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카바의 짧은 생각2010. 8. 24. 06:59

메이드 인 코리아......
내가 캐나다에서 워킹홀리데이로 있으면서 자주 들었던 농담이다...
캐나다의 사회는 '인종의 모자이크' 로 불리는 다인종 사회다. 함께 일하는 친구들중에는 프랑스 사람도 있었고 이집트 사람도 남미 어디의 이름만 겨우 들어본 나라에서 온 친구들도 있었다.
그런 다인종 사회에서는 이름 보다는 국적이 많은걸 대변해 주기 마련이다. 
레스토랑에 이력서를 돌리러 갔을때 캐나다인 메니저는 내게 물었다.
"어디에서 왔어?"
"한국!"
"그래 ? 그럼 태권도 할줄 알아?"
"그럼 당연하지! 블랙벨트라고!" 하며 군대에서 배운 옆차기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취직이 되었다. 정신없이 바쁜 레스토랑에서 야채를 썰어대고 밀려 들어오는 주문에 맞춰 주방 타일을 누비다 보면 어느새 이마에 땀이 송글 송글 맺힌다.
그리고 다들 수고 했다며 하루를 마치며 이집트 친구가 내게 손가락을 치켜들며 한마디 한다.

"우오....청카바 ..역시 메이드 인 코리아야!"

나의 반쪽은 호주인!
영어로 '나의 반쪽' 은 Other half 라고 부른다.
나의 Other half 는 호주인이다. 난 자연산 한국인이지만 결혼을 함으로써 반 호주인이 된 셈이다.
호주에서 한국인으로 살아가는 일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어디를 가도 한국 식당이 있고 도처에서 한국 사람도 쉽게 만날수 있기 때문이다.
맘만 먹으면 한국음식 먹으면서 한국 친구 만나 노래방에 가고 최신가요를 마음껏 부르며 소주에 마음껏 취할수도 있다.
정식으로 와이프와 교제를 하면서 이런 곳에 데려가지 않은 것은 아니다.
나도 하루빨리 와이프에게 '한국의 문화' 를 알려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호주에 있는 아니 외국에 있는 한국 문화들은 금새 그 나라 현지 사정에 맞춰 진화하기 마련이다. 양배추 잔뜩 썰어 넣고 달짝지근한 일본간장을 당면에 비비기만 한다고 해서 그게 '한국인의 대표 잔치 음식인 잡채' 라고는 생각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게 고대하던 와이프와 처가 식구들이 한국을 방문할 기회가 드디어 다가왔다.
그 기회는 다름 아닌 '결혼식' 이었다.
처가 식구들은 다들 나름대로의 목적들이 있었다. 방문의 계기는 동생과 딸의 결혼식이었지만.....
장인 어르신은 호주에서 양 목장을 운영하시는 분이신데 ...언제나 내게
"청카바 한국은 양이 한마리 얼마야? 소가 그렇게 비싸?" 하고 농사일에 관해 지대한 관심을 보이셨다. 장인 어르신은 한국에 가셔서 제일 먼저 하신일은 마트에 가서 소고기 가격을 알아보시는 것이었다.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호주의 농부와 한국의 농부가 만났을때....

장모님은 한국에 오시면서 초콜릿과 사탕을 한가득 사오셨다.
"한국에 초콜릿이 없을지도 몰라서...."  라며 멋쩍어 하신다.
초콜릿을 좋아하시는 장모님이 편의점 가셔서 깜짝 놀라신다.
"아니 ...한국사람들도 허쉬를 먹어?"
"장모님 허쉬 초콜릿은 미국 건데요!"

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장모님은 우리집 식구들에게 감사편지를 보냈다.
'무엇보다도 한국의 맛있는 음식들을 대접해 주셔서 감사하고 사위 청카바가 자라온 시골 풍경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편지를 가족 한명한명에게 보내주셨다.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호주인 장모님의 '한국 사돈'에게 보내는 감사편지!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어느 70대 노부부의 외국인 사돈과의 이상한 상견례-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떡실신하는 한국 음식 이야기!


큰 처형 론다의 관심은 한국의 결혼식이었다.
한국 여느집의 맏딸처럼 사려가 깊고 동생들을 잘 보살피기로 유명한 처형은 우리의 결혼식이 진행되는 내내 북받치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내내 울음을 터트렸다. 결혼식이 끝난후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내게 엄지 손가락을 치켜 올리며 웃는다.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이 직접 경험한 한국의 결혼식!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호주인 신부의 초특급 버라이어티 무(無)주례 결혼식!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이 재발견한 한국!-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오해하고 있는 한국에 대한 진실
[청카바의 여행기] - 외국 꼬마들의 '에디슨 젓가락'으로 한국음식 정복하기!


둘째 언니 세라는 아시아를 꽤 여행해 본 경험이 있었다. 안타깝게도 한국은 첫 방문이어서 누구보다 들떠 있었다. 어느날 식구들이 다 모여서 저녁 식사를 하는데 ....
"청카바 한국에도 '맥도날드' 가 있어?"
"그럼 ....호주 보다 많을걸!"
"뭐 정말이야?"
"일본 가봤다며.....한국에는 '라이스 버거' 도 있는데 .."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한국의 매력은?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이 떡실신 하는 한국의 것(?)!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이해못하는 한국인의 '밥사랑'

그리고 막내 처제 테미....
여느 막내집 딸처럼 가장 푼수끼가 넘치지만 ...여전히 귀엽고 순수한 편이다.
취미는 '가봉' 여기서 가봉은 아프리카 나라 이름이 아닌 옷 만드는 가봉이다.
동대문 시장에 가서 새벽 세시까지 단추 구경하다 온 친구니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하겠는가?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신기해 하는 '한국인의 습관'
[분류 전체보기] - 외국인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는 한국인의 컴플렉스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이 궁금해 하는 한국의 '가족 문화'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에게 한국은 '동방예의지국' 으로 비칠까?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배꼽잡는 한국인의 특이문화.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너무 부러워하는 한국의 서비스문화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당황스러워 하는 한국 문화

뭐니 뭐니 해도 한국여행의 주인공이었던 '나의 반쪽' 트래시는 어땠을까?
"서방님 우리 신혼여행 어디로가? 낭만적인데로 데려갈거지?"
하고 안달 복달을 헤대는 트래시 앞에서 '한국에 가는게 신혼여행이지!' 라는 말은 차마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자연스럽게 난 이렇게 대답했다.
"그럼 있고 말고 정말 낭만적인 한국의 파라다이스로 모실거라구!"
그렇게 결혼식이 끝나고 우리는 제주도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3월이 다 가도록 벚꽃은 필 기미조차 보이질 않았고 비행기를 타던 날도 이미 물러가도 한참 전에 물러가야 했을 겨울의 바지랑이이를 부여잡고 앙탈이라도 부리는듯이 눈발이 휘날렸다.
날씨는 추웠고 보고 싶었던 벚꽃은 제대로 보지도 못했지만 와이프는 신혼여행에 만족을 한 모양이다. 호주에 와서도 가족들에게 내내 제주도에서 본 바다며 한라산 등정한 일을 두고 두고 말하는걸 보면 말이다.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제주도로 신혼여행간 외국인의 사연!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내가 신혼여행가서 '만화방'에 간 사연!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신혼여행에서 한라산을 등정한 '외국인 여인네'의 사연!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데이트 산책 코스란.....

호주 처가집 식구들과 한국 여행을 한 이후로 많은 것이 달라졌다.
한국을 가보지도 않은 5살 조카들에게는 한국 뽀로로 장난감 시계가 채워져 있고 에디슨 젓가락으로 가끔 밥을 먹곤한다.
장모님은 우표 모으기가 취미이신데 ...이제 북한과 남한의 우표를 따로 정리하신다.
막내 처제 테미는 오랜만에 한국음식을 했다고 하니 "음식 남겨놔 금방 먹으러 갈테니까!" 라며 한국 음식의 팬임을 증명했다.
여러모로 편리해졌다. 더이상 한국에 맥도날드가 호주만큼 흔하다는 설명을 할 필요도 없어졌고 내가 왜 냉장고와 티비를 죄다 한국 가전제품으로 사용하는 지에 대해 설명할 필요가 없어졌다.
이제는 처가식구들이 먼저 말한다. "청카바 나 삼성 티비 샀어....."


내가 태어나지도 않았던 그 시절 한국을 가본 외국인

뉴질랜드 내피어라는 곳에 차를 타고 도착했는데 난 그곳을 단숨에 사랑하게 되었다.
도시에 들어서기도 전부터 망망대해는 햇볕에 부서지며 반짝이고 있었고 도시까지 해변도로가 연결되어 있었다. 곳곳에 '바다가 아름다우니 천천히 감상하며 운전하세요' 라는 팻말이 어떤 관광 안내 보다도 마음에 와닿는 조그만 해변 도시였다.
여러군데 숙소를 찾아보다 조금 비싸지만 해변이 바로 보이는 곳의 여행자 숙소에 침대를 하나 빌려 기타를 들고 나가 자갈 해안에 앉아 파도소리 코러스 삼아 몇곡을 치며 앉았다.
"그래 이곳에서 일도 찾아보고 이곳에서 살아야 겠다." 라는 결심을 하는것은 전혀 시간이 걸리지도 않았고 어렵지도 않았다.
바로 다음날 부터 시내 레스토랑에 이력서를 뿌리기 시작했다. 몇 군데 면접을 보고서 잡은 일자리는 카페에서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일이었다.
그곳의 주방장은 나이를 알수 없을 정도로 늙은 할아버지였다.
그날도 어김없이 바다에 나가 파도 소리를 듣다가 엠피쓰리의 음악을 목청이 터져라 몇곡을 부르다 지쳐 일기를 쓰다 낮잠을 자고 출근하는 길이었다.
일을 시작하기전에 담배 한대 피우자는 주방장 할아버지
"청카바 한국에서 왔다고?"
"네..남한이에요!"
"응 그래 내가 젋었을때 부산에 간적이 있어!"
"응? 할아버지가 젊었을때면 언제적?"
"내가 배에서 조리를 했지 아주 큰배야 ...크루즈 60년도 쯤인데 ...부산에 도착했을때 그 냄새까지도 아직 기억한다구!"
"그때의 한국은 제가 태어나기도 전의 한국이네요.지금은 그때하고는 비교도 할수 없을 정도로 많이 변했죠!"
"그래! 그렇겠지....그때 시장가서 ...하얀 술도 마시고 그랬지..."
"엥? 막걸리를 아시는군요!"
"내가 그때 당시 17살인가 18살인가 그랬어"

그리고 한참을 할아버지가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몇 년을 그렇게 배에서 요리사를 하며 각국의 모든 맛있는 것들을 먹어봤다며 회상에 젖으셨다.
지금은 너무 많이 변해 할아버지가 알아 볼수 있는 것들은 하나도 없을 거예요 라고 말을 하려다가 말았다. 평소처럼 삼성도 한국꺼고 현대도 한국꺼고 엘쥐도 한국꺼예요.라고 자랑을 해버릴까봐.
아마도 내가 그말을 했더라도 다른 외국인처럼 깜짝 놀라며 감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할아버지는 그저 추억속의 부산 영도 어디쯤을 이미 아름답게 기억하고 계시는것 같았으니까 말이다.

[청카바의 짧은 생각] - 내가 경험한 "문화강국 한국"의 이름 "한류"


저는 한 여자와 2번 결혼식을 했습니다. 두번째인 한국에서의 결혼식은 여러모로 호주 처갓집 식구들에게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호주 식구들은 한국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전남 함평 시골 논길을 꼽더군요!

가장 한국적인 모습에 반한 그들에게 논길을 보여주시는 당숙 어르신!


한복을 고를때는 정신없어서 몰랐는데 조카가 우리옷을 보고 한마디 하더군요....

"삼촌 무궁화야!"
와이프 트래시는 한복을 무척 마음에 들어해서 한벌 사서 호주에 왔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가 우리나라 만큼 좋은곳은 세계 어디에도 없는것 같습니다.
휴게소가 보일 때마다 멈춰서 군것질을 해댔습니다. 장인 어르신은 통감자가 어지간히 마음에 드셨는지 가끔 호주에서도 생각난다고 말씀하십니다. 

손가락 추천! 도 메이드인 코리아가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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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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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우와~ 청카바님 역시 너무 미남이세요 ^^;
    청카바님 덕분에 저도 한국에 태어난게 더 자랑스러워지는데요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2010.08.24 09: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ㅋ 저 미남인건 우리 엄니만 아는 비밀이었는데 ...어찌된영문일까요....ㅋㅋㅋ

      2010.08.24 11:22 신고 [ ADDR : EDIT/ DEL ]
  3. ^^

    글 정말 재미 있게 잘 읽었습니다. 청카바님 행복하세욤

    2010.08.24 09:54 [ ADDR : EDIT/ DEL : REPLY ]
  4. jason002

    읽는 내내 흐믓했습니다. 좋은 글 고맙네요. ^^*

    2010.08.24 10:42 [ ADDR : EDIT/ DEL : REPLY ]
  5. 메이드인코리아인

    청카바님글을 읽고 다시 한번 한국에서 태어난것이 자랑스럽고 뿌듯하기까지 합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2010.08.24 10:43 [ ADDR : EDIT/ DEL : REPLY ]
  6. 올래~ 메드인 고려~ 만세 ㅎ

    2010.08.24 11: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청카바님 눈떨어지겠어요... (썰렁..)
    전 실눈인데... ㅠㅠ
    무엇보다도 장인어른께서 멋지십니다...
    논두렁같은 가장 한국적인 모습에 반하셨군요..
    두 집안 어르신들 보니 2세 걱정은 없겠네요...
    ㅎㅎㅎ

    2010.08.24 12: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흐믓한 글인데요^^
    자주좀 들리겠습니다.
    구독꽝^^

    2010.08.24 16: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날씨

    청카바님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

    2010.08.24 19:52 [ ADDR : EDIT/ DEL : REPLY ]
  10. 든바람

    역시 고속도로 휴게소는 한국이죠 ㅎㅎ

    2010.08.24 21:41 [ ADDR : EDIT/ DEL : REPLY ]
  11. 미남 청카바님 멋진글 잘보고 갑니다. 한국인 화이팅입니다 ^^!

    2010.08.24 21: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미국아줌마

    ㅎㅎ 정말 휴게소에 동의해요 미국에서 남편하고 로드트립을 했는데 휴게소에 엄청 실망..달랑 화장실 하나뿐!
    한국의 휴게소가 얼마나 그리웠는지..휴게소 우동하고 김밥 오징어 떡뽁이가 너무 그립더라구요..그리고 먹을껀 왜 그리 없는지/ 햄버거로 세끼 식사는 못하겠더라구요..아쉬운 맘에 중국식당을 가긴했는데 점점 멀어질수록 갈수록
    아시아식당도 없고 ... 저도 미국인과 결혼해서 알콩달콩 사는데... 제 남편은 한국= 스타크래프트를 생각하더군요
    ㅎㅎ

    2010.08.24 22:04 [ ADDR : EDIT/ DEL : REPLY ]
  13. 정말 정말 너무 잼있어요~~~!!! 히히히...읽을때마다 왜케 좋은지...^^ 야호~!!!

    2010.08.25 00:05 [ ADDR : EDIT/ DEL : REPLY ]
  14. 저도 제주도로 신혼여행 갈겁니다. ㅋ
    청카바님 혹시 세계속의 한국 에피소드 공모전에 관심 없으신가요? 아주 적격이신데요.. ㅎㅎ
    http://samsungtomorrow.com/390

    2010.08.25 03:4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오딘

    맨날 글만 읽었는데...
    아이스크림 주방장 할아버지 얘기에 감동했습니다.
    계속 좋은 글 기다릴께요.

    2010.08.25 15:33 [ ADDR : EDIT/ DEL : REPLY ]
  16. 골코아줌마`

    꿀호떡/고구마스틱 이걸 영문으로 바꿔 놨는데.
    허걱!
    햄토스트-Haemtoast라고 적어놨고 고구마스틱-Gogumastick이라고 해놨네요.
    쿨러억!!!!!캑캑!
    그냥 사진보다가 가격이 얼만가 봤는데 영문표기 보고 까암쫙 놀랬습니다.ㅜ.ㅜ

    2010.08.25 20:17 [ ADDR : EDIT/ DEL : REPLY ]
  17. so

    읽는내내 내가왜 뭉클하죠? 뭉클했어요 ㅠ

    2010.08.31 16:11 [ ADDR : EDIT/ DEL : REPLY ]
  18. 비밀댓글입니다

    2010.09.05 18:03 [ ADDR : EDIT/ DEL : REPLY ]
  19. ^^

    안녕하세요 청카바님 오랜만에들렸네요ㅎㅎ 글재밌게잘읽었습니다 저도 항상 제가 한국인인게 자랑스럽습니다^^
    행복한하루되세용

    2012.06.04 17:21 [ ADDR : EDIT/ DEL : REPLY ]
  20. Anastatia

    글을 아주 잘쓰시네요. 참 잘읽었습니다. Informative & entertaining! Thanks. 추천 한번밖에못해 유감입니다. :)

    2012.06.18 00:34 [ ADDR : EDIT/ DEL : REPLY ]
  21. 자뻑은 금물

    2012.07.30 18:53 [ ADDR : EDIT/ DEL : REPLY ]

"서방님 우리 신혼여행은 어디로가?"
"뭐 신혼여행? 한국가는게 신혼여행이지!"
"아니 그거 말고 ...로맨틱한거..."
"흐이익....로맨틱..."

순간 손가락이 오그라 들었다. 그냥 한국가는 비행기표만 끊어놨는데 ....
사실 신혼여행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은것은 아니다. 시간이 남으면 일본도 가볼 생각이었고 시골집에도 편안하게 머물다 올 요량이었는데 .....
그.래.서.....
"오이 트래시 신혼여행 결정했어 !"
"뭐 로맨틱한거로?"
"응 제주도 신혼여행의 성지라고 불리는 곳이지"
"그래?"

아마도 요즘 한국인에게 제주도로 신혼여행가자고 했다면 아마 실망의 쓰나미가 몰려왔을테지만.....난 어렸을때부터 신혼여행만은 제주도로 점지해 놨었다.
왜? 아마도 고등학교 수학여행때 본 신혼부부들이 부러워서였을까?
아무래도 말통하는데가 최고지!ㅋㅋㅋ난 정말 이기적이다.

