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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워킹홀리데이/호주 워홀

호주 워킹홀리데이 의 모든것 3편 (호주 도시의 모든것)


워킹홀리데이 4개국 체험하고 아직도 만 30이 안되어서 프랑스와 독일을 찝적댈까 하다가 결혼을 해서 현재 호주 에 살고 있는 청카바 입니다. 드디어 호주 워킹홀리데이의 모든것 3탄에 들어갑니다.

2탄까지 읽으시면서 언제 호주가나 하셨던 분들 자아 이제 갑니다.

귀에 귀미테 붙이셨죠 비행기 탈때는 필수죠! ㅋㅋㅋ

자아 그럼 도시 정하기에 들어갑니다.

호주에는 총 5개주와 1개의 준주가  있습니다.

New South Wales,Queensland,Victoria,South Austraila,Western Austraila,NothernTerritory ,Tasmania

호주는 남한의 거의 70배가 넘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땅의 대륙이자 한 나라입니다.

원하는 도시를 정하는 것은 꽤 중요한 일이죠

왜냐하면 한번 떨어진 도시에서 이동을 하려며 그 거리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입니다. 초기 워홀러의 정착금을 감안하면 초기 정착 도시는 굉장히 중요해 지죠

하지만 개인차가 워낙 심한 부분이기 때문에 섣불리 단언하기는 힘이듭니다.

누구는 브리즈번이 최고더라 누구는 퍼스만한 도시가 없더라

그런 소문들과 유난히 잘 몰리는 한국인의 습성을 보면 몇년 이내에 한국사람들만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작년 워킹홀리데이로 호주를 입국한 나라를 보면 한국이 영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습니다.

그만큼 도처에 한국인의 커뮤니티가 형성이 된것이죠

호주에는 각주마다 주도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수도권 편중 현상만큼이나 이곳의 주도 편중 현상은 심각한 편입니다. 물론 인구 2000만의 나라에서 편중이라고 해봤자 서울의 것을 따라간다는 것은 말도 안되지만요

그럼 지금 부터 주도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먼저 NSW의 시드니 워낙에 한국인에게는 유명한 도시이다 보니 한국인이 많습니다.

하지만 역시 생활하는데는 한국인이 많은 곳만큼 편한곳이 없습니다.

도처에 노래방과 한국음식점들이 널려 있습니다. 일 또한 한국인 밑에서 일한다는것을 감안한다면 기회는 풍족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개인적인 의견으로 조금의 영어공부를 하고 노력하면 외국인들과 함께 일하는것도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사실 일을 구하는 것은 영어보다 의지가 더 많이 좌우합니다. 하지만 워낙 높은 인구밀도와 많은 한국인들로 영어공부에 집중하는데에는 의지가 약한 분은 불리 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역시 시드니의 얼굴마담 오페라 하우스부터 보고 여행을 시작하시는 분에게는 강추합니다.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는 처음에는 감동으로 두번째는 그저그렇고 세번째는 그냥 특이하게 생긴 옆집이 됩니다.

주변도시:농장으로 유명한 그리피스와 오렌지 영 등이 있으며 북쪽으로는 동부해안으로 통하는 뉴캐슬과 포트메쿼리등이 있습니다.

 

두번째는 Victoria의 멜버른

시드니에 버금가죠 오히려 더 웅장해 보이기 까지 합니다.

아마도 거리의 트램과 격조높은 건물들로 치장이된 도시 멜버른은 호주에서도 굉장히 낭만적인 도시로 꼽힙니다. 이곳의 분위기 또한 시드니의 그것과 별로 다르지는 않습니다.

시내나 한국 교민사회에서나 일을 구하려고 하면 어디든지 구할수 있습니다만 기회도 많지만 경쟁도 그만큼 심한것이 문제이지만요!

멜버른에는 그레이트 오션로드라고 불리는 굉장한 풍경의 해안 도로가  있습니다.

여행하면서 그 도시를 한번 보고 직접 판단해 볼수도 있습니다. 그 도시의 이미지는 외형이 아니라 그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로 만들어 짐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호주에서 가장 면적이 작은 주이지만 어느주 보다도 부자인 주이며 연방정부에서도 입김이 센곳입니다.

주변 도시로는 농장이 유명한 밀두라가 있습니다.

Queensland의 브리즈번

브리즈번까지 호주의 3대 도시 입니다.

2000년 초기를 기점으로 한국인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기 시작한 도시 입니다.

퀸즈랜드의 장점은 다름아닌 엄청나게 예쁘고 광활한 바다와 산호 입니다

남자들의 로망인 서핑을 어디서든 즐길수도 있고 외국인 여행자들 또한 도처에 바글바글합니다

주변에 농장 또한 많지만 공급과 수요중에 워낙 수요가 우위에 있어 인건비는 호주 전역의 농장을 비교해봐도 싼편입니다.

