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 요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음식의 천국 프랑스에서 길을 잃다. 벨기에를 거쳐 프랑스에 들어왔다. 나의 첫 도시는 나의 여행 계획과는 크게 어긋난 시골 도시 메츠였다. 전에 안정환 선수가 이곳에서 선수 생활을 한 적이 있다. 파리에 가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그 보다 시골 마을이 더 가고 싶었다. 유럽의 시골이란 과연 어떤 모습일까 하고 항상 궁금했었다. 차를 타고 도착한 메츠는 거의 난장판 수준이다. 길가 아무곳에 차들이 아무렇게 주차되어 있고 사람들은 서로 길을 건너려고 차에 치이기 직전이었다(마치 차를 버려두고 어디론가 간것처럼 주차를 한다) 여행자 정보센터 옆에다 긴급히 차를 불법 주차(?)를 하고 (뛰어난 현지 적응력을 보임) 부리나케 사무소로 달려갔다. 아직 문을 닫지 않아 지도와 캠핑 장소를 알아냈다. 캠핑장 옆에는 수영장이 있었는데 '이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