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0. 7. 13. 07:00

'빨리 빨리' 우리 와이프가 입에 달고 다니는 말이다.
처음 연애할때 굼뜬 와이프에게 ...하루에도 수십번씩 이말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한국말을 묻게되었고 이제는 이말을  하루에도 몇번씩  듣고 있다. 결혼하면 게을러 지는게 남자의 숙명인가?ㅋㅋ
한국하면 ....단연 스피드다.
인터넷도 초고속 광 스피드 인터넷에다가....차들 속도는 어떻고 ...또한 유행은 어떤가...사회 전반적으로 멀미가 날만큼 한국의 분위기는 초고속을 자랑한다.
거기에 비교를 하자면 외국인들은 정말 굼뱅이 지나가는 속도를 보며 하품을 해대는 거북이를 슬로우 비디오로 보는 기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보다 훨씬 빠른것들이 있는데 ...가끔 내눈과 귀를 의심하게 만든다.
어떻게 세월아 네월아 하는 그들이 한국인보다 빠른가 하고 말이다.
속도라면 쇼트트랙에서부터  월등히 앞서며 태극기를 휘날리는 한국인들인데...

부모님의  울타리가 너무나 높은 한국!
이부분에 대해서는 전에도 한번 포스팅을 한적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쉽사리 변치 않을 것이기에 다시 한번 포스팅을 한다.
가끔 외국인 친구들이랑 '독립'의 시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곤 한다.
서양친구들에게는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독립은 진행된다. 대학을 멀리갈수도 있고 친구들과 바로 하우스 쉐어(친구 여럿과 함께 사는것)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처음이야 다들 맥도날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하고 작은 식당에서 허드렛일을 하더라도 부모님과 사는 경우는 쉽사리 보기 힘들다. 여기에서 우리도 한마디쯤은 할수 있다.
"에이 한국 물가 몰라서 그런말 쉽게 하는거지! 집값이 한두푼 하는것도 아니고"
그건 여기 있는 친구들도 마찬가지다. 거의 월급의 절반 이상은 월세로 나간다. 그나마 한국에는 전세라는 외국인들이 듣도보도 이해도 못하는 기가막힌 시스템이 있다는걸 잊지 말아야 한다.
여하튼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한국인 청년들의 독립은 정말 느린편이다.
외국에서 20살 넘고도 부모님과 함께사는 친구는 '루저'다. 제 아무리 키가크고 잘생기고 운동까지 잘하고 복근에 초콜렛 6개 박아 넣었다 한들 쳐다도 보지 않는다. 지금 트래시한테 물어보니 쳐다는 볼것 같단다....ㅋㅋㅋ
어쨌든 ....트래시에게 대학을 다니느라 그렇다라고 핑계를 대봐니
"외국사람들은 대학안다니나?" 세상이 험하니까 그렇지라고 핑계를 대보니 "한국 치안 좋다매?"
결국은 원래 그래 .....전통이야...라고 끝을 맺었다. 그렇게 대답을 해놓고도 왜?라는 질문에 한국인인 나도 시원하게 답이 안나오니 외국인들이 물음표를 찍을수 밖에 ....
멀고도 험난하며 이제 험준하기까지한 취업이라는 괴물....
호주 다윈에 이사와서 친구없이 거의 반년의 고난의 세월을 보낸 마눌님...
어느날 시드니 군대에 있을때 룸메이트가 다윈으로 이사온다는 소식을 듣고 친구가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그리고 친구가 도착했다.
"뭐 먹고 살라고?"
"ㅋㅋㅋ 펍에서 서빙할려구...."

처음에 농담으로 받아들였다. 나이도 있었고 전에 군대에서 간호보조로 근무한 친구였었기에 ...
그.런.데 ...진짜 며칠후에 연락이 왔다.
자기가 일하는 바에 놀러오라고....
오랜만에 트래시랑 외식도 할겸해서 그녀가 일하는 펍에 방문을 했는데 .....
그냥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활기가 느껴졌다.
그녀가 서빙을 하고 있는 모습에서 웬지 부럽기까지 했다. 한국에서 호프집에서 서빙을 했다가는 나이먹고 집안 망신시킨다고 ....아부지부터 집안의 사돈 팔촌까지 손가락질을 해될터.....
사실 외국사람들에게 '직업의 귀천' 은 없다 라고 말하긴 힘들다. 이곳 사람들도 돈많이 버는 직업을 좋아하고 전문직을 선호한다. 그런데 다른점은 공부 많이해서 복잡한것은 싫어한다는 것이다.
일리가 있다. 공부 10년해서 일주일에 300버나 고졸로 200버나 생활에는.....별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 이런 친구들은 사회생활을 보통16~17살 부터 시작한다.
그보다 먼저 아르바이트를 경험하기는 하지만....

대학 진학률? 글쎄 ...높진 않지만....갈 필요성을 못느끼고 산다라고 하는게 정확한 표현이다.
직업학교를 가서 기술을 배우면 대학 졸업한 것보다 서너배를 더 버는게 현실이기도 하고 ....
예전 여행자 숙소에 머물때 만났던 멜번 출신의 친구들이 있었다.
그 친구들은 매일 일도 안하고 잔디위에 웃통벗고 누워 등짝 벌게지도록 선탠을 하곤 했던 친구들이있었는데 ....
"니들 뭐 먹고 살라고 일도 안하고 노냐?"
"ㅋㅋㅋ 우리 다음주에 오렌지 농장 갈거야 ...바로 해변옆에 있는 농장"
"어딘데?'
"번다버그"
우리가 있던 곳에서 족히 3000키로는 떨어진 곳이었다.
"오렌지 따다가 지겨우면 바다가서 수영하고 다시 와서 오렌지 따고 ...ㅋㅋㅋ"

그렇게 그 친구들은 며칠뒤에 떠났다.
최소한 그들에게는 남들 시선 따위는 아랑곳 하지 않았다. 그때 당시 23살이었던 내가 20살 친구들이 나보다 어른스럽다고 생각해본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그리고 나도 남들의 시선에 아랑곳 않고 나아가기로 해서 지금의 내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아주 ............... 가.......................아..........................끔!

뭐.....결혼을 했다구?
손님이 아이를 데리고 왔다. 이제 아장아장 걸어다니는 조그만 천사처럼 생긴 여자아이...
"이구구구....까꿍"
"으헤헤헤헤헤"

하고 흐드러지게 웃는다.
"엄마랑 많이 닮았네요!"
"ㅎㅎㅎㅎㅎ 할머닌데 ..."
"흐어억..."

손님은 불과 나이가 40 중반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머니가 된사연은?
아주 간단하다. 20대 초반에 결혼해 아이를 낳았고 그 아이가 또 20대 초반에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은 것이다.
외국생활을 하면서 결혼때문에 깜짝깜짝 놀랄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외국사람들은 대부분 아시아 인들은 결혼을 빨리 한다고 어설프게 알고 있다.
사실 어설프진 않지만 조금 오래된(?)이야기가 아닌가? 심지어 와이프도 결혼전에 내게 ...
"혹시 한국에 가면 이미 정혼자가 있는거 아냐?"
"뭐? 그거 한국에서 없어진지 50년은 족히 된 이야기야!"
"그래? 그럼 부모님은?"
"응 선보고 바로 결혼..."
"봐 아직도 그러네 ..."ㅋㅋㅋㅋㅋ
여하튼 일본인들도 결혼을 20대 초반에 하는  경우가 꽤 되는 편이고 ....서양친구들의 경우에도 빨리하는 경우가 흔한 편이다. 한국에서 내 친구들중 결혼을 빨리한 친구는 정말 손가락에 꼽을정도인데 .....
사실 이부분에 대해서는 여러가지로 생각해 볼수 있겠다.
한국 남자들에게는 너무나도 많은 숙명의 준비물(?) (차도 있어야 하고 서울에 그럴듯한 전세집도 ....등등...)들이 산재해 있고 한국 여자들에게도 거부할수 없는 운명인 시집자금이 있어야 하는것이 현실인지라.....
외국이라고 필요없겠는가? 물론 외국에서도 있으면 좋다. 없으면 발바닥에 땀나도록 일을 해야함은 당연지사다.그래도 한국만 할까?
사실 난 장가갈때 배낭하나 들고 갔다.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트래시를 만나지 못했다면 나도 한국에서 숙명의 준비물(?)을 준비하느라 허리가 휘어있지 않았을까?


적어놓고 보니 취업할때까지 독립을 미루니 늦어지는 것이고 취업이 어려우니 대학을 가는것이고 ....그게 늦어지니 결혼도 늦어지는 것이 되어 버린다.
뭐가 정답인지는 아무도 모르지 ...우리 아부지 말씀대로 ..."다 지금 자기가 사는 인생인디..." ...누구 따라하고 부러워할 시간이 어디있나?
좋은거만 보고 하고 싶은거만 하고 좋아하는 사람만 만나도 짧은게 인생인데 .....그쵸?

저는 학교다닐때부터 남들 공부할때 자고 남들 잘때도 자는 학생이었습니다....ㅋㅋㅋ
저기 손목 보이시죠? 오른손 잡이죠! 고로 펜을 오른손으로 잡으니 필기를 하다가 손목을 삐끗 했을수도 있겠군요!기말고사 기간이었으니까요! 제친구는 이사진을 싸이에 올려놓고서 "청카바는 지가 공부를 이렇게 해놓고 중간은 할거라고 호언장담을 하고 있다"라는 맨트가 붙어 있더군요!
초등학교때부터 친구가 없어 만화책을 끼고 살았던 저를 보고  우리동네 삼촌께서 이러셨습니다.
"비상헌 놈이여 ...보통놈이 아니여  봐봐 어디든 책을 끼고 살잖어" ㅋㅋㅋ 대학때도 그랬습니다. 참고로 3학년 2학기 때였는데 2.48의 학점으로 두명 제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ㅋㅋ 나머지 두명은 저의 절친들이었다는....ㅋㅋ 단연 친구들 중에 군계일학....

