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신부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고? 개인과 개인의 만남,하지만 주변에서 더 걱정? 나는 국제 결혼을 했다. "부모님이 뭐라고 안하셔?" 주변에서 아무생각없는 내대신 걱정을 해주길래 급기야 결혼전에 나도 조금은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니인생 니가 사는건데..." 쿨한 올해 칠순이신 우리 아버지의 대답이셨다. "그래도 집안과 집안의 만남인데...." 사실 정작 내가 처음 처갓집에 남자친구라는 신분으로 들어섰을때 기분이 기억이 났다. '아시아인을 싫어하면 어떡하지?' 라는 편협한 생각부터 '쫓겨나면 어떡하지' 라는 현실적이지만 극단적인 생각까지! 다행히도 처갓집 식구들의 반응은 의외로 쿨하면서 한결같았다. "WOW" 놀라움의 표현! "Congraturation" 그리고 축하! 사람과의 사람의 만남에는 문화적인 배경도 성격차이도 필요없었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