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워킹홀리데이2010. 4. 8. 10:50
현재 한국과 워킹홀리데이 비자 협정이 체결된 국가는 호주,뉴질랜드,캐나다,일본,독일,프랑스,아일랜드 총 7개국이다.
95년 호주를 시작으로 꾸준히 늘어가고 있으며  일본외에 비영어권 국가도 참가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나라를 각국 나름대로의 모집요강을 가지고 있지만
4개국 워킹홀리데이를 경험한 결과 거의 비슷한 '만 30세 이하의 신체 건강한자' 라면 별 무리없이 비자신청이 가능하다.

왜!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출국을 결정하는가?
대한민국의 대한 진학률은 84%에 달한다고 한다.
그리고 졸업과 동시에 졸업 토익 점수 700이나 비슷한 점수 혹은 더 높은 점수를 요구하는 대학들도 있다고 한다.
토익공부 해본사람들은 알거다.
시험만 많이 본다고 해서 700되는거 아니다.도서관에서 엉덩이 하루에 8시간 붙이고 앉아 두달 아니 그이상 해야 나올듯 말듯 한 점수다. 또 접수비는 어떡할것이고 반납한 일요일 오전은 어떻게 보상 받을 것인가?
아버지와 어머니께 나이먹어 손벌리는 자신이 한심해 보여 알바라도 할라치면 곤두박질할 학점이 눈에 밟힌다.
남들은 어학연수다 교환학생이다하며 영어 회화학원 다니는데 ...
그렇다. 사실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영어권 나라에 출국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어학이 목적이 되어 버렸다.
그것도 가난한 고학생의.......
워킹홀리데이를 5번이나 경험한 내가 만난 대부분의 친구들은 대부분이 서민층이었다.

어떤 목적으로 워킹을 떠나는가?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는 사람들을 유혹하는 달콤한 한마디가 있다.
'세마리 토끼를 잡는 워킹홀리데이'
여행하면서 돈도 벌고 영어공부도 하는 완벽한 비자
대부분의 가난한 고학생들은 단 몇백불을 들고 호주에 입국한다. 2003년도의 나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때의 나도 여행도 하고 돈도 벌고 영어공부도 하자라는 확고한 목적(?)이 있었고 지금 생각하면 너무 광대한 포부(?) 같긴 하다. 하지만 명심해야 될것은 바로 '만만하게 보지 말라' 는 말이다.
말 통하는 한국에서도 돈 벌기는 힘들다. 하물며 말도 안통하는 나라에서는?
악착같이 해서 세마리 토끼를 다 잡는 친구들도 봤다. 코피터지게 열심히 한 친구들이었지만
공부를 하러 가는 워킹홀리데이든 여행을 목적으로 가는 워킹홀리데이든 돈을 벌러 가는 워킹홀리데이든
다 좋다. 다만 자기가 왜 그곳에 가는지 확실히 하고 가는게 가장 중요하다.
목적지가 없는 배는 곧 표류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어떤 목적으로 입국을 하던 피할수 없는 그것 바로 "현지 언어"

여행을 목적으로 입국을 하는 워홀러
돈을 벌어 유용하게 쓰려고 입국을 하는 워홀러
영어 공부를 위해 입국을 하는 워홀러
웅지를 품고 세마리 토끼를 다 잡으러 입국하는 워홀러
하지만 간과 하지 말아야 할것은 현지 언어다.
한국 이민자 밑에서 한국말로 일하는게 당연시 되어버린다면 스스로에게 한번 물어보라.
"왜 왔어"
당당하게 당연하게 현지어로 망신을 당해봐야 현지언어는 늘어가는 법이다.
그것이 내가 찾은 영어 배우기의 왕도이며 주변에 영어좀 한다는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
영어의 학습법은 너무나 많고 개인차가 많기 때문에 따로 말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처음 입국하자마자 돈이 없어 도착한 첫날 일을 시작하던 발바닥이 근질거려 여행을 먼저 시작하던
첫 3개월간 영어공부를 잊지 말아라. 첫 입국해서 그 3개월동안에 영어회화 능력을 극대화 시킬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머지 기간에는 극대화한 영어회화를 가급적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잊지 말아야할 안전에 관한 팁