신혼여행준비....
트래시는 신이 났다.
한국에 와서 며칠 일본에 가는 식구들에게
"우리는 제주도로 신혼여행가는데 ....ㅋㅋㅋ 부럽니?"
"아니 우리는 일본가는데 뭐"
"제주도는 신혼여행의 성지래 ...마치 하와이처럼.."
"뭐..? 정말?"
그 대화를 들으면서 난 '날씨가 좋기를 ' 하고 기도할수 밖에 없었다. 아무리 이쁜 제주도도 흐린날씨에는 맥을 못추더라는 4년전의 경험으로 .....
신혼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국내 내놓으라 하는 굴지의 여행사에 들러서 웃돈 100만원 얹어주고 비행기와 특급호텔을 구했다고 하면 시뻘건 떡복이 궁물같은 거짓말이고
인터넷에 들어가 할인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 끊으면서 나도 깜짝놀랐다. 성인 두명 왕복 12만원 아무리 3월이라 비성수기일 지언정....ㅋㅋㅋ 대박이다.
그리고 문제는 호텔이었는데 .....순간 제주도로 스쿠바를 자주 가시는 큰매형이 떠올랐다.
"매형 제주도 아는 호텔이나 콘도 있어요?"
"어! 피닉스 파크 직원할인 되고 서귀포 칼호텔 매니저랑 좀 알쥐"
"ㅋㅋㅋ 대박 예약잡아주세요"
"차는?"
"가서 공항에서 빌리죠 뭐! 비싼가요?"
"아니 요즘같은 비성수기는 하루 5만원이면 될거야 ..잘 깍어봐"

그리고 제주도에 있는 친구에게 전화를 했다.
"토끼야! 결혼식 오지마! 결혼식 끝나고 내가 제주도로 갈테니까!"
초 울트라 캡숑 핑크빛 로맨틱 제주도 신혼여행
결혼식 다음날 서둘러서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으로 향하는 내내 날씨가 흐릿하다.
아직 3월의 꽃샘추위에 심징어 며칠전에는 눈까지 내리지 않았던가.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몇군데 편의점에 들러 보고싶은 책을 몇권골랐다.
"서방님 나도 책 사도돼?"
"뭔책?'
"요거"

ㅋㅋㅋ 한글 단계별로 공부하는 책이다. 어린이용책 가격이 이리 비싼줄 처음 알았다. 단계별로 4단계까지 사줬더니
"아유....뿌듯해 서방님 이거봐 스티커도 있어!"
"ㅋㅋㅋㅋ '참 잘했어요'스티커"

비행기를 타려고 탑승수속을 하고 있는데 도처에 몰려있는 고등학생들...
"서방님 제주도 신혼여행 성지라더니 왠 고등학생이"
"음...글쎄 그게 말이지.'땀삐질' 시대가 좋아져서 이제 고등학생 수학여행으로 ...그래도 아직 신혼여행도 많이가"
"서방님도 제주도 가봤어?"
"응 사실은 고등학교 수학여행 배타고 왕복 ㅋㅋㅋ 대학교 4학년때 오토바이로 "
"호오...그럼 이번에 잘 안내할수 있겠네 ..ㅋㅋㅋ"

그렇게 제주항공에 몸을 실었다.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함박눈으로 변할줄은 꿈에도 생각못했는데 ....더구나 3월 말
남들이 보면 로맨틱하다고 하겠지만 ...트래시의 소원은 벚꽃을 보는 것이란 말이닷!
드디어 제주도 ...
자리에 앉아서 사온 책을 펼쳐봤다. 그냥 몇줄 훑어보면서 오랜만에 한국책의 속독(?)을 만끽하고 있었는데 ...
드디어 비행기가 이륙을 하니 순식간에 김포공항은 눈보라에 자취를 감췄다 .
기내에서는 서비스가 한참이다.
사탕도 나눠주고 가위바위보 게임도 하고 ....
"서방님 한국 비행기는 이런거 다하는거야?"
"ㅋㅋㅋㅋ 서비스는 한국 비행기의 기본 정신"

별 이야기도 할새 없이 기내에서 곧 제주도에 도착한다는 방송이 나왔다.
"허거덕 서방님 벌써 온거야?"
"응 넌 지금 한국 최 북단에서 남단까지 가로지른거야 ...ㅋㅋ"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다윈에서 처가 퍼스까지 가는데만 비행기로 4시간 걸리는데....
입국장을 빠져 나오니 친구가 기다리고 있었다.
친구는 누나가 살고 있는 제주도에서 살고싶어 몇달전에 내려왔다고 한다.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다. 거의 대학교 4학년때 함께 제주도 여행을 하고 처음 보는 셈인가 보다.
밖에나가니 여기저기 렌트하는곳이 눈에 띈다. 처음 보이는 곳에 가서 렌트를 했다.
하루 5만원 ....소나타 NF
트래시의 눈이 또한번 휘둥그레진다. 렌트하는데 절차고 뭐고 그냥 싸인하나 하는거에 눈이 휘둥그레지고 싼가격에 그리고 삐까뻔쩍한 차에 또한번 눈이 휘둥그레 진다.
친구와는 저녁에 식사를 하기로 하고서 우리는 숙소를 향했다. 예약된 피닉스 파크를 네비게이션에 누르고 엑셀을 밟았다.

벛꽃을 너무 보고 싶어한 외국인 여인네

퍼스에서 살때였다. 구독을 하지 않아도 지방신문들은 정크메일(광고성 메일)과 함께 우체통에 꽂아진다. 
어느 봄날..(한국의 봄날)이었다.
"서방님 이거 봐봐 ...이거 정말 유명해?"
"이게 뭐야? 체리 블로섬! 아하! 진해 군항제구나!"
"응 유명해 여기도 유명하고 제주도도 유명하고!"
"아 이거 보고싶다. 눈이 오는거 같다는데 ...얼마나 로맨틱할까?"

가족들도 다 한번 읽어보더니 너무 보고 싶단다.
심지어 결혼식을 잡았을때도 "벚꽃이 피냐 안피냐"가 가장 중요했다. 그런데 아쉽게도 벛꽃이 피는 4월과 5월은 성수기중에 최고의 성수기라 우리처럼 치고빠지는 아웃복서 스타일의 결혼식과는 맞지 않았다. 심지어 예약이 1년전에 되어 있다는 누나의 말에 ....
"야 그럼 중간에 깨지면 어떻게 되냐?ㅋㅋㅋㅋ"
그래서 3월 20일날로 결혼식 날을 잡은 것이다. 결혼날짜는 나랑 트래시가 잡았다. 앞뒤 안재고 달력보고 트래시 휴가 잡기 편한날짜로 ...
어쨌든 ...한국에서 벛꽃이 제일 빨리 핀다는 제주도 그래서 벛꽃이 피어있기를 간절히 바랬는데 ....
빌어먹을 늦 꽃샘추위가 벛꽃의 주둥이를 꽁꽁 묶어두고 있었다. 몇송이 보이긴 하는데 ....
참 사람의 마음이란 ...흐드러지게 내리는 함박눈을 보면서 3월말에 이런 함박눈을 본다는건 정말 행운이야라고 생각하다가 벛꽃을 생각하니 젠장 3월말에 왠 눈인가 하는 비난으로 바뀌였다.
"서방님 벛꽃 볼수 있는거야?"
"글쎄 ....날씨가 좋으면 조금 볼수 있지 않을까?"

도착한 섭지코지 퓌닉스 파크
숙소에 도착해서 열쇠를 받고 간단하게 장을 봤다.
오랜만에 우동이 땡겨서 우동도 좀 사고 .....깻잎도 좀 사고 .....
퓌닉스 파크의 시설은 기가 막혔는데 ....왜그리 휑하던지 ...트래시가 깜짝 놀란다.
"사람이 왜이렇게 없어 서방님"
'응? 내가 전세낸다고 다 빼라 그랬어ㅋㅋㅋ"

우선 짐을 내려놓고서 본관건물 구경을 갔다. 이미 해가 져버려서 산책은 나중에 하고 우선 트래시가 신기해하는 노래방에 먼저 가기로 했다.
전에 뉴질랜드 여행을 하면서 트래시랑 '가라오케'를 하는 펍에 함께 간적이 있다.
트래시는 노래를 못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창하며 신나하는 모습이 정말 하늘에서 내려온 여신의 모습을 보았다고 할까? 라고 하는것은 나만의 생각이고 ...객관적으로 정말 '가관'혹은 '땡깡'으로 불릴정도였던 것이다. 그 펍에는 구경하는 사람만 몇십명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다행히 피닉스 파크의 노래방은 내가 전세(?)를 내버린덕에 단 한명의 손님도 없었다.
그리고 ....노래들을 찾고 눌렀다.
나의 트로트 매들리부터......우리 광석이형 서른즈음에 ....조용필의 단발머리까지...불러주고 나니 트래시의 차례가 되었다.
참 알수 없다.
저렇게 노래를 못하는데 무슨 연유로 저렇게 당당히 부를수 있는 것일까하고 말이다.
"트래시 너 노래 못하는거 알아?"
"아니 몰랐는데 ...잘하는거 아냐?"
"ㅋㅋㅋㅋ 에이 왜그래 ?"
"재밌잖아!"

ㅋㅋㅋㅋ 그래 노래 재미있게 부르면 되지 ...가수 될것도 아닌데 ....난 트래시의 그런면이 참 좋다. 

  신혼여행가서 만화방 간 사연을 보시려면 손가락 추천을 누르시면 됩니다. ㅋㅋㅋ
우이씨....벛꽃 보러가는데...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참 꽃샘추위란...옆에서 트래시는...
"와 서방님 눈오는거봐~ ㅋㅋㅋ 완전 신나!"
완전 열창하고 있는 '유부남 열창가요'
도대체 하도 움직여대서 노래방에서 찍힌 제대로된 사진이 없음을 양해바람!
본관로비에 진열된 테디베어와 함께 로맨틱한 한때....ㅋㅋㅋ 쓰고 있는 비니를 호텔에다 놔두고 왔는데 전화가 왔다. 어떻게 가져다 드릴까 하고 말이다. 누나네 집으로 보내달라고 했는데 ...집에 도착하니 이미 도착해 있다. ...
"언제봐도 한국의 서비스는 울트라 캡숑짱이야 서방님..."






내용이 재미있으셨거나 유익하셨거나 혹은 그렇지 아니 한들 손가락 추천 한방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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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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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 댓글 더보기
  2. 은근 뻔뻔하시네요 ㅋㅋㅋㅋㅋ

    2010.07.08 07: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제주도민인뎅...ㅋㅋㅋㅋ 재밌는 글이였습니다.ㅋㅋ 저드 갠적으로 사람 몰리는 여름보다는
    봄 가을이 좋다고 생각..^^

    2010.07.08 09: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행복한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 오는데요. ^^

    2010.07.08 09:4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이누야샤

    전 신행을 하와이로 갔었는데 ...거긴 계속(?) 여름인거 빼면 제주도랑 별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당 제주도에 너무 심한 상술만 뺀다면 제주도는 사계절이 뚜렷한 지상 낙원 정도 ..거기에 쇼핑을 하와이 정도로 만들어 주신다면 금상첨화겠지여 ㅋㅋ일방적인 제생각...트레이시님 은 언제봐도 귀여우시군여 ~

    2010.07.08 09:49 [ ADDR : EDIT/ DEL : REPLY ]
  6. 제주도 좋죠~!!! 전 여름 휴가로 제주도 가려구용 ^^

    2010.07.08 09:54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사람이 많으면 많은대로 재미가...유부빌더님 요즘 바쁘신가봐요....몸짱될라고 단백질 샀습니다.

      2010.07.08 20:37 신고 [ ADDR : EDIT/ DEL ]
  7. 사비나

    그다음 얘기가 궁금해집니다 벚꽃얘기도 궁금하고 ..제주도 나도 가보고 싶네요 대학졸업여행때가보고 못가봤는데..청카바님 블로그에 오다보니 왠지 여행을 안가면 큰일날것 같은 조바심(?) 이 생기는대요..... 오늘도 재밌는글 감사드려요

    2010.07.08 10:38 [ ADDR : EDIT/ DEL : REPLY ]
    • 제주도 개인적으로 스쿠터나 자전거 추천해 드립니다. 차도 많이 안다니고 해서 ....좋았던 기억이 하긴 겨울이었네요 ...ㅋㅋㅋ

      2010.07.08 20:39 신고 [ ADDR : EDIT/ DEL ]
  8. 날씨

    언제나 소재가 다 떨어지실려나... 오늘도 읽고 갑니다. ^^

    2010.07.08 11:19 [ ADDR : EDIT/ DEL : REPLY ]
  9. 비밀댓글입니다

    2010.07.08 13:54 [ ADDR : EDIT/ DEL : REPLY ]
    • 일부러 꼬맹이들한테 가는거라 재미있는 코알라 사진을 골랐습니다만....아이들이 재미있어했으면 좋겠습니다..ㅋ.ㅋㅋ 좋은하루 하시구요

      2010.07.08 20:41 신고 [ ADDR : EDIT/ DEL ]
  10. 암튼...청카바님의 글은 너무도 재밌어서 스크롤을 다 내릴 때까지 완전 몰입입니다요.~~
    그나저나 제주도....울나라에서 가장 좋더라구요....저는..제주도 가서 사는게 꿈이에요.~~^^

    2010.07.08 14: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희 큰누나는 이미 실행준비 단계드라구요 ...그럼 저희는 거기서 잠시 얹혀살까...ㅋㅋㅋ 요즘 광고로 여러가지 생각중입니다.

      2010.07.08 20:41 신고 [ ADDR : EDIT/ DEL ]
  11. 골코아줌마

    흑흑..난 그렇게 바라던 신혼여행 제주도로 못갔슈..ㅠ.ㅠ
    바야흐로 10여년전 결혼식 당일날 폭설(무릎까지 쌓였음)로 인해 국내/국제선 결항으로 인하야..커흑..ㅠ.ㅠ
    결국 기차타고 경주로(그담날 갔음) 근데 거기서도 비 쥘쥘...
    1박2일 프로 봄서 경주에서 저런것도 몬보고...방구석에서 추워서 덜덜 떨고....비와서...
    청카바씨와 트레시씨(?)이상허네)는 제주도 간거 복 받으셨으요.
    참 다윈에 한국식품점 있어요?
    마이쮸 여기 파는데 좀 보내드릴까요? 국내(호주내)배송이 더 쌀텐데..^^
    주소 알려줘요..그리구 호떡믹스 보내드릴께요. 집에서 호떠억 맛있습니다.^^

    2010.07.08 15:01 [ ADDR : EDIT/ DEL : REPLY ]
    • 아이구 골코님 말씀만 들어도 배가 부릅니다. 개인적으로 경주를 갈까도 생각했었는데 ....역쉬 제주도라는 생각에 개인적으로 경주도 무척 좋아합니다. 다윈에 한국식품점은 없지만....얼마전에 누나들이 호떡 믹스하고 마이쮸를 보내주어서 ...ㅋㅋㅋ 말씀만 들어도 백번 감사합니다. 꾸벅 ...트래시한테 말했더니...감사하답니다.

      2010.07.08 20:43 신고 [ ADDR : EDIT/ DEL ]
  12. 강한여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재밌게 사시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
    아참!! 어제 엽서 도착했어요!!!
    안 될줄 알았는데.....헤헤(다 보내주신건가;;;;;_-)
    무튼 신기해요!! 외국에 있는 분 엽서를 받으니........ㅋㅋㅋㅋ
    넘넘 감사해요~~~~ ㅋㅋㅋㅋㅋ

    2010.07.08 16:38 [ ADDR : EDIT/ DEL : REPLY ]
    • 송은희님....이름 안까먹겠네 ...ㅋㅋㅋ 종종 엽서를 보시면서 여행기분을 내셨으면....합니다.좋은일이 생기실 거예요

      2010.07.08 20:45 신고 [ ADDR : EDIT/ DEL ]
  13. 뚜비

    태즈메니아 엽서 받았습니다.집에 갔더니 이게 웬 엽서냐며..ㅋㅋ 청카바라니 ㅎㅎ
    멋진 풍광 좋았구요.그러고 보니 이름을 안가르켜 드렸군요..ㅋㅋ 뚜비가 머냐고 묻는 마나님.
    ㅋ 아들녀석만 알더라는 사실.감사합니다.
    한국 그것도 대전오시면 맛있는 저녁 사드릴께요...ㅎㅎㅎ

    2010.07.08 16:52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ㅋ 숨겨진 애인한테 온 편지로 오해될뻔하셨군요 ...ㅋㅋㅋ 잘받으셨다니 다행입니다.

      2010.07.08 20:45 신고 [ ADDR : EDIT/ DEL ]
  14. 고독한쓰레빠

    헐~~~난 왜 엽서가 안오는거지 ㅡㅡ;; 엽서 행불이네 ㅠ,ㅠ ..... 제주도는 하도 많이 가봐서 ㅠ,ㅠ 이제 질림,,

    2010.07.08 17:07 [ ADDR : EDIT/ DEL : REPLY ]
    • 좀만 더 기둘려 보세유...쓰레빠님...확실히 보냈으니...곧....제주도 자주가시나요?

      2010.07.08 20:46 신고 [ ADDR : EDIT/ DEL ]
  15. 김병배(마리오샘)

    워메 잘 했으면 올해 청카바님하고 만날수도 있었겠네요...내가 지금 안양의 고딩수학샘인데 울 녀석들과 올 3월초에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댕겨왔는데 아쉽기만 하네요.. ㅎㅎㅎ 내가 갈때도 제주의 날씨는 변덕스러워서 3박4일내내 비가 와서 제대로된 제주의 풍경을 못 본것이 아쉬워요...그래도 또 2학년을 담당하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갈 수 있으니 일반인들은 매우 속이 쓰리고 부러워하겠죠...

    2010.07.08 17:10 [ ADDR : EDIT/ DEL : REPLY ]
    • 3월 말이었는데 ....고딩들 많드라구요...나같으면 맨날 고2만 담임하겠네요...ㅋㅋㅋㅋ 저도 제주도로 수학여행갔었는데 ...참 한라산 소주가 인상적이었습니다..ㅋㅋㅋㅋ어려서부터 발랑 까져서리..

      2010.07.08 20:47 신고 [ ADDR : EDIT/ DEL ]
  16. 신혼여행지로 남겨놓고 결혼을 하지못한(?) 관계로 제주도를 일주일전에 처음으로 다녀 왔어요.
    신혼부부는 보지 못했고 중국 관광객이 얼마나 많은지 외국말 방송이 중국말만 시끄럽게 흘러나오더군요.
    날씨는 흐림, 다행히 비는 오지않았으나 안개가 심각한 나머지 비행기시간 차질로 비행장에서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가 겨우 집으로 올수 있었어요. 그곳도 대한민국 땅인데 해외(?)라는 생각 때문에 비행장에 앉아서 무지 불안을 느꼇답니다. 벚꽃 필때 군항제 보러 다시 신혼여행 계획해 보세요.

    2010.07.08 17:53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언젠가 벗꽃을 보고말텝니다...ㅋㅋㅋ 저도 아직 비행기 타면 설레곤 합니다만..

      2010.07.08 20:48 신고 [ ADDR : EDIT/ DEL ]
  17. 오호~

    우짠대요. 올해는 날씨가 미쳐서 한국에 사는 사람들도 잘 못봤는데
    그래도 호주에서는 보기 힘든 눈을 봤으니 그걸로 샘샘~ 한거져? ㅋㅋㅋ
    진짜 청카바님 글은 웃으면서 돌아갑니다~ ^___________________^
    근데 아내분보다 청카바님이 더 뻔뻔하신거 아시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0.07.08 21:47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ㅋ 이를 우째요....우찌 그렇게 정확히 ...ㅋㅋㅋ눈보고 샘샘했슴돠....ㅋㅋㅋ

      2010.07.09 13:09 신고 [ ADDR : EDIT/ DEL ]
  18. 장짱

    저도 3월내내 제주도에 잇엇습니다
    간지10일만에 햇볕을 보앗지요 ^^
    지낫지만 래도 같은 달에 잇엇다는 사실이 참 조으네요...
    잘읽고 가요..쭉

    2010.07.09 14:37 [ ADDR : EDIT/ DEL : REPLY ]
    • 참 제주도에 살면서 바다소리 들으면서 사는 것도 참 좋겠드라구요 .....ㅋㅋㅋ

      2010.07.09 21:45 신고 [ ADDR : EDIT/ DEL ]
  19. 물푸레나모

    이야 테디베어 정말 예쁘네요. 제주도 다시 함 가보고 싶네요. ^^

    2010.07.10 11:08 [ ADDR : EDIT/ DEL : REPLY ]
    • 물푸레 나무님 호주시죠? 호주 열심히 여행하고 계신가요? 호주도 은근 볼곳이 많으니 잘 찾아보시길....

      2010.07.10 19:24 신고 [ ADDR : EDIT/ DEL ]
  20. 크크크

    전세를 냈으니 다 빼라고 했다니... 넘 웃겨요.^~~~~~~~~~~~^

    2010.07.12 20:33 [ ADDR : EDIT/ DEL : REPLY ]
  21. 4u당

    와...청카바님 처가가 동네가 어디세요...
    전 하도 집을 많이 옮겨 다녀서...초창기때는 사우스퍼스살다가 그담엔 벤틀리 그담에 퀴나나쪽에 살다가 막판에 한국올때쯤엔 클레어몬트에서 살았습니다..퍼스에서 한국올때는 걍 한국인갑다...하는 생각만 드는데 한국에서 출발해 뱅기안에서 퍼스가 하늘아래로 보이면 가슴이 설렙니다. 빨리가야 되는데...ㅠㅠ

    2010.07.12 20:56 [ ADDR : EDIT/ DEL : REPLY ]
어제 와이프랑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한국이야기가 나왔다.
"서방님! 한국의 추운 날씨가 그리워!"
"ㅋㅋ 하긴 다윈은 일년 내내 더우니...뭐 다른거 그리운건 없어?"
"마이쮸가 먹고 싶었는데 소포가 와서 다행이야!"

