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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

외로움에 몸서리 치는 호주인들의 유머감각이 예술로 승화한곳....눌라보 평원! 호주 눌라보 평원은 서호주에서 에들레이드를 가로 지르는 카르스트 지역이다. 라틴어로는 '나무가 없다'라는 뜻이라는것을 얄팍한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냈는데 정작 3번이나 건넌 내가 고개를 갸우뚱 하게 만든다. 그도 그럴 것이 사막이라고 상상을 하고 첫번째 건넜을때는 모래사막이 아니라서 고개를 갸우뚱했고 두번째 건넜을때는 나무가 너무 많아서 갸우뚱 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세번째는 혼자서 고독한 평원을 가로지르는 하이애나(?)처럼 남십자성을 친구삼아 찬이슬을 맞으며 고독을 달랬다. 뭐 차를 소포로 보낼수도 없고 해서 운전을 했다. 운전은 호주에서 이골이 났다. 몇천키로 쯤은 이제 누워서 떡먹기다. (아 인절미 먹고 싶다!!!) 멜번에 일이 있어서 이곳에 잠시 한달정도 머물게 되어 에들레이드에서 와이프와 아.. 더보기
호주에서 '마음의 문을 여는법'을 터득한 어린이들! 호주 하면 ...캥거루... 캥거루 하면 호주.... 그럼에도 불구하고 캥거루를 쉽게 볼수 있느냐? 절대 아니다...왜..주로 해질녁이나 아침에 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이다. 가끔 한국에도 멧돼지가 부산시내에 나타났다든지 하는 뉴스를 보듯이....가끔 미친척 하고 도시로 뛰어드는 캥거루를 있겠지만...대부분의 캥거루는 자신의 본거지에 충실하게 ....점프하며 가끔...뒷발질도 해가며 살아가고 있다. "서방님....조카들 농장가서 뭐하고 놀지?" "글쎄..그냥 나처럼 장작이나 패라고...ㅋㅋㅋ" 내가 농장에 내려가면 하는건 ...영화 록키에서 권투챔피언이 되기 위해서 하는 장작패기는 나의 유일한 소일거리였다. '정신일도 하사불성' 을 외쳐가며...ㅋㅋㅋ 우리장인어르신은 내가 집에 갈때 항상 한마디 하신다. .. 더보기
동물의 왕국은 아프리카! 그렇다면 동물의 천국은 어디일까? 내 생애 처음으로 배낭여행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호주'란 나라를 선택한것은 그리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어릴적부터 동물의 세계 시청을 유난히 좋아했던 내게 '캥거루와 코알라' 는 나의 로망이었다. 한국에서 동물원 조차도 제대로 관람해보지 못한 내게 그들이 왜 로망의 대상이었을까? 바로 '특이함' 이 아니었을까? 호주에 도착해서야 호주가 '동물의 천국' 임을 알게 되었다. 호주 동물원 관련 이야기를 읽으시면 재미가 두배.... [청카바의 여행기] - 호주 동물원 '생명의 신비'에 대한 조금 야한 이야기! 호주의 국가대표 동물은 바로 '캥거루' 첫 배낭여행 3개월만에 처음으로 살아있는 캥거루를 보게 되었다. 농장체험에 들어가서야 비로서 뒷다리로 뛰어다니는 녀석들을 보았을때야 비로소 안심(?)을 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