호주에 있으면 간간히 들려오는 사건사고들...
나도 그런 사건 사고의 주인공이었던 적이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남일 같지가 않다.
사고란 순식간에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 억울한 일이 생길수도 있고 운전대가 반대인 이곳에서 교통사고가 날수도 있으며
해외에서 주어지는 자유로움을 절제하지 못해 사고가 종종일어나기도 한다. 
워홀을 하면서  언어를 배우는 만큼 여행의 추억을 쌓는것 만큼  돈을 모으는 만큼 안전하게 귀국 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호주에서 교통사고 당해서 폐차까지 해야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이 없어서 천만다행이었지만 ...
여행중 안전이 쵝오

여행중 정말 많은 친구들을 사귈수 있다. 국경은 한낱 지도위에 그려져 있는 선일뿐......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네피어에서 친구들과 서로의 건투를 기원하며!

워킹홀리데이 비자의 장점과 단점을 떠나서 여행을 신봉하는 여행중독자로서 여행은 권하고 싶다.
그것이 어떤 목적이든 친구들에게 설령 "너 그거 도피야! 현실에 대한 도피!" 라는 말을 들을 지라도
그 도피(?)중에도 많은 것을 얻을수 있기에 물질적인것이 아닌 정신적으로
워홀 모집요강의 만 18세 이상이라 함은 우리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성인이라는 것을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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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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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도 일본워킹 합격했는데..머뭇거리다
    시기 놓쳐서 못갔어요 ..에효..
    이젠 30살도 넘었고..ㅋㅋㅋ 에흉 ㅎ

    2010.04.09 05:5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제주도 분이신가요? 특히 제주도 분들이 일본에 많이 가시더라구요 ...아쉽네요 일본 좋은데 ...

      2010.04.09 08:53 신고 [ ADDR : EDIT/ DEL ]
  2. 달려라졍아

    잘보고 갑니다~여자이고 일본워킹 준비중인데 여기 자주 들어와서 마음도 다잡고 그래야 겠어요^^ 솔직히 여자인데다가 무서움도 많이타서 계속 고민고민 했거든요

    2010.07.06 20:53 [ ADDR : EDIT/ DEL : REPLY ]
    • 여자라 무서운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새로운 도전은 누구나 다 두려울뿐이죠 ...다르게 생각하면 그게 설레임이드라구요 화이팅

      2010.07.07 15:49 신고 [ ADDR : EDIT/ DEL ]

준비했던 뉴질랜드 비자와 호주비자 사이에서 갈등했다

한국에서는 많은 일이 있었다. 여자친구와 헤어졌고 난 또다시 싱글로 돌아왔다. 아마도 난 커플이 어울리지 않는 인간인가 하고 생각하면서 씁쓸한 담배연기를 내뿜었다.

우선 무작정 한번도 가보지 않은 뉴질랜드의 편도행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

물론 식구들은 내게 근심어린 눈빛을 보내면서 내 여행을 격려해 주었지만 혼자 떠나는 인천공항행 버스에서 난 절실한 외로움을 느꼈다.

어차피 혼자 살아가는 세상이라지만 나는 무슨 자유를 위해서 이런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마냥이곳에서 자유대신이 주는 가족의 따뜻함과 친구들의 즐거움과 회사의 안정적인 월급통장이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난 이미 그것들과는 거리가 먼 단하나의 목적을 생각했다.

자유가 주는 선택의 방황을 선택한 것이다.

말레이시아를 거치고 난 10시간이 조금 넘는 비행으로 오클랜드에 도착했다.

