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주 농부 이야기. 호주에 살면서 바쁘지 않게 살아본 적은 그다지 많지 않은것 같다. 남들이 보기엔 좀 게을러 보이기도 하고 여유있어 보이기도 할지도 모르지만 나름 바쁘게 살고 있다. 왜 그런사람들 있잖은가? 가만히 못있는 사람들 ... 내가그런 사람중에 한사람이다. 뭔가를 해야한다. 심지어 시간떼우기로라도 뭔가를 해야한다. 처가 식구들중에 제일 바쁜사람은 뭐니뭐니해도 바로 우리 장인어르신이다. 서호주 맨지멉에 양 목장을 가지고 계시고 양털깍이 기계나 창고를 셋팅을 해주시는 기술자로도 계시고 양털깍기 팀을 운영하고 계시기도 한다. 한시도 바쁘지 않으신적이 없다. 그에 비해 장모님은 퍼스에 꽤 자주 오시는데 오실때마다 장인어른 어디에 계시는가가 나의 관심사항이다. 대부분 다른 농장에서 양털을 깍고 계시거나 기계를 고치신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