호주 사과농장에서 사과를 딸때네요 ...사실 그 오렌지 친구들에게 자극을 안 받을래야 안 받을수가 없었죠! ㅋㅋㅋ 우짜둔둥 저도 드디어 농장다운 농장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막 따다가 담죠....배고프면 사과 하나 입에 베어 물고 나머지는 그냥 던집니다. 조금 있다고 또 한입 베어물고 던지고
"지금 아니면 내가 언제 사과 한입 베어먹고 버려보겄어"라는 마음으로 .....숙소에서는 애플 크럼블부터 사과로 안해본 요리가 없네요 ....ㅋㅋㅋ

호주에서 혼인신고식 중인 사진입니다. 증인 2명 필수네요! 도장 찍으면...아니 싸인하고 저도 품절남(?) 됐습니다. ㅋㅋ
반지를 끼워주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에서도 공식적으로 품절남이 되었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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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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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카라

    독립 저두 고등학교 졸업하고 1년 반정동 집에서 알바하며 지내다가 건설회사 정규직으로 입사하며 첫월급 받기전에 독립했어요. 독서실에서 자고 직장에서 아침, 점심 해결하고 저녁은 분식점에서...

    2010.07.13 17:10 [ ADDR : EDIT/ DEL : REPLY ]
  3. ㅋㅋ

    동감하고 갑니다~우리도 배울 건 배우고 자유분방한 면을 키워야할 것 같네요ㅋ그리고 이건 속도와 상관 없지만 또 다른 특징으로 외국여자들은 메이크업 한국여자들보다 덜 하지 않나요?한국여자들이 메이크업 안 하면 관리 안 한다는 소리 듣겠지만..저번에 티비에 어떤 외국여자가 장난으로 한국여자들은 메이크업아티스트라고 하던데ㅋㅋ

    2010.07.13 17:29 [ ADDR : EDIT/ DEL : REPLY ]
  4. ㅋㅋ

    오늘도 잘 읽었답니다^^ 맨날 보다가 오늘은 글을 남기고 가네요!! 트레이시가 호떡을 좋아한다던데 한국에 호떡믹스 제품을 소개해주고 싶네요 ㅋ 저도 호떡매니아라 여름에 고프면 제가 만들어 먹는답니다. 악마의 물건이예요 ㅋㅋ

    2010.07.13 17:38 [ ADDR : EDIT/ DEL : REPLY ]
  5. 고독한쓰레빠

    품절남 ㅋㅋ 제친구들 몇놈은 절대 결혼 하지 말고 살아라 하든대... 청카바님 을 보면 부럽네요 ㅎㅎ
    신혼여행도 외국으로 가고(호주에서 제주도는 외국이니 ㅋㅋ) 한국사람들은 대다수가 괌 화와이 세부 등등 고정관념에 있는 곳으로 가니...용자 이십니다... 아 근대 ㅠ.ㅠ 엽서는 언제쯤 올라나....

    2010.07.13 18:09 [ ADDR : EDIT/ DEL : REPLY ]
    • 쓰레빠님 거의 대부분 받으신것 같은데 ..이번거 안가면 2차때 보내 드릴게요 ....ㅋㅋㅋ

      2010.07.15 21:25 신고 [ ADDR : EDIT/ DEL ]
  6. 로또남

    이 땅의 젊은 세대들이 6.25이후 보릿고개 시절을 겪은 부모님들에게 길들여져 순수와 현실, 평범을 거부하고 '기회남, 기회녀'적 분위기를 띠는 건 사실이다.

    2010.07.13 18:11 [ ADDR : EDIT/ DEL : REPLY ]
  7. 내일은 미녀

    사회마다 특징이 있으니까요...외국에서도 그렇게 살았기 때문에 가능한거겠죠...
    그래도 님보다 세상을 좀 더 살고, 사회생활도 좀 많이 했는데...특히 우리나라 사회생활에서 느끼는 점은 학연 너무나 중요합니다. 입사때도 중요하지만 입사해서 더 중요합니다. 저도 대학이 내 인생에서 그닥 필요없다 라고 생각해서 졸업전에 일하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지만....지금 생각하면 제일 잘한 일은 대학을 졸업한 일입니다. 정말 우리나라에서 99%기업(하다못해 중소기업, 몸으로 때우는 일도)에서 학벌은 필수적이며,취업후 끌어주고 밀어주고 같은 대학선후배가 인맥의 핵심이며, 그 사람들과 같은 대학이 아니라면 더 좋은 대학을 나온게 유리하죠...(아니면 치여서 퇴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그건 개인적인 국민성의 차이도 있겠지만.....사회구조가 그렇기 때문에 사회생활에서 그렇게 되는 부분이 많죠....대학까지는 솔직히 애들의 사회입니다. 난 안그래. 난 잘났어...우리나라 사회가 어떤지를 배우는건 사회생활에서 부터라고 할 수있죠...일반적 교육과정을 안 택한 분들 한번씩 정말 학력극복 사례에 나오긴 하지만, 취직이 목적이 아닌 직장에서 살아남기위해 일하는게 목적 사회인들은....그런 분들은 정말 난사람들 입니다.

    2010.07.13 18:26 [ ADDR : EDIT/ DEL : REPLY ]
  8. 사회구조

    우리나라는 기업 사장들이 너무 회사원들을 부려먹고 사회구조,사회구성원들이 대학에 대한 편견이 심하죠.
    일부 양심없는 회사 윗사람들,사회구조,편견 때문에 취업과 결혼이 늦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편견이 심해서 취업은 힘들고, 취업해도 만족도는 떨어지고, 일하는 시간이 길어져서 허리는 휘죠.
    봉급 줄이지 않으면서 일하는 시간도 줄이고 대학졸업에 대한 편견, 직업 귀천에 대한 편견도 줄어야 사람들이 행복해지겠죠.

    2010.07.13 18:58 [ ADDR : EDIT/ DEL : REPLY ]
  9. 우린 애들을 진짜 넘 오래 끼고 살아요...

    2010.07.13 19:18 [ ADDR : EDIT/ DEL : REPLY ]
  10. 라미

    저도 지금 호주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얼마전에 기차에서 한국인 남성분하고 결혼한 호주여성분을 봣지요 ㅎ.. 이뿐 여자 아기 될구~ ㅋㅋ 혹시 글쓴이분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햇답니다 ㅎ 근데 다윈인가보네요ㅋ 생각보다 글쓴이같은 커플이 늘어나고 있나봐요 ㅎ워킹홀리데이비자때문에 그런가?ㅋ

    2010.07.13 19:22 [ ADDR : EDIT/ DEL : REPLY ]
  11. 결국 한국은 무식하게 스팩만 쌓게 만드는 정책이 문제고 대기업들이 이러한 스팩만 보고 사람들을 평가하고 뽑는다는거죠.

    2010.07.13 20:18 [ ADDR : EDIT/ DEL : REPLY ]
  12. 골코아줌마

    근데 호주사람들도 슬슬 바뀌는 더라구요. 전에는 독립 이래싸트만 20세 넘어서 부모랑 같이 사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하구요. 머 제가 아는 호주 가정만 하더래도 20세 넘었는데 부모랑 살고 심지어는 여친까지 그집에서..
    허긴 그집 부모가 재력이 꽤 되시는 집안이시라 그렁가..그게 가능한지.

    그리고 제가 엄마다 보니까 호주엄마들이랑 대화하다보면
    대부분 젊어서 결혼해서 둘이서 빡씨게 돈벌어서 집장만 한 뒤에 어느정도 안정이 되서야 아이를 갖고
    가정 꾸려가더군요. 결혼하자마자 아이 갖는것은 위험하다고 다들 그렇게 말헀어요.
    집 대출 등등 들어갈 돈이 많으니까 기본자금 마련뒤에.
    그래서 요즘 호주 20대 들도 부모밑에서 있는 이유가 자꾸 물가나 집가격이 올라가니까
    돈을 모을라고 하는 이유라고 호주엄마들도 그말 하더만요. 자기들과 좀 다르지만 자기들이 결혼할 당시(10여년전)만해도 둘이 빡씨게 모으면 되는데 요즘은 어림 반푼어치도 엄따고.

    애들 교육시키다 보면 여기 애들도 교육열 높은 부모들 많아서
    사립학교 보내고 싶어서 안달이고 웨이팅 걸어 놨는데 2년이나 기다리고 있는데 연락 없다고 툴툴이고 그러더군요.
    공립학교에 대한 불신도 꽤 많았구요.
    좀 양극화 현상이긴 한데 보내려고 아등바등 하거나
    아예 신경끄고 걍 편한데로 살거나.
    단, 어느 고등학교 나왔냐에 대한 스팩은 다들 알고 있는듯.

    그러고 보면 한국처럼 드러내지 않고 치열하게 싸우는 것을 은근 느끼면서...
    오늘도 글 잘 읽고가요~~~

    2010.07.13 20:50 [ ADDR : EDIT/ DEL : REPLY ]
  13. 아이들에게 올인 하고는 노후를 책임지라고 하는 구 시대적인 발상을 접고 대학 입하과 동시에 독립을 시켜서 내 보내는 게 맞다고 생각 합니다.

    2010.07.13 20:57 [ ADDR : EDIT/ DEL : REPLY ]
  14. sk

    맞아요. 외국에도 경쟁이나 직업이 귀천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걸 한국처럼 일방통행은 아니죠.
    한국은 공부 아니면 모든게 나쁜거 아닙니까..ㅋ

    2010.07.13 21:13 [ ADDR : EDIT/ DEL : REPLY ]
  15. 취업이 문제죠..

    돈 많이버는것도 아니고, 그냥 안정적인 삶을 할정도의 직장과 혹 그만두더라도 재취업이 잘되어야하는데..
    우리나라 30중반만되도 취직이 힘들고, 재취업은 정말힘들고.... 최저임금보면 한숨만 나고....
    그러니 조금더 조금더 집에서 보살펴주게되는거죠.. 결혼은 점점 늦어지고.

