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해외에서 10년째 건축업을 하는 사람이다. 

기본적으로 혼자 일을 하고 손님과 만나서 가벼운 인사를 하고 나면 오롯이 나만의 작업이라서 이어폰을 내내 꼽고 일을 한다. 

길게는 하루 8시간 10시간을 빨간책방만을 들은 적도 있다. 

그들이 어떤 에피에서 어떤 농담을 했는지 오프닝이나 내가산책 조금만 들으면 모든 에피가 줄줄이 딸려 나올 정도로 들었다. 

 

벌써 오래된 이야기지만 개그맨 이휘재가 가수였던 적이 있다. 

blessing you라는 곡이었는데 고등학교때 친구가 자취방에서 주구장창 듣던 노래다. 

난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던 노래였지만 덕분에 가사를 다 외우고 잘 부를 지경에 이르렀다. 

그리고 그 노래를 다시 우연한 기회에 유튜브에서 듣게 되었다. 

슬퍼 말아요 힘들겠지만~~~노래가 클라이막스로 가는 순간  별안간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그때 그 시절 1998년 자취방의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것이다. 마치 실제로 자취방에 있는 것처럼.

방문을 열고 나가면 자취방 주인 할머니 오산댁이 마당에서 강아지에게 밥을 주고 있는 풍경이 있을것만 같은 ...그때 그시절.. 그렇게 나의 그때 그시절의 냄새는 나의  룸메이트의 최애곡이었던 이휘재의 블레싱유에 봉인 되어 있었던 것이다. 

 

바로 다음해인 99년도에 나는 입대를 했다. 밀레니엄 버그네 어쩌네 호들갑들을 떨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방부의 시계는 버그없이 잘 돌아가서 2001년도 중순에 제대를 했다. 

제대하기 한달전 부터 사회 나가면 노래를 잘 불러야 여친이 생긴다더라 그런 카더라로 인해 최신곡을 배워가는게 유행이었다. 그때 배운 노래가 브라운 아이즈의 벌써 일년이다. 아마 내가 가사를 외우려고 노력해 본 마지막 노래가 아닌가 싶다. 지금은 bts 나 블랙핑크는  듣기만 할 뿐 감히 부르려고는 엄두도 못내는 아저씨가 되고 말았다. 가끔 그 노래를 들으면 그때 생각이 문득 문득 난다. 허세 가득하고 제대만 하면 세상을 다 가질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던 그때 

정말이지 부끄럽고 또 부끄럽다.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경계 근무 초소에서 담배 하나 꼬나 물고 옆에 있는 후임에게 벌써 일년 부를테니 박자에 맞춰 비트박스 하라고 시키고 있는 내 뒤통수를 한방 갈기면서 한마디 하고  싶다. 너 대학 생활 내내 여친  못 만든다고  니 후임한테 비트박스 시키는 지금이 최고 전성기라고 그냥 말뚝 박으라고 말이다. 글쓰는 지금 벌써 일년을 들으면서 눈감고 빌어 봤는데 실패했다. 

그래 결심했어! 이휘재의 인생극장처럼 말뚝박지 않은 인생을 선택한 것이다. 

배경음악 이휘재의 blessing you

 

그렇게 짧은  전성기를 뒤로하고 제대를 했다. 

전성기가 짧은 만큼 바닥에 내려쳐지는 것도 빨랐다. 거의 패대기 처지는 수준으로 말이다. 

말해 무엇하랴! 그래도 그렇게 대학도 졸업하고 취직도 해봤으니 흑싸리 껍데기는 면한 셈이다 싶었다. 뭐 흑싸리 껍데기를 면하는 동안에 생긴  피박에 광박은 3년 거치 무이자에 5년 상환이었으니 잠시 숨을 돌렸지만  지금 생각해봐도 거기에다가 뭐라도 흔들기 까지 했음 정말 인생 일찌감치 손절 할 뻔했다. 

 

해외생활은 힘들었다. 

육체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혈혈 단신이라 등등으로 

해외생활이 힘든점은 실제로 여러가지가 있다. 누구에게나 제각각의 이유로 

누구는 김치가 너무 그립고 누구는 엄마가 보고프고 누구는 그냥 한국의 모든것을 그리워 한다. 물론 나도 그렇다.

부모 형제도 그립고 한국 길거리 음식도 그립고 열혈강호도 보고싶고 한국의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서비스도 가끔은 그립다.

