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생활. 썸네일형 리스트형 재미있는 나날들....한가로운 나날들...엄마와 함께.....조카들과 함께.... 난 엄니와 함게 쇼핑을 가본적이 있던가? 뭐 ..고등학교 이후엔...엄니와 함께 단둘이 어디를 가본적이 거의 없는것 같다. ...누나들이 엄마를 모시고 가던가 ..아니면 형수님이....내가 주체가 되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 엄니는 나 낳고 아들 낳았다고 그렇게 좋아했다는데...30년 넘게 살면서 이제서야 엄마랑 쇼핑을 함께 가봤다. ... 눈물이 다 날 정도다..... 퍼스시내 구경을 다니면서 칠순 노모가 다 되신 울 엄니...... "엄니 햇볕이 쎄니까 선그라스 하나 사드리까?" "오메 안 그래도 눈이 침침헌디 저거 쓰믄 앞이 보이기나 허끄나?" ㅋㅋㅋㅋ 한번 써놔 보자고 하셔서 한번 씌워드리니 자동으로 사진 찍는 포즈가 나오신다. ㅋㅋㅋ 엄니 기여워...ㅋㅋㅋㅋ 까불고 있는 둘째 조카....ㅋㅋㅋ 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