와이프가 한국에서 지하철을 탈때마다 지하철 역 편의점에서 사먹던 마이쮸와 한국과자들을 며칠전에 누나가 소포로 보내줬기 때문이다.

택시 그리고 꽃한송이

여기 호주에서는 여간해서 택시 탈일이 없다.
저녁에 나가서 술을 먹는일도 많이 없고 혹여 먹더라도 한시간쯤 되는 거리는 그냥 걸어와 버리는 청카바의 무대포 정신!
그런 트래시가 한국의 택시를 그리워 하는 일은 당연한 결과였다.
"서방님 한국 택시는 왜 그렇게 싼거야?"
"글쎄 ..아마도 공급이 많다보니 ...경쟁 때문에?"
"어쨌든 믿을수 없을 만큼 싸고 차도 좋고!"

트래시는 호주에 살면서 현대나 기아차를 별로 신용하지 않았었다.
제주도에서 렌트해서 탄 소나타 엔에프에 홀딱 반한 덕에 한국에서 여러가지 차종의 택시를 타며 어찌나 신나하던지
콘도에서 본 기아의 소울을 보면서
"오오...디자인 좋은데 ..이름이 소울이야"
"ㅋㅋㅋ 신차인 모양인데 ..저걸로 빌릴걸 그랬나봐.."
"그러게 ..귀여운데 ..."

요즘 호주에는 신차로 나와 한참 광고중이다. 광고 볼때마다
 "오오 ...소울소울...귀여워" 이러고 있다.

그렇게 저녁즈음에 서울 종로한복판에서 호텔로 걸어가면서 꽃집을 발견했다.
"서방님 결혼했다고 꽃도 안사주고 그러면 안돼? 알았지?"
눈치가 굼벵이 백미터 달리기 보다 느린 나도 꽃집 앞 지나가면서 뜬금없이 그러는것은 '꽃사달라는 소리' 라는건 안다.
그래서 들어갔다. 장미 백송이하고 안개꽃 조금하고 그렇게 사줬다고 했다면 .......오해다.
거베라 한송이를 사줬다. 1000원
"서방님 나 1000원어치 사랑하는 거야?"
"1000달러라고 생각해!"
"ㅋㅋㅋ"
트래시는 한국을 그리워 하고 있었다. 싼 택시와 싼 꽃 .....그리고 결코 싸지않은 택시의 품격...그리고 나의 1000달러어치의 사랑...ㅋㅋㅋ
정말 한국적이지 않은 던킨 도너츠의 베이글.....
한국에서 매일 밥을 먹을수는 없었다.
입도 짧고 베지테리언(채식주의자)인 트래시에게 매일 한식을 권할순 없었다.
한번은 인사동에가서 베이글 찾다가 혼난적이 있다. 도대체 베이글을 찾을데에서 찾아야지....한국식당 하나 없는 호주 다윈에서 떡볶이 찾는 격이었다.
하루에 한번은 꼭 던킨 도너츠를 들렀다. 배가 고파서 혹은 미리 대비해서 ....
형형색색의 도너츠들을 제치고 트래시에게 낙점되것은 바로 크림치즈 베이글이었다.
호주사람들이 빵을 좋아하지만 던킨도너츠와 크리스피는 그리 흔한 가게들이 아니었다. 물론 시내에 나가면 있긴 하지만...
" 또 한국 뭐가 그리워?"
"음....크림치즈 베이글....맛있었는데 ..."
"ㅋㅋㅋ 그건 한국꺼 아닌데 ..."
"뭐 어때 어쨌든 한국에서 먹은건데 ..."

 한국에서 돌아와 얼마 되지 않았을때 보라색 양배추를 사온 트래시
"뭔 보라색 양배추야?"
"오늘 서방님한테 한국음식 해줄라구"
"응? 뭔 한국음식에 보라색 양배추가?"

사연인즉.....외국인 사돈 오신다고 했을때 걱정이 태산이셨던 우리 엄니는 ...나름 서양음식을 생각해 내셨다.
그것은 다름아닌 샐러드...
하.지.만..칠순이 다 되신 엄니가 샐러드가 뭔지 아실리가 있나?
그래 사라다 만드는 방법을 알리가 없다.

물어 물어 만들긴 만드신 모양이다. 이제 50줄에 들어선 당숙모에게 ...당숙모는 우리동네에서 아직도 새댁이다. 큰놈은 벌써 군대도 제대했다는데 ....
어쨌든 보라색 양배추를 어디서 사셨는지 모르지만 칼로 잘게 썰어 땅콩가루를 뿌리고 그 위에다 마요네즈를 뿌린것!
그게 상에 올라왔는데 호주식구들의 반응은....
"오 이거 맛있는데 ...한국 샐러드야?"
"ㅋㅋㅋ 뭐 그런셈이죠!"

라고 얼버무렸다. 나름 우리 엄니가 준비한 계획은 들어맞은셈이다.
그렇게 졸지에 보라색 양배추 샐러드는 한국 음식이 되어버렸다. 아차! 호주에서 만든 트래시의 샐러드는 왠지 모르게 엄니가 만든 촌스러운 샐러드의 맛이 나서 눈물이 날뻔 할 정도였다.

한국인들의 바쁜 일상이 부럽고 바쁜 시간들이 그리워!
호주에서의 생활은 말그대로 ...."늦은 봄날의 햇볕에 흙담에 기대 광합성을 하는 기분"이 들
정도로 나른하다.

바쁠것도 없고 심각할것도 없다.
트래시는 군대에 아침 7시에 출근하고 3시쯤에 돌아온다.
난 말그대로 사업을 한다는 명목하에 내맘대로 출근에 내맘대로 퇴근이다. 가끔은 출근하러 가는길에 맥도날드에서 커피를 한잔 마시고 그대로 퇴근한 적도 있다.
"서방님 한국 사람들은 바쁘게 보여도 굉장히 활기차 보여!"
"뭐가 활기차냐? 바쁘니까 빨리 걸어서 그리 보이는 거지! 나도 회사 댕길때는 그랬어.빨리 출근할라고!"

트래시는 한국의 바쁜 일상이 인상깊었던 모양이다.
바쁜 도로들 .....바쁜 일상들.....그리고 24시간 영업하는 편의점과 가게들....네온사인이 번쩍거리는 한국의 밤거리들이 그립단다. 내 블로그 방문하는 사람들 대부분은...."청카바님은 좋겠어요...정말 여유있게 사시는 것 같아요!"인데 ....사실 여유가 있는것은 아니다.  게으를뿐.....근데 우낀건 여유있게 심지어 나보다 게으르게 사는 호주인들도 자기들이 바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는 정말 극과 극의 답을 가져온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치는 한국사람들이 들으면 염장 지르는 소리라고 하겠지만....따분한 일상을 사는 호주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런 바쁜 일상이 재미있어 보인다니....
어쩌면 바쁜 일상을 사는 것이 따분한 일상을 사는 것보다 나을 때가 있다.
가끔 일도 없고 할일도 없을때면 ....정말 한국에서 살때가 그리울때가 있으니 말이다.
다만......하늘한번 쳐다볼 여유가 없었던 회사를 다니던 그때보다는 조금더 여유있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
와이프가 그립다고 한것 중에 하나인 휴게소.....한국휴게소는 정말 "휘바 휘바" ....
보라색 양배추 보이시나요? ㅋㅋㅋ 맛이 어떠냐구요?그 촌스러운 맛....어떻게 설명을 해드려야 할지.....전 촌놈이라 그런지 그 촌스러운 맛에 눈물 흘릴뻔 했다니깐요! 아마 양배추 샐러드에 엄니의 손맛이 들어가서 ..그런듯.
호텔에서 본 서소문 고가도로네요....홍콩갈때 비행기에서 영화를 봤는데 저희가 머물렀던 호텔이 나오드라구요 거 왜 임창정 나오고 ...맞다 '청담보살'의 남자보살의 집으로 ....야경이 죽여주는 곳이였죠!우리가 볼땐 참 바쁘고 삭막해 보이는게 외국인들 눈에는 활기차 보이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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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호주의 또 다른 얼굴 노던 테리토리...
[엉뚱이 조카들의 조기 유학기] - 영어를 못해서 친구가 없다는 조카!
[청카바의 여행기] - 캥거루랑 권투한 추억의 호주에서의 캠핑!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호주의 농부와 한국의 농부가 만났을때....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호주인들이 사랑하는걸 알면 호주가 보인다.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당황스러워 하는 한국 문화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너무 부러워하는 한국의 서비스문화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배꼽잡는 한국인의 특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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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깜짝 놀라는 '한국의 음식 문화'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와이프에게 운전을 배운 남편의 소심한 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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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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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항상 재미있습니다. ^^;;

    2010.07.06 07:4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김정곤

    매일매일 뭐가 그렇게 바쁜지 정신없이 지내다보면 하루 하루가 금방가더라구요..
    그런데 지나고 생각하면 그리 바쁜것도 없는데 말이죠.. ㅎㅎㅎ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더 여유라는걸 찾기가 힘든것 같네요.. 저도 청카바님의 여유가 너무 부럽다는.. ㅎㅎㅎ 오늘도 글 잘 읽고 갑니다.~!!

    2010.07.06 08:10 [ ADDR : EDIT/ DEL : REPLY ]
  3. 늘 바쁘게 지내는 사람중..저도 있네요...
    재미난 글 잘 읽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0.07.06 08: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 맛있느것들 언제 다 드시는건가요? 냉우동 정말 대박이었어요 ...후루룩

      2010.07.07 15:40 신고 [ ADDR : EDIT/ DEL ]
  4. 구름

    호주의 여유로운 생활이 부럽네요..

    항상 잼난글 잘 보고 있어요..~~!!!

    2010.07.06 08:43 [ ADDR : EDIT/ DEL : REPLY ]
  5. bagiljung

    호주로 신혼여행 갔다온지가 벌써 8년이 돼가네여 그때 호주에서 산 양털이불을 아직도 잘 쓰고 있네요....
    글 잘읽고 있습니다. 잼 있네여,,,, 앞으로도 잼있는 글 부탁드리고 잼나게 읽을게요

    2010.07.06 08:58 [ ADDR : EDIT/ DEL : REPLY ]
  6. 청카바님의 글 잘봤습니다^^ 오늘은 사진을 첨으로 자세히 뵙습니다만, 정말 인물이 너무 미남이세요!!

    2010.07.06 09:0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7. ㅎㅎ 재밌는 글 읽고가욧^^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0.07.06 09:25 [ ADDR : EDIT/ DEL : REPLY ]
    • 데니님도요...이번에 졸업반이신가요? 사립과 국립고등학교 차이 재미있게 봤습니다.

      2010.07.07 15:42 신고 [ ADDR : EDIT/ DEL ]
  8. 김연화

    오늘도 역시 재밌어요 크크크크크크...

    2010.07.06 10:47 [ ADDR : EDIT/ DEL : REPLY ]
  9. 날씨

    여유가 그립습니다.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그런데 와이프에게 댓글 읽어주시나요? ^^

    2010.07.06 13:07 [ ADDR : EDIT/ DEL : REPLY ]
  10. 이창훈

    ㅋㅋㅋ 재미있네요.. 언제 와이프 모시고 다시 한번 한국방문 하셔야할 듯...^^;;

    2010.07.06 15:19 [ ADDR : EDIT/ DEL : REPLY ]
  11. 고독한쓰레빠

    큭~~7시 출근 3시 퇴근??? ㅡㅡ;; 휴~~~~~~~~~~~~~~~~~~~

    2010.07.06 15:42 [ ADDR : EDIT/ DEL : REPLY ]
  12. 호주 급 호감 중

    요즘 청카바 블로그글 항상 들어와서 읽고있어요.
    호주라는 나라는 그냥 광대게 넒은 땅덩어리에 캥거루, 코알라 정도 밖에 몰랐는데
    님 글을 읽고 호주라는 나라도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요즙 케이블에서 "다니엘 헤니의 아웃백가다"라는 프로를 하던데
    청카바님께서 올렸던 사진의 장소도 나오고 해서 호주가 더 가깝게 느껴지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글 올려주세요~

    2010.07.06 16:12 [ ADDR : EDIT/ DEL : REPLY ]
    • 호주 여유있게 여행하시면 정말 볼거 많습니다. 다만 구석구석 짱박혀 있어서 그게 문제지만...ㅋㅋㅋ

      2010.07.07 15:46 신고 [ ADDR : EDIT/ DEL ]
  13. 물푸레나모

    출근하다가 맥도날드에서 커피 한 잔 마시고 퇴근... -_-b

    2010.07.06 16:16 [ ADDR : EDIT/ DEL : REPLY ]
  14. 이누야샤

    사람 사는건 다 똑같은데 왜 그런 시간들에 차이가 나는것인지 ...서로 가지고 있지 않은 것에 대한 동경은
    그대로 남겨 두면 좋을 때도 있지요 ~
    나두 3시에 퇴근하고 싶다 ...ㅜㅜ

    2010.07.06 17:20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ㅋㅋ 다들 퇴근시간 허거덕 하시는 군요 ...호주에서는 대부분이 그럽니다.

      2010.07.07 15:47 신고 [ ADDR : EDIT/ DEL ]
  15. 마이쮸가 의외로 외국 사람입맛에 맞는가 봅니다. 언젠가 미쿡에 유학생활 하는 학생의 글을 읽었는데 미쿡친구들이 마이쮸맛에 정신줄 놓는다 하더라고요.

    2010.07.06 17:21 [ ADDR : EDIT/ DEL : REPLY ]
  16. 사비나

    오늘도 기대이상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2010.07.07 14:37 [ ADDR : EDIT/ DEL : REPLY ]
  17. 골코아줌마

    글 참 잘쓰세요.^^
    여기서 밍기적 거리면서 살다가 한국가면 치여서 못살듯 싶네요. 내가 소싯적(?)한국에서 어떻게 버티면서 살았지??라는 생각 들 정도로.
    한국프로그램 빌려 보면서 길거리 모습 보면 저런 곳에서 나도 바쁘게 살았는데..라는 생각만 들고.
    근데 애엄마 되니까 바뻐지긴 하데요. 하하하...
    맨날 학교 바래다 주구 데려오구 하는게 느무 힘드렁~구차넝..게다가 도시락까지..흐미~

    2010.07.07 20:17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그노무 귀차니즘이 .....호주살다가 한국갈땐 다들 그런 고민을 하는 모양입니다...ㅋㅋㅋ

      2010.07.08 07:33 신고 [ ADDR : EDIT/ DEL ]
  18. 사비나

    천원어치 사랑하는거야? 웃었네요..1000달러말고 오운리 한사람 ,,,그래서 한송이 라고 얘기해주시지....울남편이 결혼전에 장미한송이 사주길래 서운해했더니 그러더라구요...한송이는 오로지 한사람 사랑하고 한사람만 바라본다는 의미가 있다고....돈이 부족해서 샀다는 얘기는 절대안하고..돈부족해서 그리산줄..알면서 속아주었습니다 꿈보다 해몽이라고 생각했지요.... 참참 카드 잘받았습니다 미남은 악필이라던데 글씨 잘쓰시던대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010.07.08 10:33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다행이네요 ...아직 못받으신분들도 계셔서...걱정...악필...에휴....ㅁㅋㅋㅋ

      2010.07.08 20:38 신고 [ ADDR : EDIT/ DEL ]
  19. 민희스톱

    마이쮸 땡기면 멜번에 전화 넣으세요

    2010.07.08 23:58 [ ADDR : EDIT/ DEL : REPLY ]
카테고리 없음2010. 6. 28. 13:58
블로그를 보다가 참 전에 써놓은 글을 보려면 힘이 들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나 포스팅으로 모아서 그 포스팅을 계속 업데이트를 하려고 이렇게 하나의 포스팅을 만들었네요...그럼 편안하게 한번 청카바 블로그 폐인이 되어 보아요~


청카바의 문화 탐구생활

청카바의 좌충우돌 문화 탐구생활에 관한 글입니다.....ㅋㅋㅋ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에게 가슴 따뜻해지는 사람 냄새가 날때...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호주의 농부와 한국의 농부가 만났을때....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호주인들이 사랑하는걸 알면 호주가 보인다.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당황스러워 하는 한국 문화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한국인이 절대 이해 못하는 호주 문화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너무 부러워하는 한국의 서비스문화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배꼽잡는 한국인의 특이문화.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에게 한국은 '동방예의지국' 으로 비칠까?
[분류 전체보기] - 외국인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는 한국인의 컴플렉스
[청카바의 짧은 생각] - 호주에서 맥주를 마시는 여자는 매력이 없다는데....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이 궁금해 하는 한국의 '가족 문화'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신기해 하는 '한국인의 습관'
[분류 전체보기] - 유머로 알아보는 '외국문화' 베스트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깜짝 놀라는 '한국의 음식 문화'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와이프에게 운전을 배운 남편의 소심한 복수!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와이프에게 운전을 배운 남편의 사연!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결혼까지 한 내가 외국인들에게 '게이'로 오해받은 사건들!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에서 고양이를 길러보니.....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 장모님은 "동양인 사위"를 어떻게 생각할까?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김치를 사랑한 '외국인' 지코씨 이야기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신기해하는 한국 물건들!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이해못하는 한국인의 '밥사랑'
[청카바의 짧은 생각] - 내가 경험한 "문화강국 한국"의 이름 "한류"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호주인 장모님의 '한국 사돈'에게 보내는 감사편지!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여자랑 '데이트' 하면서 매너남되기!
[청카바의 짧은 생각] - 한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서양인'에 대한 착각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여자들에게 기념일이란?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이 떡실신 하는 한국의 것(?)!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한국의 매력은?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해외 생활중 한국이 사무치게 그리울때는 언제?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오해하고 있는 한국에 대한 진실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떡실신하는 한국 음식 이야기!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어느 70대 노부부의 외국인 사돈과의 이상한 상견례-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이 재발견한 한국!-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호주인 신부의 초특급 버라이어티 무(無)주례 결혼식!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이 직접 경험한 한국의 결혼식!


세계각국의 워킹홀리데이

젋음이 주는 또 하나의 특권은 바로 '워킹홀리데이'


[각국 워킹홀리데이/호주 워홀] - 호주 워킹홀리데이 보물찾기...
[각국 워킹홀리데이/호주 워홀] - 호주 워킹홀리데이 메이커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 베스트!
[각국 워킹홀리데이] - 이것도 모르고 '워킹홀리데이' 절대가지 마라...
[각국 워킹홀리데이/호주 워홀] - '호주 워킹홀리데이'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것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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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워킹홀리데이] - 호주는 인터넷 후진국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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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生生 서바이벌 문장영어] - 어학연수 성공하려면 반드시 지켜야할 "영어공부의 왕도"
[각국 워킹홀리데이] - 워킹홀리데이 독일까? 약일까?
[각국 워킹홀리데이] - 워홀로 해외에서 일자리 구하는 방법
[각국 워킹홀리데이] - 워킹홀리데이 메이커들이 가져야할 영어에 대한 자세!
[각국 워킹홀리데이/일본 워홀] - 낭만이 있는 일본 규슈 나가사키에서의 워킹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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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워킹홀리데이/일본 워홀] - 일본 워킹홀리데이의 모든것! 1편 (일본에 워킹으로 가게 된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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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카바의 여행기...

청카바는 게으릅니다...다만 여행할때만 부지런해진다는 .....