    2010.07.13 22:17 [ ADDR : EDIT/ DEL : REPLY ]
  16. 많이 공감합니다.
    한국애서는 대학생들 제대로 파트타임하는 사람들도 없지만 여기는 중학교때부터 아이돌보기 부터 시작하니...
    그리고 결혼도 항상 "준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ㅎ

    잘 보고 갑니다

    2010.07.14 00: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7. 물푸레나모

    사실 저 세가지가 다 연결되네요. 독립, 대학, 취업. 개인이 감당하기 힘든 부분이 있는 건 사실인거죠.

    2010.07.14 10:45 [ ADDR : EDIT/ DEL : REPLY ]
  18. 외국인친구 1명만 있으면 좋겠다는 공부도 하고~ ㅎ
    그래도 한국인이 친구~
    그리고 시간 괜찮으시다면 제 블로그에도 한번 들려주세요.
    제 블로그는 수익을 공개하는 블로그입니다.
    이번에 대출포스팅 시 나오는 수익을 공개했으니 한번 보시고 마음에 들면 추천 한번 부탁드립니다.
    접속자가 별로 없으니 힘들게 작성해도 읽어보시는 분이 없으시네요. ㅜㅜ
    앞으로 보험이나 구글애드센스등 기타 수익에 대해서 전부 공개할 예정이니 이와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 ^^

    2010.07.14 18:00 [ ADDR : EDIT/ DEL : REPLY ]
  19. 민희스톱

    아쉽네요, 제가 결혼식에 있었다면, 주례정도는..ㅋㅋㅋㅋㅋ

    2010.07.15 12:28 [ ADDR : EDIT/ DEL : REPLY ]
  20. 하.. 취업 부분에서 자극이 많이 되네요.
    우리나라의 현실은 사무직을 원하고 또 그이유중 하나가 대학은 나왔은게 넥타이는 차고 다녀야지 않겠어?
    이런 생각은 너무 많이들 한다는거죠... 너무 잘못되었고 직업은 많지만 천한직업은 피하기 때문이고 사람들의 이런생각은 좀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0.08.06 04:13 [ ADDR : EDIT/ DEL : REPLY ]
  21. griffith uni student

    저 궁금한게 있어서 그러는데요 호주에서 혼인신고할때.. 재산심사같은것도 하나요?..무조건?..
    학생비자인상태로 결혼같은거 불가능한건가요?..돈이없으면?..

    2010.10.25 20:42 [ ADDR : EDIT/ DEL : REPLY ]
    • 안녕하셔요...저 같은 경우 ..세금 낸 내역 ..와이프는 현지인이니...연봉내역 세금내역...등등 냈던 걸로 기억합니다. ...현지인과 결혼하면 말그대로 현지인 쪽이 한국인의 재정 보증인이 되기 때문에 몇가지 확인했던것 같습니다만......한쪽이 학생이어도 다른 한쪽에서 그런 재정 보증이 가능하면 될것 같습니다.

      2010.10.25 23:16 신고 [ ADDR : EDIT/ DEL ]

외국인 와이프와 살아가다 보니 '한국사람 인것을 티낸 적' 도 없건만
"서방님 한국인들은 그래?" 라는 소리를 듣게 된다.
"처음에는 나만 그래!" 라는 핑계 아닌 핑계로 둘러댔는데....
한국 여행을 하면서 많은 것을 들켜 버렸다.
"아하하하 한국인들 다 그러는 구만....."
"ㅋㅋㅋ"

그렇게 집중 한국 문화탐구가 시작이 된다.
차만 타면 잠을 자는 나
전에 나의 '운전 실력' 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적이 있다.
평소 호주에서 쇼핑이나 처갓집을 갈때에는 거의 대부분 트래시가 운전을 한다.

운전실력에 관한 포스팅을 안보신 분들은 ...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와이프에게 운전을 배운 남편의 사연!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 와이프에게 운전을 배운 남편의 소심한 복수!

 "서방님 저기 있잖아..블라블라..."
"......................"
"허거덕 자는거야...?"
"아냐 아냐 ..뭐라고 했어 지금?"

그렇다...난 탈거에 몸을 싣기만 하면 잠을 잔다....
기차에서도 비행기에서도 .....
그런 반면 외국인들은 어떨까?
나 차에서 잔다고 뭐라고 하던 트래시에게 강력하게 항의했다.
"니들은 안자냐?"
몇달 곰곰히 지나가는 차들을 관찰 한 결과 외국인들이 조수석에서 아니 심지어 차 안에서 자는 경우는 단 한차례도 본 적이 없다.
심지어 한국에 갈때 10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에도 거의 잠을 자지 않는 서양인들...
'아....대단들 하구나'

한국에서 지하철을 타는데 ..대부분의 사람이 창문에 기대어 잠을 자는걸 보고 처가식구들은 ...
"우와 ..한국인들 잠 자는거 거의 서커스 수준이야!" 이랬던 사람들...
서울 이태원쯤을 아침일찍 고향에 내려가려고 운전하고 있었는데 ..신호등 정지 신호에 멈춘 버스안을 '탐구' 하던 처형 세라가 대단한걸 발견했다...
"ㅎㅎㅎㅎ 저기 버스안에 서서 자고 있어 ..봐봐...눈 감았다니까?"
ㅋㅋㅋㅋ 할말이 없어져 버렸다...니들이 한국인의 고통스러운 회식 문화를 알아?
분명히 전날밤 부장의 권유에 못 이겨 술을 죽어라 퍼부었을 것이다.....

외국인들이 한국의 '업무강도' 에 대해서 알 턱이 없다. 하지만 설명해 보았자 필요없다. 왜냐하면 그럴싸한 핑계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일 안하는 사람들은?
사실 차에서 자는것은 한국인들의 달콤한 쉬는시간임을 알리 없기에 ...
V 의 의미를 아는가?
호주 퍼스 킹스파크에 가끔 산책을 가곤 했다.
호주에서도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는 퍼스의 경치를 구경하기도 하고 그것보다 백만배 아름다운 야경을 보러도 자주 갔다.
퍼스는 일본인에게도 한국인에게도 꽤 인기가 좋은 도시다.
퍼스 관광의 백미인 킹스파크 야경은 한국인에게 단연 단골코스다.
"서방님 왜 한국사람들은 사진 찍을때 브이자를 그리는거야?"
"뭐 내가 언제?"
"아니 대부분 그러잖아?"
"몰라! 어릴때 수학여행때부터 그러라고 배웠어..."

딱히 생각나는 설명이 없었다...그냥 어릴때부터 해온건데.....
어느날 사진찍을때 .."치즈......김치....스마일..." 하고 사진을 찍는데 호주 처가식구들이 박장대소를 하는거다...
알고보니 호주에는 그런 멋진 '사진 촬영용 전문용어' 를 사용하지 않는거다....
우리가 사용하는거 2개가 영어임에도 불구하고 ....ㅎㅎ
결혼식할때 사진을 찍어준 촬영기사는 진행을 모두 영어로 했다. 짧은 영어를 구사하는 그였지만 그의 촬영 스킬(?)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는데
환하게 웃을때는 ....'빅 스마일'이라고 큰소리로 .....
잔잔한 미소만 지을때는 ....'스몰 스마일'...이라고 젠틀한 목소리로 ..우리 모두 그의 스킬에 감탄하며 재미있게 촬영에 임했는데..
호주에 와서도 사진 찍을때 써 먹는다...빅 스마일...그럼 자연스럽게 환한 미소가 나온다.
어디에 들어서기만 하면 신발을 벗는 나
호주 생활에서 가장 적응이 안되는 것 중에 하나는 다름 아닌 집에 들어갈때 신발을 신고 들어서는 것이었다.
우스개 말로 한국인들 비행기 탈때 신발 벗어 들고 탄다고 하지 않는가!
장모님의 집에를 갈때도
"서방님 신발을 왜 벗는거야?"
"허거덕..."

이게 머리로는 이해 되는데 ..막상 할려고 하면 잘 되지 않는다.
심지어 공원으로 바비큐 파티를 하러 가도 깔아놓은 돗자리에 올라설때 신발을 벗는 나를 보고선 박장대소를 한다.
처음에는 그렇게 이해가 되지 않던 그들의 문화에 나도 적응을 한것인지...
어디를 가도 이제는 곧바로 신발을 신고 들어간다.
호주 다윈 우리집에서 신발을 신고 다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트래시도 신발을 벗고 다닌다.
신발 안벗고 다니는거 위생상 어떨지 모르나 굉장히 편한것은 사실이다. 나 천성이 게으른 걸까?
손에 손잡고...
올림픽을 하는것도 아닌데 왠 손에 손잡고 ...노래를 부르고 있냐고?
다름 아닌 한국 여인네들의 습관이다.
"ㅎㅎㅎ 서방님 한국 여자들 죄다 손잡고 걷고 있어!"
"ㅎㅎㅎ 응 친한 사람들끼리 손잡고 다니는 거야."
"호주에서는 ..레즈비언...인데..."
"ㅎㅎㅎ"

뭐 이제 트래시도 한국 문화를 드라마로도 접하고 우리 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많이 이해하고 있는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 목격을 하게 되면 신기한 모양이다.
"너 그거 알어? 인도에서는 친한 남자들끼리 손을 잡고 다녀!"
"허거덕.....그거하고 비교하면 여자들이 손 잡는게 훨씬 귀엽네..."
"그치? 나도 인도에서 첨에 깜짝 놀랐다니까!"

