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유머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끔 호주인들이 재미있다고 느껴질때! 나의 개그 수준은 아주 고급 (?)어서 왠만하면 잘 웃지 않는다. 이 부분은 아내인 트래시도 인정한 부분이다 "서방님의 개그는 당최 너무 고급이라 나에겐 웃기지도 않아"우리는 거의 매일 서로 자기 전에 호주 유머집을 번갈아 가며 읽어주는데 가끔은 아예 이해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안 웃기는 척을 한다.이건 문화 차이 때문이 아니다. 대부분의 농담은 시시콜콜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이때문에 병원을 들락거리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있으니 재미있는 일이 몇가지 생겼다. 특히 담당의사는 굉장히 쿨한 사람이었다. 퍼스로 오면서 아내는 여러 의사를 놓고 고민을 했는데 그중에 가장 학계에서 가장 명망있고 유명한 의사를 골랐다고 하면 새빨간 거짓말이고 병원과 집 가운데 있는 의사를 골랐다. 사설 병원의 의사여서 꽤 비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