 

이동진의 빨간책방은 한 3회때쯤부터 들었나?

아직도 그들의 초창기때의 어색함은 항상 신선하다. 

서로 친하지 않음이 느껴지던 이동진 작가와  김중혁 작가

그리고 김중혁 작가의 거친 숨소리 

그때 그들은 알았을까? 7년을 웃고 또 웃고 웃길거라는 사실을...

난 처음부터 좋았다. 그들의 실없는 웃음들이 그들의 어색함이 그들이 나누는 지적 만담들이 

정말이지 홀딱 반했다. 

그들의 허술함이 너무 좋았다. 

게다가 그렇게 많이 배운 사람들의 허술한 농담이란 못 배운(나같은 사람)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구석이 있는 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분만에 책 한권을 다 읽은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하는 이동진 작가의 줄거리 소개와 김중혁 소설가의 김유정 문학상 수상 작가다운 상상력으로(혹은 동종업계 종사자로서) 작품을 해석하는 능력  다재 다능한 언변의 마술사 이다혜 작가 초반기의 니나 피디 마지막까지 함께 한 최피디 

그리고 빨간책방의 아름다운 오프닝 아 오프닝의 피아노 소리를 지금 들으면 눈물이 날것같다.

그리고 요조님의 “이동진 짱”

그리고 능청스러운 임자는 뉘시우 나의 최애캐 시인 허은실 작가

그리고 수많은 농담들  웃겼든 안웃겼든 즉석에서 빵터졌든 아니면 한참 뒤에 빵 터졌든 셀수 없이 많았던 농담들 ...

개인적으로는 이동진 작가의 개그 최고 전성기는 그리스인 조르바때 이대근 성대모사 였지만...

정말이지 그날은 농담 하나하나가 일타 쌍피였다. 

 

이런 빨간책방이 7년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나의 해외생활 10년중에 7년을 꽉 채워 주웠던 빨간책방이다. 

1회에서 3회를 들으면 호주 퍼스의 베이스 워터라는 동네가 생각이 난다. 

내가 빨책을 처음 듣던 날이다. 욕실 방수 작업을 하러 갔었는데 그집의 타일색, 비오던 날 처마 밑에서 담배 피우던 주인 아저씨 첫 방송이라서 특별한게 아니다. 빨책 4회는 호주 퍼스의 몰리  5회는 호주 준달럽  등등 그리고 최근의 300회 특집까지  빨책 매 회마다 나의 작업의 냄새가 묻어 있다. 매너 좋은 손님들과의 아름다운 인사 그리고  품위있는 대화들 심지어는 깍쟁이 손님들과 막무가내의 못된 손님들의 무례함 마저도 빨책에 봉인되어 있다. 

빨간책방은 해외에서 사는 이방인으로서 나 자신이 흑싸리 껍데기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외국에서 버틸수 있게 해준 큰 힘이었다. 

그냥 돈이 없어도  몸이 조금 아파도 피박에 광박은 면할 수 있을것 같은 그런 믿을 만한 보이지 않는 버팀목, 배운 형 누나들이 내게 힘내라고 토닥 거려주는 그런 존재 였다. 

게다가 다음엔 더 잘한다잖아 말해 무얼해 !

해외 생활에서 이런 방송은 그냥 흔들고 피박에 광박이지 아차 이번엔 내가 나는 거야!

 

 

다음에는 더 잘할게요

 

나에게는 항상 좋았다 

그들의 겸손함은 얼마나 멋진가? 배운사람들의 겸손함이란

이건 일제 강점기 윤동주 시인 이후에 조선 땅에서 사라진 미덕이 아니었던가?

왠지 이동진 작가가 부끄러워하면 19금 같긴 한데....어쨌든 약속도 잘 지키고 매회 다음에 더 잘한다는  공약을 하고 오롯이 7년 세월 그 공약을 지켜내온 빨간책방 

너무 고맙다. 

앞으로도 빨간책방을 간간히 잘 들을거다.

뭐 지금까지 못 읽은 책은 앞으로도 못 읽겠지. 내 책임이 아니다. 배운 누나 형들이 이야기를 너무 재미있게 해서 괜히 책보고 실망할까봐 안 읽는 거다.  에헴 

거울 보고 맞고를 쳐도 판돈은 비는 법이다. 