인도에 남자들이 손잡고 다닌다에 깜짝 놀라신분! 수학여행가서 왕년에 브이자 좀 그리신분들...지하철에서 창문에 머리 기대고 한번이라도 졸아 보신분...집에 들어갈 때 신발 벗고 들어가시는 분들(?)...여자분들에 한 친한 동성 친구들과 손 잡고 다니시분들.....
한개라도(?) 해당되는 한국분들 꼭 손가락 추천 하셔야 됩니다. ㅋㅋㅋㅋ


청카바의 결혼식날."자! 그럼 브이자 한번 가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촬영기사의 말이 나오자 호주식구들 다들 박장대소를 했다는....
아침 출근 만원버스에서 손잡이 잡고 졸고 있는 '기인'을 봤다며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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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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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zzzz

    지금까지 아무렇지 않게 해오던 일인데... 정말 왜? 란 의문이 드네요
    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엉뚱하고 귀엽고 바보스러운 습관이네요 ㅋㅋㅋㅋ

    2010.06.09 00:15 [ ADDR : EDIT/ DEL : REPLY ]
  3. 잘 보고 갑니다~
    행군할 때 걸어가면서 자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네요ㅋ

    2010.06.09 00: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백호

    저 예전에 미국에서 한국 올때 비행기가 많이 비어서 가운데 4자리 차지하고 누워서 자면서 갔는데 그 끝쪽에 있는 외쿡 등치 큰 아저씨가 그거 보고 저랑 똑같이 제가 화장실간사이에 4칸 차지하고 자더라구요.ㅋ 저는 키가 작은 여자니깐 3칸차지하고 나란히 둘만 누워서 자면서 왔던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ㅋ 하지만 그 비행기안 한국인들은 얌전히 앉아서 가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0.06.09 00:39 [ ADDR : EDIT/ DEL : REPLY ]
  5. 늘 잘 보고 있습니다ㅋㅋㅋㅋㅋ저도 지하철에서 참 서서 잘자는데ㅋㅋㅋㅋ기절하시겠네요 보면ㅋㅋㅋㅋ

    2010.06.09 02:23 [ ADDR : EDIT/ DEL : REPLY ]
  6. 빡쎄

    두분 사이에서,,태어날 2세들,,,,,엄청 기대가 됩니다...

    성형빨의 토종 된장들,,,다 찌그러 지겟군요,,,

    2010.06.09 02:25 [ ADDR : EDIT/ DEL : REPLY ]
  7. christine

    우와 남편분이 ㅋㅋ 진짜 미남이시네요 , 한국사람들만 차에서 자는 줄 몰랏어요 ㅋㅋ 한개라도 해당되면 추천하라기에 ㅋㅋ 추천~ 하고 갑니다.

    2010.06.09 02:39 [ ADDR : EDIT/ DEL : REPLY ]
  8. ㅎㅎㅎ

    잼있게 읽엇어요!!!
    저는 백수이면서 차만타면 졸게되요 (생각해보니...) 그것도 푹자게 되지않나요? 숙면을 ㅋㅋㅋㅋ

    2010.06.09 07:47 [ ADDR : EDIT/ DEL : REPLY ]
  9. 맑은하늘

    몇번 유럽여행하면서 느낀 점인데 외국인들도 타자마자 뒤좌석으로 옮겨서 긴자리 남은데 차지하고 자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들은 진짜 죽은듯이 가만히 있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한번은 독일인 할아버지가 제 앞좌석에 탔었는데 진짜 스튜어디스가 걱정이 되는지 계속해서 와서는 깨워볼 정도로 앉은 자리에서 움직이질 않더군요. 장장 14시간을 말입니다. 속으론 독일사람들 이래서 한때는 유럽을 제패할 정도로 강했었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저는 요령이 생겨서 타자마자 긴자리 찾으러 가는 편입니다. 자고나야 여행이 수월하다는 것을 알았죠.^^

    2010.06.09 09:02 [ ADDR : EDIT/ DEL : REPLY ]
  10. ZZZ

    군대에서 행군하면서 자고 서서도 자는 거 얘기해 주시지........ㅋ
    근데 브이는 우리 어릴 적에는 거의 안했는데.......거의 2000년대 이후로 많이 하지 않았나요?
    암튼 잘 읽었습니다. 브이질 사진 보고 뿜었습니다.ㅋ

    2010.06.09 09:45 [ ADDR : EDIT/ DEL : REPLY ]
  11. 아뜨

    아.. 퍼스 가고 싶다. 내 청춘의 아름다운 1년을 보낸.. 퍼스.. 프리맨틀에서 보는 바다, 모스먼파크, 페퍼민트그로브에서 보는 스완강, 머독 유니, 아침마다 애기 울음을 소리를 내는 까마귀들이 많던 동물원 근처의 사우스퍼스, 주말마다 들르던 헤이가의 중국 극장들.. 프리멘틀 마켓의 테리야끼동, 카푸치노, 등등.. 아.. 다시 가고 싶다.. 애들 손잡고...

    2010.06.09 09:50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정말 잘생기셨네요

    얼핏 장동건..

    2010.06.09 10:13 [ ADDR : EDIT/ DEL : REPLY ]
  13. 역시..나라마다..문화적차이때문에 이런 경험을 하신거 같네요^^ 그래도 다같은 사람이라는 ㅋㅋ

    2010.06.09 10: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고은결

    전 차만 타면 자고, 친구랑 만나면 손에 손잡고...^^
    그래서 손가락 누르고 갑니다.
    너무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2010.06.09 10:19 [ ADDR : EDIT/ DEL : REPLY ]
  15. 모두들 잘 생기시고, 이쁘시네요!
    좋은 가정 이끌어가세요~ ^^

    2010.06.09 18: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뚜애

    참 잼있네용~
    전 차타면 멀미, 배타도 멀미, 비행기는 안타봐서 모르겠구...
    무조건 타자마자 자는게 최선 이더라구요~^^ㅎㅎ

    2010.06.10 11:09 [ ADDR : EDIT/ DEL : REPLY ]
  17. 꼬꼬마

    진짜 재밌어여ㅋㅋㅋㅋ빵~터졌네영ㅋㅋㅋㅋ
    그리고~진짜 훈남훈녀커플!!

    2010.06.10 12:46 [ ADDR : EDIT/ DEL : REPLY ]
  18. ggg

    신랑 되시는분 호감형으로 잘생기셨네요^^ 나도 웃고 다녀야지 ㅋㅋ

    2010.06.15 21:12 [ ADDR : EDIT/ DEL : REPLY ]
  19. 차타면 자는 것도 멀미의 일종이래요ㅠㅋㅋ 한국사람들이 멀미를 잘하는 체질인걸까요ㅎ

    2010.07.26 17: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0. cheese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런데 외국에서도 사진찍을때 치즈~ 스마일~을 사용하던데요
    저는 캐나다학교에서 단체사진찍을때 경험했는데 김치는 빠져서 아쉬웠어요ㅎㅎ

    2012.01.22 18:48 [ ADDR : EDIT/ DEL : REPLY ]
  21. 사비나

    ,전 잘못 자는데 자는사람이 많이 부럽던데요 그마져 문화차이가 있네요... 여전히 멋지신 부부이십니다

    2014.09.03 18:48 [ ADDR : EDIT/ DEL : REPLY ]

한국에서 살면서 한국말을 이보다 잘할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여자친구가 없는 이유는 뭘까?
그렇게 친구들에게 술을 사먹이며 로비를 하고 닥달도 해서 잡은 소개팅에서는 왜 하늘이 노래지는 것일까?
여복이라면 이렇게 지질이도 없는 내가 무슨 팔자에도 없는 외국여자?
오히려 가능성이 많다.
잘하는 한국말로 썰렁하고 쓸데없는 농담은 안먹혀도 잘안되는 진심이 담긴 매너있는 외국어 한마디로 외국여자의 여심을 흔들가능성이 더 높으니까 말이다.

