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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여행

호주인들이 사랑하는걸 알면 호주가 보인다. 몇개국에서 살아보면...이나라 사람들은 어떻고 저나라 사람들은 어떻더라...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기에는 너무나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지만. 그래도 대~~~~~~~~~~~~~충은 들어 맞는다. 나에게 있어 호주는 특별한 나라였다. 처음 내가 처음 배낭여행을 한곳이고 처음 외국에서 일을 한 나라였고 나의 와이프의 나라가 호주였으며 내가 지금 살고 있는 나라가 호주이기 때문이다. 4개국 워킹홀리데이로 4개의 나라에서 일도 해보고 문화를 경험했지만...호주는 단연 내 마음속의 나라였다. 화창한 날씨...광활한 대지...친절한 사람들... '그들은 그들의 문화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는 나에게 있어 항상 초미의 관심사였다. 일을 하면서 호주인들과 부대끼고 알아가면서 그들이 사랑.. 더보기
호주의 아름다움을 한곳에 모아놓은 섬 '타즈매니아' 사진 上 타즈매니아는 아름다운 곳이었다. 그동안 호주여행을 하고 호주에 살면서 타즈매니아에 갈일이 있을까 하고 생각을 해봤다. '아마 갈일이 없을거야....뭐 거기서 일을 할것도 아니니까....' 하지만 그 기회는 우연하게 찾아왔다. 실행은 급물살을 탔다는 것은 새빨간 거짓말이고 ..얼렁뚱땅 타즈매니아에 도착해 버렸다. 난 지금도 생각한다. 남들이 하는 자동차로 캐라반으로 여행을 했다면 난 지금 이렇게 포스팅 따위는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그것이 자전거 여행이었기에 내 심장을 뜨겁게 만들어 줬다고 ..... 지금 이 포스팅을 하고 있는 내 옆에서 우리 마눌님은 바지를 최대한 끌여 올려 배바지를 만들고서 한마디 한다.... "서방님 한국 스타일...? ㅋㅋㅋ " 한국에서 본 아저씨들의 배바지 스타일에 반한것일까? ".. 더보기
지친 '영혼'을 치료하는 낚시법! 어렸을때 동물의 세계를 보다 보면 가끔 바다 속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엄청난 '대어'를 보고 감탄을 하곤했다. '우와 저 입술 봐 저거 사람도 한입에 꿀꺽 하게 생겼는데...' 저거 낚시로 잡히기는 하는걸까? 엄청 무거울텐데 낚시줄이 끊어지지 않을까? 라는 상상을 하면서 ... 오늘 누가 어디에서 몇 센티짜리 물고기를 잡았다는 뉴스가.... 호주 다윈이라는 곳은 호주에서도 꽤 시골로 불리는 곳이다. 노던테리토리라는 주의 주도이긴 하지만 여전히 '시골'이라는 이미지와 '오지'라는 인상이 강한 곳이다. 하긴 호주 시드니보다 인도네시아가 가까운 곳이니까! 나 또한 군인인 와이프가 다윈으로 발령 받았을 때 "나 거기 가면 뭐 먹고 살아야 되는데?" 였다. 그리고 도착해서는 이런 조그마한 동네에서 살면서 뭐하고 놀.. 더보기
호주 워킹홀리데이 메이커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 베스트! 만 30세 이하의 신체 건장한 남녀라면 누구나 지원할수 있는 워킹홀리데이 비자 프로그램!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여행,언어,경험' 이라는 3마리 토끼를 잡고 싶어한다. 세마리 다 잡는 것도 어렵지만 호주,일본,캐나다,뉴질랜드 4개국 워킹홀리데이를 경험한 바로는 1마리도 제대로 잡는게 쉽지 않다. 그렇다면 어떤것들이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워홀러들에게 태클' 을 거는 것일까? 오늘 한번 집중 탐구해보도록 하자! 팔랑귀가 문제야! 처음 호주 워홀로 와서 아는 형의 조언(?)으로 로빈베일이라는 조그만 도시로 포도를 따러가게 되었다. "청카바 그거알아 포도따면 그거 아주 대박이 난데!" "어 정말? 나 시드니에서 웨이터나 할려고 했는데..." 그렇게 해서 그 대박(?)의 유혹에 20시간의 운전에도 아랑곳 하지.. 더보기
