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 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릴있는 멜번에서의 낚시.... 멜번에서의 한가함을 만끽하고 있는 중이다. 가끔은 집앞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한잔에 책을 읽기도 하고 배가 고파지면 주변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 해야할일도 없고 할일도 없다. 시간 죽이기.... 어릴때는 이런 시간이 지겹도록 싫었다. 뭐든 해야만 했다. 요새들어 이런 시간들이 참 소중하다는 생각을 한다. 사색이란것이 철학자들의 전유물이 아님을 깨닫는다. 친구가 얼마전에 캠핑을 다녀와서 낚시를 가자고 한다. 별 생각없이 따라 나섰다. "내가 왕년에 말이야 ...청태공(?) 이었다고 ...." 뭐 과장스러운 면이 조금 없지않아 있지만 사실이다. 나이 10살이 채 되지 않았던 시점부터 난 낚시질을 죽어라고 해댔다. 중학교때는 아침에 저수지에다가 낚시대를 던져놓고 학교 파하고 가서 고기를 확인하는게 일과였을 정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