영화속 주인공처럼?
멧데이먼 처럼 근육파에 지성인처럼 보이는 방법을 안다고?
군용 난닝구만 입는다고 그 안에 늘어진 가슴이 갑빠가 되진 않는다.
괜히 어설프게 휴그랜트처럼 파마했다가 아줌마 소리 듣는다.
어쨌든 외모야 될수 있는한 최대한 말끔히 한다쳐도 매너들은 어떡할거야?
밥먹다가 방구안끼고 다리 안떨면 되는거 아냐? 라고 말한다면
"영화좀 봐라"라고 말하고 싶다.
여자들은 사소한 것에 감동을 먹는다.
외국여자라고 큰거(?)에 감동 먹는거 아니거 아니다.
식당에 들어가면서 문고리 잡아주는거 의자가 가까우면 가볍게 의자 빼주는거 정도 ...
영화에서 본것처럼 다 따라할 필요는 없다. 실제로 영화에서처럼 매너좋은 남자들도 많이 없다.
하지만 해볼만한 가치는 있다. 그 외국여자가 마음에 든다면!
외국 사람들은 더치페이가 생활이라던데....
외국에서 살면서 가장편한건 다름아닌 돈계산이다.
한국에서는 술집에서 난 술한잔 제대로 안마시고 친구는 술이 떡이되도록 마셨는데 술집을 나설떼는 더치페이다.
'안주발이라도 세울걸' 하고 후회가 밀려오지만 술안마신 괘씸죄(?)로 2차까지 쏴야하는 운명에 처할지도 모른다.
외국에서는 어떨까?
가까운 일본만 하더라도 '더치페이'가 아주 칼이라던데...'
경험에 비추어 보면 맞는 말이다.
하지만 데이트에서는 ?
더치페이 하는 순간 '게임오버'다.
말그대로 쫌팽이가 되어 전화번호는 커녕 잘가란 인사도 제대로 못받고 끝날수도 있는 비극적인 상황까지 연출되기 십상이다.
더치페이는 친한  친구들 사이에서나 써먹는 것이지 맘에드는 여자앞에서 써먹는다면 외국에서도 쫌팽이를 면할수 없다.
문화차이 거 별거 아닐줄 알았는데 ....
가끔 연예인들 결별소식을 인터넷으로 읽다보면 ....반복되는 핑계가 있다.
바로 ..."성격차이"
'그래 성격차이 중요하지 ! 성격이 안맞는데 어쩔거야'
외국여자를 만나려면 한가지 더 고려해야한다.
바로 다름아닌  '문화차이'
"이미 한국 사회는 글로벌한 사회라구!"라고 아무리 소리쳐도 문화차이는 유리벽 처럼 엄연히 존재한다.
라면먹을때 후루룩 쩝쩝대는거?
"에이 그정도 쯤이야!"
라면먹다가 입천장 다 까져본 사람은 안다. 그게 한국사람한테 얼마나 어려운것인지!
심지어 나는 뉴질랜드 여행하면서 머리가 길었었는데 '헤어드라이'를 가져갔다가 지금의 와이프인 여자친구에게 '게이'소리까지 들었다. 참고로 호주에는 빡빡 민머리(?)가 유행이기도 하고 덥기도 해서 남자가 헤어드라이를 쓰는 경우는 미국드라마에서나 볼 희귀한 경우다.
결국 데이트의 본질은 ......
어떤 글을 본적이 있다.
남자친구가 없을 때에는 누구도 데이트하자는 사람도 없고 눈길한번 안주더니 우여곡절끝에 남자친구가 생기고 나니 여기저기서 데쉬가 쓰나미 처럼 몰려왔다고 ......
때가 안맞은 것일까?
그 글의 정답은 바로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음으로 인해 행복이 얼굴에 보이고 다른 남자들도 그 행복한 여자와 함께라면 행복해 질수 있을것 같은 희망이 생기기 때문이다."라는 대답을 보고 '아차'싶었다.
구독자 3만을 자랑하는 연애블로거인 '무한'님이 명언을 남기지 않으셨는가!
"이제는 스스로 긴 동굴을 나와야 될때"라고
결국 데이트의 본질은 즐거워야한다. 그 아무리 문화차이가 보이지 않는 유리벽처럼 존재한다해도 ....상대방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한다면  다른 문화차이가 빅 재미를 선사하는 경우도 태반이기도 하고..
둘이 있으면서 웃음이 끊기지 않고 서로의 공감대가 형성이 된다면 90퍼센트는 성공한게 아닐까!
그리고 전화번호를 따고 끊임없이 뻐꾸기를 날리는 거지! 명심할것은 매너있게 ....
한국말로 뭐라뭐라하던 영어로 불라불라 일본어로 페라페라 하든 ...중요한건 주고받은 매너 만점 뻐꾸기에 정이 든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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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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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말없이 매너^^ 좋은 전략 같습니다...어느 정도 말도 통하면 더 좋겠네요~~~

    2010.05.06 07: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어머;; 헤어드라이어 .... 조심해야겠어요 ㅋ

    2010.05.06 07: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하하 외국에서도 데이트 중에 더치페이는 금기시되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0.05.06 08:0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5월의 동경

    저도 일본에 워킹으로 와서 6년째 있는데 글 너무 재밌고 반갑네요~
    맞아요, 게스트하우스에 살면서 보니까 외국 어느나라 사람도 맘에 있는 사람에겐 돈을 쓰는게 남자더군요!
    그냥 신기했어요.. 오히려 일본은 남녀사이에도 더치하는데...
    암튼 글 잘 봤어요

    2010.05.06 11:31 [ ADDR : EDIT/ DEL : REPLY ]
  5. 김민진

    재미있는 글 잘 보고 갑니다. 저도 국제결혼을 하고, 문화차이 없냐는 질문을 수없이 듣지만, 살면서 느끼는 것은 가장 큰 차이는 남여의 차이인 듯 합니다.
    신체의 모양도 다르고, 뇌의 사용도 다르니 얼마나 다른 게 많을까라고 되새기게 되네요. ^^
    가끔 들어와 글이 있으면 읽어 보도록 할게요.
    수고하셔요.

    2010.05.19 16:45 [ ADDR : EDIT/ DEL : REPLY ]
  6. 흠..

    특히 한국 남자들이 여자가 밥 안 사주는 것에 대해서 엄청 억울해하던데.. ㅎㅎㅎ
    결국 서양에서도 우리나라와 크게 다른 건 없군요? ㅎㅎ
    아직까지는 환심을 사야 하는 쪽은 남자고, 그걸 받아들이는 쪽은 여자인가 봅니다..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자기가 노력해서 힘들게 얻은 걸
    더 가치있게 생각한다는 말이 있더군요.
    물론 여자 입장에서도 남자를 '봉'으로만 생각해선 안 되겠죠.
    재밌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

    2010.05.19 16:50 [ ADDR : EDIT/ DEL : REPLY ]
  7. 깜놀!!

    저도 여자친구 없을땐 한참 없다가도 이상하게 여친이 생기면 입질이 여기저기서 옵니다;;;
    동성 친구들도 제가 여자친구가 있는지 없는지 말안해도 다 알구요;;;;
    포커페이스따위 세상에 없다고 믿는 1인

    2010.05.19 22:08 [ ADDR : EDIT/ DEL : REPLY ]
  8. 남녀 사이에는 예절이 더욱 강조 되어야 함에도 너무 편하게만 생각 하고 지내다 보면 단점만 보게 됩니다.
    서로 예의를 다 할때 더 오래 지속 되는 사랑을 키울수 있을꺼라 생각 합니다.

    2010.06.09 13:23 [ ADDR : EDIT/ DEL : REPLY ]
  9. 민재현진엄마

    외국에서도 더치페이는 아주 친한 사람들 사이에서만 가능한 거군요...근데 왜 우린 그게 일상이라고 생각하게 됐을까요????? 데이트 할 땐 남자가 부담하게 되는거~ 그건 어느 나라건 공통점? 맞나요?

    2010.06.27 00:10 [ ADDR : EDIT/ DEL : REPLY ]
    • 근데 ...이번 내가 사고 다음 니가 사면 그것도 어차피 더치드라구요...남녀간에는 잘 안되드라구요..그게...

      2010.06.27 21:25 신고 [ ADDR : EDIT/ DEL ]
  10. 석고팽귄

    외국인들 남자끼리는 더치해여 ㅎㅎ 근대 처음에 더치패이하면은 못 알아들어요 고 더치 아니면 스플릿더 빌 하던대요 호주는 아닌가??

    2010.07.16 19:44 [ ADDR : EDIT/ DEL : REPLY ]
내가 처음 외국인을 만난것은 중학교 3학년 영어시간이었다.
시골에서 학교를 다니던 내게 그 영어선생님은 한달에 한번 우리 중학교에 와서 한시간씩 영어회화를 가르치시는 분이셨다.
키가 190이 훌쩍 넘는 키에 한국에서는 맞는 신발이 없어 가죽으로 직접 만들어 신고 수업에 들어왔다.
"허거덕 ...크다."
퇴근할때는 한국형 할리데이비슨인 00오토바이를 타고가는데 오토바이가 어찌나 귀엽던지 ...
아마 그때 부터인가 보다, 외국인에 대한 착각이 시작된것이....
노홍철이 어렸을때 더빙된 외화를 보고 이런 명언을 남기지 않았는가!
"난 노랑머리 애들도 한국말을 잘하는줄 알았어 ....우와!"
키가 나보다 훨씬 클줄 알았다.

군대를 제대하고 시작한 배낭여행!
첫 목적지는 호주였다.
왜 호주였는지도 모르겠지만 "캥거루"에 대한 환상은 가히 집착스러울정도였다.
그리고 마침내 도착한 시드니 .....
"어라 왜이리 작은 친구들이 많아?"
내키는 한국에서 루저소리를 듣는 180이 약간안되는 178이다.
중학교때 만난 미국인 선생님때문이었을까?
키가 170도 안되는 친구들이 태반이었다.
우리 엄마 말대로
"요구르트를 많이 먹어야 쓰는디....."
몇몇 나라를 더 여행하고서야 비로서 한국인이 아시아인 중에서도 상당히 키가 큰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서양들 중에  180~190 넘는 친구들도 많지만 170도 안되는 호빗족(?)들이 늘씬한 미녀를 데리고 다니는 것을 보면 결코 키가 그사람의 능력을 좌지우지는 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술은 내가 훨씬 더 잘마실줄 알았다.
한국인은 러시아인들처럼 코리안 보드카(소주)를 벌컥벌컥도 모자라 1년에 거의 250일 이상을 마셔댄다구 ....라고 술에대해서 만큼은 자신이 있었다.
개인적인 의견이었지만 다른 한국사람들도 그에대해서는 별로 할말이 없는듯 했다.
그.런.데....
호주 워킹홀리데이 생활중 백패커(여행자숙소)에서 머물때 한국인 친구가 소포로 소주 데꼬리(1.8L)를 하나 받았다.
귀하디 귀한 소주를 아껴야하는 상황이었지만 외국인 친구들에게 한국인의 쓴맛(?)을 보여주고 싶었기에 외국인 친구들을 합석시켰다.
소주잔이 없어서 글라스에 반을 따르고
"자! 오늘 이자리에 ...불라불라...세계평화와 에또.......한국경제의 밝은 미래를 불라불라"
하고 마셨는데 ....
"캬"
하고 연이어 터져나오는 탄성들 ....

그.런.데........
인상한번 안쓰고 물처럼 벌컥벌컥 마셔대는 서양인 친구들 .....
그뒤로 친해져 그들과 술을 마시는데 먼저 필름이 끊기고 도망간 쪽은 나였다.
몇번의 화장실에서 오바이트후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아마 서양에서는 고등학교때 술마시는 법을 정식으로 배우는지도 몰라"라는 대답으로 위안을 하며 서양인 친구들 앞에선 술자랑을 하지 않는다.
참고로 난 소주 7병을 마시고 조금 알딸딸해하는 주당이다.