 

어디서든 다시 볼거다. 그들이 나오는 티비에서도 라디오 에서도 팟캐스트 에서도 블로그에서도 트위터에서도 빨책의 모든 멤버가 다 모이는건 쉽지 않겠지만 one for all all for one 아니겠는가?어라 이거 반대 상황에서 써야 하는 건가? 어쨌든 하나면 하나지 둘이 겠느냐? 랄라랄라 랄라랄라 라랄라.....난 사실 빨간책방이 이렇게 마침표를 찍어줘서 조금은 고맙다. 

이건 분명 분홍책방으로 다시 돌아오려는 음모같은 거라고 ...

빨간색이 한 10년쯤 지나면 분홍색이 될테니까!

아디오스 빨간책방

사요나라 빨간책방 

안녕 빨간책방

아듀 빨간책방

흑싸리 껍데기 같은 나의 해외생활에서 국자 쌍피처럼 나를 위로해 주었던 빨간책방  꾸뻑….

그리고 언젠가 어디서든 우연하게 see you again

 

 

 

 

 

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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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태어난 곳은 한국 서해의 남쪽이었다. 

매일 매일 아름다운 석양이 지던 곳이었다. 

난 그 석양이 예뻤는지 어땠는지도 모르고 그냥 으레 다른곳도 그럴테다 라고 생각했다. 

고3때 처음으로 동해에서 잠을 자고 해뜨는 구경을 할때에야 해가 지는 것과 해가 뜨는 것의 차이를 직접 

눈으로 보게 되었다. 

그 에너지 넘치는 풍경은 내가 비로소 스물이 되었구나 하고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군대에서 휴가를 나와도 제일 먼저 가는 곳이 바다였다. 

넓은 바다도 아닌 조그만 만일뿐인데도 가슴이 트이는 느낌이었기때문이다. 

그리고 석양....지금도 그때도 해가 바다 밑으로 쏘옥하고 들어가는 마지막 순간....

"씨 유 투모러우"라고 읇조린다. 

오늘 아이들과 함께 석양을 보러갔다. 

와이프가 시드니로 출장을 갔기 때문이다. 

실컷 모래 놀이하고 파도에 흠뻑젖고 차와 집은 모래 천지가 되었지만 

문제 없다. 

와이프는 출장중이다. 

쿄쿄쿄!!

사진이 한방에 찍힐리가 있나...ㅋㅋㅋ

뭐 이것도 그렇고 ....ㅋㅋㅋ

오늘도 역시나 인도양의 석양은 아름답다. 

몇달전 우리 가족 막내는 일주일 단위로 얼굴이 변하나 보다. ...벌써 많이 다른 얼굴이 되었다. 




사진에는 담기지 못하는 인도양의 멋진 석양을 보시려면 역시나 

"즐거운 청카바" 유튜브 채널로 오셔요..

https://youtu.be/vjiCvRF8gHE

https://youtu.be/a69orzMhMxM

https://youtu.be/QvSrqHgax_o

https://youtu.be/6mvBPcilfrE

유튜브 채널에서 구독과 알림을 설정 하시면 더욱더 쉽게 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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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랫만에 갑자기 생각나서 방문했는데, 좋은 글이 업데이트 되어 있어서 무척 반갑네요 !!

    건강하세요 ~

    2019.06.09 13:23 [ ADDR : EDIT/ DEL : REPLY ]
  2. 반갑습니다.막내가 학교에 들어가는 나이가 되어서 조금씩 블로깅도 하고 유튜브도 해보고 있습니다
    1234 님도 건강하세요~~

    2019.06.09 1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오우.. 판타스틱...살아계셨군요..호주 여군과 결혼하신 워홀러..이제 블로거 하시는 분들이 다 유튜버로 가시더라구요.. 참고로 애들레이드 트러키라는 분이 그렇구요.. 혹시나 하고 생각나면 몇 달에 한번씩 여기를 검색해 보곤 했는데, 감사합니다. 아이들 3명까지는 보았는데 4명이라 너무 바쁘셨는가 보네요...여기 블로그 글을 통해서 호주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나마 정말 많이 배웠거든요.. 5년전에 가족 전체로 시드니에 가보 았는데, 저도 자녀가 3명이라 비용이 제법 들어서 함부로(?) 자주 갈 곳은 아닌듯 합니다. ^^.. 장인어른이 장모님사별하고 3년전 새 장가가셨는데 호주 영주권자라 또 가볼일이 생길지 모르지만요...정말 감사합니다..