오클랜드에 착륙하면서 본 공항은 내 상상이상이었다. 너무나 작은 공항은 뉴질랜드에서 제일 큰 공항이었으며 그곳은 심지어 붐비지도 않았다.

아직 겨울의 끝자락에서 비가 흩날리고 있었고 난 인포메이션 센터에가서 간단한 정보를 물었다.

우선 시내에 가기 위한 버스를 30분정도 기다렸다. 기다리는 내내 담배를 피우면서 반바지에 반팔을 입은 내 모습에서 여행정보에 대한 나의 무지를 비웃었다.

배낭에서 점퍼를 하나 꺼내 입고 아직 차가운 겨울바람이 부는 오클랜드로 나아갈 준비를 했다.

30분정도 버스에서 본 창밖의 모습은 시드니와 밴쿠버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작음을 즐기고 있었다.

그리고 4백만의 인구의 뉴질랜드를 생각해냈다. 비록 이백만의 인구가 살고 있다고 하지만 역시 비교자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작은 도시 였다.

시내에 내려서 주위를 둘러보니 스타벅스가 보였다.

그곳에서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서 차가운 몸을 녹이면서 백패커스를 찾고 있었다.
생각보다 백패커스도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
백패커스 거리라는 포트스트리트를 걸으면서 가장 먼저 만난 퀸스트리트백패커스에서 짐을 풀었다.

역시 제일 처음으로 한일은 택스 번호를 신청한 일이었다.

무엇보다는 워킹이 주목적인 내게 텍스 넘버가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

특이한 점은 뉴질랜드의 모든 행정은 우체국에서 가능한 점이었다.

텍스번호도 신청이 가능했고 자동차 등록도 가능하고 핸드폰 요금 수납도가능한 점이었다.

다양한 우체국 기능에 감탄하면서 택스넘버 신청을 하고서 호스텔에 돌아와 또다른 여행자들과 여행 정보를 공유한다는 목적하에 수다를 떨었다.

나는 어느도시에 도착하건간에 제일 먼저 들르는 곳이 있는데 바로 도서관이다.

목적은 간단하다. 공짜 인터넷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오클랜드 도서관도 공짜 인터넷이 가능했고 내가 방문한 어떤 도시보다 무료 인터넷 시스템이 잘되어 있었다. 물론 인터넷 비교 부분에 있어서는 한국과 비교해서는 안될일이지만 다른 여행했던 도시와 비교해서는 가장 편리한 시스템이었다.

오클랜드시내 관광을 나름대로 하면서 이곳에서 일을 해야 할것인지 말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로 했다.

꽤 많은 호텔도 보이고 레스토랑도 있었다.

우선 가볍게 몇장의 이력서를 작성해서 돌리기 시작했다. 물론 그다지 큰 기대를 하고 한 행동은 아니었지만 전화가 오지 않음에 실망한건 당연한 일이었다.호스텔에도 이미 많은 친구들이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상황을 정리해 보면 이곳에도 공급과 수요중에 수요가 단연 우위에 있음을 실감하고 있었다.

또한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한고용주 밑에서 삼개월밖에 일을 할수 없다는 조항이 있어서 그들도 그리 반기지 않는 비자 컨디션이기도 하다.

몇군데서 연락이 와서 전화를 받아보면 한결같이 비자 컨디션이 일을 할수 없는 상황이 되기 일쑤였다.

난 조금씩 당황하기 시작했고 오클랜드를 뜨기로 70프로 정도 마음을 가다 잡고 뉴질랜드 생활을 시작했다.

우선 차를 한대 사기로 했다. 이곳도 역시 공공교통은 거의 전무한 실정이었다. 귀찮은 것을 하지 않는 것부분에서 세계 챔피언일정도의 귀차니즘에 젖어 있어서 차를 한대 사기로 했다.

함께 머물던 형과 함께 차를 보기로 했다. 그리고 간단히 테스트 운전을 하고 1000불에 가볍게 1990년식 토요타 콜로나 스테이션 웨이건은 간단한 서류작업으로 나의 차가 되었다.

