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김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치를 사랑한 '외국인' 지코씨 이야기 외국에서 살면서 다양한 인종을 만나게 된다. 특히나 호주같은 다양한 민족이 사는 나라에서는 .... 영업을 하다가 만난 '지코'씨도 그런 수많은 다양한 사람들 중 한명이었다. 호주 다윈에서 커다란 생선가게를 하고 있는 그는 붙임성이 굉장히 좋은 사람이었다.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고 틈만나면 농담으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줄 아는 사람이었다. 한국에서 왔다고? 역시나 어김없이 노쓰? 사우쓰? 가 나오신다. 사우쓰 코리아라고 하니 씩 웃는다. "이번에 월드컵 갔나?" "그럼요" "북한은?" "둘다 갔어요!" 조금 눈빛이 흔들린다. "그래도 한국 축구는 유명하진 않지?" "무슨소리에요 2002년 월드컵때 4강까지 갔는데 ..." 눈빛이 심히 흔들린다. "우리 세르비아 선수중에 맨유에 누가 있고 첼시에 누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