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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카바의 여행기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사진들...

개인적으로 일이 바쁘기도 하고 2명의 아기들과 아내와 알콩달콩거리기도 바쁜 요즘
사진을 별로 찍을 일도 없었는데 간만에 조카들과 엄니 아부지 누나까지...
와장창 사진을 찍어봤다. 

처갓집 농장에 있는 저수지에서 가재를 잡는 모습들 ...장인어른 농장엔 3개의 저수지가 있는데 ...그중 가장 큰곳이다. 
가재가 무진장 많다. 갈때마다 잡아서 요리를 하곤 한다. 
조카들과 아내....

버셀톤 선착장에서 낚시를 하는중...날씨가 정말 눈부시기도 했고 ...한가로운 오후였다. 

농장에서 양들에게 식빵 주는중이다. 다들 식빵에 환장하는 양들에게 조금 놀란듯...ㅋㅋㅋ

버셀톤 선착장에서 걷어올린 고기...쥐치다. 아부지가..."회쳐야쓴디...."결국 옆에 있던 한국사람들에게 주고 왔다. 

 농장에서 놀고 있는 농장주...(장인어른)와 그 똘마니들...사실 장인어른이 양을 두마리 잡으셨는데 ..아부지랑 둘이만 구경하러 갔다. 왠지 너무 잔인한것 같아서 ...근데 아부지랑 나랑 그 장면을 보고 
"우와...프로야 프로 ."
너무 숙련된 모습으로 뚝딱 양 두마리를 잡고 가죽을 벗겨내는 모습에 감탄을 했다. 장인어른 최고!!!

가재 한마리 들고 폼잡는 큰조카..올해 고등학교 1학년에 올라간단다...
잊지 마라...'즐거운게 이기는 거다' ㅋㅋㅋㅋ 


53미터짜리 나무에 올라가고 있는 조카들...ㅋㅋㅋ 난 무셔워....

부모님은 1월달 중순에 한국에 돌아가셨고 ..두 조카는 2월 말까지 이곳에서 신나게 놀고 있는 중이다.
수영도 열심히 다니고 ...주말마다 서핑을 다니고 ....가끔 프리맨틀에서 번개를 해서 햄버거도 먹고....기타도 치고 피아노도 치면서 한량인척 보내고 있다.
녀석들 나완 다르게 아직...아직도 순수해...동심이 살아있어..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