요즘 많은 워홀러들이 브리즈번으로 입국해서 호주 생활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한국에서 오는 비행기값이 저렴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지만 브리즈번의 아름다움을 생각하니 나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주변도시로는 채소 농장으로 유명한 개튼과 럼으로 유명한 번다버그가 있습니다. 북쪽으로는 그래이트 베리어 리프의 캐언즈가 위치해 있어 항상 관광객들로 붐비로 서핑으로 유명한 서퍼스 파라다이스등 골드 코스트가 있고 주변의 거의 모든 도시가 농장으로 유명하지만 워낙 수요가 많아 대기 시간이 길다고 합니다.

Western Austrailia의 퍼스

빛의 도시 퍼스 라는 별명이 있는 도시입니다.

야경은 퍼스가 자랑하는 것들중의 하나이며 세계에서 타 도시와 가장 멀리 떨어져 고립되어 있는 도시 이기도 하며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라고 손꼽히기도 합니다.

타 주도들에 비해 조금 작다고 생각이 들지도 모르지만 그 성장세는 무섭게 하늘을 향해 치솟고 있는 중이며 한국인 커뮤니티도 과거 10년 전과 비교했을때는 엄청나게 커진것만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일본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시중 하나이지만 현재는 한국인의 수가 더 많아 진듯 거리에서 한국말들이 많이 들려 옵니다.

주변에 웨이브락이며 피나클스등 기이한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인도양의 바다가 매력적인 도시이며 서핑으로 도 유명합니다.

주변 도시에는 와인 농장으로 유명한 마가렛 리버와 번버리 도니부룩 먼지멉 등 사과와 딸기가 유명합니다.

South Austrailia 애들레이드.

미식가들에게는 최고의 도시 애들레이드 음식과 와이너리가 굉장히 유명한 지역입니다.

아직 그다지 한국인의 유입이 타 도시보다 적어 조금 소외된 느낌이 있는 도시이지만 호주 어떤곳보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거리가 자랑인 곳입니다.

주변도시의 포도농장에서 일할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Nothern Territory 다윈

에보리지널의 삶이 있는 도시 다윈은 인구 10만밖에 되지 않는 소도시에 속하지만 엄연한 주도 입니다.

일년내내 거의 35도를 웃도는 기온덕에 이곳에서 여행을 시작하는 여행자는 거의 손에 꼽힙니다.

하지만 싸이클론의 천둥번개와 악어를 직접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강추할수 있는 도시이며 호주의 진짜 아웃벡을 경험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수 있는 도시입니다. 한국식당은 전무하며 한국 교회만이 한군데 있을뿐 한국인 커뮤니티는 아예 없다고 보면 되어집니다. 호주에서 술 소비량이 가장 많은 흥청망청 노는 것을 좋아하는 파티 도시로 명성이 자자 합니다.

망고 농장이 많지만 한시적인 일거리 입니다. 엘리스스프링스의 포도 농장도 유명합니다.

Tasmania 호바트

호주에서 두번째로 역사가 깊은 도시 입니다. 호주의 아름다운 모든것을 모아놓은 이곳의 호바트는 강을 끼고 산에 위치한 호주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타즈매니아 섬의 주도 입니다.

타즈매니아의 면적은 한국의 남한과 비슷하며 인구는 50만명으로 한국의 정확하게 100분의 1정도 입니다.

말그대로 섬전체가 아직까지 자연과 어우러져 인간의 개발을 피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초콜릿 공장이 호바트 북부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대부분의 주민들은 농업과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타즈매니아의 주 작물은 체리입니다. 호주의 체리는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해서 피크 시기이며 시기를 맞추기가 어렵지만 굉장히 많은 돈을 벌수 있다고 소문난 작물이기도 합니다.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 2003년

 WA의 먼지멉 사과농장에서

 멜버른의 시내 모습

 그레이트 오션로드

 눌라보 평원에서 본 남부 해안

 WA의 소금 호수

 

간단하게 각 주의 주도와 도시들에 대해서 설명을 해보았습니다. 먼저 호감이 가는 도시를 정하셨으면 다음 글에는 숙소와 생활 그리고 일자리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워킹홀리데이로 오는 친구들의 대부분 걱정은 일자리에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일자리를 얻는데에는 영어가 좌지우지 하지 않습니다. 얼굴이 좌우당락을 결정하지도 않습니다.

일자리는 약간의 언어능력과 그것보다 조금 더 많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제가 호주에 처음 도착해서 제일 많이 가슴속에서 중얼거린 말은 바로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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