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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호주 프라이머리 스쿨 입학하던날! 교복도 준비하고 도시락 가방도 챙기고 필기구도 챙기고 교과서는 (응?)없어서 못챙기고 가장 중요한 전자사전 챙기고 아침 아침 7시에 집을 나섰다. 1월 말 다윈의 날씨는 후덥지근함의 극치를 달리는 지라 아침부터 땀방울이 이마이 송글송글 맺히기 시작했다. '과연 잘할수 있을까' 드디어 결전의 날이다. 두 조카는 자꾸만 뒤처지는것만 같다. 누구보다도 긴장을 하고 있을터 두둥~ 순식간에 정문에 도착했다. 여기저기 학부모와 학생들이 뒤엉켜 학교 행정실 정문은 어느때보다 붐비고 있었다. 나도 오늘 일을 오후로 밀어놓았고 트래시도 상관에게 양해를 구하고서 학교에 왔다. 비록 한국처럼 입학식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어찌하였든 이날은 조카들이 긴장을 너무 심하게 해서 배에 가스가 차 방구라도 크게 끼지 않을까 하는 걱정?.. 더보기
내가 원하는걸 영어로 말할때 유용한 문장!(生生 서바이벌 문장영어! 3) 벌써 3일째 됐네요 ... 하루에 한번 최소한 3문장씩 공부하니까 벌써 10문장쯤은 입에서 술술 나와야 합니다. 라고 하면 그동안 보신분들은 뜨끔하시겠지요! 그르지 마세요 ,,,,영어는 거듭 말씀드리지만 한방에 되는게 아닙니다. 특히 말은 더더욱 그렇지요 생각해 보면 초등학생 조카랑 이야기 하면 말 잘 안통하잖아요 ? 그 친구들도 10년 넘게 한국말을 배운 셈이지요 영어는 어떤가요 ? 영어 시작하자 마자 어른 처럼은 말 못하는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어른이 영어를 배우니 그게 문제지요! 한번에 긴 문장을 말할수 있게 되기는 20년 외국에 살아도 힘듭니다. 한국에도 한국말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이 있듯이요! 짧은 문장을 접속사 잘 써 가면서 길게 말하면 그게 긴문장입니다. 실제로 외국인들도 대부분 그렇.. 더보기
호주 프라이머리 스쿨 입학 준비하기 타즈매니아 2주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틈나는 대로 전화를 해대며 영어공부 상황을 확인했다. 큰누나도 나름 부담을 갖고 진행을 했겠지만 멀리 있으니 더욱더 걱정이 되긴 했지만 . 타즈매니아는 아름다웠다. 호주의 아름다움을 모두 함축이라도 시킨양 볼거리들이 풍부했다. 그리고 새해가 밝고 나와 트래시는 2주간의 타즈매니아 자전거 여행을 마치고 다윈으로 다시 돌아왔다. 불볕더위는 여전했다. 한참 우기라서 스콜이 시도때도 없이 쏟아지고 있었지만 열기를 식혀주기는 커녕 오히려 후덥지근 할뿐 이었다. 택시를 타고 집에 도착하니 현관 문이 활짝 열리며 조카들이 반긴다. 입에서 재잘거리는 짧은 영어로 트래시와 나에게 안부를 묻는다. 일단은 합격! 2주간의 시간은 아마 그들에게 호주란 사회가 조금은 그들의 삶의 일부분이 .. 더보기
발등에 불이 떨어진 영어공부! 조카들의 학교 입학허가서는 이미 한국에 있는 유학원을 통해서 받아 왔으나 호주 현지 학교에 직접가서 등록을 해야했다. 그날 해야 할 일을 조금 뒤로 미루고 누나,조카들과 함께 방학한 학교 행정실에서 확인을 했다. 역시나 서류처리가 늦은 호주에서 벌써 통보를 해주었을리가 없다. 여기 저기에 전화를 걸고 난리가 났다. 입학허가서를 들이밀고서 등록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주소를 적고 이름을 적고 전 학교를 적고 언어능력이...어느정도....블라블라.... 잠시 행정실 직원과 교복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교장선생님이 와서 학교수업에 관해서 잠시 설명을 하기 시작했다. 여자 교장선생님은 10분간 얼굴에 미소를 띠우면서 제트기 만큼 빠른 속도로 불라불라 학교에 대해서 설명도 자랑도 하고 있었다. 중간중간에 아이들을 .. 더보기
