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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유학

영어 레벨 테스트 하기 조카들이 도착하고 3일째 되던날 한명씩 불러서 레벨테스트를 해보기로 했다. 우선 집에는 4명의 한국인과 1명의 호주인뿐인지라 영어를 거의 안쓰게 되기 때문에 우선 어느정도 말이라도 알아먹기 전까지는 내가 가르칠 요량이었다. 내가 살고 있는 이곳 다윈은 일년내내 대부분이 30도 이상에 태반을 35도 를 훌쩍 넘기는 아열대 기후다. 그리고 호주답지 않은 그 후덥지근함은 마치 태국의 것을 닮아있었다. 어쨌든 뒷마당 테이블로 y양을 먼저 불러서 테스트를 시작했다. "그랴 한국에서 엄마가 영어학원보내랴 영어책 사주랴 돈 투자 많이 했담서?" "에이 친구들에 비하면 공부 한것도 아니야" "그랴 그럼 어느정도는 알것이니까. 삼촌이 말하는 한국어를 영어로 적어봐봐" 그렇게 해서 몇가지 예문을 적게 했습니다. 생각보다 .. 더보기
스파르타 식으로 속성 영어 가르치기! 앞서 간단히 설명한 것처럼 조카들이 학교를 다니기 위해서 호주에 왔기 때문에 마음이 급했다. 12월에 중순에 방학에 들어가 1월 말 쯤에 개학을 하는 호주 초등학교라서 그들은 한달 반 남짓 여유가 있었다. 간단히 짐을 풀고 마련한 조카방에는 각각 잘수 있도록 침대를 두개 넣어두었고 누나의 방에는 더블 침대 한개를 마련해 주었다. 우리 트래시가 우리 식구들 처음 본다고 어찌나 신경을 썼는지 마치 호텔 같다. 조카들도 도착한 첫날 방을 보자마자 환한 미소를 짓는다. 대충 계산을 해보니 비행기로 18시간 정도 걸린 모양이다. 다윈까지 바로 오는 비행기가 없다 보니 시드니를 경유해야 했기 때문이다. 어쨌든 오자마자 짐을 정리하고 저녁은 외식을 하기로 했다. 가까운 펍에서 저녁을 먹고 빙고라는 게임을 하기로 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