오클랜드의 주차난은 이미 서울을 넘어선 것 같았다.

서울처럼 불법주차가 허용되지 않는 이도시에서 주차료를 감당해 내기 힘들어서 무료로 주차가 가능한 호스텔을 찾아 파넬이라는 곳에서 잠시 머물기로 했다.

그곳에서 난 이미 오클랜드가 아닌 다른도시로 마음을 먹었다.

차를 사기로 하면서 만난 원영형이랑은 또다른 인연이 있었다.

호주에서 만난 친구의 친구였던 것이다.

친구중에 호주에서 만난 영국인 여자와 결혼한 친구가 있는데 원영형은 그 영국여자의 친구 였던 것이다. 참 세상 좁음을 실감하고 있었다.

우리는 차를 산 기념으로 오클랜드 북쪽 바다구경을 하기로했다.

처음으로 오클랜드를 벗어나 본 바다와 초원은 말그대로 동화속의 자연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의 풍경이었다.

사방을 둘러 보아도 녹색이었다. 말그대로 한점 티끌없는 곳에 잔디가 펼쳐져 있고 그 위에 한가롭게 양떼가 잔디를 뜯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무리와이 비치에서 차에서 자기로 했다. 그리고 그날 우리는 서로를 껴않고 자면서 캠핑은 아직 무리라는 점을 실감했다. 등골이 사무치게 추운 겨울바다였던 것이다. 다시 오클랜드로 돌아와서 원영형과는 다음을 기약했다.

난 오클랜드에 온지 이주만에 차를 사서 헤밀턴으로 향하는 엑셀을 밟았다.

머물렀던 52번 방의 룸메이트들을 생각해 냈다.

영국출신의 앤디 미국의 멜리사 그리고 이탈리아의 에밀리오 인도 출신의 리 다양한 인종구성이었고 모두 독특한 캐릭터의 소유자 들이었다.

52번방의 특별한 방분위기는 다름아닌 모두 여행을 막 시작한 사람이거나 여행을 마치는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모두 금방 떠날 사람들이었는데 떠나기 하루전에는 모두 함께 펍에가서 밤새도록 술을 마시면서 우정을 쌓아갔다. 그렇게 우정을 나누니 어느새 서로의 경계가 모호해 졌고 우리는 모호한 경계를 우정이라고 생각했다.

서로의 음식을 공유하고 서로의 엠피쓰리 음악을 공유했다.

심지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여행자들이지만 서로의 시간을 공유해 함께 여행을 하기도 했다.

하나하나 떠나고 나도 드디어 그곳을 떠나는 엑셀을 밟았다.

엑셀을 채 밟기도 전에 나의 라디에이터는 심각한 열에 엔진을 멈출수밖에 없었다.

가까운 정비사에 들러서 가볍지 않은 500불이라는 거금을 들여서 새로운 라디에이터로 여행을 시작해야만 했다.

가까운 헤밀턴에 가서 일을 한번 알아볼 작정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난 그때 까지도 아직 급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냥 가까운 호스텔에 배낭을 풀고서 가까운 시내의 잡에이전시에 들러 이력서를 돌렸을  뿐이니까 말이다.

어쨌든 머물렀던 숙소는 굉장히 호스텔 답지 않은 분위기의 민박집 분위기의 호스텔이었는데 헤밀턴이라는 도시의 조금은 우울한 분위기의 도시에는 여행자들이 그리 많지 않은듯 백패커스 조차 희귀했다.

조금의 재미를 위해 캠핑을 하기로 했다.

처음 헤밀턴을 갔을때는 당분간 머물 요량이었는데 캠핑을 하던날 비가 왔는데 히터없이 자다가 추위에 바들바들 떨다가 아침에 조금 따뜻한 지방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운전석을 뒤로 젖히고 잠이 들었는데 누군가가 창문을 두들긴다. 히터키고 자다가 죽는다며 담요를 하나 갔다준다. 겨울이지만 아주 몸을 웅크리지 않아도 되는 이유다. 뉴질랜드에는 아직 시골스러운 정이라는 것이 있었다.