[청카바의 여행기] - 캥거루랑 권투한 추억의 호주에서의 캠핑!
[청카바의 여행기] - 타즈매니아 풍경과 동물사진들...
[청카바의 여행기] - 호주의 아름다움을 한곳에 모아놓은 섬 타즈매니아 사진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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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카바의 여행기] - 호주 '스펙타클' 자연풍경 사진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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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카바의 여행기] - -개 간지 로맨스 '크리스마스 이브'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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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카바의 여행기] - 호주 타즈매니아 자전거 여행기(달력 그림에서나 나올법한 그림 같은 풍경들)
[청카바의 여행기] - 타즈매니아 자전거 여행기(저질체력과 고급체력 그리고 예비역과 현역의 차이)
[청카바의 여행기] - 여행을 하면서 깨달은 어떤 '것'
[청카바의 여행기] - 차이 그리고 자전거 여행 in 타즈매니아
[청카바의 여행기] - 호주를 여행하는 방법
[청카바의 여행기] - 여행의 기본적인 묘미
[청카바의 여행기] - 여행은 마음의 거울이다.
[청카바의 여행기] - 여행의 시작 그 이름 바로 설레임 반 두려움 반






청카바의 짧은생각....

청카바는 생각이 깊지도 않고 넓지도 않지만 ...굉장히 짧게 생각합니다....ㅋㅋ


[청카바의 짧은 생각] - 4년마다 돌아오는 월드컵이란 원래 이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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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카바의 짧은 생각] - 자면서 나를 웃게 만든 월드컵 16강 진출소식...
[청카바의 짧은 생각] - 외국에서 월드컵을 혼자보는 기분....
[청카바의 짧은 생각] - 호주에서 맥주를 마시는 여자는 매력이 없다는데....
[청카바의 짧은 생각] - 유쾌한 반란을 일으키게 되는 유쾌 발랄한 소설 69(식스티 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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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카바의 짧은 생각] - 외국인들은 정말 개를 식구처럼 사랑할까?
[청카바의 짧은 생각] - 비교하고,비교당하는 한국 행복하니?
[청카바의 짧은 생각] - 좀도둑이 기승을 부리는 호주!
[청카바의 짧은 생각] - 술한잔 하니 옛 군생활이 생각난다.
[청카바의 짧은 생각] - 블로깅을 하는 이유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연애의 기술
[청카바의 짧은 생각] - 그 어렵다는 자기 소개
[청카바의 짧은 생각] - 멀리 있는 친구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
[청카바의 짧은 생각] - 자 티스토리로 이사 왔습니다. 신나게 함 놀아 보아요!


엉뚱이 조카들의 조기유학기....

조카들이 일기를 안쓰니 ..저라도 써줘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엉뚱이 조카들의 조기 유학기] - 한국 40대 아줌마가 호주에서 용감하게 살아가는 방법...
[엉뚱이 조카들의 조기 유학기] - 조기유학에서 영어공부 보다 더 중요한것은 '문화체험'
[청카바의 여행기] - 지친 '영혼'을 치료하는 낚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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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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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문화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다...
매일매일이 단조로운 일상에서 새로움을 발견한다는 것 또한 분명 행운이고...
물론 문화에 재미만 보았을때라는 가정하이지만....
내가 처음 ....맨발의 청춘 호주인들을 보았을때
'왜 신발을 벗구댕겨....그지야?' 라는 막말도 서슴치 않고 뱉어냈다면...우리 마눌님에게 뒷통수 한방 맞았을거다.
나도 알고 우리 마눌님도 안다.
서로의 문화를 서로 존중할때 아름다울수 있다는 것을.....
하지만 ...당황스러운것은 당황스러운 것이다....
자 그럼 오늘은 조금 조심해서 외국인들이 당황해 하는 한국문화에 대해서 알아보자....
두루마리 화장지의 또 다른 얼굴....
예전에 호주 배낭여행을 할때 만난 한국 여자아해가 있었다....
그녀는 당당했다...어린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또한...영어도 곧잘하는 친구였다.
여행자 숙소에 몇명없는 한국인이었던 그녀와 나는 가끔 함께 맥주를 마시는 사이이기도 했다.
난 장기 투숙객이어서 호스텔 메니저들과 친했다. 또 장기투숙객들하고도 친했고....
그런 반면 그녀는 이상하게 걷도는 느낌이었다.
그날도 친구들과 맥주를 마시며 수다를 떨고 있는데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있는 그녀를 발견하고서 ..
"친구야 맥주 마셔..."
"아니 괜찮아요....이제 밥 막해서..."
"와서 먹으면 되지...."

그렇게 함께...합석을 하고 이야기를 하는동안 그녀도 밥을 다 먹고서 그녀의 세면백에 들어있던 두루마리 화장지를 꺼내 ....
입을 쓰윽..하고 닦았는데.....
"허거덕......."
"왜?"
"왜 토일렛 페이퍼가 여기에 있는거야..."

우리에게는 두루마리 화장지라는 두리뭉실한 명칭으로 불리고 있는 화장지가 ....외국인들에게는 딱 한가지로만 불린다.
'토일렛 페이퍼'
처음에 놀랐던 그들이 ...그녀의 설명을 듣고서...고개를 끄덕인다.....
"베뤼베뤼...유즈풀...."
"ㅋㅋㅋㅋ 설명 좋았어"

두루마리가 둘둘 잘 풀린 탓일까....그녀는 호스텔을 떠날즈음...나랑 친한 브루스 윌리스를 닯았던 남자친구를 만났다...
더블딥은 반칙이라는 마눌님...

내가 사는곳 호주 다윈 연일 30도를 넘나드는 폭염의 도시....
찌개를 끓여먹는 일은 ...'자살행위' 나 마찬가지다....아마 냉면을 먹어도 땀이 날지도 모른다.
이곳에서 찌개를 먹는일이 흔치 않지만....그래도 생각이 간절할때가 있다...
오랜만에 보는 된장찌개에 ...눈이 뒤집어져..내 그릇에 덜기도 전에 내 숟가락이 들어갔다...
"워 워...서방님....더블딥.....반칙이야"
"에이...넌 먹지도 않으면서 ..뭘...."
"맵잖아..."

고추가루가 조금 아주 쬐금 둥둥 떠있는걸 보고 맵다고 지레 짐작하는 트레시에게 권했다가...끝내 ...
"이씨..맵잖아..."
사실 이 더블딥...(찌개 먹을때 숟가락 사용하는것)은 조금 그런면이 없잖아 있다...
그래서 그 뒤로는 찌개를 끓이고 모든 사람에게 다 퍼주고 마지막 나 혼자 냄비채로 먹는다....
"이거 다 내꺼...."
'"ㅋㅋㅋㅋㅋ"

이건 도대체 뭐하는 물건?
마눌님이랑 한국에 있을때...처가식구들이 머물고 있던 호텔에 머물기도 하고 산본에 살고 있는 셋째 누나네 집에 머물기도 했다. 호텔은 바닥은 온돌이지만 ....100프로 입식이라 처가식구들은 ...
'"한국 호텔 브라보" 를 외쳤다.
그리고 트래시랑 셋째누나네집 아파트에서 머물던 날....
"샤워해 트래시..."
난 티비를 보며 오랜만의 리얼 버라이어티 쇼를 보며 깔깔거리고 있는데 ....
"서방님 저기 있잖아 ...샤워를 하려는데 ..어떻게..'
"뭘 어떻게 ..샤워하는거 모르니...ㅋㅋㅋ "
"아니 바닥이 다 젖어있어서...."
"쓰레빠있잖아..."

생각해 보니 그렇다...외국에서 샤워장이외에...바닥이 젖어 있는 경우는 단 한 경우도 없다.
그런 트래시에게 ...쓰레빠로 해결하는것은 ..무리였을까...
30분이 지나도 40분이 지나도 나오지 않는다...
"뭐하니?"
" 응...바닥에 물기 닦아내고 있어...."

ㅋㅋㅋ 트래시는 당황해 하고 있었다....쓰레빠 신으면 되는데 ...
과도한 엄니표 스킨쉽.....
사실 이 스킨쉽은 유난한 우리 가족들만의 이야기가 될지도 모른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우리 엄니에 대한 일화가 있다...
내가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때  엄마랑 천안에 살고 있는 큰누나네 집에 무궁화호를 타고 가고 있었다. 오랜만의 외출에 엄니랑 달걀도 까먹고 사이다도 마시는 행복을 만끽중인 사춘기 소년이었는데....영산포역즈음에서 미니스커트를 입은 20대 누나가 한명 마주 앉게 되었다. 나는 모퉁이 엄니는 창가쪽...
참...참하게 생긴 누나였다. 패션도 좀 괜찮은것이.....한참을 우리 엄니는 그녀의 다리를 보다가 ...
"오메 ..안춥소?.." 하면서 그녀의 다리를 쓱하고 만지는 것이 아닌가....
난 순간 헛웃음이 나오고 말았다....그냥 기차 안에서 '김밥 김밥이요' 라고 외치는 아저씨가 지나가기만 해도 웃긴 사춘기 소년이었다.
"아...괜찮아요..스타킹신어서...." 라고 수줍게 말하며 그녀의 얼굴은 조금 상기되어 있었다...
"아 죄송해요...아따 엄니는 고로고 놈의 다리를 막 만지문 워쩐당가..."
"오메 ...또 그네...추워보잉께..그랬제.."

앞에서 듣고 있던 아가씨도 ..웃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그런 트래시가 우리 엄니를 만났다.
더듬고 난리가 났다. 팔을 주무르고 등짝을 토닥거리고 ....
"오메 ...먼길오느라 수고가 많았것구만...언능 들어가 앉으라고 해라...."
"ㅋㅋㅋ 서방님 ...내 몸 막 더듬으시는데...."

"원래 그래 ...우리 엄니의 특징이야"
"어어...막 우리 아빠 팔도 더듬으시는데 ...ㅋㅋㅋ "

저 뒤에 장인어르신도 조금 당황하신 눈치다...
그런데 그게 엄마만의 특징이 아니다. 우리 누나들도 트래시를 몇번 보더니 자꾸 팔도 만지고 등짝도 두들기고 그런다.
"서방님 왜 다 내몸을 토닥거리는거야?"
'ㅋㅋㅋ 니가 이뻐서 그래.."

사실 개인주의의 외국사람들에게 몸을 만지는 행위는 조금 불쾌함마저 줄수도 있다.
그래도 잘 이해하는 트래시....
"그래? ...이뻐서 그런거라고?"
"ㅋㅋㅋㅋ"


다른문화가 주는이질감이 그런 불쾌함들도 재미있는 일로 승화가 되는 모양이다.
그런 우리에게도 공통된 ......것이 있었는데 ...
왜 한국사람들 떡볶이 먹고 마지막 한개는 남기지 않은가?
김밥 마지막 한개는 누가 먹어야 할지는 정말 한국인의 미스테리다.....
그.런.데...이게 한국사람만의 고민거리가 아니었다.
요즘 우리 식구들은 뒤늦게 '파스타'의 버럭 쉐프의 재미에 푹빠져 있다. 드라마를 보는 중에 비스킷을 먹는데 ...꼭 한개가 남는다.
"트래시 봤지...한국사람들은 이렇게 뭐 먹으면 마지막 꼭 하나는 남긴다니까!"
"ㅎㅎㅎ 호주사람들도 그래"
"뭐 ..그럼 이게 한국인만의 고민거리가 아닌 전 인류의 고민거리야...?"
"ㅋㅋㅋㅋㅋ"



사실 나도 우리 엄니를 닮아서 그런지 스킨쉽을 자주 하는 편이긴 하다...만나면 반가워서 팔뚝을 만지고 등짝을 두들기고 ...그냥 프렌드쉽에 의한 토닥거림..그러니까..축구선수들이 골넣고 ..서로 부둥켜 안는 그런 느낌...월드컵..하면서 우리엄니보다 스킨쉽 심한사람 찾아냈음.....바로 마라도나...ㅋㅋㅋ
우리 엄니랑 큰언니 론다 결혼식 전에 팔짱을 끼고 있는 우리 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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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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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구름

    전 한국적이라 그런가..스킨쉽 좋아라하는데..~

    2010.06.24 11:30 [ ADDR : EDIT/ DEL : REPLY ]
  3. 돌돌말이 휴지를 식탁에서 쓰는곳이 우리나라뿐 인가 봅니다,ㅎㅎㅎ
    부담없이 휘뚜루 마뚜루 잘 쓰고 있으니 우리만의 문화라 생각 하고 살아야 겠지요???

    2010.06.24 12:02 [ ADDR : EDIT/ DEL : REPLY ]
    • 베뤼베뤼 유즈풀 하면 장땡이라고 생각합니다....미숙님 오늘도 좋은하루 하셨지요? 내일도 좋은하루 하시구요

      2010.06.24 18:43 신고 [ ADDR : EDIT/ DEL ]
  4. 사비나

    ㅎㅎㅎㅎㅎㅎㅎㅎ 토일렛페이퍼....우리는 구분없이 쓰는데...질적으로 다름을이해시켜주세요...
    어머님의 스킨쉽도 참자연스러워 보입니다///// 샤워후 물기닦느냐고 고생하신분의 수고스러움에서,,,
    사소한 문화차이가 읽는 저희에겐 기쁨이고 즐거움입니다 청카바님 다음글 기다립니다 ....

    2010.06.24 12:45 [ ADDR : EDIT/ DEL : REPLY ]
  5. 빨간코

    재밌어요~우연히 들어왔다가 연속으로 몇 개 더 보고 갑니다^^
    문화 차이가 불편할 수도 있지만 서로에 대해 이해하려는 마음만 있다며 신기하고 재미있는 호기심꺼리가 되는 것 같아요~

    2010.06.24 13:35 [ ADDR : EDIT/ DEL : REPLY ]
    • 빨간코님 반가워요....문화차이에서 많은 재미를 찾고 있는 청카바입니다.

      2010.06.24 18:45 신고 [ ADDR : EDIT/ DEL ]
  6. 주와

    토닥토닥거리는게 이뻐서 그런거라고.. ㅋㅋㅋ
    이 부분 읽는데, 두 분 모습이 그려져서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 트래시님 정말 너무 귀여우세요. 군인이라는게 안믿길 정도에요 ㅋㅋ

    2010.06.24 13:58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냥 ...제가 보기엔 ...나이롱 군인입니다..ㅋㅋㅋ 호주군에는 여자분들이 꽤 많습니다.

      2010.06.24 18:46 신고 [ ADDR : EDIT/ DEL ]
  7. 어엇...찌개없에 어떻게 살지....ㅋ
    저도 스킨쉽이 좀 자연스런거 보면..중국보다는 호주 가고파용..ㅋㅋ

    2010.06.24 14: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저는 중국 만두가 먹고싶어요....우육면도....그거먹고 ...사랑해요 ..밀키스를..

      2010.06.24 18:46 신고 [ ADDR : EDIT/ DEL ]
  8. 서울사람

    위에 사진보니 아드님은 아내분 허리잡고 어머님은 어깨 두드릴려고 하고..ㅋㅋ
    마라도나에서 펑~~마라도나 안고 뽀뽀하고 정말 난리법석..

    2010.06.24 14:42 [ ADDR : EDIT/ DEL : REPLY ]
  9. saotome

    음, 저도 요즘 생각해 봤는데, 스킨십은 한국이 많은 것같아요..별로 안친해도 친귀끼리 만지고 하죠..

    가족끼리 뽀뽀는 얼마나 자주하는데요..나 어릴때 외삼촌이 만나면 언제나 뽀뽀해서 정말 싫었죠..

    그런데 제가 제 남동생이 중학교 들어갈때까지 뽀뽀했다는 것아니겠어요...

    외국처럼 인사로키스를 안할뿐이지 일상생활에서는 정말 스킨십이 많네요..

    2010.06.24 15:24 [ ADDR : EDIT/ DEL : REPLY ]
  10. 크크크

    언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청카바님. 그래도 설마 샤워장 바닥을 닦을 줄은 몰랐습니다. 잘 좀 설명해 주시지.ㅋㅋㅋ.

    2010.06.24 15:47 [ ADDR : EDIT/ DEL : REPLY ]
  11. 재미있습니다. 대화내용이 너무 생생하네요 :)

    2010.06.24 16: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Simon

    솔직히 저두 영어권 국가에서 꽤 오래 있지만 아시안 문화 많이 아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렇기에 님이 제목에 쓰신 외국인 이라는 표현은 사실 부적당하다고 생각되네요 공감하는 얘기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것도 많습니다. 제목을 외국인 이라기보다는 호주인 아내 또는 호주인 가족으로 바꾸시는게 더 낳지안나 생각되네요 한번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2010.06.24 16:09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사이먼님 감사합니다. 호주인도 있고 미국이나 일본친구들도 있습니다. 각 나라별로 하기엔 다들 개성도 많고 다름도 많지요..최대한 공감이 가게 적도록 할게요...비판 감사합니다.

      2010.06.24 18:54 신고 [ ADDR : EDIT/ DEL ]
  13. aupair

    저도 국제 결혼했는데, 글 읽어보니깐 잘 사시는 것 같네요.^^~
    전 결혼 10년차입니다.
    글 읽다가 몇 몇 공통점을 발견하고 마자마자하며 손뼉까지 쳤답니다.
    프랑스인 남편한테 보여주니, 무지 신기해 합니다.
    행복하게 예쁘게 사세요~

    2010.06.24 16:53 [ ADDR : EDIT/ DEL : REPLY ]
  14. 르샤

    님글은언제봐도잼나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0.06.24 19:58 [ ADDR : EDIT/ DEL : REPLY ]
  15. 청나라

    이글은 항상 "외국인들"이라고 칭하여 모든 한국이외의 사람들이 다 그런줄 알게끔 하는 지나친 일반화를 가장한 편견으로 가득찬 글 밖에 되지 않는 이상한 포스트다. 그런데도 왜 자꾸 베스트에 올라오는지..

    2010.06.24 20:38 [ ADDR : EDIT/ DEL : REPLY ]
    • 청나라님 오랜만이네요..ㅋㅋ 꼭 베스트일때만 오지 마시고 다른글도 읽어주고 그러세요..베스트 몇번 올라가지도 않는데 ..ㅋㅋㅋ 일반화를 다른분들도 알고 가볍게 넘기시리라...

      2010.06.24 21:04 신고 [ ADDR : EDIT/ DEL ]
  16. 아무게

    남자가 바보인가 한국여자도 많은데 왠 백인여자랑 결혼을 하셨는지 하기야 언론에서 다문화 다문화 떠들어 되니깐
    한국사람들 참 인내심이 강해 속 은 않그러면서 계속 참고 버티는거 보면 다문화 이런거 없애야돼는건데

    2010.06.24 20:56 [ ADDR : EDIT/ DEL : REPLY ]
  17. 구독 신청해놓고 잘 보고 있습니다! 차이라는 것이 다툼의 원인이 될 때도 많은데 웃으면서 잘 넘기시는 것 것 같아 보기 좋으네요. 성숙한 신혼부부 같은 느낌? ^^

    2010.06.24 21:57 [ ADDR : EDIT/ DEL : REPLY ]
  18. 산본!!!

    가끔 눈팅하고그랬었는데 ㅋㅋ
    전 미국인유학생이고 여름방학해서 지금 한국에있고요! 학원땜에 고시원에있지만 저는 산본에서 쭉살았고 산본사랑하는데ㅠㅠ 산본이란 단어가 눈에 확들어오네요 ㅋㅋ 아 반갑다
    암튼 글 재밌게쓰시는듯 ㅋㅋ
    아 산본 조만간들려야지~

    2010.06.24 22:02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ㅋ 누나덕 보네요...ㅋㅋㅋ공부를 하시나요 한국에서?저는 고시원에서 두달 살다가 죽을뻔 했어요...답답해서 ...

      2010.06.25 08:02 신고 [ ADDR : EDIT/ DEL ]
  19. 저는 신랑이 중국사람이라 가끔 서로의 문화차이에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사는 곳이 다행이 유럽이라 서로 여기에서는 외국인이고 장기간 유럽에서 머문지라 크게 충돌없이 사는 것 같아요^^
    그래도 아직까지 술이랑 요리 다먹고 맨마지막에 밥먹는 중국문화는 적응이 안되요 ㅋㅋ

    2010.06.24 22:18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ㅋ 중국인들이 그렇네요...마지막에 밥먹는거 ..전 중국남자들의 매너에 가끔 놀란다는 ....