    2019.06.12 16:43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다행히 살아 있군요 ㅋㅋㅋ 뭐 넷째를 막둥이라고 하고 있으니 가족계획은 이걸로 마무리 했구요 다들 유튜브로 옮겨 오면서 조금 마이 치열히 살고 있더라구요 이리저리 구경하면서 저도 요기조기 구경다니면서 유튜브 하면서 있습니다 ㅋㅋㅋ 다시 뵙게되어 방갑습니다

      2019.06.12 16:51 신고 [ ADDR : EDIT/ DEL ]
  4. 무슨 말씀이십니까? 지팡이 잡을 힘만 있으면 낳으셔야죠. ㅎㅎ 부모님 살아계시면 찾아 뵐수 없으면 자주 연락드리세요. 아버지가 4월에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힘드네요....가족이 있어 너무 행복해 보여 보기 좋습니다.

    2019.07.07 01:13 [ ADDR : EDIT/ DEL : REPLY ]
분류없음2019.05.29 22:31

오랫동안 무슨일 때문인지 모르겠으나 사진 찍는걸 등한시 했다. 

왜 일까? 왜 그랬을까?

최근에 유튜브를 시작했다. 

막내가 커감에 있어 더이상 우리집에 아이가 없을거라는점이 나를 조바심이 나게 했다. 

가끔은 그냥 아무 의미없는 넋두리를 하고 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가 있다. 

글로는 하지 못하는 생생함이 담겨있기도 하고 ...

글을 읽지 못하는 아이들이 영상을 보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기까지 하다. 


내가 마무리 하고 있는 집 연못에서 포즈 취하는 막둥이...ㅋㅋㅋ 꽃받침 봐....ㅋㅋ

오랜만에 와이프와 함께 투샷 

아이들 학교에 새끼양을 보여주시려고 온 장인어른과 함께...

재작년 한국가기전에 들른 일본에서 찍은 사진 이군요....도중에 잠들어 버린 막내를 안고 다니느라 혼났었던 기억...

한국 인사동 어디메....막내가 큰게 눈에 띄눈군요....아이 아쉽다. 저때부터라도 영상을 찍어놀것을 ...

이건 지금 살고 있는 퍼스 스카보로 비치 선셋구경중...

인도양의 석양은 정말 기똥차답니다. 

자...월드컵 준비중입니다. 

셋째의 시크한 포즈가 압권이네요 ...절대 요딴거는 안한다고 ...ㅋㅋ

이번엔 넷째의 표정이 압권이네요...절때 요딴거는 안한다고...ㅋㅋㅋ


유튜브 영상 링크 걸어 봅니다. 

많이 오셔서 구독해주시면 생유베뤼 감솨 하겠습니다. 

https://youtu.be/v4Hg9EdOo4Q

https://youtu.be/jl4bHpxPFzY

https://youtu.be/40d8RLgwzyw


막내가 이제 학교에 가고 해서 시간이 조금더 날지도 모른다고 희망해 봤지만 꼭 그렇지는 않더라구요

허나 더이상 늦출수가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어린이들이 되어가고 있어서 조금이라도 어렸을때 많이 영상을 찍어보려구요 

영상은 하루에 하나씩 올리고 있구요.가급적 하지만 역시 매일은 힘이 들지만 최대한 해보겠습니다. 

.유튜브에서 즐거운 청카바를 검색해 주세요...

블로그는 일주일에 하나씩 올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총총


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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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미치기 전에 방학이 시작되고
엄마가 미치기 전에 개학한다" 라는 명언이 있죠
전업 주부를 메인 잡으로 하고 있는 제가 가슴에 새긴 말입니다.

부활절을 낀 방학인지라 처가집에서 절반을 머물고 왔습니다.
아이들은 부활절 초콜릿을 실컷 먹었구요
이제 다음주 월요일이면 개학을 합니다.

막내가 태어나고 2살때까지 아내가 전업주부(무급휴가) 를 했구요
그후에는 제 직업이 훨씬 탄력적인지라
제가 전업주부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퍼스에 머물게 될것 같구요

막내가 4살이라 학교에 가기 시작했습니다(kindy)
비록 일주일에 이틀반이지만 일하기가 훨씬 수월해졌구요 이젠 현장에 데리고 다니지 읺아도 됩니다.

아이들 커가는 속도가 정말 빠릅니다.
첫째 둘째 셋째는 너무 정신없었는데 막내는 막내라서 이녀석이 커버리면 정말 아쉬울것같습니다.
그래서 다시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고 있습니다.
따로 이순간들을 기억하고 다함께 추억을 보면서 웃으려고요.

