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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배낭여행

여행은 미친짓이다. 남미 여행의 마지막 나라인 브라질에 입성했다. 여행을 하기 전 꼼꼼하게 계획을 세우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나라별로 크게 몇가지 사항만을 염두에 두었다. 아르헨티나...아침 햇살 만끽하기....허나 허리케인이 닥쳐 내내 비를 맞으며 시내구경을 해야했다.비맞으며 2층버스에서 본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섹시했다. 마치 샤워를 막 마치고 나온 전.지.현...만큼이나.... 칠레 ....처음엔 칠레를 그냥 넘어갈까 하다 산페드로 아타카마라는 북부 칠레를 들렀다. 건조한 안데스를 실컷 즐겼다.생각보다 그곳에서의 여행은 재미있었다.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었고 물에 둥둥뜨는 신기한 경험도 하고 사막에서 맞이하는 황홀한 일몰은 무료 서비스였다. 볼리비아..신비한 우유니 소금 사막 투어하기 .....신비했다. 실로 가슴이.. 더보기
바퀴가 없었던 "잉카문명"의 아이러니.... 인간의 문명에서 바퀴의 발명은 필수 였다. 바퀴를 발명하고 ...작업을 좀더 수월하게 할수 있었을 것이다. 뭔가를 이용하는 것은 인간이 이만큼 편리하게 살수 있게 한 원동력이 아니던가! 난 궁금했다. 잉카 문명이 어떻게 멸망했는지는 잘 아는 것처럼 200명도 안되는 스페인 군대에 괴멸을 당했다. 알수 없는 병이 돌았고 그들이 가진 강력한 무기에...... 그랬다고 해도 여전히 의문은 남는다. ...고작 200명에게..... 페루를 들어서면서 '왜'라는 질문이 끊임없이 비집고 들어 왔다. 잉카인은 문자도 없었기에 ....그에 대한 해답은 결국 '추측' 일 뿐이다. 마치 내 스페인어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추측하는 것처럼..... 푸노는 번잡했다. 도시는 번성하는 것처럼 보였다. 볼리비아보다 훨씬 많은 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