사람중에 한사람이다. 뭔가를 해야한다. 심지어 시간떼우기로라도 뭔가를 해야한다. 처가 식구들중에 제일 바쁜사람은 뭐니뭐니해도 바로 우리 장인어르신이다. 서호주 맨지멉에 양 목장을 가지고 계시고 양털깍이 기계나 창고를 셋팅을 해주시는 기술자로도 계시고 양털깍기 팀을 운영하고 계시기도 한다. 한시도 바쁘지 않으신적이 없다. 그에 비해 장모님은 퍼스에 꽤 자주 오시는데 오실때마다 장인어른 어디에 계시는가가 나의 관심사항이다. 대부분 다른 농장에서 양털을 깍고 계시거나 기계를 고치신다. .. 더보기
가벼운 청카바 소식들.... 지난 2월에 글을 쓴후 블로그라는 존재를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시간은 총알처럼 지나서 벌써 2012년도 반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이곳은 꽤 싸늘한 겨울이 되었고 한국엔 매일 가뭄이다 홍수다 여름과 관련된 이슈들이 터져 나오고 있더군요! 첫째 아들녀석은 17개월차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잘먹고 잘뛰어다니고 잘 잡니다. 제법 말도 잘 알아먹고 간단한 단어를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둘째 딸아이는 7개월차가 되었는데 무척 귀엽습니다. 고슴도치도 제 자식은 귀엽다지요! 아들과는 다르게 또 귀여움이 좀더 나긋 나긋 합니다. 와이프는 제대 신청을 했다가 잠시 군대에 다시 복귀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달에 훈련을 들어갔다고 지금은 잠시 집에서 휴가를 만끽하는 중이구요.. 와이프가 군에 가 있는 동안 아이들은 제가 .. 더보기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사진들... 개인적으로 일이 바쁘기도 하고 2명의 아기들과 아내와 알콩달콩거리기도 바쁜 요즘 사진을 별로 찍을 일도 없었는데 간만에 조카들과 엄니 아부지 누나까지... 와장창 사진을 찍어봤다. 처갓집 농장에 있는 저수지에서 가재를 잡는 모습들 ...장인어른 농장엔 3개의 저수지가 있는데 ...그중 가장 큰곳이다. 가재가 무진장 많다. 갈때마다 잡아서 요리를 하곤 한다. 조카들과 아내.... 버셀톤 선착장에서 낚시를 하는중...날씨가 정말 눈부시기도 했고 ...한가로운 오후였다. 농장에서 양들에게 식빵 주는중이다. 다들 식빵에 환장하는 양들에게 조금 놀란듯...ㅋㅋㅋ 버셀톤 선착장에서 걷어올린 고기...쥐치다. 아부지가..."회쳐야쓴디...."결국 옆에 있던 한국사람들에게 주고 왔다. 농장에서 놀고 있는 농장주...(.. 더보기
2011년에 태어난 두 녀석들... 아들이 태어나고 ..일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무럭 무럭 자라서 콩나물보다 조금 더 빨리 자라버렸다. 일을 하고 잠시 집에 들러 집에 와보니 아내는 이래저래 거사를 치루고 있었는데 ...... 태어난지 한달된 둘째를 데리고 아주 신이 나 버린 아내! 졸지에 빨래가 되어 함께 휘날리는 둘째 공주님! 둘째는 딸이라서 그런지 모든게 작고 여리고 그렇더라구요...아들은 뭘해도 억세고 ..지금은 힘이 워낙에 세서 기저귀 갈아 댈때마다 전쟁이라는..... ㅋㅋㅋ트롤리를 밀면서 힘껏 폼을 잡은 아들... 동물 풍선까지 준비해놓고 만반의 준비를 한 아내와 아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물론 케익에다가 그 케익으로 엉망진창 놀이를 할 주인공! 생각보다 아들은 꽤 소심하더군요...막상 판을 벌려주니 잘 못하더라는...ㅋㅋ.. 더보기
재미있는 나날들....한가로운 나날들...엄마와 함께.....조카들과 함께.... 난 엄니와 함게 쇼핑을 가본적이 있던가? 뭐 ..고등학교 이후엔...엄니와 함께 단둘이 어디를 가본적이 거의 없는것 같다. ...누나들이 엄마를 모시고 가던가 ..아니면 형수님이....내가 주체가 되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 엄니는 나 낳고 아들 낳았다고 그렇게 좋아했다는데...30년 넘게 살면서 이제서야 엄마랑 쇼핑을 함께 가봤다. ... 눈물이 다 날 정도다..... 퍼스시내 구경을 다니면서 칠순 노모가 다 되신 울 엄니...... "엄니 햇볕이 쎄니까 선그라스 하나 사드리까?" "오메 안 그래도 눈이 침침헌디 저거 쓰믄 앞이 보이기나 허끄나?" ㅋㅋㅋㅋ 한번 써놔 보자고 하셔서 한번 씌워드리니 자동으로 사진 찍는 포즈가 나오신다. ㅋㅋㅋ 엄니 기여워...ㅋㅋㅋㅋ 까불고 있는 둘째 조카....ㅋㅋㅋ 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