영화에 나오는 멧데이먼 처럼 근육질의 매너남들인줄 알았다.
그랬다.
난 그들이 스테로이드 맞어가면서까지 근육에 환장하는 친구들인줄 알았다.
하지만 .....현실은 영화와는 많이 달랐다.
"그래 지들도 사람인데 배가 안나오겠어.....음 나이들면 가슴도 처지는거고 .."
그래도 영화에서처럼 매너들은 좋겠지...
하지만 현실은 ...
이제까지 서양 남자 친구들이 레스토랑에 들어가기 전에 여자친구에게 문 열어주고 차 문 열어주는 경우는 현실에서 몇번 보지 못했다.
술마시다가 툭하면 방구끼고 낄낄대는 녀석들 ...
트럼 크게하기 시합이나 하는 녀석들도 여자들앞에 있으면 조금 고분고분 해지기는 하지만 그것도 맥주 몇잔 돌면 말짱 황이다.
 심지어 술마시고 지 여자친구한테 주먹다짐까지 하려고 하는 영국 친구를 봤을때의 그 놀라움과 실망감이란....
한국여자들은 알아야 할것이다. 핸드백까지 들어주는 남자친구만한 남자는 없다고 ...
남자들도 안다. 여자 핸드백 들어주는거 쪽팔리다는거 ....
하지만 여자친구가 원한다면야......라고 생각하는 한국남자 대단한거다.
서양인들은 다 영어 잘할줄 알았는데 ....
여행을 하다보면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처음 여행할때 눈파란 서양인들은 다 영어를 잘하는줄 알았다.
첫 배낭여행지이던 호주에서 투어를 들어갔는데 아시아인은 나 혼자 뿐이었다.
현지 가이드가 영어로 불라불라...
'칫 머래는 거야?' 이렇게 뻘쭘하게 있는데 옆에 있던 서양아저씨가 내게 말을 건다.
"쟤 머래는 거니?"
"오잉? 어디서 오셨어요?"
"독일"

아! 얼마나 안심이 되던지 ....나 말고 못알아 듣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도 심신의 안정을 줬지만 심지어 똑같이 생긴 서양인도 못알아 듣는다는 것에 대해 어찌나 안심이 되던지.......

일본에 있을때는 정반대의 경험을 했다.

일본어를 처음배울때 영어로 말을 하는데 ..그곳에 있던 스리랑카 아줌마가 마치 일본 아줌마처럼 '페라페라' 일본어를 해대는데 어찌나 억울하던지 ....난 말만 안하면 일본인 처럼 생겼어도 한마디 제대로 못하는데 .....함께 더빙된 대장금을 봤는데 스리랑카 아줌마가 영어로 통역을 해주는 굴욕까지!



이외에도 서양인들은 책을 많이 읽을 줄 알았는데 ..책읽는걸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는 사실 !에 놀랐다.
서양여자들은 무거운거 못들고 아니 들일도 없을줄 알았다. 남자들이 옆에서 항상 도와주니까. 영화에서는 그렇잖아!
그런데 실제로는 힘도 정말 쎄고 그런 호의들도 대부분 거절한다.
가끔 공원벤치에 앉아 운동하는 여인네들을 보다가 이런 생각을 하곤한다.
"난 쟤장 맞짱뜨면 정말 질수도 있겠다"

어쨌든 그들도 똑같은 사람이다. 새로운 여행지에서 들떠하고 친구를 사귈때 수줍어 하기도 하는 그저 피부에 맬라닌 색소가 조금 적고 많음의 차이일뿐!
이젠 이런 착각? 편견따위는 날려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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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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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글쎄요~

    우리나라만 이렇게 서양 그리고 한국의 구분이 심한거 같아요..
    정작 외국인이 봤을때 우리도 외국인인데 말이죠...
    서양 남자들 가방 안들어줍니다^^무거울때는 도와주지만요~
    여자들이 도움 받는것을 더 싫어하고, 두세번의 데이트 후에 당당히 더치 페이를 하려는 진정한 이유 아시나요?
    자기 주장을 확실히 펼치기 위해서죠~^^
    우리나라 여자들 또한 점점 서양화가 되어가고 있는 단계이죠?
    예전 서양권도 더치페이가 없다가, 여성들이 데이트시에 자기 목소리를 제대로 내기 위해서
    당당히 계산서를 들고 가는것으로 바뀌었다고 하네요~~!!!!
    우리 나라 사람들 중에 무례한 사람들은 지나칠 정도로 무례한거 같아요....
    외국 친구가 그러던걸요? in korea에서 외국인은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참 많은 말이 함축되있죠?
    사람들의 반응도 너무나도 틀리답니다..인도권친구와 피부가 하얀 백인친구를 대하는 한국인의 이중적인 모습은...
    참으로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로 문화적 후진국이라는걸 느끼게 하니깐요

    2010.05.04 23:28 [ ADDR : EDIT/ DEL : REPLY ]
    • 크리스

      맞는 말 같네요. 저도 항상 그런 인식을 들고 있었지만

      동아시아 친구들이나 유럽친구들이 미국친구들이나

      똑같이 대하고 똑같이 대해줄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05.05 06:33 [ ADDR : EDIT/ DEL ]
  3. 뭐... 그렇게 많은 곳을 여행다니진 않았지만 ^^;

    짧은 경험상으로....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다 이겁니다 ㅎㅎ

    물론 어느 정도의 생활 습관, 전통에 따른 차이는 있겠지만 ㅎㅎ 그리 기죽을 필요까지는 없더라구요 ㅎㅎ

    2010.05.05 00:0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글쎄요~

    레알님~무언가 잘못알고 계세요^^;;서양남들이 매너가 있어서 가정일을 도와준다기보단,
    그들의 독립이 우리보다 빠르기 때문에 그런것들이 그져 몸에 베여있다는 관점으로 보는게 나을듯해요~^^
    우리나라 남자들 중 자취 오래 한 남자랑은 결혼하지 말라는 얘기 참 많이 들었는데...
    왜 다들 똑같이 자취를 해도 하나는 그 생활이 결혼후에도 유지되는데 왜 다른 하나는 그렇게 못할까요?
    아마도 개인주의와 권의주의 의 차이이지 싶어요^^;
    그들은 개인주의라 결혼후에도 내 할일과 나의 남편 혹은 아내의 일을 구분하는것 같고요..
    우리네는 권의주의라 결혼후에는 여자의 희생이 더 커야 한다는 쪽이 강한 것 같아요

    2010.05.05 00:26 [ ADDR : EDIT/ DEL : REPLY ]
  5. ㅋㅋㅋㅋㅋㅋ

    뭐야 영화도 옛날 영화만 보셨나봐요 그런착각이 있는지도 몰랐네요 ㅋ 한국인들의 착각이라닝 ㅋ ㅋ ㅋ

    2010.05.05 01:45 [ ADDR : EDIT/ DEL : REPLY ]
  6. 유학생

    해외 나가면 한국여자가 제일 이쁘다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디 다들 오크/좀비/구울/트롤랜드만 갔다 오셨나? 미국 아무 대도시에만 가도, 아니 걍 대학교 있는 동네만 가도 쭉빵 8등신 금발에 태닝한 미녀들 널리고 널려있습니다. 물론 잘생기고 몸 좋은 백인남자들도 많고. 한국여자들이 제일 이쁘다고 글쓴 사람들 보아하니 죄다 여자분들 같은데...백인여자들/백인남자들 우선 우리 동양인들과는 비율과 몸매에선 정말이지 완전 비교 불가입니다. 특히 날씬한 백인여자들은 굶어서 몸매관리 하는게 아니라 운동하는걸 다들 즐기는 터라 몸매의 탄력이 장난 아니죠. 백인여자들이 청바지 입었을 때 그 라인은 한마디로 ㅎㄷㄷ 그리고 한국여자들 중 이쁜 여자들은 거의다 한국, 특히 서울에 모여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이건 모든 유학생들이 동의할 것임.

    2010.05.05 03:01 [ ADDR : EDIT/ DEL : REPLY ]
    • 매우동감

      그런데 일반적으로 이쁘다..그런 기준은 없지만
      그 기준을 황금비율등 미술적인 미의 기준을 둔다면
      (8등신 미녀도 그런 미술적 비례에서 나온거죠.
      그래서 키가 크면 그런 비례에 맞춰줘서 남자든
      여자든 늘씬하게 보이는거구요)
      한국여자들은 솔직히 그런 비례에서 많이 떨어지죠
      이건 한국녀뿐만 아니라 아시아계 모두 공통사항에
      해당할꺼고...무엇보다 키도 작고 이목구비도
      뚜렷지않으며 두상골격도 좀 밋밋한 편이죠
      다만 피부가 백인보단 어두워서 기미나 주근깨가
      적다는정도...

      2010.05.05 04:31 [ ADDR : EDIT/ DEL ]
  7. vv

    꼭 겉핥기로 갔다온 사람이 분석이랑 일반화는 다 하고 있지..
    트럼 방귀를 누가 수시로 뀌며.. 독일인이 영어를 못알아 들어..?
    영어 못하는 독일사람 나 진짜 그렇게 많이 만나도 한명도 못봤다..
    글고 대부분 매너 있다. 차라리 보이지 않는 인종차별이라면 모를까.
    영국 전철 타고 다니다보면 책없는 사람이 이상해보여..
    좀 길거리서 자고 돌아다니고 비슷한 아이들이랑 지냈다고 다 아는 것처럼
    하지 말란 말이야.. 하여간 아무거나 일반화하는..