      2010.06.25 08:03 신고 [ ADDR : EDIT/ DEL ]
  20. 하하.. 화장실 바닥 물닫고 있어!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0.06.25 03: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악랄가츠님 안녕하세요...제가 살고 있는 호주집에선 상상할수 없는 ....ㅋㅋㅋ 요즘엔 한국도 샤워장을 따로 짓는 추세드라구요....

      2010.06.25 08:05 신고 [ ADDR : EDIT/ DEL ]
  21. 이누야샤

    뎃글중에 최정님두 보이네요 정말루 요즘 청카바님 인기를 실감합니다 쵝오 에여 ㅋㅋㅋ
    오늘도 글 잘보고 갑니다 저도 모르고 막막 쓰던 토일렛 페이퍼 인데요 한국 화장지 포장지에
    화장실전용이라고 써있는거 보고 허거덕 했습니당 ㅋㅋㅋㅋ담음부터는 ....음 ...ㅋㅋ절대 ....
    외국인들이 그렇게 생각하는것도 이해가 가더라구요 ㅋ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오늘 16강 화이팅 ~

    2010.06.26 08:34 [ ADDR : EDIT/ DEL : REPLY ]
    • 아마 외국인들의 오해가 심해서.....ㅋㅋㅋ 16강 잘되었으면 ...좋겠다......가좌.....뽤강으로...ㅋㅋㅋ

      2010.06.26 20:09 신고 [ ADDR : EDIT/ DEL ]

나에게 있어서 가족이란..음력생일이라서 나도 까먹는 생일을 기억해 주는 사람임과 동시에 해외에서 콜렉트콜로 전화했을때도 반갑게 전화를 받아주는 사람들이다.
사실 외국생활을 하면서 콜렉트콜로 인연 끊은 사람들 ..꽤 된다.....ㅎㅎㅎ
반면에 서양사람들은 어떨까?
우리가 알고 있는 서양의 가족들 ...아마도 우리가 제일로 잘 알고 있는 외국인 가족은 '호머 심슨' 가족이 아닐까?
우리가 호머 심슨 가족들을 신기하게 생각하는 것처럼 외국인들의 눈에는 이상하게 보이는 한국 가족만의 특이한 것이 있다.
아침밥을 해주는 엄마

내가 자취하면서 "엄마가 제일로 그리울때" 는 다름아닌 아침밥도 못먹고 허둥지둥 신발 신고 지하철로 뛰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할때였다.
'엄마가 해주는 따뜻한 된장국에 밥 말아 먹고 싶어'
시골에서 상경한 내게는 그만한 따뜻한 상상은 없었다.
그.런.데...트래시의 눈에는 그게 이상하게 느껴지나 보다.
앞서 포스팅에서도 말했듯이 우리집에는 조카 두명이 큰누나와 함께 살고 있다.
이곳 다윈의 학교는 8시에 일과가 시작되기 때문에 7시 10분이면 조카들은 집을 나선다.
물론 학교가기 전에 그녀들의 고모이자 엄마인 우리 누나는 한바탕 전쟁을 치룬다.
점심도 챙겨줘야하고 간식 그리고 아침밥도 먹여서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서방님 한국은 엄마들이 아침밥도 해줘?"
"엥...당연하지 ..엄마의 사랑을 느낄수 있는....."
"얼....호주는 아침은 거의 스스로 빵이나...시리얼로.."

"응 아마 한국은 아침밥도 국이나 밥을 먹기 때문이 아닐까! 스스로 하기엔..조금.."
내가 이말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 억지 설명이지 않았나 생각을 하게 됐다....
당연히 스.스.로..할수 있는 나이이고 할수 있는 일인데...
한국 독립 만세!
"헤이 트래시 몇살때 부터 혼자 살았어?"
"글쎄 ..고등학교때 부터 도시 퍼스에서 ...."
"얼...빨리 독립했네..."

외국은 거의 20살이 되면 독립을 한다.
스무살이 넘어서 부모님 집에 얹혀살고(?) 있으면 거의 '루저'취급을 하는 사회분위기다...
생각해보면 여러가지 한국의 사회 시스템들이 한국의 젊은이들이 독립을 하는걸 방해한다.
비싼 전세금...높은 대학 진학률 ,비싼 학비...부모님들의 딸아이에 대한 보호 시스템....등등....
뭐 서로의 장단점이 있을듯 싶다.
얼마전에 한국인들은 거의 결혼할때까지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경우가 많다고 했더니...
"왜?"라는 대답이 단박에 튀어나온다.
한국의 사회 시스템을 설명해 줘도 별로 이해하는 눈치가 아니다.
여기 호주도 렌트비가 비싸기는 매한가지고 학비도 비싸기 때문이다.
난 딱히 한국에서 살면서 독립의 의지(?)는 없었다. 학교가 멀어 자연스럽게 나와서 살게 된것 뿐이고 대학 다닐때에는 전세방 빌릴 돈도 없어서 고시원을 전전하거나 학교의 비어있는 사무실에서 공부한다는 명목하에 살곤 했으니까!
근데 요즘은 이런 생각을 한다. 안그래도 무거운 부모님들의 어깨를 독립한다는 명목하에 스스로 한번 살아본다는 것은 어떨까?부모님도 처음엔 망설이실지 몰라도 스스로 벌어 잘사는 모습을 보면 대견해 하실거다. 라는 청카바의 생각...
서방님도 혹시.....마마보이?
집에 또다른 한국 가족(?) 이 있기 때문에 트래시에게는 한국 문화를 배우기 위한 주요 타겟이 된다.
어느날 내게 심각한 얼굴을 하면서
"서방님 유나양 마마걸이야?"
"어? 왜?"
"아니 맨날 엄마가 시키는것만하고 엄마한테 물어보고 그러잖아?"
"아직 어리니까 그렇지.."

올해 한국나이로 13살 초등학교 6학년이다. 아직까지 '어린이날' 선물 기대할 나이잖아? 라고 생각했다.
"다른 한국사람들도 그래?"
"뭐 그래도 엄마가 시키는것 하고 물어보고 하지 대부분..니 네는 어떤데..?"
"뭐 하라고 하는건 없어 단지 숙제 했냐고 물어보는 정도?"

한참을 생각해 보니 큰 처형네 가족을 봐도 아이들이 4명이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뭐 하고 뭐 하지마라'...라는 소리를 들어본적이 없는것 같다. 아직 3~4살 어린이들이라서 가끔 개구장이들이게 경고를 주긴 하지만....
난 사실 어려서 부터 누구한테 별로 터치를 받아 본적이 없는것 같다.
지금 조카들에 비하면...그냥 자연스럽게 학교 파하고 오후가 되면 외양간에 가서 소 물주고 소 사료 주고 여물주고 가을걷이 할때는 혼자 말린 나락을 거둬 들이느라 해질녁 되기 일쑤였지만 자유시간이 너무 많았던 '친구 없는 왕따 어린시절이었기에'
어쨌든 6남매를 키우시느라 바쁘신 부모님 덕에 난 혼자서 모든걸 해내는 '척척보이'가 되었다.
생각해보니 지금 아이들 너무 부모님한테 간섭(?) 받으며 사는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끈적끈적한 가족의 정
한국사람들은 흔히 말해 외국사람들은 '정이 없어' 라는 말을 한다.
외국의 가정을 가까이에서 보는 내가 보기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내가 알고 있는 이탈리아 가정은 정말 한국 가정보다 더 끈적끈적하다. 한주에 자족끼리 몇번씩 함께 밥을 먹고 술을 마시고 논다.
고향 함평에 내려갔을때의 일이다.
"오메 말 다 통하네....언능 전화해서 당숙 어르신이랑 오시라고 허시오"
우리 엄마가 당숙모에게 음식을 준비하시다가 서둘러 전하신 말씀이다.
그렇게 순식간에 당숙어르신 동네 어르신들이 외국 사돈을 보시려고 순식간에 집으로 오셨다.
그것을 본 처가 식구들은...
"여기 오신 분들이랑 이동네 사시는 분들이 모두 같은 성씨라고 ?"
"네 ...집성촌이니까요 이런 동네가 많지는 않아요! 기본적으로 한국인의 가정은 정으로 똘똘 뭉쳤죠 ..마치 이탈리아 사람들처럼..."

외국에도 이런 정은 있다. 그들에게도 기쁨을 나누면 두배 슬픔을 나누면 절반 이라는 말은 통용이 된다. 하지만 철저히 개인의 취향이다.
말그대로 맘에 드는 가족들하고만 친하게 지내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그런 그들이 보기엔 명절때마다 시끌벅적하게 모이는 한국 가정이 오히려 신기하게 보이면서 좋아 보인 모양이다.
"오 결혼식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다 니 친척이란 말이지?"
"신정이나 추석 같은 명절때도 가족들끼리 시끌벅적하게 뭉치죠!
"크리스마스 처럼?"

"네....ㅋㅋㅋ 하지만 한국은 크리스마스가 그냥 연인들을 위한 날(?)이라..."

이러니 저러니해도 장모님께서 한국 여행을 다녀오시고선...
"자네 한국 식구들 ..사람들 참 따뜻하데" 라고 말씀하신다.
"ㅋㅋㅋ 그게 한국이에요 ..따뜻한거!"
따뜻한 거(?) 좋아하시는 분 손가락 추천 감솨!

재작년 크리스마스날 다 함께 모여서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트래시는 사진을 찍고 있네요 .ㅋ.ㅋㅋ
함평 시골집 앞마당에서 처가 식구들과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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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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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무래도 가족의 정...그 끈끈한 정을 부러워하지 않을까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0.06.09 07: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문화적 차이가 어느정도 있겠죠? ^^
    저는 동양적인 끈끈한 정이 마음에 드는 1인.ㅎㅎ

    2010.06.09 07:0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그러고보니 전 마마보인가 싶기도 하네요..ㅋㅋㅋ 농담인거 아시죠?
    긍데 엄마말씀 잘 듣다보니..큭큭

    2010.06.09 07: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파스타김치

    외국에서 20년 넘게 산 저도 한국의 끈끈한 정이 마음에드는 2인..ㅋㅋ 백인들은 가족끼리도 너무 예의를 갖춰서.. 뭐.. 전부 그런건 아니지만요.. BTW 장모님 진~~짜 인자하게 생기셨네요..

    2010.06.09 07:52 [ ADDR : EDIT/ DEL : REPLY ]
  5. 근데 갑자기 궁금증이 생겨서 물어보는것임 처가집이 딸만4인가본데 결혼한사람은 언니와트래시만 결혼한것인지
    사진을 보면 남자들이 장인빼고 2명만있어서 궁금해요.
    우리옆집은 전통적인 호주인인데도 매주가족들이와서 파티를해서 얼마나 시끄러운지 정신이 없답니다.
    그래서 호주인들도 가족들이 자주모여서 놀기를 좋아하는군아 한답니다.
    안식구 감기는 나았나요.날씨가 변덕이 심해서 감기를 조심해야합니다.
    즐겁고 건강한 하루가되시길..........^^.............

    2010.06.09 08:04 [ ADDR : EDIT/ DEL : REPLY ]
  6. 왕만두

    참 긍정적이시고 밝은 성격이시네요~
    사랑 듬뿍 받으며 자라오신게 틀림없을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부모님의 전라도 사투리도 너무 정겨우세요~
    쭈욱~읽어오면서 저는 또 제고향 경상도 사투리로 바꿔서 읽어 보기도 했답니다.ㅋㅋㅋ
    저도 캐나다에서 생활한지 10년째인데 두아이의 국제결혼을 은근히... 걱정하고 있었거던요.
    카바님 부부처럼 알콩달콩 재미나게 산다면 그리 걱정 하지 않아도 될듯 해요~
    근데...이쁜 아기 소식은 아직 없나요...?? ^^

    2010.06.09 08:45 [ ADDR : EDIT/ DEL : REPLY ]
  7. cindy

    아버님이 외국 사돈 오신다고 양복을 입으셨네요~~~^^
    전형적인 시골분이시듯... 정감이 가고 참 좋아요....
    올리신글들.... 너무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2010.06.09 12:42 [ ADDR : EDIT/ DEL : REPLY ]
  8. 문화적 차이는 있지만 역시 한국사람은 따듯하다는데 한표!!
    글 재밌게 보고 갑니다

    2010.06.09 13: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9. 냥이

    외국사람이 보면 그렇게도 보이겠군요.^^ 감사히 잘보고 갑니다.^^

    2010.06.09 21:54 [ ADDR : EDIT/ DEL : REPLY ]
  10. 꼬꼬마

    역시 재밌어영~~!!!

    2010.06.10 12:58 [ ADDR : EDIT/ DEL : REPLY ]
  11. 저는 개인적으로 서양 사람들 방식을 선호 합니다.
    독립적이고 개인적인 그러면서 예의를 차리는,,,,
    너무 뭉뚱그려진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갈등의 이유가 되기도 하는것 같아서.

    2010.06.11 17:24 [ ADDR : EDIT/ DEL : REPLY ]
  12. 김선하

    ㅋㅋㅋ 글들이 너무너무 재밌어요~!!! 혼자 빵빵터짐 ㅎㅎㅎ
    잘 시간 인데도 청카바 님께서 쓰신글 다 읽고 자려고 졸음 참고 있는중 ,, ㅎㅎㅎ
    함평 저희 이모네 집인데 왠지 정감 가네요 ㅋㅋ

    2010.06.14 15:09 [ ADDR : EDIT/ DEL : REPLY ]
  13. 재밌는 청카바님ㅋ

    저도 호주에 사는 이탈리안 친구들이 있어요 ^^
    전에 놀러 갔을 때 만났는데 일주일에 몇번씩 먼 친척까지 와서 디너파티를 하는 것을 보고 너무 놀랐다죠..
    요즘 우리나라는 가족의 범위가 좁아지고 있는 데, 대가족의 끈끈한 정을 보고 와서 참 부러웠답니다. ^^;

    즐거운 호주 이야기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

    2010.06.19 10:56 [ ADDR : EDIT/ DEL : REPLY ]
  14. 사비나

    우리둘째 고2 그애도 엄마한테 물어보고 행동화하는데...호주에서 보면 아주 큰일날 마마보이겟네요... 큰애 21살짜리도 늘 걱정인데....그건 문화차이도 되겟지만 전 모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시댁은 경기도 광주 퇴촌인대요 그곳은 박씨 집성촌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2010.06.22 14:33 [ ADDR : EDIT/ DEL : REPLY ]
    • 요즘에 저보고는 시스터보이라고 합니다. 울누나가 제 밥도 가끔해주는걸 보고 ..ㅋㅋㅋ 군대 다녀오면 많이 변하드라구요 ...집성촌 생각보다 많네요

      2010.06.22 22:10 신고 [ ADDR : EDIT/ DEL ]
  15. aupair

    전세계에서 자기 가족을 끔찍히 여기는 민족이 셋있다고 하는데, 이태리, 스페인, 포르투갈 이렇게 세 나라랍니다.
    돈 터치 마이 패밀리! 진짜 이런말 나오는 나라죠. 프랑스는... 제가 보기엔 그냥 무늬만 가족인 경우가 많아요.
    그래도 가장 정으로 뭉친 나라는 우리 나라가 아닐까 합니다.
    저도 아침마다 바게뜨 먹으면서 옛날에 친정 엄마가 해주시던 된장국에 밥말아 먹던 추억 되세깁니다.
    주부가 돼보니, 하루 셋끼 밥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더군요.
    새벽에 일어나 아침밥 하는 한국의 어머니들, 정말 훌륭하십니다.

    2010.06.24 17:26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전에는 우찌 그리 도시락을 매일 싸주고 그러셨는지....게다가 농번기때에는 새참에다가 일도 하고 ..참 엄니들이 수고를 마니 했지요

      2010.06.24 18:57 신고 [ ADDR : EDIT/ DEL ]
  16. 아무게

    그러니깐 서양여자들이 독립심이 너무 강하니깐 아무 남자한테 몸주는 건데 목숨보다 소중한게 정조인데 호주에서는 호주식대로 살고 한국에서는 한국식대로 살면되는거지 한국문화에 대해서 감 나와라 배 나와라 하지 마쇼

    2010.06.24 21:06 [ ADDR : EDIT/ DEL : REPLY ]
카테고리 없음2010. 6. 5. 08:00
외국 드라마를 보다보면 옆에서 와이프가 배꼽을 잡고 웃을때가 있다.
물론 함께 웃을때야 공감을 하기에 웃는것이지만...
가끔 트래시가 느닷없이 혼자 실실 웃고 있을때가 있다.  
"뭐가 웃기냐?"
"서방님은 안웃겨? 음청 웃긴데..."

참 외국 농담은 힘들다. ...웃을수도 없고 안 웃을수도 없는 농담..
자기전에 들은 유머 보약보다 낫다?

와이프랑 자기전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는 편이다.
자질구레한 오늘 하루에 있었던 이야기부터 내일은 뭐하지까지...
그리고 머리맡에 놓여있는 농담책을 꺼내서 한장씩 서로에게 읽어준다.
서로 웃긴거 뽑으려고 있는 행운을 손가락에 집중시키고 몇장을 고른다.
외국농담 중 웃긴것은 정말 배꼽이 빠져 어디로 도망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웃겨서 가끔 사레에 들기까지 하는데 ...
오늘은 몇가지 외국 유며를 한번 포스팅해보자 ....
농담에는 많은 문화와 해학이 녹아있다. ..
서양 농담을 이해했다면 ...당신은 이미 '세계인'이다. ...
'서방님 유머는 너무 고급이야..' 라고 비꼬임을 당하는 내가 선택한 것임을 각오하고 쿨럭...
금발여자는 멍청하다?
서양에서 금발여자는 멍청하다는 편견(?)이 있다.
내가 보기엔 아마도 금발의 여자들이 이쁘기 때문에 질투를 하는게 아닐까 하는 '내 맘대로의  생각'

유머 1발 장전...

금발 여자가 경찰서에서 '지명수배' 명단을 보면서 경찰에게 물었다.
"왜 사진 찍을때 저들을 잡지 않았나요?"

ㅋㅋㅋㅋ 이거 듣고 피식 웃었다....

유머 2발 장전....

반쪽짜리 뇌를 가지고 있는 금발을 뭐라고 부를까?
"선천적으로 재능을 타고난 여자..."

ㅋㅋㅋㅋ 조금 웃었다...

유머 3발 장전...

어떻게 하면 금발 여자를 헷갈리게 만들수 있을까?
'동그란 방에다 넣고 그녀에게 코너에 앉으라고 말한다....'

ㅋㅋㅋㅋ 배꼽 빠질뻔 했다....
근데 실제로도 금발이 정말 띨빵할까?
실제로 만난 금발여성들은 '굉장히 다정다감' 했다...내가 남자라서 그런가?
남편(남자) 뒷담화 까기...
서양이라고 다정다감한 남편만 있을까....
그렇지 못한 남편의 뒷담화를 까는건 와이프들의 삶의 활력소가 아닐까?
내가 다정다감하지 못해서 절대 이 농담들을 공감하는 것은 아니다..ㅎㅎㅎ

유머 1발 장전...

미스터 브라운 ...'내 아내는 굉장히 짜증나는 버릇을 가지고 있는데 그녀는 새벽 2시 3시까지 그러고 있다구..."
미스터 화이트....."그 늦은 시간까지 뭐하는데.."
미스터 브라운...."내가 집에 올때까지 기다리는 거지..."

한참 웃었다...서양도 똑같구나...

유머 2발 장전...

와이프가 집 청소를 하고 있을때 남자가 도와주는 것은 어떤 일일까?
부인이 청소기 돌릴때 소파에 앉아서 발 들어주는것!

ㅋㅋㅋ 거봐 난 나은 편이라니까...하면서 웃었다.

유머 3발 장전...
세상에서 가장 얇은 책은 뭘까?

남자가 아는 여자에 대한 책...
그럼 반대는 ...'남자가 모르는 여자에 관한책? ㅋㅋㅋ

유머 4발 장전...