유튜브에 영상이 10개 올라갔습니다
영상을 어떻게  찍고 편집해야 할지 몰라서 공부하고  했는데도 역시 카메라에 대고 말한는것은 너무 오글거립니다.
그래도 조금씩 해보려고 합니다.
처음에 영상을 올리면서 몇개나 올라갈까 했는데 10개가 되었습니다
10개 되면 블로그에 공개해야지 마음 먹었었죠
하다가 말면 남사스러울까봐요 ㅋㅋㅋ

네 그럼 유튜브나 구글에서 "즐거운 청카바"
검색 하시면 영상보기가 가능하구요
이렇게 공개했으니까 구독 하고 댓글 부탁드려 볼게요 굽신 굽신....

작년 마지막날 스카보로 비치에서..

이번 부활절에 내려간 처갓집에서 어미 잃은 새끼양과....

네아이의 엄마의 젖병 스킬

셋째와 할아버지

부활절 초콜릿 대 환장 파티중 (셋째)
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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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선교아재

    막걸리를 마셨어요. 혼자 집에서.
    문득 즐거운 청키바가 생각났습니다.
    검색해 봤죠.
    아이쿠... 이리 반가울수가 ...
    둘째소식까지 읽었던 것 같은데...
    넷이나 됐네요. 허허...

    반갑습니다^^

    2019.05.28 21:11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그렇죠 벌써 세월이 ㅋㅋ 저도 뭐 이제 중년아재가 되었죠 유튜브에영상 보러 오셔요 이제 쓰는거보다 찍고 올리고 있습니닼ㅋ막걸리 땡기메요 게다가 여기 비까지 오는데요 ㅋㅋ

      2019.05.28 21:13 신고 [ ADDR : EDIT/ DEL ]
나가는것도 힘들었는데 막내가 만4살이 되니 뭐든 수월해진다
와이프 생일에 맞춰 시즐러에서 외식하고 속 거북한채로 영화관 앞에서 아이들 사진

사진 찍기 싫어하는 셋째도 웃게하는 레고의 힘!

급조된 밴드로 생일 축하 노래를..

가끔 써주시는 댓글 너무들 반갑습니다...
시간되시면 댓글로 소통하게요 그럼 이만

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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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우와~!!!!
    오랜만에 들어오셨네요.
    저도 간만에 생각나서 들어와 봤더니 다녀가셨네요.
    너무 반가워요.
    세째 가졌다는 소식이후로 글이 끊어져서 엄청 궁금했거든요.
    벌써 네 아이의 아빠가 되셧네요.
    잘 계신것 같아 마음이 좋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가끔 소식주세요.
    아들이 여기 글들을 보고 워킹홀리데이 신청 하려고 했어요.

    2019.04.26 16:15 [ ADDR : EDIT/ DEL : REPLY ]
    • 넵 네 아이들의 아빠죠...젊은 아들이 계시는군요..그 나이들의 특권이죠 워홀은.
      제아들도 7~8년뒤엔 워홀을 갈까요? ㅋㅋㅋ 암튼 자주 오셔서 댓글 남겨 주셔요 자주 업뎃하겠습니다

      2019.04.27 22:14 신고 [ ADDR : EDIT/ DEL ]
막내가 이렇게 말한다
내일 학교 갈때 삶은 달걀 가져가야 된다고...
세상에 호주도 달걀에다 그림 그리는 모양이다 여태껏 걍 계란 모양 초콜릿이나 먹고 마는줄 알았더니....
셋째 교실에 가니 벌써 부활절 데코레이션이 끝났다

ㅋㅋㅋ 토끼냐 양이냐?

왠지 병아리가 스픈거 같은데

올 첫 프로젝트가 끝났다 라임스톤이 많이 남아서 연못을 만들었다. 보고만 있어도 차분해진다.

이번 부활절에도 많이 먹고 퍼질러져서 살이나 찌겠지 뭐 ㅋㅋㅋ

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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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년부터 봤었는데 새글이라뇨... ㅠ ㅠ ㅠ ㅠㅜ ㅜ 예전사진보고 호주생활 꿈꿨었는데 ㅋㅋㅋ계속 블로깅 해주세요!!!

