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결혼을 하고도 어른이 안된 남자의 여행! 나에게 있어 여행이란 뭔가 하는 원론적인 문제에 부딪쳤다. 나이 서른이 넘었고 ....결혼도 했으며 ....현실감각도 남들만큼은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왜 이렇게 여행에 목말라 하는 것일까? 우리 아부지는 .... "인자..결혼도 했고 그랬응께...'어른'이여....."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철이 덜 든것일까? 남들이 말하는 '부럽다!' 도대체 뭐가 부럽다는 것일까? 철이 덜 든것이 부러운 것일까? 아님 남들의 부러움을 받는 나의 자유로움이 부러운 것일까? 대학교 3학년때 워킹홀리데이로 캐나다를 갔다가 학교에 늦게 돌아온 적이 있었다. 현실적으로 4일을 결석하면 필수 전공과목이 빵구가 나는 관계로 몇몇 교수님에게 양해를 구한적이 있었다. 친구도 별로 없었던 그때 당시의 나는 '대리출석'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