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청카바가 동심을 유지 하는 방법!!! 얼마전 조카 학교 행사가 있어서 다녀왔다...언제 봐도 초등학교는 정겹다. 그게 한국이든 호주든... 어렸을적 운동회도 생각이 났다. 플라타너스 그늘 밑에서 청군 백군 목청 터져라 응원을 했던 그 시절...집에 오는 길에 보통때와는 달리 주머니 두둑하던 사탕...과자 부스러기들... 세월이 좋아졌어도 동심은 동심이다. 그 공간이 북반구에서 남반구로 옮겨져 왔어도 ......... 조카들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티비를 시청중..."뽀통령" ㅋㅋㅋ 호주에서도 대~~~박! 참고로 뽀로로 영어 음청 잘해...ㅋㅋㅋ 빼셔니스타 둘째조카 벨라양....뿌까뿌까가 무척 빛나는 구나...도대체 어디서 난거야? ㅋㅋㅋ 당나귀를 타고 있는 막내 조카 루비양....ㅋㅋㅋ 드레스 끈 내려간것도 모르고 무서운지 ...ㅋㅋㅋ 낙타는 .. 더보기
성은이 망극한날? 오랜만의 주말! (거짓말 ...주말은 어김없이 7일만에 돌아왔다) 왠지 느낌이 오랜만이다. 날씨가 거의 매일 쨍쨍했으니 오랜만에 쨍쨍한 하늘도 아니고 ... 여느날처럼 화창한 날씨에 아침에 일어나 음악을 들으며 편의점에서 신문한부를 사서 커피를 한잔 마시며 대충 훑어본다. 토요일 신문은 책한권보다도 더 두꺼울정도로 이것저것으로 잡다하게 채워져 있다. "그렇군 오늘은 영국여왕이 퍼스에서 퍼레이드를 하는군!" 얼마전에 뉴스로 퍼스에 온것을 봤었는데 ...커먼웰쓰 회의를 한다더니.... 트래시랑 이야기를 하다가 ... "서방님 버스도 기차도 다 공짜래...." "오호 ...그래 우리도 구경갈까?" 나도 아내도 아들도(?) 로얄리스트는 아니다. 왕족이 있건 말건 상관없이 산단 말이다. 그냥 새로 이사온 집에서 .. 더보기
시작이 반이라.... 시작이 반이란 말이 있듯이 ... 시작을 열심히 하려고 발버둥을 쳤나? 조금 여유부릴 시간도 없이 부랴부랴 일을 시작했다. 나의 일의 시작은 그 전 회사와 계약을 파기하는 일부터 시작했다. 왜? 남의 밑에서 일하기 싫어~~~~ ㅋㅋㅋㅋ 어쨌든 이런 나의 기가막힌 이기적인 성격은 와이프로 하여금 냉소를 머금게 했으며 일주일간 방안에 콕 틀어박혀 아들과 함께 뒹굴거리다 밖으로 나왔다. 다시 신문에 광고를 올리고 찌라시를 만들고 ...명함을 다시 만들고 ..등등등......을 시작했다. 경기는 호주나 한국이나....별반 차이가 없이 느슨하게 굴러가는 모양이다. 이년전과 비교하면 .... 어쨌든 너무 조용한 전화가 조바심이 났지만 아무렇지도 않은척 나꼼수를 들으며 시간을 떼우며 혼자 실실거렸는데 ... "서방님.. 더보기
이 녀석들 자라는 속도가 ...ㅋㅋㅋ 쌍둥이 조카 녀석들....셋째 넷째네요... 이녀석들 첫 돌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커버렸네요.... 쌍둥인데 이란성은 둘째치고 성별이 다르다 보니 전혀 쌍둥이 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딸이 셋 그리고 아들 하나 ... 그 와중에 남자답게 씩씩하게 사고를 치고 있는 제임스군이 비행기를 타고 에들레이드까지 놀러와줘서 ...눈물나게 고마웠다고 해야하나..그래도 남자라고 ..나랑만 놀라고 합니다. ㅋㅋㅋ 일을 시작한지 근 한달이 넘었네요.... 그동안 쭉 혼자 일하면서 누구랑 타협할 일도 물어볼 일도 없었는데 ... 회사랑 계약을 하고 일을 시작하니 서류작업부터 돈문제까지 타협해야하고 물어봐야하고 ....세상일이 이렇게 복잡하구나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회사다닐때는 어찌 그렇게 했을까나 싶기도.. 더보기
장군의 포스? "서방님 서바이벌 게임 좋아해?" "뭔 서바이벌? 총쏘는거?" "응~! 실력 발휘 한번 해보시지?" "어? 실력발휘?" "응 우리 부대 사람들하고 ..." "ㅋㅋㅋ 재미있겠다." 진짜 군인이랑 서바이벌게임이라니 재미있지 않겠는가? 대학때 엠티가서 해본적은 있는데 .....이거 이거 제대한지 10년도 넘었는데 할수 있겠나.... 그냥 건성으로 대답했는데 당일이 와버렸다. 아내는 임신중이니 구경만 하기로 하고 ...내가 선봉에 나서서 적군들을 ...무찌르자? 옷을 입고 가스총을 들고서 ...고고고... 그런데 ...이거 막상 시작하니 나만빼고 다 호주군인이잖아..... '설마 이녀석들 ..나만 쏴대는거 아냐?' 오랫만에 군복을 입고 ....헬멧을 쓰고 ...날아다니는 페인트탄속을 피해? 시작한지 3분도 안되.. 더보기
마음에 드는 모자가 생겼는데.... 아들에게 사주면 귀여울것 같은 모자가 생겼습니다. 모자를 사기로 했죠 ..샀습니다. 아직 겨울이 오지 않아서 참고 있었는데 ..(호주는 한국과 시차가 거의 나지 않지만 제가 사는 동네하곤 30분 차이가 ...쿨럭 ..계절은 정반대입니다. )어느새 아들이 훌쩍 커버린걸 깨닫고 부랴부랴 모자를 씌워 보았는데 ....그런데 .....조금 작다 싶어졌나요? ㅋㅋㅋㅋ 참 아이는 무럭무럭 자라는군요!!!! 더보기
꼼지락 꼼지락.... 왠지 요즘은 아침에 일어날때 이런 기분이든다 한겨울에 온돌기운에 취해 발가락 꼼지락거리며 늦잠을 청하는 기분...5분만더...3분만더.... 블로그도 이런 기분때문에 포스팅을 안하고 있다. 하루만 더.....아들이 감기에 걸려 병원엘 다녀오고 나름 간호도 해야했고..... 일도 시작했기 때문이다....여전히 게으르다...일기를 안적고 넘어가는 찜찜함이 든다 요즘 노트북을 켜지도 않고 있다..귀찮아서 .......폰으로 포그팅이라니...ㅋㅋㅋ 꼼지락....꼼지락..... 더보기
요즘 이러고 놀고 있다 신비한 애프릐 세계에서..... ㅇㅇ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