외국인 숙모가 다양하게 사용하는 오븐에 반한 조카들! 작년 12월 한국에서 조카둘이 호주 우리집으로 조기유학을 왔다. 도착한 후 바로 1월에 학교를 입학해야했기에 난 시간이 나는대로 영어를 가르치고 숙제를 내주고 있었다. 아마도 그 당시 조카들에게 나는 "악마같은 삼촌"으로 보였을거다. 지금이라고 "천사같은 삼촌"일리 만무하지만.... 그런 조카들이 측은한 모양이었던지 트래시는 틈만나면 함께 놀아주곤 했다. 말도 서로 안통하는데 어떻게 함께 놀까? 트래시만의 비장의 무기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요리교실"이었다. 이제 눈 감고도 케익 만들수 있을것 같아!사실 내 와이프도 요리를 썩 잘하는것 같지는 않다. 나에게 있어 요리란 된장찌개나 김치찌개 아니면 스튜라던가 뭐 하여튼 배가 빵빵히 부를수 있는 "궁물"이 있는 것이다. 빵쪼가리에 생크림을 얼마나 바르고 딸.. 더보기
동물의 왕국은 아프리카! 그렇다면 동물의 천국은 어디일까? 내 생애 처음으로 배낭여행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호주'란 나라를 선택한것은 그리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어릴적부터 동물의 세계 시청을 유난히 좋아했던 내게 '캥거루와 코알라' 는 나의 로망이었다. 한국에서 동물원 조차도 제대로 관람해보지 못한 내게 그들이 왜 로망의 대상이었을까? 바로 '특이함' 이 아니었을까? 호주에 도착해서야 호주가 '동물의 천국' 임을 알게 되었다. 호주 동물원 관련 이야기를 읽으시면 재미가 두배.... [청카바의 여행기] - 호주 동물원 '생명의 신비'에 대한 조금 야한 이야기! 호주의 국가대표 동물은 바로 '캥거루' 첫 배낭여행 3개월만에 처음으로 살아있는 캥거루를 보게 되었다. 농장체험에 들어가서야 비로서 뒷다리로 뛰어다니는 녀석들을 보았을때야 비로소 안심(?)을 했다. .. 더보기
호주 '스펙타클' 자연풍경 사진 모음집! 호주란 나라를 자동차로 여행하다 보면 '광활한' 이라는 단어의 뜻을 몸소 알게 된다. 자동차의 100km/h가 얼마나 '굼벵이 처럼' 기어가는 속도인지 실감한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 그리고 광활함'에서 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깨닫게 된다.' 호주 자동차 여행의 관련글은.... [각국 워킹홀리데이/호주 워홀] - '호주 워킹홀리데이'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것 베스트 [청카바의 여행기] - 호주에서만 볼수있는 특이한 도로 표지판! 호주 멜번의 그레이트오션로드 호주 눌라보평원의 어느 캐라반파크에서본 석양! 눌라보 횡단중 들른 그레이트 오션 파크 머든 다 그레이트다. 눈이 시원해지는건 바다 색이 파래서도 아니고 아마 광활한 자연에 마음이 시원해져서가 아닐까? 파란하늘에서 만난 독수리 한마리 ...독수리의.. 더보기
이것도 모르고 '워킹홀리데이' 절대가지 마라... '요즘 대학생의 필수코스' 라는 각국 워킹홀리데이. 다들 떠날때는 '웅지'를 품고서 비행기에 오른다. 각기 목적도 다르고 기대도 천차만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통된 사항이 있으니 캐나다,호주,일본,뉴질랜드 4개국 워킹홀리데이를 경험하고 느낀것들을 적어보고자 한다. 언어의 미스테리...영어 중학교때부터 대학졸업할때까지 우리를 괴롭히는'주적'이다. 무엇이 틀리길래....무엇이 어렵길래....이렇게 말문이 안터지는 것일까? 그래! 지금까지 우리가 배워온 '교과서 영어' 가 틀린것이라면 제대로된 살아있는 영어를 공부하면 나아질것인가? 나아지기만 한다면야......부딪치고 깨질 자신이 있다구! 영어와 일본어를 공부하면서 내가 느낀점을 하나 물어보고 싶다. "한국인인 내가 외국어를 못해서 좌절감을 느끼는 것 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