난 죽기싫어 시동을 걸고서 조금 따뜻한 곳으로 가기로 했다.

무작정 차를 몰아서 타우포라는 곳으로 향했다. 가는 중간에 보이는 풍경들은 마치 동화속에 들어온것처럼 온통 녹색이었다. 뉴질랜드의 자연은 축복 받았다. 그 자연을 오염시키는 사람조차 드문 이나라는 자연이 보호될수 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그 자연 덕분에 그들은 먹고 살고 있고 난 그 자연만을 만끽하기엔 지갑이 가벼워져 가고 있음을 심각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타우포에 도착해서 강가에 앉아 점심과 커피를 한잔 하면서 잠시 앞길을 생각했다.

조금더 차를 밟기로 했다. 아직 타우포도 겨울을 벗어나지 못한 쌀쌀한 겨울바람이 불었기 때문이다. 타우포의 강가의 바람은 정말 매섭도록 차가운 것이어서 커피 한잔에 손을 겨우녹이니 이곳보다는 조금더 따뜻한 남쪽나라가 그리워졌다. 이왕 여기까지 온거 내피어까지 내려가기로 했다. 엑셀을 다시 밟았다.

몇시간의 운전으로 내피어에는 해가 지기 직전에야 도착할수 있었다.

파도소리가 들려왔다. 틀어져 있던 라디오를 끄고 도로를 달렸다.

그어떤 음악보다 내 심장을 고요하게 만들어주다가 쿵광거리게 만들어주는 파도 소리가 들려왔다.

끝없는 수평선에 반해 버렸다.

바다에서 제일 가까운 호스텔에 짐을 풀었다.

호스텔 메니저와 잠시 일에대한 이야기를 해보았지만 이곳도 아직 겨울인지라 바쁜시기는 아니라고 한다.

물론 그것도 중요했지만 그것보다도 난 이곳이 너무 마음에 들어버렸다. 그순간 지갑의 가벼움따위는 내 머리속에 들어설 틈이 없었을 것이다.

호스텔 앞에 있는 벤취에 앉아 담배를 피우며 듣는 파도소리는 나의 심장을 녹였고 잠결에 듣는 파도소리는 내 영혼을 씻어주는 것 같았으니까.

이력서를 몇장 복사해서 주변의 레스토랑과 카페에 돌렸다. 내피어의 분위긴는 상당히 깨끗하고 세련된 도시의 모습이었다.

여름이 되면 수많은 여행객들로 북적될 것이다.

호스텔 메니저에게서 몇가지 정보를 물으니 주변의 잡에이전시와 카페들이 많은곳을 지도에 표시해 준다.

마음을 조금 가라 앉히고 여행의 여독이 풀리면 슬슬 살아가기 위한 준비들을 해야할것이다.

내피어의 비치에 앉으니 파도소리가 나를 한없이 평화롭게 만들어 준다.

모래 해안이 아닌 둥그런 조그만 자갈들이 내 모난 성격을 더욱더 모나게 보이게 한다.

그동안의 나의 생활들을 돌아본다.

결코짧지 않은 29살이라는 나이를 먹어오면서 느끼던 생각들이 파도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쓸려간다. 아 옛날이여

결국 다시 내가 왜 이곳에 있는지를 생각해내려 애를 썼다.

결국은 다시 파도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갈사장에 누워 하늘을 올려다본다.

누워있는 나의 뺨을 부딪치는 바람은 아직도 겨울의 기운이 남아 있지만 햇살은 서서히 봄에 자리를 내어주고 있음을 느낄수 있었다.

그렇게 잡에이전시와 몇개의 레스토랑에 이력서를 뿌리고서 하염없이 시간을 보냈다.

그날도 여전히 호스텔에 돌아와 바다를 바라보며 기타를 쳤다.