    2019.04.13 12:12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싸 댓글 갸꿀 ㅋㅋㅋㅋ 너무 올만의 댓글이라구욧 ㅋㅋ감솨 합니다 자주 꼭 댓글 감솨

      2019.04.13 13:01 신고 [ ADDR : EDIT/ DEL ]
아침에 일어나 아이들 점심을 싸려고 준비하는데 그림 한장이 눈에 들어온다.
누가 그렸나 하고 보니 금방 알것 같다
둘째구나 둘째가 자기 얼굴을 그렸구나
자기 생긴게 마음에 들까?
나는 이제 거울을 잘 보지 않는다.
꾸밈에 소질도 없고 부지런하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다
재미있다 묘하게 닮았다

주근깨가 맘에 드는걸까 많이도 찍어놨다.
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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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의 나라 호주의 하모니데이 등교 풍경
큰놈 옷은 더워보이고 작은아이 옷은 짧고 셋째는 입기싫어 세상 잃은  표정이고 막내는 마냥 신났다. 어느곳에서는 혐오와 극단이 나대지만 여전히 많은곳에서 하모니가 한걸음 한걸음 나아간다고 믿는다.
해피 하모니데이!
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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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바쁘다 고양이 손이라도 빌려야할 형편이다.
이번달 말까지 이번 집 끝내고 다음 프로젝트 들어가기전에 뭔가 새로운걸 만들어 보고 싶다. 아 컴퓨터로 하는것도 귀찮다.
사진이 다 핸드폰에 있으니 더더욱...
주말에 아이들이랑 함께 못해 미안해서 함께? 잔디 깔았다. 아이들은 용돈 5불씩....
마무리 단계....
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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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팩스

    반가와요. 건강하게 잘 아이들 키우시는 것보니 너무 반가와요. 이젠 유튜브가 대세죠. 그래도 오늘 혼자 엄마아이 재워놓고 맥주 한잔 마며 몇년 전 게시하셨던 글이 생각나 이 친구 잘지내나? 하고 검색해 봤는데 네째라니 ....ㅎㅎㅎ 힘내세요. 이국만리에서 힘들지만 가족이 있다는거 자체가 행복이니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2019.03.20 02:12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잘있습니다 정신차려보니 어느새 넷째가..쿨럭 ㅋㅋㅋ 막내가 학교를 가게되니 한숨 돌리려고요 블로그도하고요...자주 오셔서 글 남겨주셔요 좋은하루 하시구요

      2019.03.20 08:04 신고 [ ADDR : EDIT/ DEL ]
청카바의 여행기2019.03.13 22:16

블로그를 업데이트를 하려고 하니 사진이 없다. 

요즘에 사진이란 폰으로 찍고 아내와 카톡으로 공유하는 그냥 대화의 수단이다. 

따로 찾아보는 경우도 거의 없어진듯하다. 

그냥 사진을 기억의 한 부분처럼 사용하는듯하다. 

그냥 기억력을 보조하는 그런 용도 

벌써 3년전쯤 되었다. 

조그만 캠퍼로 호주 반바퀴를 6개월 정도 여행했다. 

6개월 내내 길에 있었던것은 아니고 3개월 정도 다윈에서 머물렀다. 

그러니 3개월 정도는 길에 있었던 듯하다. 




히피정신으로 그라피티를 해서 다녔다 




막내가 6개월쯤 됐을때다. 

남들은 간난쟁이 데리고 여행간다고 미쳤다고 ..혹은 아이들 기억도 못한다고 

해놓고 보니 이런 생각이 든다. 

너무 좋았다. 


파자마를 입고 있는것이 아마도 호주 눌라보를 건너면서 주유소에서 샤워하고 잠옷으로 갈아입어던 때 같다. 



아마 다윈으로 향하는 중간이다. 

의자 꺼내서 잠시 휴식중인 아내...

여행이 끝나고 캠퍼는 샀던 가격으로 다시 되팔았다. 아직도 호주 어딘가를 여행하고 있을테지



조그만 팝업 캐라반을 싸게주고 사서 맘대로 그라피티로 히피정신을 그려넣었다. 

세상의 배꼽이라는 울룰루에서 ....




가족사진 찍는게 아주 도전이다. 도전

다들 웃는것은 기대도 하지 않는다.. 하나라도 안빠진게 천만다행이다. 





개인적으로 무척 맘에 들었던 앨리스 스프링스의 " gap 

불과 3년전인데 아이들도 그렇고 나도 모두가 꽤 다른 모습이다. 

조만간 최근 사진도 업뎃해봐야 겠다. 


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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