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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카바의 여행기

호주 동물원 '생명의 신비'에 대한 조금 야한 이야기!

왜 이런 농담 들은적 있잖아!
미국여행가던 어떤 아저씨가 출입국 증명서 적으면서 SEX란에다가
"아따 미국놈들이 개방이 됐다고 하드만 이런거까지 적으라고 "하면서
3 이라고 적었다는 우스개 소리가 !

동물원 이야기에 무슨 이런 음담패설을 .....
나도 이제 지금은 와이프가 된 그녀와 함께 동심좀 느껴보고자 호주 시드니 타우롱가 동물원에 나들이를 나갔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코끼리며 동물들이 연방 동심의 세계로 이끌고 있었는데 .......
허거덕 짝짓기의 계절이라니 ....

아!얼마나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광경인가?
새로운 생명이 태어날 씨앗이 뿌려지는(?)...
그랬다. 코끼리 우리에서는 한참 동물의 왕국 생명의 신비편에서나 볼수 있는 장면이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주변에 수많은 어린이들은 어떡할건가?
주변의 어른들도 마냥 웃고만 있다.
서둘러서 현장을 떠나는 가족들도 보이고 유난히 관심을(?)보이는 어린이들도 있다.
나도 들입다 카메라를 들이밀었다.
자연스러운(?)광경이지만 흔한 광경은 아니지 않은가?
그 자연스러운 광경과 신비한 상황들을 이곳에 적나라하게 표현하지 못한점 미리 양해 부탁 드린다.
그리고 이내 들려오는 반가운 소식 !
내가 처음 호주 배낭여행을 할때인 2001년도에 미국의 대통령이 빌클린턴이었는데 ..
그때 캐라반에서 라디오를 듣고 있었다.
"오늘 빌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기르던 개가 그만 사망을 ..."
순간 내귀를 의심했다.
호주 사람들은 남의 나라 대통령 개가 죽은것도 방송을 할정도로 평화로운 나라인것인가 ?
아님 그 개가 세계평화를 위해 뭐라 짖기라도 한것인가?
어쨌든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은 내가 생각하는것과는 조금 다른 모양이었다.
그렇게 시드니에서 나와 트래시도 서호주 퍼스로 전근을 가게 되어 이사를 왔다.
어느날 비몽사몽 낮잠에 취해 소파에 반쯤 널부러져 뉴스에 살짝 귀를 열고 듣고 있는데 ..
"오늘 타우롱가 동물원에서 코끼리 새끼가 태어났습니다....불라불라. "
잠이 확달아났다. 이층에 있던 와이프를 불러다가 함께 뉴스를 봤다.
참으로 감동적이었다.
생명의 신비의 과정을 지켜봤던 우리에게는 남일이 아닌 우리일이었던 것이다.
아마 그날 짝짓기를 구경했던 수많은 어린이들도 우리와 같은 심정이었겠지.
우리 배가 아파서 난것은 아니지만 꼭 배가 아파 난 자식만 자식은 아니라잖아!--'
아마도 다음에 타우롱가 동물원에 갈일이 생기면 꼭 인증샷을 올려드리도록 하겠다.
'다들 똑같이 생겼을텐데...'
하지만 난 알수있다. 그 생명의 신비의 현장에 있었으니까!
처음에는 평화로운 광경이었습니다. 말그대로 '전체관람가'
19금이 되는건 '순식간이었습니다'주변에 보고있던 어른들도 당황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에게 어린이들의 눈을 가릴 '권리'따위는 없었습니다.
이것은 말그대로 '자연의 법칙'이기에 .....다만 실소만이 쉼없이 흘러나왔습니다.
좀더 강도가 센 장면은 어린이들을 위해 차마 못올리겠네요!
따로 메일주소를 알려주시면 보내줄수도 ..ㅋㅋㅋ



어린이 날입니다. 세상의 모든 어린이들이 하루라도 행복할수 있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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