책을 읽고 엠피쓰리로 존레논의 이메진을 들으면서 자갈비치에서 낮잠을 잠시 즐겼다.

뉴질랜드에서 나의 애마였던 90년식 도요타 코로나 해치백 수동기어지만 클러치면 클러치 브레이크면 브레이크 거의 완벽한 차여다. 30만 키로를 넘게 탄 차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1000키로 이상을 주행했을때에도 끄떡없었던 짱가 차였다.
뉴질랜드를 떠나면서 스위스 여행자에게 1000불에 팔고 어찌나 아쉽던지 하지만 그 친구는 땡잡은것 마냥 들떠하던 모습은 잊을 수가 없다.

무리와이 비치는 오클랜드에서 한시간 가량 북쪽으로 차를 타고 가면 만날수 있다. 믿을 수 없을만큼 광활한 바다와 멋진 검은 자갈 사장을 볼수 있다. 한폭의 그림이 따로 없다.
무리와이 비치에서 낙시하는 사람이다. 무리와이 비치는 서핑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내가 갔을때는 겨울의 끝자락이었기에 서핑을 하진 못했지만 .....
오클랜드 파넬이라는 곳의 백패커다. 시내에 있는 백패커에는 주차를 할수 없기 때문에 시내에서 걸어서 20분거리에 있는 이곳으로 이사를 했다. 호스텔은 말그대로 따뜻한 분위기의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들었다.
주인 내외도 상당히 친절하며 90프로가 독일인이다. 뉴질랜드에 오는 대부분의 워홀러는 독일인이다. 그들에게 물으니 독일에서 땅파서 지구를 가로 지르면 나오는 곳이 뉴질랜드란다.즉 독일에서 뉴질랜드가 가장 먼것이다.

타우포 가기전에 있는 폭포 이멋진 광경을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담배와 커피를 마시며 감상했다.
뉴질랜드의 자연 광경은 뭐라 설명할 수식어따위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곳은 마치 현실이 아닌 동화의 세계같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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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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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우! 너무 멋져요! ㄷㄷㄷ
    저도 훌쩍 해외로 나가고 싶은데,
    마음만 한가득이네요 ㅜㅜ

    2010.03.08 06: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제가 오클랜드에 비행기에서 내린것은 9월의 초입이었습니다.
계절이 한국과 정반대 이기에 이제 슬슬 봄이 오고 있겠구나 했는데 아직 겨울이 한참이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왜냐하면 반팔에 반바지 차림으로 도착했거든요!
배낭을 둘러메고서 인포센터에서 지도를 한장 들고 리무진을 타고 오클랜드 시내에 첫 발을 내디뎠을때는 정말 손발이 꽁꽁 어는 것만 같은 추위였습니다.
가까운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한잔 식히고 몸을 잠시 녹이며 생각했죠 어떻게 살아갈까 하고요~!