    2010.05.05 04:52 [ ADDR : EDIT/ DEL : REPLY ]
  8. 크리스

    안녕하세요. 글 잘 읽었습니다. 대부분 공감가는 내용이고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지금은 뉴욕에서 유학생활중이고요 여기오기전에 저도 한국에서 외국애들은(보통 미국계나 유럽계) 몸도 좋고 매너있고 등등 별의별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맞는것도 있었지만 제가 잘 못 인식한 내용들이 많더라고요.
    처음에 미국에 와서 어학원에서 만난 유럽애들 생긴건 영어를 잘 하게 생겼지만 결국 보면 우리랑 똑같음.
    그리고 미국에서 파티를 갔는데 다들 더워서 웃통을 남자들이 벗고 놀았는데 나보다 몸 좋은사람 3~4명 봤음. 나머지는 배 나오고 살 축 처지고 가슴 하나도 없는 경우가 태반이였습니다.(남자경우)
    그리고 가끔 사람들이 한국 여자들이 가장 이쁘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닌경우 많습니다. 솔직히 외국애들이 더 이쁘고 매력적인 사람 더 많은거 같습니다. 한국 여자들도 이쁘지만...이쁘다는 개념이 틀린거 같네요.

    아무튼 우리가 세상에 나오기전에 잘 못 알고 있던 상식이나 사실들이 많은건 사실 인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2010.05.05 06:30 [ ADDR : EDIT/ DEL : REPLY ]
  9. e

    한국에서 태어나서 외국인은 영화로 밖에 못봤으니 그럴밖에요 ㅋㅋㅋㅋ 전 미국드라마 프렌즈를 보고 환상을 깼더라는..^^;;

    2010.05.08 19:51 [ ADDR : EDIT/ DEL : REPLY ]
    • ㅎㅎ 실제로도 주변에 프렌즈만큼 재미있는 친구들이 지천이라는....조이의 대사가 떠오르는 아침입니다.
      how u doing?ㅎㅎㅎ 좋은하루

      2010.05.09 08:01 신고 [ ADDR : EDIT/ DEL ]
  10. 솔직히 한국여자들도 한국남자 그 이상으로 찌질하면 찌질했지 그 이하는 아님 ㅋㅋ 우선 단지 외국여자 좋다는 그 마한마디에 남자를 찌질이 취급하니 ㅎㅎ 찌질이가 무슨뜻인지나 알고 지껄이시는지 그런말 하면 찌질인가?? 저 위에 댓글보니 외국남을 한국남보다 더 높게평하더만 여자들??

    2010.05.09 04:34 [ ADDR : EDIT/ DEL : REPLY ]
  11. 솔직히 한국여자가 외국남자한테 보이는호감도는 한국남자가 서양여자한테 보이는것보다 크다
    한국남자들중 서양여자 싫어하는애들많은데 여자들은 호감 안보이는애가없더라
    그리고 서양여자가 팔힘이 쎄다고 느끼는건 한국여자들이 운동안해서고^^ 유난히 한국에선 여자들 운동안하더라 그러니 키도 작고 빼빼 말랐지 한국이 남자 여자 평균키차이 세계1위인거아니?~ 낙태율도 세계1위~ 낙태하는건 여자의 선택인데 개념없다는 증거지

    2010.05.09 04:48 [ ADDR : EDIT/ DEL : REPLY ]
  12. 여자 비난하면 무조건 찌질이고 여자가 남자 비난하면 정당한건가?? 저번에 까페에 글올라온거 보고 존나 웃겼다
    어떤 여자가 자기 남친 찌질이라고 비난하는거 음식점 존나 후져보이는데 가고 게다가 돈 여자와 같이 분담하려고 한다고 찌질이랜다~ 여기서 전반적인 한국여자들의 찌질함을 알수있단다~

    2010.05.09 04:50 [ ADDR : EDIT/ DEL : REPLY ]
    • 이건 또

      왠 병신이냐
      낙태가 왜 여자탓인데? 여자혼자 임신하나 보지?
      진짜 이건 한국남자가 병신이라는 증거다
      그리고 솔직히 외국남-한국녀가 걸래,이태원에서 몸대주는애로 더 욕먹지
      한국남들은 뭐 러시아녀가 이쁘니 개지랄떨고 되지도 않을 국제결혼 드립에다가 ㅋㅋㅋ지들끼리 한국녀 개비웃고 끌어내리고 뭣만하면 욕하고 ㅋㅋㅋ
      니가 생각하는 전반적인 한국여자가 뭔데? 정말 이런 생각 가진 애 면상 한 번 보고 싶다 ㅋㅋ

      2010.06.01 00:59 [ ADDR : EDIT/ DEL ]
  13. ㅇㅎ

    ㅇㅇ 님말 맞음 그리고 한국여자애들 외국사람들 남녀 키 신창 최대한 많이 차이나보이게 하려는건 이해하는데 좀 과장좀 그만하시죠 네덜란드 평균키가 185라면 여자가 어떻게 170밖에 안됩니까 자료 찾아보시면 네덜란드 남자 키 183 여자 174 네이버뉴스검색해보세요 못믿겠으면

    2010.05.09 04:52 [ ADDR : EDIT/ DEL : REPLY ]
  14. 부천지기

    주량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은 맥주1000cc가 백인 10000cc인것같음..진짜 술셈.특히 독일가면...1000cc잔맥주를
    소주마시듯하는걸보면..덜덜덜

    2010.05.19 16:25 [ ADDR : EDIT/ DEL : REPLY ]
  15. 골코아줌마

    하하 맞아요.
    저두 키가 난장이 똥짜루 인데 저랑 눈높이 대화가 가능한 사람도 꽤 있었구욤..
    또...하체 길줄 알았는데 나랑 같은 하체길이 있어서 ㅋㅋㅋㅋ 무지 반가워서 껴안을뻔!

    2010.06.08 14:59 [ ADDR : EDIT/ DEL : REPLY ]
  16. ㅡㅡ

    진짜 별 내용없는 가벼운 내용인데 댓글들은 삼천포로 빠지는구나ㅋㅋㅋㅋㅋㅋ
    한국여자 어쩌고 낙태어쩌고 비율이어쩌고
    제발 그냥 재미로보면 안되겠니 븅딱들

    2010.06.09 23:36 [ ADDR : EDIT/ DEL : REPLY ]
  17. 외국녀좋아

    진리는 외국녀다.. 내가 한국녀 10명정도 사겨봤는데, 경제적인 부담 전부 남자에게내라고하고
    머사달라고하고 뜯어먹는건 무지많고 ㅡㅡ;;

    차라리 순수한 일본녀나 외국녀 데꾸사는게 쵝오

    2010.06.11 17:36 [ ADDR : EDIT/ DEL : REPLY ]
    • 진리....는 아니구요 ..맘에 맞는 분을 찾으세요

      2010.06.13 15:56 신고 [ ADDR : EDIT/ DEL ]
    • 나그네

      순수한 외국녀가있듯 순수한 한국녀도 있는법입니다. 보통 저런발언을 하는사람은 순수한한국녀는커녕 순수하지않은때묻은한국녀도 못만나본, 사회주의에 쩔어 경험도없는 민망한 싱글인경우가 허다하지요 세상에 좋은사람이 얼마나 많은지를 모르고.

      2011.01.09 12:35 [ ADDR : EDIT/ DEL ]
  18. 비밀댓글입니다

    2010.06.21 09:31 [ ADDR : EDIT/ DEL : REPLY ]
  19. ㅇㅅㅇ

    우와 댓글들 왜케 수준낮아ㅋㅋ 자국여자한테 열등감 있는 놈들 천지네ㅋㅋ

    2011.01.13 16:51 [ ADDR : EDIT/ DEL : REPLY ]
  20. 청카바님! 댓글 장난아니네요~
    ㅎㅎ오~ 이런 논란을 불러일으킬정도로 인기블로거.. 부럽부럽~^^
    앞으로 글쓰면서 신경써야할것이 너무 많아지고 있어요..
    알면알수록 복잡해지는 블로그의 세계...ㅜ.ㅡ
    어렵습니다...

    2011.01.24 21:11 [ ADDR : EDIT/ DEL : REPLY ]
  21. 필명뭐하지

    서양애들도 맘에 들면 지가 돈 냄. 더치페이 하는 거는 그냥 친구일뿐.

    2017.01.13 06:34 [ ADDR : EDIT/ DEL : REPLY ]
전통있는 한국!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한국"
초등학교때부터 지겹도록 들어온 말이다. 사실 들으면서도 별다른 감흥조차 없을 정도로 흔해빠진 말이었다.
"뭐 중국은 어쩌고......뭐 유럽에 있는 나라들은 전통이 뭐 별거라구"
하고 대충 생각하던 시절도 있었다.
해외 여행을 시작하면서'에게 이게 고작  이나라의 역사라고.....이건 역사가 아니라 단편의 기억이라구...."
그래서 그런지 5000년의 역사 한국을 소개할때면 흔들리던 눈동자 의심하던(?)눈초리가 있었던 것이다. 사실 호주 식구들이 와서 가장 흥미로워 했던 한국의 모습은 바로 전통이었다.
서울의 역사 600년.......청계천의 복원 이유.......오래된 한옥시골집....집성촌 ... 당산나무등등..함평의 우리집 앞에 있는 14대조 할아버지의 무덤을 보며 장모님이 하신 한마디
"도대체 몇년이야?"
"우리 백씨 시작이......1000년이 훌쩍 넘었으니..."
"허걱"

우리가 친구들과 장난으로 이런말 하지 않는가?
'우리집 전통있는 뼈대 있는 집안이야'
그랬다. 우리나라가 전통있는 뼈대있는 나라였던 것이다.

