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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워킹홀리데이/캐나다 워홀

빨간 깻잎의 나라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의 모든것 2편 (캐나다에서 생활하기)


호주,캐나다,일본,뉴질랜드 4개국 워킹홀리데이를 경험하고 호주에 정착해 살고 있는 청카바입니다.

아직도 만 30이기 때문에 이글을 작성하면서도 마음이 설레입니다.

이미 가본곳이지만 아직도 그때(여행을 준비하는 시기)를 생각하면 가슴이 콩닥콩닥 합니다.

특히 캐나다는 워킹비자가 호주처럼 쉽지 않기 때문에 그럴거라 생각됩니다. 합격자 명단에 내 이름이 떡 하니 있는 것이란 정말 기분좋은 일이죠! 하지만 그 환호 후엔 걱정이 밀려들기 시작하죠 바로 시작해야될 여행이 코앞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도전은 젊기에 즐거운 일입니다. 넘어져도 쓰러져도 묻은 흙을 툴툴털고 일어나면 그만이니까요!

빨간 깻잎으로 불리는 Maple leaf flag 입니다.

그럼 이번 장에서는 캐나다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북미에는 두개의 커다란 나라가 있습니다. 세계최강대국 미국과 캐나다지요!

심지어 유럽 사람들 중에는 캐나다가 미국의 51번째 주라고 알고 있는 사람이 꽤 있다고 하니 캐나다가 받는 스트레스는 이만 저만이 아닐 겁니다. 제가 썼던 에세이에도 그런 내용이 쓰였었죠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고 있을때 였습니다.

늦은 오후 캐나다 아해가 도미토리에서 배낭위에 캐나다 국기를 달고 있었습니다. 침대에 누워 낮잠을 즐기던 제가 눈을 떠 뭐하냐고 물으니 국기를 단답니다.

"뭐하러?"

"미국인 처럼 보이고 싶지 않아서"

아마도 그들이 쓰는 영어 액센트를 보고 대부분의 사람들의 국적을 묻기도 전에 미국인으로 간주되는 것을 굉장히 언짢아 하는 것이겠지요!

순간 머리에 망치를 맞은 것처럼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습니다.

그의 고귀한 자존심에 경외감이 들 정도였죠! 그 뒤 몇몇 캐나다 여행자들을 만났고 한결같은 대답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내용을 짤막하게 에세이에 적었습니다.

합격된 통지서를 들고 캐나다를 향했죠

이내 그 비행기 안에서 내 국적을 일본인이냐? 중국인이냐?하고 물으면 목에 핏대를 세우고 한국인임을 설명하는 내 모습을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캐나다는 미국과 비슷하지만 굉장히 다른 나라입니다.

미국은 인종의 용광로라고 불리는 다문화주의입니다. 하지만 캐나다는 인종의 모자이크로 불리는 다문화주의죠 미국은 모든걸 녹여서 하나를 만들지만 캐나다는 하나하나 개성들을 모이게 해서 커다란 하나를 만드는 나라이죠! 비슷하게 들리지만 굉장히 다르다는걸 아실겁니다.

2010년 한참 뜨거운 열기에 치뤄지고 있는 벤쿠버 올림픽처럼 겨울의 나라인 캐나다는 동계스포츠를 즐기기에는 거의 천국입니다.

게이들에게도 미국의 캘리포니아 시드니의 킹스크로스 캐나다의 벤쿠버는 유명한 곳입니다. 그만큼 개방된 나라이기도 하죠!

역사는 비록 짧은 나라이지만 캐나다의 저력은 결코 얕볼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인구 3천5백만에 매년 20만명 이상을 이민으로 인구를 유입시키는 나라입니다.

미국처럼 팁문화를 고수하고 두개의 언어 (프랑스어와 영어)를 공용어로 쓰고 있습니다.

처음에 팁문화에 굉장히 어색하다가 언제부턴가 테이블에 동전을 놓고 오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주머니에 동전이 딸랑거리지 않아서 어쩔땐 편하기까지 합니다.

캐나다에서 가장 유명한 밴쿠버는 여름의 기가 막힌 날씨로 유명하지만 겨울에는 비가 연일 내려 우울한 날씨로도 악명이 자자 합니다.

제가 머물던 2004년 1월 한달 29일동안 비가 연속 내려 신기록을 세웠었습니다.

캐나다에 도착해서도 호주처럼 텍스 번호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Social Insuarance Number로 불리는 SIN넘버는 도착하자 마자 제일 먼저 해야하겠습니다. SIN카드가 발급되어야만 주급을 받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일은 워킹 퍼밋만 있으면 가능합니다만

벤쿠버의 물가는 비싼편이지만 수많은 하우스 쉐어와 싼 기숙형 도미토리를 찾아보면 얼마든지 싸게 머물수 있는 숙소를 구할수 있습니다.  

일자리가 호주만큼 많지는 앉지만 다행히 워홀러가 호주만큼 많지 않기 때문에 발품을 팔면서 레스토랑에 이력서를 뿌리면  심심치 않게 연락을 받을수 있습니다.

모바일(캐나다에서는 셀폰입니다.)은 호주와 같은 프리페이드를 쓰지만 최근엔 한국과 비슷한 계약폰도 많은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SIM카드를 이용합니다.

운전방향은 한국과 같은 좌측핸들이니 운전할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국제 운전면허증 을 반드시 취득하셔서 가시기 바랍니다.

대부분의 시스템은 호주의 워킹홀리데이와 비슷하기 때문에 호주 워킹홀리데이의 모든것을 참조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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