왜 남자 아이들은 징징댈까?
남자가 되기위한 연습......

ㅋㅋㅋ 나도 설마 징징대는 걸까? 트래시가 배꼽이 빠져라 웃는다....
'고급 유머 감각'을 갖고 있는 청카바가 추천한 베스트 외국 유머!
오늘은 주말이므로 이 글을 읽는 우리 모두는 즐거울 의무를 갖는다. 
'고급 유머 감각'  을 가지고 있는 청카바가 직접 뽑은 베스트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감한다.


베스트 유머 1발장전

왜 여자들에게 센서티브하고 잘 돌봐주고 잘 생긴 남자들이 접근하지 않는걸까?
왜냐하면 그런 남자들은 이미 '남자친구'가 있기 때문....

ㅋㅋㅋㅋㅋ 대박으로 웃겼다....

베스트 유머 2발 장전....

프레드는 역사학자라는 직업을 갖기전까지.그 직업에 미래가 없는 줄 몰랐다....
한참 생각하다가 웃음이 키득키득..멈추질...않아 고생했다....

베스트 유머 3발 장전...

왜 고릴라는 큰 콧구멍을 가지고 있을까?
왜냐하면 고릴라들은 큰 손가락을 가지고 있으니까....

고릴라 얼굴이 생각나서 터진 웃음보가 멈추질 않았다.....
언중유골이 아닌 농중유골이다.....
외국인들은 참 농담을 자주한다...
심지어 내 이름 가지고도 농담한다....특히 나이 많은 할아버지들...
"안녕하세요 ..원선 wonsun 입니다..."
"뭐....one son? 니 동생은 two son 이냐?"
"ㅋㅋㅋ 뭐 ...그런셈이죠 뭐.."

하도 들어서 이제 그러려니 한다...

외국 농담 몇개 알고 있다고 해서 그 문화가 전부 이해될수는 없겠지만... 웃고 떠들다 보면 그 문화가 조금 친숙하게 다가오지 않을까?
지친 한주 토요일 만날 친구도 없고 밀린 드라마 보는게 지겨워졌다면 이 농담 보고 한번 키득키득 웃어보시길....권한다.

'청카바가 직접 엄선한 외국유머가 안 웃겼다면 청카바 블로그 집중 탐구하여 문화 차이에 대하여 공부를 하고 다시 읽어보도록...;

제주도 신혼여행중 등반한 한라산에서 트래시가 한마디 합니다....
"웃으면 복이와요!"
개구장이 트래시가 시골집 외양간 앞에서 빗자루 타고 마녀놀이중...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이 농담을 알리고 싶은자......손가락 추천 버튼을 누르라...
웃으면 복이오고 ......손가락 추천 누르면 복이온다...라는 농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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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주말뿐 아니라 주중에도 웃을수 있다.
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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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러고보면 외국인들은 기본적으로 한국 사람들에비해 위트와 유머가 풍부한거같아요.
    감정표현도 자유로운편이고. 때론 부럽네요^^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2010.06.05 08:1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라이너스님 아기사진의 감정표현은 절제가 안되던 걸요 ..ㅎㅎㅎ 웃겨서 배꼽 빠지는줄...좋은주말하세요

      2010.06.06 08:38 신고 [ ADDR : EDIT/ DEL ]
  2. 외국과 우리나는 문화가 유머에서도 차이가 나는군요..
    금발미녀는 멍청하다는...처음 듣는 말이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010.06.05 08: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아마도 질투의 발로가 아닐까요..ㅎㅎㅎ 옥이님도 웃는 하루되세요

      2010.06.06 08:37 신고 [ ADDR : EDIT/ DEL ]
  3. 이게 약간 하이엔드 개그라서말이죠~ 보는 순간 바로 웃진 못하고 한번 생각하고 웃어야 하는
    제 자신이 흑흑흑 ㅠㅠ 재밌게 보고 갑니다 ㅎㅎ

    2010.06.05 08: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입질님 숭어낚시 포스팅 .대박웃겼습니다. 회쳐드셨나요? 숭해요 숭해~

      2010.06.06 08:37 신고 [ ADDR : EDIT/ DEL ]
  4. 많이 웃고 재미있는 이야기 잘보고 갑니다.

    즐겁고 재미있는 토요일이 되시길........^^...........

    2010.06.05 11:21 [ ADDR : EDIT/ DEL : REPLY ]
    • 앗 댓글이 늦었네요 동그라미님...이곳은 아침저녁 싸늘까지 하다는 ..와이프 감기 걸렸어요 ..ㅋㅋㅋ

      2010.06.06 08:35 신고 [ ADDR : EDIT/ DEL ]
  5. 외국 농담도 배우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한번 써먹고 싶은데 내가 얘기 하면 웃긴얘기도 썰렁해져서리,,,,ㅠㅠ

    2010.06.05 14:07 [ ADDR : EDIT/ DEL : REPLY ]
    • 고급 유머감각을 갖고 계시는군요 미숙님..ㅎㅎ 본인도 백배 공감..ㅎㅎㅎ

      2010.06.06 08:35 신고 [ ADDR : EDIT/ DEL ]
  6. 이상하게 외국농담은 외국어로들었을때만 재밌어요ㅋㅋㅋ

    개그란게 공감되면 뭐든지 웃기게되요 ㅋㅋㅋㅋ

    2010.06.05 15:13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동감합니다...그나라 고유 문화의 집약체가 언어이기 때문에...ㅋㅋㅋ 요즘도 유머 열심히 찾고 있어요 ..

      2010.06.06 08:33 신고 [ ADDR : EDIT/ DEL ]
  7. 유피테르

    심슨을 보고 있으면 유머가 많이 나오는데 웃긴건 웃기는데 나머지 공감이 잘 안되더라구요.

    2010.06.05 17:01 [ ADDR : EDIT/ DEL : REPLY ]
    • 외국은 심슨에 환장하는사람들 엄청많은데 .웃기긴 합니다만..가끔 ..왜? 하죠

      2010.06.06 08:32 신고 [ ADDR : EDIT/ DEL ]
  8. Brisvagas

    저희도 제주도로 신혼여행갔었는데 ㅋㅋㅋ 반가워요 ^^ (저흰 영국 한국 커플 브리즈번에 살고 있어요 ㅋㅋ)

    2010.06.05 18:52 [ ADDR : EDIT/ DEL : REPLY ]
    • 브리즈번 날씨 짱이죠? 다윈도 요즘에 살만합니다만...행복한 결혼생활...ㅋㅋ 제주도 좋았습니다...특히 와이프가 한라산 좋아하드라구요

      2010.06.06 08:32 신고 [ ADDR : EDIT/ DEL ]
    • Brisvagas

      저흰 날짜 계산 잘못해서 한라산에 못갔어요.. ㅠㅠ

      2010.06.08 15:47 [ ADDR : EDIT/ DEL ]
  9. 파스타김치

    청카바님.. 냉동오리가 두글자로 뭔지 아세요???... 언덕.. ㅋㅋ

    2010.06.06 03:09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ㅋ 재밌네요 ...일요일 아침부터 ..기분 유쾌해짐..파스타 김치님도 혹시 고급유머감각?

      2010.06.06 08:31 신고 [ ADDR : EDIT/ DEL ]
  10. 흠..

    어떡해.. 역사학자는 미래가 없는 직업이다..
    그게 왜 그렇게 웃긴지 잘 모르겠어요 ㅋㅋㅋ

    2010.06.12 16:09 [ ADDR : EDIT/ DEL : REPLY ]
    • 고급 유머감각을 갖고 계시는군요 ..영어로 들어도 재미있습니다만....ㅎㅎ 저도 한참 웃었습니다.

      2010.06.13 15:43 신고 [ ADDR : EDIT/ DEL ]
  11. 깅슬

    two son에서 터졋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2010.06.15 16:55 [ ADDR : EDIT/ DEL : REPLY ]
  12. ㄹㄹㄹㄹㄹㄹㄹㄹ

    다 이해는 가는데 별로 안웃김

    2011.03.06 17:34 [ ADDR : EDIT/ DEL : REPLY ]
  13. 비밀댓글입니다

    2011.07.08 02:46 [ ADDR : EDIT/ DEL : REPLY ]
    • 재미있는 베스트 유머 많은 곳 입니다. ㅎ
      http://www.markets.co.kr/home/community/index.php?bid=humor

      2012.04.11 16:46 신고 [ ADDR : EDIT/ DEL ]
외국인 와이프와 산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인듯 하면서 수 많은 '문화충격' 들을 감수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다. 문화 차이에는 여러가지 입장이 있고 그에 따른 입장 차이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서로가 가장 난감해 하는 문제는 다름 아닌 음식 문화다. 가장 재미있는 일이기도 하지만.
앞서 포스팅에서도 몇번 한국 음식에 관한 포스팅을 했지만 이번 포스팅은 그 전과는 조금 다른 시각에서 해석을 해볼까 한다.
너무 맛있는 육회!

올 3월 와이프와 결혼식을 하기 위해 한국에 들어갔다.
그녀의 한국 방문은 처음이었으니 그녀의 눈에는 모든것이 낯설고 신기할터...
결혼식을 하기전에 예식장에서 부페 시식을 알리는 전화가 왔다.
"오늘 외식할래? 내가 근사하게 한턱 쏠게.."
"정말?"

ㅎㅎㅎ 그렇게 해서 우리 형님과 누나 그리고 조카들과 함께 예식장 부페에서 근사한 저녁을 한끼 하게 된 것이다.
"우와 뭐가 이렇게 많아 이게 모두 결혼식때 나온다구?"
처음본 부페가 눈에 휘둥그레질 만큼 신기하긴 신기한 모양이다.
하긴 나도 생각보다 너무 근사한 부페 음식에 퍼 담기에 바빴으니....
하지만 이내 '모냥 빠지는 걸' 눈치채고 짐짓 근엄하게 조금씩 퍼담으며 페이스 조절을 시작했다. '천천히 많이' 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베지테리안(채식주의자)인 트래시는 샐러드를 양껏 퍼 담아 왔다. 마치 지가 염소라도 된양....
난 평소 호주에서 잘 먹기 힘든 떡, 그리고 해산물 종류를 중심으로 퍼담았다.
"서방님 이거 뭐야...?"
"뭐? 굴?"
"아니 옆에 수박 갈은 것처럼 생긴거..."
"아 ...ㅋㅋㅋ 이거 육회야.."
"뭐 요리도 안된 고기라구?"
"왜 니 들도 레어(익히다만 스테이크?) 먹잖아 피 질질 흘리는거"
"먹기만 해봐 평생 키스는 잊고 살라구"

거침없이 먹어대는 청카바군....
옆에서 뜨악 벌린 잎을 다물지 못하는 트래시양....
호주 식구들이 한국에 도착 했을때 트래시가 처음 가족들에게 한 말은 내가  수박 갈은것 처럼 생긴 생고기를 먹은 일이었다.

계란 '탁' 파송송

뉴질랜드를 여행할때의 일이다.
여행자 숙소에 머물던 같은방의 영국인 친구 앤디와는 서로가 한눈에 알아봤다.
'친구 하나 없는 녀석! 외롭구나'
우리는 급속도로 친해졌다.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로 2년간 머물다 뉴질랜드 여행을 하고 피지를 거쳐 영국에 돌아가려고 준비중인 친구였다.
"한국 라면 있냐?"
"아니 수퍼에서 팔던데..."
"사서 끌여먹을래?"
"허거덕 매운데..."
"나 매운거 좋아해"

침대 밑에 있던 칠리소스를 들어서 보여준다.
라면을 먹고 앤디가 하는말 ...
"난 처음 호주에서 만난 한국인들이 라면에다가 계란을 깨서 넣는거 보고 깜짝 놀랐어!"
"왜? 하이라이트인데 .."
"영국에서는 아무도 그렇게 뜨거운 물에 깨서 계란을 넣지 않아 삶거나 프라이를 할 뿐..."

생각해 보니 그렇다.
"근데 어떻게 한국라면에 환장하게 된거지?"
"그건 호주 농장에서 바나나를 따다가..만난 한국 여인네들의 강압에 못이겨 먹어본 라면에 중독이..."

처음엔 한국 여인네들이 외국인 앤디를 놀려주려고 매운 라면을 건넨것인데...
나중에는 볼 때마다 라면 끓여달라는 앤디를 피해 다녔다고 ...ㅎㅎㅎ
와인과 기가 막히게 어울리는 안주 '생라면'
그렇게 서로 친구없던 우리가 단짝 친구가 된 것은 아마도 '외국' 이라는 생경함 때문인지는 몰라도 이내 스스럼 없이 친해졌다. 어느날 여행자 숙소(백패커스)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거나 다른 여행지로 향하는 친구들과 함께 술 파티가 벌어졌다.
그렇게 침대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사가지고 온 술들을 마시고 있는데 ....
앤디가 꺼낸 비장의 안주.....
그것은 바로 '생라면' 이었다.
생라면을 우그적 우그적 씹어대는 나와 앤디를 본 친구들은 ....
"요리도 안해서 어떻게 그렇게 먹어대는 거야?"
"일단 한번 잡솨봐"

그렇게 장난반 진담반으로 시작된 생라면 안주는 대 성공이었다.
와인을 마시던 친구들이 와인과 너무 잘어울린다나...
그렇게 앤디와 3주여를 함게 오클랜드 주변을 여행하고 앤디는 피지로 난 오클랜드보다 남쪽에 있는 도시 내피어로 여행을 하면서 헤어졌다.
그리고 몇달후 앤디에게서 한통의 이메일이 도착했다.  
"이곳 영국에 도착하자마자 수퍼마켓에서 알바를 시작했어 ...내가 언제 떠난적이 있었냐는듯이 난 현실에 적응을 했고 ...
그립다. 뉴질랜드에서 있었던 일들이...." 라고...
그 매운 고추를 그냥 먹는것도 아니고 고추장에 찍어 먹는 한국인.
호주 식구들과 한국을 여행하면서 밥을 먹을 때면 다들 내가 수저를 들기만을 기다렸다.
이유인 즉슨....
'무엇을 어떻게 먹어야 할지 잘 모르기 때문'
불판 위에다 통마늘을 구워먹는 나를 보며
"안매워?"
"구우면 안 매워 한번 먹어봐"
"어 진짜로 안 매운데 ..."
대체로 내가 먹는것들은 어떻게해서든 용기를 내서 먹기 시작하는 처가 식구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에도 꾸지 못하는 한국음식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풋고추' 를 먹는 것이었다.
게다가 그 매운 고추를 고추장에 찍어먹는 나를 보고...
"먹지마 먹지마! 아마 죽을거야 그거먹으면...."

한입을 베어물자......모두들 나의 표정을 주목하고 있다. ...
그냥 맛있는 표정을 짓자니 너무 아쉽다.
살짝 매운표정으로 물 한모금을 마셔주니 그제서야 가족들은 '거 봐 너도 맵잖아' 하는 조금 안심한(?)표정들....
'ㅎㅎㅎ 이런 아삭한 맛은 꿈에도 모를것이야!'

한국의 문화가 세계인의 상식이 그 날을 위해 손가락 추천 잊지 마시구요!
무교동 고깃집에서 찍은 사진...식구들이 연기빨아들이는 환풍기를 신기해 하자 장인어르신 한마디.."이거 ....한국 테크놀로지 놀라운데 ..."
영국친구 앤디와 함께 간 앤디 친구의집(왼쪽 뒷줄 영국식 발음 '안디')
"재들 엄청 맛있는 칠리소스 가지고 있어"
"어떤건데..."
외국친구들은 대부분 '스윗칠리소스'를 먹는데 그 친구들은 그것보다 좀더 쎈 칠리소스를 가지고 있었다. ...
이 친구들도 나중에 생라면에 와인 마셨다는 ...
뿌셔뿌셔가 글로벌 과자로 발돋움 할 날이 머지 않았어.......

외국인들이 본 한국 문화와 한국 음식에 관한 글을 보시려면...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이 재발견한 한국!-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어느 70대 노부부의 외국인 사돈과의 이상한 상견례-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떡실신하는 한국 음식 이야기!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오해하고 있는 한국에 대한 진실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한국의 매력은?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이 떡실신 하는 한국의 것(?)!
[청카바의 짧은 생각] - 외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동양인'에 대한 착각!
[청카바의 짧은 생각] - 한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서양인'에 대한 착각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이해못하는 한국인의 '밥사랑'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신기해하는 한국 물건들!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김치를 사랑한 '외국인' 지코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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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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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몇몇 사람들중에....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유가 뭐지?
    꼭 트집잡는 거 같잖아? 어이없네....
    글쓴이는 그저 재미있는 한국문화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알리고자햇던 목적이엇는거 같은데?

    청바카님. 그런 글들은 무시하세요. 상대할 가치도 없네요
    그리고 너무 재미있고 상세하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06.04 03:23 [ ADDR : EDIT/ DEL : REPLY ]
  3. 사비나

    정말 재미있네요 사진 표정들도 좋구...부럽습니다 세계각국에 친구가 있으니

    2010.06.04 11:01 [ ADDR : EDIT/ DEL : REPLY ]
  4. 생라면의 맛을 아는 영국인이라니,,,,
    놀랍습니다.

    2010.06.04 20:51 [ ADDR : EDIT/ DEL : REPLY ]
  5. 한국문화에대해 재미있게 잘 써주셨네요^^ 잘읽고 갑니다.^^

    2010.06.05 09:23 [ ADDR : EDIT/ DEL : REPLY ]
  6. yeojin

    호주워킹준비하는 서른다되가는;;; 여자사람입니다 ㅋㅋ
    요즘 청카바님글 읽으면서 준비하고 많이 알아가네요^^
    재미있게 계속 읽고있어요 업뎃마니 해주시구요

    대충 보아하니 다큐로 받아들이는 분들 계신것 같은데
    자기블로그에 자기 이야기쓰고 정보공유하는것을
    비판따위나 하는 그대들이 잘란척하고싶은 그대들
    그냥 무시하세요^^
    앞으로도 많을 활동부탁드려요^^

    2010.06.08 02:14 [ ADDR : EDIT/ DEL : REPLY ]
  7. celesta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
    와인에 생라면이 그렇게 잘 어울리나요? 저도 한 번 시도를...ㅋㅋㅋ.. ^^
    그런데요, 프랑스인들도 한국인들 처럼 육회를 먹어요. Tartare Steak라고 하는데, 여러가지 양념을 해서 계란 노른자를 얹어 먹는 것 까지 우리나라 육회와 거의 비슷하고.... 아무튼 유럽 내 많은 나라에서 육회를 먹어요. ^^ 그러니 육회 이야기는 "외국인들이 깜짝놀라는.." 이라기 보단 "호주인들이 깜짝 놀라는..."이란 제목이 더 맞을것 같아요. ^^ 계시는 곳에 프랑스 레스토랑이 있다면 아내분과 함께 가셔서 보여주심도 좋을 듯 해요, ㅎㅎ.. ^^
    서비스로 Tartare Steak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 ^^ => http://en.wikipedia.org/wiki/Steak_tartare

    2010.06.08 13:20 [ ADDR : EDIT/ DEL : REPLY ]
  8. kor136

    청카바님 덕분에 즐거운 하루가 됐습니다. 한방에 다 읽었네요. 앞으로 더욱 즐겁게 사시고, 우리 아들도 크면 호주로 보내보고 싶습니다. 맛있는 라면 한가지 추가합니다.물은 넉넉하게 넣고(약2배)라면스프 풀고 신김치 넣어서 30-40분쯤 끓이다가 청양고추 두개와 파 추가해서 라면 넣고 계란 풀고 5분 후에 드셔 보셨나요? 죽여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장인어른 말씀에 팍 터졌습니다.환풍기(흡연기?)시설이 한국 테크놀러지라는...........