영어로 남한테 부탁할때는 당당히 이렇게 말하자!(生生 서바이벌 문장영어! 2) 두번째 포스팅이네요 첫 포스팅안보신분들은 첫 포스팅부터 봐주시기 바랍니다. 영어공부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한국어 공부도 마찬가지구요 ....이말은 제 와이프 들으라고 한소립니다만 헴헴...매주 책 들었다 놨다 하면서 지난주에 배운 한글을 매번 잊어먹습니다. 꾸준한게 최고입니다. 잊어먹기전에 복습하는거 그게 가장 중요하죠! 블로그 구독하셔서 하루에 3문장씩 외우면 일년이면 1000개가 넘는 문장을 외우게 되는 겁니다. 말그대로 제가 올리는 문장은 100프로 회화용임을 장담합니다. 써놓고 와이프에게 검증도 받고 있거든요! 그럼 오늘 외울 첫문장은.. Can you do me a favour(favor)? 입니다. (스펠링은 영국식과 미국식의 차이입니다. 뜻은 똑같습니다. ) 말그대로 내 부탁좀 들어줄래인데요.. 더보기
뭐! 화이팅이 영어가 아니라고?(生生 서바이벌 문장영어 1)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이 영어를 중학교때 접하고 어른이 되어서도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는 가히 어마어마 합니다. 호주인과 살고 있는 저로서는 충분히 이해를 하고도 남지만 꼭 그렇지도 않은것 같기도 합니다. 현재 호주 저희집에는 조카 두명이 조기유학을 하고 있죠 ! 한국나이로 11살과 13살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영어를 배우는 그네들이 더 불행한건지 아니면 오히려 나은건지 알수 없습니다만 어쨌든 해야할 영어공부라면 한번 꾸준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작심삼일이 영어공부의 최대의 적이라는걸 잘 알기 때문입니다. 서론은 이정도로 각설하구요! 본론은 생생 서바이벌 문장영어는 이런취지로 블로깅을 할까합니다. 하루에 세문장씩 하지만 그 안에는 많은 비슷한 문장들이 형성되기 때문에 외워지.. 더보기
본격적으로 영어공부 시작하기? (워밍업 영어공부 각오 다지기) 사람의 각오는 얼마나 오래갈까? 사람의 의지는? 동계올림픽 때문에 김연아 선수가 단연 화제다. 그녀의 강인한 의지는 매일 회자되고 있다. 그렇다. 그런 금메달 리스트에게나 있는게 강인한 의지다. 하물며 우리같은 보통 사람들은 어떨까? 작심삼일이 가훈인양 내뱉은 말 채 삼일이 되기도 전에 원래 자리로 돌아오기 마련이다. 인터넷 댓글이 활성화 되면서 많은 명언들이 여기저기에서 터져 나왔다. 그중에 가장 공감이 가는 말의 단연 으뜸은 공부와 다이어트는 몰라서 안하는게 아니다. 그렇다.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공부는 열심히 하면되고 다이어트는 덜먹고 더 움직이면 된다는 것을 어학연수도 대부분 마찬가지다. 3개월이 그 한계다. 3개월을 넘어가면 대부분의 의지가 강한 이들도 나가떨어진다. 여기서 나가떨어진다함은 .. 더보기
영어 레벨 테스트 하기 조카들이 도착하고 3일째 되던날 한명씩 불러서 레벨테스트를 해보기로 했다. 우선 집에는 4명의 한국인과 1명의 호주인뿐인지라 영어를 거의 안쓰게 되기 때문에 우선 어느정도 말이라도 알아먹기 전까지는 내가 가르칠 요량이었다. 내가 살고 있는 이곳 다윈은 일년내내 대부분이 30도 이상에 태반을 35도 를 훌쩍 넘기는 아열대 기후다. 그리고 호주답지 않은 그 후덥지근함은 마치 태국의 것을 닮아있었다. 어쨌든 뒷마당 테이블로 y양을 먼저 불러서 테스트를 시작했다. "그랴 한국에서 엄마가 영어학원보내랴 영어책 사주랴 돈 투자 많이 했담서?" "에이 친구들에 비하면 공부 한것도 아니야" "그랴 그럼 어느정도는 알것이니까. 삼촌이 말하는 한국어를 영어로 적어봐봐" 그렇게 해서 몇가지 예문을 적게 했습니다. 생각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