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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노 우로스 섬

바퀴가 없었던 "잉카문명"의 아이러니.... 인간의 문명에서 바퀴의 발명은 필수 였다. 바퀴를 발명하고 ...작업을 좀더 수월하게 할수 있었을 것이다. 뭔가를 이용하는 것은 인간이 이만큼 편리하게 살수 있게 한 원동력이 아니던가! 난 궁금했다. 잉카 문명이 어떻게 멸망했는지는 잘 아는 것처럼 200명도 안되는 스페인 군대에 괴멸을 당했다. 알수 없는 병이 돌았고 그들이 가진 강력한 무기에...... 그랬다고 해도 여전히 의문은 남는다. ...고작 200명에게..... 페루를 들어서면서 '왜'라는 질문이 끊임없이 비집고 들어 왔다. 잉카인은 문자도 없었기에 ....그에 대한 해답은 결국 '추측' 일 뿐이다. 마치 내 스페인어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추측하는 것처럼..... 푸노는 번잡했다. 도시는 번성하는 것처럼 보였다. 볼리비아보다 훨씬 많은 과.. 더보기
호수에 떠있는 섬 페루 푸노의 우로스! 해발 3800미터에 위치해 있는 세계 최고의 호수인 띠띠까까를 볼 만큼 본 내가 페루쪽에 있는 띠띠까까를 간 이유는 '우로스 섬' 때문이다. (인테넷 검색결과 세계 최고는 아닙니다만..선박이 다닐만큼의 크기중에 가장 높은 호수라고 하네요) 우로스섬은 분명 관광지였다. 남미 전역은 비수기여서 여행자들을 그다지 많이 만날수 없었는데 역시나 유명관광지 답게 아침부터 북적였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좋고 ...이래저래 기분이 좋은 하루였다. 교육 자~~~~~알 받은 콧대높은 미국인 친구들과 함께 투어버스에 올라탔다. 고산증세로 고생하던 키 큰 친구도 한결 나아졌는지 더이상 침을 질질 흘려대진 않는다.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영어를 아~~~~~주 잘한다는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난 귀를 쫑긋하게 세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