    2010.06.08 15:04 [ ADDR : EDIT/ DEL : REPLY ]
  9. africa52

    이번이 두번째 들어 온건데요~~
    나눠서 봤습니다.잼있구요~~~ ^^*
    제가 낼모레 떠날생각인데 ㅠㅠ 참 그게 어렵네요... 뭐부터할까~~ 고민 했는데요~~ ㅎㅎ
    님이 글 쓴거 보고 우선 ㅡㅡ;; 그냥 떠나기로 했습니다.
    뭐 가서 정하죠~~ ㅎㅎㅎㅎㅎㅎ

    2010.06.08 21:00 [ ADDR : EDIT/ DEL : REPLY ]
  10. dd

    끓는 물에 대쳐 먹는 계란있죠. 포치드에그(Poached Egg)라고 하죵? 근데 와인이랑 드신 생라면은 라면스프도 뿌려드신건가요? 그럼 너무 맵겠죠? ㅎㅎ

    2010.06.09 02:55 [ ADDR : EDIT/ DEL : REPLY ]
  11. 윤지영

    '이거..한국 테크놀로지 놀라운데'에서 빵 터졌어요

    2010.06.09 07:45 [ ADDR : EDIT/ DEL : REPLY ]
  12. 왕 부럽삼

    이래서 배낭여행을 하나봐요 아담에 울아들들도 배낭여행하겠다하면 등떠밀고 보낼수있는용기가 제게 있기를.....

    2010.06.11 23:21 [ ADDR : EDIT/ DEL : REPLY ]
  13. 하하

    안디 친구분이 축구선수 웨인루니랑 닮았네요.. 빨리 친해지고 성격도 좋은건 루니랑 안닮았나보네요..ㅋㅋㅋㅋ

    2010.06.15 18:20 [ ADDR : EDIT/ DEL : REPLY ]
  14. 박혜연

    솔직히 우리나라의 음식문화는 한마디로 푸짐하고 양많고 반찬도 공짜니... 대단한거 아니겠어요?

    2010.06.20 20:11 [ ADDR : EDIT/ DEL : REPLY ]
  15. 우아

    ㅁㅁ

    2010.07.01 19:50 [ ADDR : EDIT/ DEL : REPLY ]
  16. 블루레인지

    아 재미있습니다. 호주로 돌아가고 싶네요^^

    2010.07.24 16:26 [ ADDR : EDIT/ DEL : REPLY ]
  17. 리플 저는 잘안보는데 봤더니 이상한 사람도 많네요 ㅎㅎ
    뭘 그리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길 원하는지..

    이 글들이 참 재밌었어요 ㅋㅋ 키스는 그 후로 받으셨나요:) ㅎㅎ

    2010.12.04 07: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8. 나민

    한국라면 의외로 국제적(?)입니다. 영국의 어느 대학교의 캠퍼스숍에 가던 갖가지 종류의 한국봉지라면과 컵라면, 과자등이 중심에 떡하니 진열되어 있지요. 15년전 고교시절에 학교옆에 있던 대학교의 캠퍼스숍에서도 한국식품 수십가지를 팔더군요. 파키애들이 운영하는 구멍가게에서조차 한국라면을 파는 경우가 흔하고 가끔 보면 대학교 앞에서 한국컵라면을 먹고있는 영국학생들의 모습도 가끔 보입니다.
    한국식품이 홍콩이나 동남아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데, 이들의 수요에 따라 함께 들어와 어느새 정착해 버린듯 합니다. 즉, 중국, 동남아인들이 많이 사는 곳이면 전세계 어디나 한국식품도 반드시 같이 따라들어가더군요.

    2011.11.02 06:28 [ ADDR : EDIT/ DEL : REPLY ]
    • 한류는 참 한류더라구요 ..오늘 아침 아시안 팝에 죄다 한국그룹이 나와서 참 재밌었어요..죄다 모르는 그룹이지만

      2011.11.20 21:13 신고 [ ADDR : EDIT/ DEL ]
  19. 위해 I 원하는 화제

    2011.12.15 17:41 [ ADDR : EDIT/ DEL : REPLY ]
  20. 좋은 . 당신을주고 싶다 나 페이 스북 을 사랑하지만, 찾을 수 없습니다 찾을 수 없습니다 버튼을 !

    2011.12.20 14:58 [ ADDR : EDIT/ DEL : REPLY ]
  21. 웹사이트 나는 후회 당신이 게시 할 쓴거야 더 일반적 !

    2012.01.15 07:56 [ ADDR : EDIT/ DEL : REPLY ]

평소 내눈에는 '당연'한 것들도 호주인 와이프의 입장에서는 눈이 휘둥그레져 놀래는 경우가 가끔있다. 서로다른 문화에서 20년 이상씩 살다가 같은 공간 같은 시간에서 살고 있으니 서로 달리 보이는 것들이 오죽 많을까?
그렇게 호주에서 결혼을 하고 한국에 결혼식을 하러 갔을때 호주 식구들이 놀라던 '한국의 물건들' 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본다.
한국인 가정에 필수품인 '김치냉장고'
트래시도 한국인의 김치사랑 만큼은 어느정도 알고 있었다.
내가 김치를 담글 때면 어김없이
"우 매워 매워 ....근데 또 담그는거야?"
"다 먹어가니까! 김치냉장고만 있다면....."
"뭐? 김치 냉장고가 뭐야?"

간단하게 설명하니 눈이 똥그래져서 다시한번 묻는다.
"그래! 그러니까 냉동고 만한 냉장고가 모든 가정에 다 있단 말이지?"
"뭐 다있는 셈이지 6남매인 우리집에 나만 빼고 다 있으니까!"
"그거 비싸?"
"뭐 메이커 좋은건 비싸지 !"

그리고 한국에가서 눈으로 직접확인하더니 한마디 내지른다.
"우와 이거 딥따 큰데 저기에 다 김치가 들어있단 말이지.."
"그럼 열무 김치부터해서 깍두기까지...김치가 아주 살아서 펄쩍펄쩍 뛴다구"
"서방님도 호주에 하나 사가 ㅋㅋㅋ"


일본에 있을때 일본인 친구들도 자주 묻곤했다.

"정말 한국엔 집집마다 김치냉장고가 다 있는거야 드라마에서처럼"
"그래! 자취생 빼고는 왠만한 가정에는 필수품이지.요즘에는 내 키만한 김치냉장고도 나오더라고"

Iron man 도 울고갈 최첨단 밥통!

나는 호주에 살면서 그냥 취사하고 보온만 되는 밥통도 감사해하고 있다.
호주에는 보온조차 안되는 그냥 냄비처럼 생긴 취사만 되는 밥통이 그 동안 대세(?)일 정도로 밥통은비인기 설움의 품목이었다.
그런데 트래시가 한국에서 밥을 먹고는
"서방님 맛이 좀 달라 왜이리 찐득거리니?"
"밥통 좋은거 써서 그래 쌀도 좀 다르고!"

그리고 밥통을 보더니 신기해 한다.
밥이될때 뭐가 푸시푸시거리고 손잡이도 달리고 버튼도 많다.
"서방님 우리집에 있는 밥통보다 좋아보이는데 ...."
"당연하지! 가격이 얼마짜린데 30만원쯤 할거라구"
"허거덕"

사실 호주 우리집에 있는 밥통도 싼 가격은 아니었지만 한국산 밥통에 비교하면 통화밖에 안되는 핸드폰하고 아이폰하고 비교하는 격이었다.
한국인의 센스있는 "밥상"

호주 처가식구들과 고향집에 도착하자마자 내가 한 일은 안방에다가 상을 차린 일이었다.
접힌 상다리를 펴자 호주식구들이 ...
"우와! 다리가 숨어있었어!"
호주에도 그런 테이블은 있지만 짧은 다리가 귀여운지 연신 상다리를 만져본다.
"접었다 폈다. 이거 엄청 다용도인데..호주에도 하나 사갈까?"
"그러시든지..."

그 뒤로 식당에 가서도 테이블 보다는
"신발벗고 들어가자...."
"다리아파서 오래 앉아 있지도 못하는 주제에..."
끝내 테이블은 사오지 못했지만 그날 상다리 위에서 발견(?)불고기 전골용 냄비를 사가지고 호주에 돌아왔다.
한국인의 아름다운 잔소리쟁이 "네비게이션"

호주에도 네비게이션은 있다.
한국처럼 복잡한 도로들은 아니기에 "전 차량"에 부착되어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어쨌든 네비게이션의 편리함은 이곳 호주에서도 마찬가지다.
호주 처가 식구들과 함께 한국을 여행하면서 부착된 내비게이션을 보고 장인어르신이 한마디 하신다.
"한국 네비게이션은 왜 이렇게 말이 많은거야?"
"ㅋㅋㅋ 한국은 속도 카메라도 잡아주고 속도 방지턱까지 잡아준다구요!"
"허거덕? 진짜로? 그거 불법아냐?"

"몰라요 어쨌든 이거 없으면 한국에선 운전 못합니다."

그렇게 몇일간 한국을  그 말많은 네비게이션과 함께했다.

장인어르신 왈...
"이거 영어로 되는거 없나?"
학의 다리처럼 길고 고고한 멋이있는 숫가락과 젓가락!
작년 10월에 호주에서 약혼식을 했다.
호주에서는 보통 약혼식을 하고 나면 선물을 준비해서 주는데 챙겨주는거 엄청 좋아라하는 트래시는 몇날 몇일을 골똘히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포장지는 뭘로 할것인지 어떤 무늬가 들어가는게 좋을것인지 등등...
그렇게 초콜릿도 집어넣고 편지도 쓰고 하다가 나에게 진지하게 묻는다.
"뭔가 부족해 ...뭔가 한국적인게 없을까?"
"한국에도 초콜렛 있으니까 한국적 아냐?"
"으이구...좀 진지하게 .."


그렇게 핀잔 한번 먹고서 생각하는 척하다가 소파에 반쯤 누워 널부러져 티비를 보고 있는데 ....

"숟가락하고 젓가락 어때? 쇠로 된 젓가락은 한국밖에 없다며?"
"음 그렇긴하지 숟가락도 짜리몽땅한 호주것보다 훨씬 고고하게 길고 문양도 들어있고.."

그렇게 해서 한인이 많은 멜번에 있는 친구에게 부탁해서 사람수에 맞춰 숟가락, 젓가락을 조달했다.
그렇게 약혼식이 끝나고서 선물을 받은 친구들과 친척들에게 수저에 대한 칭찬을 귀에 따갑도록 들은것은 당연지사다.
물론 한국에 갔을때 트래시의 가장 큰 관심사는 숟가락 젓가락 셋트였다.
호주에 올때는 포크하고 티스푼까지 문양을 맞춰서 들어오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호주로 돌아올때 선물이 가득했다. 누나들로부터 처갓집으로 보내는 선물들 그중에서 호주 조카들이 가장 신기해한 선물은 다름 아닌 '에디슨 젓가락' 어린이들이 쉽게 사용할수 있는 젓가락이다. 우리 4살짜리 조카가 젓가락 사용하는 걸 본 트래시
"지셔스 크라이스트 젓가락질이.....프로다.."
언젠가 호주 조카들이 젓가락질을 자유자재로 하는 그날을 위해 손가락 추천 잊지마시구요!

외국인들이 신기해하는 한국문화에 관련글은....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한국의 매력은?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오해하고 있는 한국에 대한 진실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들이 떡실신하는 한국 음식 이야기!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외국인이 재발견한 한국!-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어느 70대 노부부의 외국인 사돈과의 이상한 상견례-

약혼식 저녁식사에 한국 숟가락과 젓가락을 사용하고 있는 처제와 처형
나의 길을 안내하는 잔소리쟁이 네비게이션! 사진에 장모님 나의 운전 매우 만족하시는듯....ㅋㅋ
호주 처가 식구들이 반한 "코리안 테이블"

일을 다녀오고서 로그 방문자 수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댓글에 쓰여진 보기 불편해 하시던 오류사항을 몇가지 수정했습니다만 여러모로 부족한 저에게 한줄기 햇살과 같은 "달콤한 충고" 였습니다.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
앞으로는 더욱더 신경써 포스팅을 하는 청카바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하면 댓글 안다실 건가요?ㅎㅎ 청카바 블로그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웃음가득한 한주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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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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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하나 추가요!!

    귀지 파개(??)요!!

    귀파는 거 있죠. 짱 신기해하고 처음에는 이상해하다가, 나중에 맛들이면 그 시원한 맛에 푹 빠집니다. ㅋㅋㅋㅋ

    2010.05.19 22:52 [ ADDR : EDIT/ DEL : REPLY ]
  3. 흙먼지

    사람사는 맛이 느껴져서 나도모르게 미소가 지어집니다. 계속해서 사람사는 맛을 느끼게 해 주실거죠.

    2010.05.19 23:04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그렇군여, 참 재밌게 읽었네여

    2010.05.20 00:21 [ ADDR : EDIT/ DEL : REPLY ]
  5. MICHELLE

    제 미국친구는 한국식당에 가면 테이블에 달려있는 번호버튼(띵동~하면 번호표뜨고 서빙하시는분들이 듣고 오는...)
    그걸보고 한국사람의 천재적인 발명이라네요. 이거 만든 회사나 사람 억만장자 됬을꺼라고... 제가 그렇치 못했을거라고 누차 얘기해 줘도 안 믿는답니다. ㅎㅎ^^

    2010.05.20 00:33 [ ADDR : EDIT/ DEL : REPLY ]
    • 우리 와이프도 신기해 합니다만 제가 시드니에있을때 막누르니까 "예의없이 왜그러냐?"고.....

      2010.05.20 21:31 신고 [ ADDR : EDIT/ DEL ]
  6. 니르바나

    한국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콩정도는 젓가락으로 찝어 먹어줘야 지..

    2010.05.20 02:07 [ ADDR : EDIT/ DEL : REPLY ]
    • 잘집어야합니다 땅바닥에 떨어지면 그거 젓가락으로 다시 집어야 하는데 ...진짜 잘 안집어집니다. 경험있음.

      2010.05.20 21:34 신고 [ ADDR : EDIT/ DEL ]
  7. 그르네

    사람사는 맛. 위에 어떤분이 쓰신 그맛을 잘 느낄 수가 있네여^^. 고맙습니다

    2010.05.20 04:46 [ ADDR : EDIT/ DEL : REPLY ]
  8. 영보이

    ㅋㅋㅋ 글의 내용이 참 흥미롭네요~
    그중에서 상에 다리가 숨겨있다는 표현자체가 너무 귀엽고 창의적이란 생각도 드네요~
    이런 종류의 포스팅 너무 좋아요~
    나중에도 이런 흥미로운 글또 봤으면 좋겠네요~
    부인분과 행복하세요~~

    2010.05.20 08:21 [ ADDR : EDIT/ DEL : REPLY ]
  9. 잘읽었어요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

    2010.05.20 09:05 [ ADDR : EDIT/ DEL : REPLY ]
  10. 후렌치파이

    어맛! 저 밥상!
    울집에 있는거랑 똑같아요 ㅋㅋ
    반찬수가 세가지가 넘으면 사용하는 밥상..ㅋㅋ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2010.05.20 09:17 [ ADDR : EDIT/ DEL : REPLY ]
  11. dooboodoo

    재미있는 내용 잘 봤습니다~ 다음글도 기대가 되네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010.05.20 14:07 [ ADDR : EDIT/ DEL : REPLY ]
  12. 와우.. 추천수 보고 완전 깜놀합니다.ㅎㅎㅎㅎㅎ
    외국인들이 보면 놀랄만한 것들 이네요 정말..ㅋㅋ

    2010.05.20 14:2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차누차누

    잼있게 읽고 갑니다. 생각해 보니 압력밥솥, 김치냉장고 우리나라에만 있군요..ㅋ

    오늘 한국은 어수선한데..호주는 평화롭겠지요? 건강하세요..

    2010.05.20 14:38 [ ADDR : EDIT/ DEL : REPLY ]
    • 인터넷 뉴스보니 그렇네요 호주에서 접하는 한국의 뉴스는 전쟁 일보직전입니다.

      2010.05.20 21:33 신고 [ ADDR : EDIT/ DEL ]
  14. Ashley

    가만히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도 참 재밌는 상품을 많이 만들어내는구나 싶어요.
    저도 외국에서 지내는데, 한국 갈때마다 사오는 물건을 보며 제 친구들이 더 신나한답니다. ㅎㅎ
    저 있는 곳에서도 우리나라가 북한에게 전쟁 선포했다는 식의 뉴스가 나와요.
    폭풍전야인것처럼 말이죠.. 요즘은 좀 걱정이 많이 되네요...

    2010.05.21 16:28 [ ADDR : EDIT/ DEL : REPLY ]
  15. 너구리

    서양사람들은 떡 같이 쫀득 거리는걸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던데.. 그래서 쌀도 찰기가 있는 것 보다, 불면 날라가는 그런걸 먹는다더군요.. 한국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ㅎㅎ..

    2010.05.23 12:14 [ ADDR : EDIT/ DEL : REPLY ]
    • 밥맛은 역시 한국쌀이 최고지요 ..안남미라고 불리는 바람에 날라가는 쌀도 볶음밥에는 그럭저럭 먹을만 합니다만 식으면 안습이라는거 ...ㅋㅋ 좋은하루 하세요

      2010.05.23 17:56 신고 [ ADDR : EDIT/ DEL ]
  16. 사비나

    아주 재미있네요....읽을수록 친근감이.....또올께요

    2010.06.02 16:21 [ ADDR : EDIT/ DEL : REPLY ]
  17. 4U당

    오옷~~~~~~~~처제가 완전 예쁘네요~~~으음...
    오페라 하우스 여행갔다가 근처 카페에서 봤던 멋진 호주여자 이후로 두번째 보는 미인이예요

    2010.06.03 16:27 [ ADDR : EDIT/ DEL : REPLY ]
  18. 노틸러스

    그러고 보니 저도 어릴때 네비게이션이 속도카메라 위치 이야기해 주는걸 보고 불법이 아닌가 생각했었네요.
    각 도로마다 속도는 지키라고 있는거고 위험 지역에는 카메라를 설치해서 위반자들을 잡고, 예방하자는게 목적인줄 알았는데 말이죠. 네비게이션이 이야기해주면 그 부분 빼고는 막 달려도 된다는 걸 가르쳐 주는것 처럼 보이니깐요.

    2010.06.09 00:25 [ ADDR : EDIT/ DEL : REPLY ]
  19. 요술공주밍키

    아유 넘 재밌게 봤어요~ 그리고 조카들한테 한국의 문방구류 사주면 좋아할텐데....저 예전에 유럽갈때 향기나는 수정테이프, 예쁜캐릭터 수첩 같은거 정말로 약발 많이 받었거든요~ 캐릭터 지우개나 캐릭터 스티커 같은거 가지고 가면 무게도 얼마안나가고요~ 다들 한국인들은 지니어스하다면서 감탄연발이었습니다~

    2010.06.09 17:38 [ ADDR : EDIT/ DEL : REPLY ]
  20. 하하호호

    갑자기 생각났는데요~혹시 파리채도 신기해하지 않을까요? 요즘 날씨 덥다보니 파리채 생각납니다.

    2010.06.15 12:09 [ ADDR : EDIT/ DEL : REPLY ]
  21. liby

    잘읽었어요! ㅎㅎ 외국인이 생각하는 한국이 어떤지에 대해서 찾아보고있었는데, 작성자님 덕분에 많이 알아가요~!

    2013.12.28 12:50 [ ADDR : EDIT/ DEL : REPLY ]
내가 처음 외국인을 만난것은 중학교 3학년 영어시간이었다.
시골에서 학교를 다니던 내게 그 영어선생님은 한달에 한번 우리 중학교에 와서 한시간씩 영어회화를 가르치시는 분이셨다.
키가 190이 훌쩍 넘는 키에 한국에서는 맞는 신발이 없어 가죽으로 직접 만들어 신고 수업에 들어왔다.
"허거덕 ...크다."
퇴근할때는 한국형 할리데이비슨인 00오토바이를 타고가는데 오토바이가 어찌나 귀엽던지 ...
아마 그때 부터인가 보다, 외국인에 대한 착각이 시작된것이....
노홍철이 어렸을때 더빙된 외화를 보고 이런 명언을 남기지 않았는가!
"난 노랑머리 애들도 한국말을 잘하는줄 알았어 ....우와!"
키가 나보다 훨씬 클줄 알았다.

