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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배낭여행

외국사람들은 정말 중고 물품을 좋아할까? 배낭여행의 자유로움... 패키지 여행의 편안함... 이도 저도 아닌 바리바리 '가족 여행' 을 결정하기는 쉬운일은 아니었다..... 그냥 남들이 보면 이제 조금 바뻐보이는 정도의 일을 하면서 ... "오우...진짜...바빠 죽겠네..."라는 핑계로 '휴가 계획'을 세웠다... "마눌님? 나 휴가 갈거야 ...십일정도...ㅋㅋㅋ 부럽지?" "그래? 난 3주 휴가 갈건데 ..." "허거덕" 자영업을 하는 나도 3주 휴가는 하늘에 별따기만큼 힘든데...심지어 .... '군인' 인 트래시에게 그런일이 가능하다니.... 어쨌든 그렇게 집에 있는 조카들...누나 그리고 고양이 나비까지 ...처가가 있는 서호주 퍼스로 향했다. 우리보다 이틀 먼저 퍼스로간 와이프와 고양이 '나비'는 ... "서방님 날씨...너무..... 더보기
호주인들이 사랑하는걸 알면 호주가 보인다. 몇개국에서 살아보면...이나라 사람들은 어떻고 저나라 사람들은 어떻더라...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기에는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그래도 대~~~~~~~~~~~~~충은 들어 맞는다. 나에게 있어 호주는 특별한 나라였다. 처음 내가 처음 배낭여행을 한곳이고 처음 외국에서 일을 한 나라였고 나의 와이프의 나라가 호주였으며 내가 지금 살고 있는 나라가 호주이기 때문이다. 4개국 워킹홀리데이로 4개의 나라에서 일도 해보고 문화를 경험했지만...호주는 단연 내 마음속의 나라였다. 화창한 날씨...광활한 대지...친절한 사람들... '그들은 그들의 문화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는 나에게 있어 항상 초미의 관심사였다. 일을 하면서 호주인들과 부대끼고 알아가면서 그들이 사랑.. 더보기
타즈매니아 풍경과 동물사진들... 히야......이제 왠만한 사진 다 올린듯 하다.... 호주에서 사진을 올린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인터넷....하다가 득도 한다는 소리 들어보지 못했다고? 호주에서 사진올리면 ...성인반열에 10프로는 다가갈수 있다고 믿고 있다...다운로드 하는거하고 업로드하는거하고 돈이 똑같이 나가는 ...어이없는 종량제... 그래도 뿌듯하다.....다들 눈한번 시원해져 보시라고..... 아차...어제...한국 축구팀 16강...진심으로 축하..축하...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다....대한민국 축구팀 화이팅. 호바트로 돌아와서 신년을 맞이하기 위해 여기저기 펍을 돌아다니며 헤롱대던 상태로 찍은 호바트 항구 풍경....역시 항구에서 먹는 피쉬앤 칩스가 일품 타즈매니아 동해구간이다. 호주의 겨울엔 대부분 들판이..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메이커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 베스트! 만 30세 이하의 신체 건장한 남녀라면 누구나 지원할수 있는 워킹홀리데이 비자 프로그램!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여행,언어,경험' 이라는 3마리 토끼를 잡고 싶어한다. 세마리 다 잡는 것도 어렵지만 호주,일본,캐나다,뉴질랜드 4개국 워킹홀리데이를 경험한 바로는 1마리도 제대로 잡는게 쉽지 않다. 그렇다면 어떤것들이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워홀러들에게 태클' 을 거는 것일까? 오늘 한번 집중 탐구해보도록 하자! 팔랑귀가 문제야! 처음 호주 워홀로 와서 아는 형의 조언(?)으로 로빈베일이라는 조그만 도시로 포도를 따러가게 되었다. "청카바 그거알아 포도따면 그거 아주 대박이 난데!" "어 정말? 나 시드니에서 웨이터나 할려고 했는데..." 그렇게 해서 그 대박(?)의 유혹에 20시간의 운전에도 아랑곳 하지.. 더보기