자 그럼 뉴질랜드 현지 생활에 대해서 간단히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뉴질랜드는 북섬과 남섬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오클랜드는 북섬과 남섬을 통털어 가장 큰섬이구요 남섬에는 크라스처치가 있습니다.
가장 큰 오클랜드에는 인구의 절반인 200만이 살고 있어서 대도시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 입니다. 게다가 어학연수를 온 수많은 학생들까지 하면 이미 수용인구가 넘은것처럼 북적댑니다.오클랜드 시내에서는  이미 쉐어 하우스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뉴질랜드에 도착해서도 해야 할일은 여느 워킹홀리데이 생활과 비슷합니다.
모바일을 개설 하고 세금번호를 신청해야 겠지요
모바일은 보다폰등 많은 회사들이 있으니 그중에 하나 골라서 개설하시면 될것이지만 호주에 비해서 요금이 굉장히 비싼편입니다.
다음은 뉴질랜드에서 은행 통장 개설하기 입니다.  은행통장을 개설할때에는 반드시 주소가 필요합니다. 심지어 주소가 따로 없는 배낭여행자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주소가 필요하기 때문에 여행자 숙소의 주소라도 가져가야 하고 확인증을 요구하기 때문에 호스텔 메니저에게 요구하면 알아서 확인서 한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제일로 중요한 텍스넘버입니다.
뉴질랜드 도착해서 이부분이 제일로 황당했습니다만 적응되면 나름 편리한 시스템같습니다.
그 황당함은 다름아닌 텍스넘버를 신청 하는 장소가 우체국 이라는 것입니다.
텍스번호를 신청하고 2주를 기다려야 우편으로 배달되지만 2주후에 어느 우체국에 가서 재신청을 해도 재발급은 가능합니다.
뉴질랜드 우체국의 하는일이 얼마나 다양한지 마치 일본의 편의점을 보는 듯 했습니다.
일본의 편의점은 팩스 복사 부터 택배 그리고 주식까지도 살수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우체국에서는 차를 사고 팔수도 있고 보험을 가입하기도 하고 몇개의 행정시스템을 커버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짧은 소견으로는 인구가 적어서 한개의 행정기관이 그렇게 포괄적인 업무가 가능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뉴질랜드 워킹을 가시는 분들에게 일자리 구하기 팁 에 대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제가 도착한 시점은 겨울의 한창인 9월 경이었습니다. 11월이 되니 약간의 봄바람이 불어오더군요
뉴질랜드의 겨울은 마치 국가 전체가 개점휴업상태처럼 보입니다.
나라 전체가 목축업과 관광업에 의지해 있기 때문인데 워홀러에게는 정말 몸과 마음이 추운 계절입니다.
그렇다고 영어가 아주 잘되서 혹은 운이 무지 좋아서 시내에서만 일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고 재미있는 농장생활을 한번쯤은 해 보아야하기 때문입니다.
저같은 경우 주로 호텔과 공항에 이력서를 많이 제출했는데 인터뷰 연락은 자주 오는데 꼭 비자 상태를 물어보더군요
워킹비자로는 3개월 이상 한 고용주 밑에서 일을 할수 없다라는 조항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느곳이든 조그만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는 수시로 사람을 구하기 때문에 이력서를 뿌려볼만 합니다.
저는 결국 차를 사서 오클랜드를 떠나 내피어란 곳까지 가서 레스토랑 일을 구했습니다만
제가 그곳을 떠나는 순간까지도 일이 바빠지지 않아 하루 5시간 밖에 일을 할수 없었고 두개의 일을 가져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뜻이있는 곳에 길이 있기에 잡에이전시에 이력서를 꼭 돌리고 카페메니저를 만나 얼굴을 읽히는 일은 일을구할때 가장 먼저 해야 할일입니다.
뉴질랜드 워킹의 장점은 다름아닌 일자리의 공급과 수요가 어느정도 적정합니다. 다른 나라의 워킹홀리데이에 비해서 물론 공급의 수가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때는 현저히 적지만요
물론 본인의 의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뉴질랜드는 워킹과 홀리데이중에 홀리데이에 더 집중하게 됩니다.
이유는 다름아닌 기가 막힌 풍경때문이겠지요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호주나 캐나다의 워홀러들을 가끔 보면 일하러 간건지 여행을 간건지 햇갈릴때가 있는데 뉴질랜드는 거의 반반이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각박한 한국생활에 길들여진 우리가 뉴질랜드의 아름다운 풍경에 무장해제가 된것은 아니가 하고 추측을 해봅니다.
이글을 쓰는 지금도 이곳의 풍경이 눈앞에 아른거르고 파도소리가 귀에 들려오는 듯 합니다. 참고로 반지와 제왕은 아시는 것처럼 뉴질랜드 전역에 걸쳐서 촬영되었습니다. 사실은 반지의 제왕이 cg 효과가 아닌 뉴질랜드 풍경의 효과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와파타키 비치에 친구들과 놀러갔다가 밧줄타고 타잔 놀이에 신나 있습니다.
밑의 사진은 오클랜드에서 한시간 거리의 무리와이 비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뉴질랜드 북섬의 와파타키 비치입니다. 친구 리브와 함께 고래와 함께 수영을 한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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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그냥 가시려구요 ? 손가락 한번 눌러주고 가셔요 좋은일이 생길겁니다.




