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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운전면허증

와이프에게 운전을 배운 남편의 소심한 복수! 요즘 자동차들은 대부분이 오토매틱이다. 심지어 포터 트럭에 오토가 달린걸 보고 ... "우와 트럭마저 오토가 되는 최첨단 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는것이야?" 하지만 호주에는 여전히 수동 '스틱' 이 유행하고 있다. 가격이 오토보다 저렴한것도 있지만 언덕길도 많이 없고 차 막힘도 많이 없는 호주에서 스틱도 별로 불편함을 못느끼기 때문이다. 호주 운전면허 실기 시험에서 나를 가장 당황스럽게 한것은 "언덕길에서 멈췄다가 올라가기"였다. 언덕이 없는 호주에서 연습(?)할 기회도 없었지만 반드시 핸드브레이크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핸드브레이크를 서서히 놓으면서 시동을 안꺼뜨리고 언덕길을 무사히 올라가야만 시험에 패스한다는 것이다. 시험보기 바로 전에 혼자서 언덕길을 찾아내서 연습을 해봤다. 하지만 여간 어색한.. 더보기
와이프에게 운전을 배운 남편의 사연! "여자는 남자가 조수석 머리부분을 잡고 뒤를 보면서 한손으로 쫘악 핸들을 돌려가며 후진을 할때" 매력을 느낀다지? 나도 그런 남자가 되고 싶었다. 하지만 현실은 다른 것이다. "서방님 여기서 그러면 안된다고 깜빡이 켜야된다구!" "알았어....아무도 없는데 안키면 어때 ...소리좀 지르지마!" "못하니까 그러지 ....." 한국에서 운전 한지 10 여년. 그동안 무사고로 운전을 한 내가 호주에서 와이프에게 운전 때문에 욕먹고 있는 이유는 뭘까? 호주 면허증이 필요해! 한국 면허증으로도 외국에서 운전을 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각 나라들마다 서로 다른 조항들은 있지만 보통 '국제 운전면허증' 으로 운전이 가능하다. 호주의 통행방향이 우리나라의 반대이기는 하지만 핸들도 반대로 붙어있어서 생각보다 운전은.. 더보기
빨간 깻잎의 나라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의 모든것 2편 (캐나다에서 생활하기) 호주,캐나다,일본,뉴질랜드 4개국 워킹홀리데이를 경험하고 호주에 정착해 살고 있는 청카바입니다. 아직도 만 30이기 때문에 이글을 작성하면서도 마음이 설레입니다. 이미 가본곳이지만 아직도 그때(여행을 준비하는 시기)를 생각하면 가슴이 콩닥콩닥 합니다. 특히 캐나다는 워킹비자가 호주처럼 쉽지 않기 때문에 그럴거라 생각됩니다. 합격자 명단에 내 이름이 떡 하니 있는 것이란 정말 기분좋은 일이죠! 하지만 그 환호 후엔 걱정이 밀려들기 시작하죠 바로 시작해야될 여행이 코앞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도전은 젊기에 즐거운 일입니다. 넘어져도 쓰러져도 묻은 흙을 툴툴털고 일어나면 그만이니까요! 빨간 깻잎으로 불리는 Maple leaf flag 입니다. 그럼 이번 장에서는 캐나다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