군대를 제대하고 시작한 배낭여행!
첫 목적지는 호주였다.
왜 호주였는지도 모르겠지만 "캥거루"에 대한 환상은 가히 집착스러울정도였다.
그리고 마침내 도착한 시드니 .....
"어라 왜이리 작은 친구들이 많아?"
내키는 한국에서 루저소리를 듣는 180이 약간안되는 178이다.
중학교때 만난 미국인 선생님때문이었을까?
키가 170도 안되는 친구들이 태반이었다.
우리 엄마 말대로
"요구르트를 많이 먹어야 쓰는디....."
몇몇 나라를 더 여행하고서야 비로서 한국인이 아시아인 중에서도 상당히 키가 큰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서양들 중에  180~190 넘는 친구들도 많지만 170도 안되는 호빗족(?)들이 늘씬한 미녀를 데리고 다니는 것을 보면 결코 키가 그사람의 능력을 좌지우지는 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술은 내가 훨씬 더 잘마실줄 알았다.
한국인은 러시아인들처럼 코리안 보드카(소주)를 벌컥벌컥도 모자라 1년에 거의 250일 이상을 마셔댄다구 ....라고 술에대해서 만큼은 자신이 있었다.
개인적인 의견이었지만 다른 한국사람들도 그에대해서는 별로 할말이 없는듯 했다.
그.런.데....
호주 워킹홀리데이 생활중 백패커(여행자숙소)에서 머물때 한국인 친구가 소포로 소주 데꼬리(1.8L)를 하나 받았다.
귀하디 귀한 소주를 아껴야하는 상황이었지만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인의 쓴맛(?)을 보여주고 싶었기에 외국인 친구들을 합석시켰다.
소주잔이 없어서 글라스에 반을 따르고
"자! 오늘 이자리에 ...불라불라...세계평화와 에또.......한국경제의 밝은 미래를 불라불라"
하고 마셨는데 ....
"캬"
하고 연이어 터져나오는 탄성들 ....

그.런.데........
인상한번 안쓰고 물처럼 벌컥벌컥 마셔대는 서양인 친구들 .....
그뒤로 친해져 그들과 술을 마시는데 먼저 필름이 끊기고 도망간 쪽은 나였다.
몇번의 화장실에서 오바이트후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아마 서양에서는 고등학교때 술마시는 법을 정식으로 배우는지도 몰라"라는 대답으로 위안을 하며 서양인 친구들 앞에선 술자랑을 하지 않는다.
참고로 난 소주 7병을 마시고 조금 알딸딸해하는 주당이다.

영화에 나오는 멧데이먼 처럼 근육질의 매너남들인줄 알았다.
그랬다.
난 그들이 스테로이드 맞어가면서까지 근육에 환장하는 친구들인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영화와는 많이 달랐다.
"그래 지들도 사람인데 배가 안나오겠어.....음 나이들면 가슴도 처지는거고 .."
그래도 영화에서처럼 매너들은 좋겠지...
하지만 현실은 ...
이제까지 서양 남자 친구들이 레스토랑에 들어가기 전에 여자친구에게 문 열어주고 차 문 열어주는 경우는 현실에서 몇번 보지 못했다.
술마시다가 툭하면 방구끼고 낄낄대는 녀석들 ...
트럼 크게하기 시합이나 하는 녀석들도 여자들앞에 있으면 조금 고분고분 해지기는 하지만 그것도 맥주 몇잔 돌면 말짱 황이다.
 심지어 술마시고 지 여자친구한테 주먹다짐까지 하려고 하는 영국 친구를 봤을때의 그 놀라움과 실망감이란....
한국여자들은 알아야 할것이다. 핸드백까지 들어주는 남자친구만한 남자는 없다고 ...
남자들도 안다. 여자 핸드백 들어주는거 쪽팔리다는거 ....
하지만 여자친구가 원한다면야......라고 생각하는 한국남자 대단한거다.
서양인들은 다 영어 잘할줄 알았는데 ....
여행을 하다보면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처음 여행할때 눈파란 서양인들은 다 영어를 잘하는줄 알았다.
첫 배낭여행지이던 호주에서 투어를 들어갔는데 아시아인은 나 혼자 뿐이었다.
현지 가이드가 영어로 불라불라...
'칫 머래는 거야?' 이렇게 뻘쭘하게 있는데 옆에 있던 서양아저씨가 내게 말을 건다.
"쟤 머래는 거니?"
"오잉? 어디서 오셨어요?"
"독일"

아! 얼마나 안심이 되던지 ....나 말고 못알아 듣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도 심신의 안정을 줬지만 심지어 똑같이 생긴 서양인도 못알아 듣는다는 것에 대해 어찌나 안심이 되던지.......

일본에 있을때는 정반대의 경험을 했다.

일본어를 처음배울때 영어로 말을 하는데 ..그곳에 있던 스리랑카 아줌마가 마치 일본 아줌마처럼 '페라페라' 일본어를 해대는데 어찌나 억울하던지 ....난 말만 안하면 일본인 처럼 생겼어도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데 .....함께 더빙된 대장금을 봤는데 스리랑카 아줌마가 영어로 통역을 해주는 굴욕까지!



이외에도 서양인들은 책을 많이 읽을 줄 알았는데 ..책읽는걸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는 사실 !에 놀랐다.
서양여자들은 무거운거 못들고 아니 들일도 없을줄 알았다. 남자들이 옆에서 항상 도와주니까. 영화에서는 그렇잖아!
그런데 실제로는 힘도 정말 쎄고 그런 호의들도 대부분 거절한다.
가끔 공원벤치에 앉아 운동하는 여인네들을 보다가 이런 생각을 하곤한다.
"난 쟤장 맞짱뜨면 정말 질수도 있겠다"

어쨌든 그들도 똑같은 사람이다. 새로운 여행지에서 들떠하고 친구를 사귈때 수줍어 하기도 하는 그저 피부에 맬라닌 색소가 조금 적고 많음의 차이일뿐!
이젠 이런 착각? 편견따위는 날려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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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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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글쎄요~

    우리나라만 이렇게 서양 그리고 한국의 구분이 심한거 같아요..
    정작 외국인이 봤을때 우리도 외국인인데 말이죠...
    서양 남자들 가방 안들어줍니다^^무거울때는 도와주지만요~
    여자들이 도움 받는것을 더 싫어하고, 두세번의 데이트 후에 당당히 더치 페이를 하려는 진정한 이유 아시나요?
    자기 주장을 확실히 펼치기 위해서죠~^^
    우리나라 여자들 또한 점점 서양화가 되어가고 있는 단계이죠?
    예전 서양권도 더치페이가 없다가, 여성들이 데이트시에 자기 목소리를 제대로 내기 위해서
    당당히 계산서를 들고 가는것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우리 나라 사람들 중에 무례한 사람들은 지나칠 정도로 무례한거 같아요....
    외국 친구가 그러던걸요? in korea에서 외국인은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참 많은 말이 함축되있죠?
    사람들의 반응도 너무나도 틀리답니다..인도권친구와 피부가 하얀 백인친구를 대하는 한국인의 이중적인 모습은...
    참으로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문화적 후진국이라는걸 느끼게 하니깐요

    2010.05.04 23:28 [ ADDR : EDIT/ DEL : REPLY ]
    • 크리스

      맞는 말 같네요. 저도 항상 그런 인식을 들고 있었지만

      동아시아 친구들이나 유럽친구들이 미국친구들이나

      똑같이 대하고 똑같이 대해줄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05.05 06:33 [ ADDR : EDIT/ DEL ]
  3. 뭐... 그렇게 많은 곳을 여행다니진 않았지만 ^^;

    짧은 경험상으로....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다 이겁니다 ㅎㅎ

    물론 어느 정도의 생활 습관, 전통에 따른 차이는 있겠지만 ㅎㅎ 그리 기죽을 필요까지는 없더라구요 ㅎㅎ

    2010.05.05 0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글쎄요~

    레알님~무언가 잘못알고 계세요^^;;서양남들이 매너가 있어서 가정일을 도와준다기보단,
    그들의 독립이 우리보다 빠르기 때문에 그런것들이 그져 몸에 베여있다는 관점으로 보는게 나을듯해요~^^
    우리나라 남자들 중 자취 오래 한 남자랑은 결혼하지 말라는 얘기 참 많이 들었는데...
    왜 다들 똑같이 자취를 해도 하나는 그 생활이 결혼후에도 유지되는데 왜 다른 하나는 그렇게 못할까요?
    아마도 개인주의와 권의주의 의 차이이지 싶어요^^;
    그들은 개인주의라 결혼후에도 내 할일과 나의 남편 혹은 아내의 일을 구분하는것 같고요..
    우리네는 권의주의라 결혼후에는 여자의 희생이 더 커야 한다는 쪽이 강한 것 같아요

    2010.05.05 00:26 [ ADDR : EDIT/ DEL : REPLY ]
  5. ㅋㅋㅋㅋㅋㅋ

    뭐야 영화도 옛날 영화만 보셨나봐요 그런착각이 있는지도 몰랐네요 ㅋ 한국인들의 착각이라닝 ㅋ ㅋ ㅋ

    2010.05.05 01:45 [ ADDR : EDIT/ DEL : REPLY ]
  6. 유학생

    해외 나가면 한국여자가 제일 이쁘다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디 다들 오크/좀비/구울/트롤랜드만 갔다 오셨나? 미국 아무 대도시에만 가도, 아니 걍 대학교 있는 동네만 가도 쭉빵 8등신 금발에 태닝한 미녀들 널리고 널려있습니다. 물론 잘생기고 몸 좋은 백인남자들도 많고. 한국여자들이 제일 이쁘다고 글쓴 사람들 보아하니 죄다 여자분들 같은데...백인여자들/백인남자들 우선 우리 동양인들과는 비율과 몸매에선 정말이지 완전 비교 불가입니다. 특히 날씬한 백인여자들은 굶어서 몸매관리 하는게 아니라 운동하는걸 다들 즐기는 터라 몸매의 탄력이 장난 아니죠. 백인여자들이 청바지 입었을 때 그 라인은 한마디로 ㅎㄷㄷ 그리고 한국여자들 중 이쁜 여자들은 거의다 한국, 특히 서울에 모여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건 모든 유학생들이 동의할 것임.

    2010.05.05 03:01 [ ADDR : EDIT/ DEL : REPLY ]
    • 매우동감

      그런데 일반적으로 이쁘다..그런 기준은 없지만
      그 기준을 황금비율등 미술적인 미의 기준을 둔다면
      (8등신 미녀도 그런 미술적 비례에서 나온거죠.
      그래서 키가 크면 그런 비례에 맞춰줘서 남자든
      여자든 늘씬하게 보이는거구요)
      한국여자들은 솔직히 그런 비례에서 많이 떨어지죠
      이건 한국녀뿐만 아니라 아시아계 모두 공통사항에
      해당할꺼고...무엇보다 키도 작고 이목구비도
      뚜렷지않으며 두상골격도 좀 밋밋한 편이죠
      다만 피부가 백인보단 어두워서 기미나 주근깨가
      적다는정도...

      2010.05.05 04:31 [ ADDR : EDIT/ DEL ]
  7. vv

    꼭 겉핥기로 갔다온 사람이 분석이랑 일반화는 다 하고 있지..
    트럼 방귀를 누가 수시로 뀌며.. 독일인이 영어를 못알아 들어..?
    영어 못하는 독일사람 나 진짜 그렇게 많이 만나도 한명도 못봤다..
    글고 대부분 매너 있다. 차라리 보이지 않는 인종차별이라면 모를까.
    영국 전철 타고 다니다보면 책없는 사람이 이상해보여..
    좀 길거리서 자고 돌아다니고 비슷한 아이들이랑 지냈다고 다 아는 것처럼
    하지 말란 말이야.. 하여간 아무거나 일반화하는..

    2010.05.05 04:52 [ ADDR : EDIT/ DEL : REPLY ]
  8. 크리스

    안녕하세요. 글 잘 읽었습니다. 대부분 공감가는 내용이고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지금은 뉴욕에서 유학생활중이고요 여기오기전에 저도 한국에서 외국애들은(보통 미국계나 유럽계) 몸도 좋고 매너있고 등등 별의별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맞는것도 있었지만 제가 잘 못 인식한 내용들이 많더라고요.
    처음에 미국에 와서 어학원에서 만난 유럽애들 생긴건 영어를 잘 하게 생겼지만 결국 보면 우리랑 똑같음.
    그리고 미국에서 파티를 갔는데 다들 더워서 웃통을 남자들이 벗고 놀았는데 나보다 몸 좋은사람 3~4명 봤음. 나머지는 배 나오고 살 축 처지고 가슴 하나도 없는 경우가 태반이였습니다.(남자경우)
    그리고 가끔 사람들이 한국 여자들이 가장 이쁘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닌경우 많습니다. 솔직히 외국애들이 더 이쁘고 매력적인 사람 더 많은거 같습니다. 한국 여자들도 이쁘지만...이쁘다는 개념이 틀린거 같네요.

    아무튼 우리가 세상에 나오기전에 잘 못 알고 있던 상식이나 사실들이 많은건 사실 인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2010.05.05 06:30 [ ADDR : EDIT/ DEL : REPLY ]
  9. e

    한국에서 태어나서 외국인은 영화로 밖에 못봤으니 그럴밖에요 ㅋㅋㅋㅋ 전 미국드라마 프렌즈를 보고 환상을 깼더라는..^^;;

    2010.05.08 19:51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 실제로도 주변에 프렌즈만큼 재미있는 친구들이 지천이라는....조이의 대사가 떠오르는 아침입니다.
      how u doing?ㅎㅎㅎ 좋은하루

      2010.05.09 08:01 신고 [ ADDR : EDIT/ DEL ]
  10. 솔직히 한국여자들도 한국남자 그 이상으로 찌질하면 찌질했지 그 이하는 아님 ㅋㅋ 우선 단지 외국여자 좋다는 그 마한마디에 남자를 찌질이 취급하니 ㅎㅎ 찌질이가 무슨뜻인지나 알고 지껄이시는지 그런말 하면 찌질인가?? 저 위에 댓글보니 외국남을 한국남보다 더 높게평하더만 여자들??

    2010.05.09 04:34 [ ADDR : EDIT/ DEL : REPLY ]
  11. 솔직히 한국여자가 외국남자한테 보이는호감도는 한국남자가 서양여자한테 보이는것보다 크다
    한국남자들중 서양여자 싫어하는애들많은데 여자들은 호감 안보이는애가없더라
    그리고 서양여자가 팔힘이 쎄다고 느끼는건 한국여자들이 운동안해서고^^ 유난히 한국에선 여자들 운동안하더라 그러니 키도 작고 빼빼 말랐지 한국이 남자 여자 평균키차이 세계1위인거아니?~ 낙태율도 세계1위~ 낙태하는건 여자의 선택인데 개념없다는 증거지

    2010.05.09 04:48 [ ADDR : EDIT/ DEL : REPLY ]
  12. 여자 비난하면 무조건 찌질이고 여자가 남자 비난하면 정당한건가?? 저번에 까페에 글올라온거 보고 존나 웃겼다
    어떤 여자가 자기 남친 찌질이라고 비난하는거 음식점 존나 후져보이는데 가고 게다가 돈 여자와 같이 분담하려고 한다고 찌질이랜다~ 여기서 전반적인 한국여자들의 찌질함을 알수있단다~

    2010.05.09 04:50 [ ADDR : EDIT/ DEL : REPLY ]
    • 이건 또

      왠 병신이냐
      낙태가 왜 여자탓인데? 여자혼자 임신하나 보지?
      진짜 이건 한국남자가 병신이라는 증거다
      그리고 솔직히 외국남-한국녀가 걸래,이태원에서 몸대주는애로 더 욕먹지
      한국남들은 뭐 러시아녀가 이쁘니 개지랄떨고 되지도 않을 국제결혼 드립에다가 ㅋㅋㅋ지들끼리 한국녀 개비웃고 끌어내리고 뭣만하면 욕하고 ㅋㅋㅋ
      니가 생각하는 전반적인 한국여자가 뭔데? 정말 이런 생각 가진 애 면상 한 번 보고 싶다 ㅋㅋ

      2010.06.01 00:59 [ ADDR : EDIT/ DEL ]
  13. ㅇㅎ

    ㅇㅇ 님말 맞음 그리고 한국여자애들 외국사람들 남녀 키 신창 최대한 많이 차이나보이게 하려는건 이해하는데 좀 과장좀 그만하시죠 네덜란드 평균키가 185라면 여자가 어떻게 170밖에 안됩니까 자료 찾아보시면 네덜란드 남자 키 183 여자 174 네이버뉴스검색해보세요 못믿겠으면

    2010.05.09 04:52 [ ADDR : EDIT/ DEL : REPLY ]
  14. 부천지기

    주량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은 맥주1000cc가 백인 10000cc인것같음..진짜 술셈.특히 독일가면...1000cc잔맥주를
    소주마시듯하는걸보면..덜덜덜

    2010.05.19 16:25 [ ADDR : EDIT/ DEL : REPLY ]
  15. 골코아줌마

    하하 맞아요.
    저두 키가 난장이 똥짜루 인데 저랑 눈높이 대화가 가능한 사람도 꽤 있었구욤..
    또...하체 길줄 알았는데 나랑 같은 하체길이 있어서 ㅋㅋㅋㅋ 무지 반가워서 껴안을뻔!

    2010.06.08 14:59 [ ADDR : EDIT/ DEL : REPLY ]
  16. ㅡㅡ

    진짜 별 내용없는 가벼운 내용인데 댓글들은 삼천포로 빠지는구나ㅋㅋㅋㅋㅋㅋ
    한국여자 어쩌고 낙태어쩌고 비율이어쩌고
    제발 그냥 재미로보면 안되겠니 븅딱들

    2010.06.09 23:36 [ ADDR : EDIT/ DEL : REPLY ]
  17. 외국녀좋아

    진리는 외국녀다.. 내가 한국녀 10명정도 사겨봤는데, 경제적인 부담 전부 남자에게내라고하고
    머사달라고하고 뜯어먹는건 무지많고 ㅡㅡ;;

    차라리 순수한 일본녀나 외국녀 데꾸사는게 쵝오

    2010.06.11 17:36 [ ADDR : EDIT/ DEL : REPLY ]
    • 진리....는 아니구요 ..맘에 맞는 분을 찾으세요

      2010.06.13 15:56 신고 [ ADDR : EDIT/ DEL ]
    • 나그네

      순수한 외국녀가있듯 순수한 한국녀도 있는법입니다. 보통 저런발언을 하는사람은 순수한한국녀는커녕 순수하지않은때묻은한국녀도 못만나본, 사회주의에 쩔어 경험도없는 민망한 싱글인경우가 허다하지요 세상에 좋은사람이 얼마나 많은지를 모르고.

      2011.01.09 12:35 [ ADDR : EDIT/ DEL ]
  18. 비밀댓글입니다

    2010.06.21 09:31 [ ADDR : EDIT/ DEL : REPLY ]
  19. ㅇㅅㅇ

    우와 댓글들 왜케 수준낮아ㅋㅋ 자국여자한테 열등감 있는 놈들 천지네ㅋㅋ

    2011.01.13 16:51 [ ADDR : EDIT/ DEL : REPLY ]
  20. 청카바님! 댓글 장난아니네요~
    ㅎㅎ오~ 이런 논란을 불러일으킬정도로 인기블로거.. 부럽부럽~^^
    앞으로 글쓰면서 신경써야할것이 너무 많아지고 있어요..
    알면알수록 복잡해지는 블로그의 세계...ㅜ.ㅡ
    어렵습니다...

    2011.01.24 21:11 [ ADDR : EDIT/ DEL : REPLY ]
  21. 필명뭐하지

    서양애들도 맘에 들면 지가 돈 냄. 더치페이 하는 거는 그냥 친구일뿐.

    2017.01.13 06:34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