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리 스쿨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주 프라이머리 스쿨 입학하던날! 교복도 준비하고 도시락 가방도 챙기고 필기구도 챙기고 교과서는 (응?)없어서 못챙기고 가장 중요한 전자사전 챙기고 아침 아침 7시에 집을 나섰다. 1월 말 다윈의 날씨는 후덥지근함의 극치를 달리는 지라 아침부터 땀방울이 이마이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했다. '과연 잘할수 있을까' 드디어 결전의 날이다. 두 조카는 자꾸만 뒤처지는것만 같다. 누구보다도 긴장을 하고 있을터 두둥~ 순식간에 정문에 도착했다. 여기저기 학부모와 학생들이 뒤엉켜 학교 행정실 정문은 어느때보다 붐비고 있었다. 나도 오늘 일을 오후로 밀어놓았고 트래시도 상관에게 양해를 구하고서 학교에 왔다. 비록 한국처럼 입학식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어찌하였든 이날은 조카들이 긴장을 너무 심하게 해서 배에 가스가 차 방구라도 크게 끼지 않을까 하는 걱정?..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