이것도 모르고 '워킹홀리데이' 절대가지 마라... '요즘 대학생의 필수코스' 라는 각국 워킹홀리데이. 다들 떠날때는 '웅지'를 품고서 비행기에 오른다. 각기 목적도 다르고 기대도 천차만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통된 사항이 있으니 캐나다,호주,일본,뉴질랜드 4개국 워킹홀리데이를 경험하고 느낀것들을 적어보고자 한다. 언어의 미스테리...영어 중학교때부터 대학졸업할때까지 우리를 괴롭히는'주적'이다. 무엇이 틀리길래....무엇이 어렵길래....이렇게 말문이 안터지는 것일까? 그래! 지금까지 우리가 배워온 '교과서 영어' 가 틀린것이라면 제대로된 살아있는 영어를 공부하면 나아질것인가? 나아지기만 한다면야......부딪치고 깨질 자신이 있다구! 영어와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내가 느낀점을 하나 물어보고 싶다. "한국인인 내가 외국어를 못해서 좌절감을 느끼는 것 자.. 더보기
호주에서만 볼수있는 특이한 도로 표지판! 호주란 광대한 나라를 여행하다보면 다양한 표지판들이 눈이 띈다. 더욱이 한국에서는 보기힘든 동물 모양의 표지판들 이 사진들은 시드니에서 퍼스까지 5000키로미터를 여행하면서 찍은 표지판들이다. 자 그럼 호주에서만 볼수있는 특이한 도로표지판들 구경하러 고고싱... 낙타와 웜벳 캥거루가 진행되는 도로 방향으로 날뛴다는 표지판.... 호주의 상징인 캥거루 고래만나러 가자구요! 아쉽게도 시즌이 아니었다는.... 한국에서는 보기힘든 거리 1000키로 넘기는거 가볍죠! 캥거루도 캥거루지만 농장에서 뛰쳐놓은 소들도 많다는거 다 주워다가 팔면 되는데 .... 캥거루와 에뮤 그리고 낙타 '호주에 무슨 낙타가? 그것도 야생으로 ?' 운송용으로 아프간에서 200년전에 수입을 했는데 도망가서 아주 잘살아 번식을 마구 해버렸다.. 더보기
2단 콤보 '워킹홀리데이'도 가능하다? 나는 4개국 워킹홀리데이를 경험했다. "이야! 20대를 아주 알차게 보냈구나" 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실상은 "술먹고 개주정 피우며 20대를 보냈는데....." 어쨌든 남들이 보기에는 그럴싸하게 대답을 하곤한다. 내가 처음 호주에 워킹홀리데이를 왔을때가 2003년도였는데 태반이 유럽과 일본 워홀러들이었다. 이친구들의 곁에 가면 "암내가...."나는게 아니라 자유의 냄새가 풍겨졌다. 만으로는 22살이던 시절 나보다 어린 한국 친구들을 거의 찾아볼수가 없었다. 대부분 서른 직전의 형들과 누나들이었는데 한결같이 "음 막차 탔지"라는 말을 했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했는데 가슴한구석에 담이 서서히 차올라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는 표현도 서슴치 않았다. "어린 니 나이에 이렇게 나오다니 넌 행운아야" 그 .. 더보기
일본워킹홀리데이가 한국인에게 매력적인 이유 몇가지... 최근들어서 유럽 워킹홀리데이가(독일,프랑스,아일랜드) 봇물(?)을 이루어서 비영어권 국가가 2개나 늘었지만 몇년전만해도 4개국중(호주,뉴질랜드,캐나다,일본) 비영어권은 일본 한곳 뿐이었다. 더구나 일본은 쿼터제였고 경쟁률도 빡시어서(?) 쉽사리 도전을 하지 못한 젊은이들도 다수였다. 한국과 가장 가깝고 닮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한일감정 때문인가? 내가 본 일본워킹홀리데이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 매력적인 구석들이 있었는데 ... 허걱.....한국하고 일본 닮아도 너무 닮았다. 젓가락을 쓰는 한국과 일본은 서로 닮았다. 다마 그 젓가락을 쓰는 법이 조금 다를뿐...... 일본 워홀로도 혹은 여행으로도 .....이런 인상을 지울수가 없었다. 닮은 차의 디자인(?) 누가 먼저라고는 말 못하게지만... 비슷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