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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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뉴질랜드를 생각하면 호주 밑의 어딘가 하는 막연한 생각뿐입니다.
하지만 사실은 우리나라의 3배나 되는 크기의 나라입니다. 물론 인구야 ........400만명 믿기 힘든 수치죠
!
하지만 막상 오클랜드에 도착해서 보면 그렇게 텅 비어있는 느낌은 없습니다. 오히려 북적대는 느낌까지 느낄수 있습니다
.

자 그럼 자격요건부터 설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뉴질랜드 비자는 선착순 쿼터제 입니다
.
2009
년은 1800명을 4 1일 부터 선착순 모집했습니다
.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가급적 빨리 신청하셔야 안전빵으로 발급을 받으실수 있겠죠
!

비자 발급조건

- 18~30세 사이의 부양자녀가 없는 한국 국적 소지자
-
유효한 여권 소지자, 신체 및 정신이 건강한 자
-
체류기간 동안의 최소 생활비 (NZ$4,200)와 왕복항공권 비용을 충당할 재정적 능력이 있는 자
-
체류 기간동안 의료보험(medical and comprehensive hospitalisation insurance)에 가입할 수 있는 자

지원방법
-
뉴질랜드 이민국 웹사이트(www.immigration.govt.nz)에서 온라인 접수
-
수수료: 신용카드 (비자 또는 마스터 카드만 가능)
-
신체검사: 검사 결과는 3개월 미만까지 유효. 지정병원 안내 (연세 세브란스병원/강남 성모병원/하나로 의료센터/부산 침례병원
)

선정방법

1800
명의 쿼터가 예정되어 있으며 선착순에 의하여 선발. 개인이 온라인상으로 신청서를 작성후 지원하면 뉴질랜드 이민국에서 이를 심사하여 추가 서류 요청([] 신체검사)등의 과정을 거침. 최종적으로 이민국으로부터 승인 메세지를 전달받으면 비자 정보가 들어있는 내용을 웹사이트상에서 출력하여 여권에 부착하여 사용.

중요 공지사항

1.
범죄 사실이 있거나, 타국가로의 입국 거절 등 문제가 있었다면, 신청시 명기하셔야 합니다. 비자가 발급된 후 상기의 사실이 밝혀지면 뉴질랜드 입국이 거절됩니다.
2.
이름과 생년월일은 여권에 기재되어 있는 대로 입력하십시오

비자 신청 따라하기는 이곳에서 http://blog.naver.com/ojkhorn/110045186437 로 가셔서 따라만 하시면 됩니다.

뉴질랜드의 워킹 비자는 말그대로 선착순이고 건강에 이상만 없다면 무리없이 비자는 발급됩니다.
매년 4 1일부터 시작하오니 기억하시고 몇일 전부터 정보 확인하시고 신청 준비 하시면 됩니다
.
비행기표 구매나 현지 생활에 대한 내용은 호주 워킹홀리데이의 모든것 2편 철저한 여행준비편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

뉴질랜드 내피어 항구 모습
오클랜드 북쪽해변 무리와이 비치에서 낚시하는 사람
뉴질랜드의 풍경은 말 그대로 동화에서나 나올 법한 풍경입니다.
가슴이 설레시죠 ! 선착순 집합입니다. 올해 4월 1일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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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워킹홀리데이/뉴질랜드 워홀] -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의 모든것 2편 (현지 생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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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워킹홀리데이] - 이것도 모르고 '워킹홀리데이' 절대가지 마라...

생생한 워킹 체험기는
꿈꾸는 20 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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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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