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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지구는 미국 문화에 침공 당하는 중! 내 쳣 해외 배낭여행은 군대를 제대한 2001년도 였다. 올해가 2010년도 니까. 강산도 변한다는10년이 지난셈이다. 20대 초반에 시작해서 이제 30대 초반이 되었다. 보는 눈도 많이 바뀐것이 사실이고 여행을 하는 방법도 많이 바뀐게 사실이다. 그리고 진정한 사실은 여행자들의 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 점이다. 첫 여행지는 호주 였다. 그때 당시의 한국은 인터넷 카페 동호회가 한참이었다. 카페에 가입을 하고 그곳에서 궁금한 비자와 여행 방법에 대해 문의를 하기도 했다. 그때만 해도 종종 비행기 타는법을 문의하기도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짖궂게도 답변에는 신발을 벗고 타셔야 합니다. 신발 주머니 없으니 미리 준비하시고요 라는 댓글에 한참 배꼽을 잡기도 했고 그러했던 카페는 지금은 가입자만 십만명에 가.. 더보기
사랑에는 국경이 없다고? 개인과 개인의 만남,하지만 주변에서 더 걱정? 나는 국제 결혼을 했다. "부모님이 뭐라고 안하셔?" 주변에서 아무생각없는 내대신 걱정을 해주길래 급기야 결혼전에 나도 조금은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니인생 니가 사는건데..." 쿨한 올해 칠순이신 우리 아버지의 대답이셨다. "그래도 집안과 집안의 만남인데...." 사실 정작 내가 처음 처갓집에 남자친구라는 신분으로 들어섰을때 기분이 기억이 났다. '아시아인을 싫어하면 어떡하지?' 라는 편협한 생각부터 '쫓겨나면 어떡하지' 라는 현실적이지만 극단적인 생각까지! 다행히도 처갓집 식구들의 반응은 의외로 쿨하면서 한결같았다. "WOW" 놀라움의 표현! "Congraturation" 그리고 축하! 사람과의 사람의 만남에는 문화적인 배경도 성격차이도 필요없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