정겨운 한국의 시골모습
외국의 대부분 사람들은 한국을 동방의 자전거 많이 타고다니는 나라쯤 으로 대충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다행히 주변에 한국사람들이 있는경우 삼성 현대 엘지....등을 예로 들며 이미지 쇄신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그것도 북한이 미사일 한방쏘면 말짱 도루묵이다.
'백문이 불여일견'
인천공항에서부터 쩍 벌어진 입은 서울로 들어서면서 탄성과 감탄사로 이어진다.
하지만 그 탄성은 한국이 이정도란 말이지 라는 감탄이지 뷰티풀 원더풀은 아닌것 같다.
왜냐하면 실제로 호주 시드니나 멜번에도 그만한 빌딩은 도처에 널려있고 자연경관과 더불어 말하자면 외국의 도시가 훨씬 아름답고 세련되었기 때문이다.
사실 외국인들이 숙박도 교통도 불편한 진짜 시골을 여행하기에 쉽지는 않겠지만 강력히 추천해 본다. 호주인이신 우리 장인과 장모님에게 한국 여행중 어디가 제일로 좋았는지 물었다.
"헤이 장인어른 한국 어디가 제일 좋았나요?"
"음 DMZ도 인상깊었는데 역시 자네 고향 시골이 제일 좋았어.특히 논길 사이를 걸으면서 구경했던 풍경들이 말이야"
아마도 그들에게 한사람이 겨우 걸을수 있는 논길이 인상깊었던 모양이다.
한국의 감성이 세계인에게 먹히는 장면이다.

한국의 다이나믹한 놀이공원
한국여행을 계획하면서 누나들과 상의한결과
"놀이동산은 한국여행의 꽃이라구"
정작 나는 놀이동산을 몇번 가본적도 없는 촌놈이었다.
에버랜드가 자연농원일때 가보고 그다음에 몇년전에 데이트로 한번 뿐이었다.
호주에는 루나파크라고 하는 조그만 놀이동산이 있다.그것도 몇번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할정도로 재정도 약한 모양이고 놀이 시설 또한 조악하기 그지 없는....
호주 처갓집 식구 중에는 일본 디즈니랜드와 홍콩 디즈니랜드를 이미 다녀온 사람도 있었다.
무슨 증거로 무슨 배경으로 내가 그런 자신감을 갖은지 모르지만
"에버랜드는 한국의 디즈니랜드"
더구나 이것말고 서네개쯤 더 있다구!
눈이 꽤 많이 온 3월의 중순이었다. 날씨가 추운탓도 있고 평일인 탓도 있고 아직 본격적인 튤립축제도 하루전이고 해서인지 썰렁했다.
덕분에 줄을 하나도 안서고 거의 대부분의 놀이기구를 타긴 했지만 ......
점심때쯤에 들어가 오후 6시에 정문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다들 한시간여를 지각을 했다.
"미안 늦었지 놀이기구 한개만 더 타고 온다는게 ....."

한국의 절대강자 쇼핑과 식문화
"이야 이거 진짜 메이드인 코리아야"
아이들이 4명이나 되는 큰언니 론다가 물은 말이다.
호주에서 사는 공산품중 메이드인 차이나가 아닌 물건은 사람빼고는 없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호주 국산 제품은 존재하지 않는다. 심지어 코알라 인형과 캥거루등...기념품들도 죄다 메이드인 차이나일 정도니까!
"동대문 쇼핑타운 최고야"
막내동생 테미는 동대문 놀러 갔다가 새벽 4시에 귀가를 하는 기염을 통했다.
"새벽까지 도대체 뭐 한거니?
"단추구경만 했는데 ......벌써 새벽이 되어버린거야"

호주에서도 꽤 비싸기로 유명한 한국의 BBQ(바베큐)
불고기집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밑반찬에 깜짝놀라고 착한가격에 다시한번 깜놀.....그리고 마지막 박하사탕 서비스에 몸둘바를 몰라 하더라는......
와이프 트래시에게 누나네 집에서 자장면을 배달시켰는데 ...
"이렇게 모두 13000원이라고 ? 접시도 가져간다고?"
ㅋㅋㅋ 우리가 배달민족(?)이라고!

한국의 고속도로 놀이터 휴게소

고향 함평을 가면서 고속도로 중간중간마다 들린 휴게소!
장인 어르신은 통감자 먹으러!
큰언니 론다는.....치킨팝콘 먹으러 !
둘째 세라와 막내 테미는 호떡 먹는다며 !
장모님은 야구한번 해보자며.....
보통 서울에서 함평까지 많이 들르면 두번인데 보이는 휴게소마다 들렀다.
특히 장모님이 보이신 탁월한 타격감이란.....
"왕년에 내가 소프트볼로 잘나갔었지.."

호주 식구들과 한국여행을 하면서 느낀점은 우리들이 대부분 여행상품으로 내놓은 것들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 하더라는 점이다.
"너무 관광상품화 시킨것 같아"
왜 우리도 그렇지 않은가 . 사람 때가 너무 많이 탔다고......
우리들의 일상모습에 외국인들이 반하는 것을 보면 관광 인프라만 제대로 구축되면 관광 대국이 될것 같은 상상..
북한이 미사일만 안쏘면 좋겠다는 희망 .....

시골집 앞에서 기념촬영 한판 ......손님들 오신다고 우리 엄니는 페인트 칠 바쁘셨단다.
보리밭길 사이를 걸으며 .....외국인 눈으로 본 보리밭길은 "뷰티풀"이었단다.
동네앞 선산에서 본 동네 이제는 모두 다 이사가고 덩그러니 빈집들만 남아 을씨년 스럽기도....
엄마의 멋진 스윙을 보는 딸들 20개 공중 15개 이상을 홈런으러 날리셨다는....
통감자를 먹으며 신나하는 식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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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an ja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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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맥도리

    한국 구경 제대로 하고 가셨군요. 사실 유럽 같은 곳도 관광지보다는 시골 마을들로 여행다니다보면 정말 그들만의 문화를 느낄 수 있고, 토속 음식을 먹을 수 있답니다.

    2010.05.19 12:52 [ ADDR : EDIT/ DEL : REPLY ]
  3. 흠냐

    전 함평백야쪽인데 저렇케 지붕 낮은 집 요즘거의 드문데..무심코 클릭했다가 고향 냄새 물씬 나는 사진 보며 흐믓하군요 처가분들 참 정감있으시군요 ,,, 여유로룸이 느껴지는거 같아요 항상 행복하시길,,,ㅎㅎㅎ

    2010.05.19 13:45 [ ADDR : EDIT/ DEL : REPLY ]
  4. ㅎㅎ

    ㅋㅋ 글들이 재밌고 잘쓰셨네요.
    마지막 통감자 드시는 모습 실례되는 말일지도 모르지만 너무 귀여우세요.ㅋㅋㅋㅋㅋ
    다들 좋은 분들 이신듯...

    2010.05.19 14:40 [ ADDR : EDIT/ DEL : REPLY ]
  5. 감자고구마

    와우 외국인이랑 결혼하셨네요...개인적으로 저는 우리나라 사찰이나 계곡같은데 보여주면 진짜 감탄할것 같은데...그리고 호주에서 에버랜드 느낌이라 하면 루나파크보다는 골드코스트에 있는 무비월드나 드림월드가 좀더 가까운 느낌인듯 하지만 그것도 에버랜드의 10분의 1정도 되려나?? 우리나라가 짱좋죠...ㅋ 저도 호주에 워킹홀리데이 갔다왔는데 그립네요...참 저는 퍼스에 있었고 한달정도 혼자 동부여행했는데 재미있더라구요...독일친구들을 무지 많이 사귀었음..ㅋ

    2010.05.19 15:50 [ ADDR : EDIT/ DEL : REPLY ]
  6. 주주롱아

    거참 동양인과 서양인의 차이: 첫째 서양인은 별거 아니라도 뷰디풀 원더풀을 입에 달고 산다. 동양인은 미련하게 그말을 믿고 자랑스러워한다. 미국넘들 에디슨이나 라이트형제 포드 등등.. 미국인이라고 자랑스러워하지 않는다. 걍 한개인이 잘났을 뿐 미국인 개개인과는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양인은 뭐 하나만 자랑할것이 있으면 괜히 으쓱하고 잘난 민족으로 착각한다. 그래서 동양인이 첫 발명하것을 가지고 으쓱해하고 위월감을 느끼고 있으면 서양인은 이해도 못할 뿐더러 속으로 비웃는다

    2010.05.20 23:49 [ ADDR : EDIT/ DEL : REPLY ]
    • 진짜인 사람도 있겠죠? 아마도 서양의 개인주의일까요...그래도 자기 증조 할아버지가 에디슨이면 자랑좀 할듯하지만...

      2010.05.22 18:56 신고 [ ADDR : EDIT/ DEL ]
  7. 너구리

    나도 북한이 미친짓 좀 그만 했으면 좋겠네요.

    2010.05.23 12:24 [ ADDR : EDIT/ DEL : REPLY ]
    • 요즘 인터넷으로 보는 한국은 불안불안 하네요 ...평화로운 세상이 왔으면 합니다

      2010.05.23 17:57 신고 [ ADDR : EDIT/ DEL ]
  8. 파란지붕...나랏님 계신 곳도 파란지붕 아닙니까..청기와를 얹은 청와대..ㅎㅎ
    빨간지붕보다 깔끔하니 보기도 좋구요.

    2010.05.23 20:10 [ ADDR : EDIT/ DEL : REPLY ]
  9. 사비나

    구독하려고 눌러야될곳을 못찾았어요 잘보고 갑니다 청카바님 은근중독 되가고 있습니다

    2010.06.03 14:44 [ ADDR : EDIT/ DEL : REPLY ]
  10. 자유인

    님, 참 순수하고 행복한 가족모습에 보는사람도 흐믓하게 잘보고 갑니다. ^^

    2010.06.08 10:22 [ ADDR : EDIT/ DEL : REPLY ]
  11. 처가 식구들이 무척 활달 한가 봅니다. 사위의 나라를 있는그대로 보아주시는게 정말 기분 좋고요.

    2010.06.08 14:33 [ ADDR : EDIT/ DEL : REPLY ]
  12. 메이비

    함평출신이시군요ㅋㅋ저도 함평출신인데ㅋㅋ

    2010.06.08 14:36 [ ADDR : EDIT/ DEL : REPLY ]
  13. 따꺼

    처마 밑에 있는 저 긴 간지대는 뭐하는 물건인고?

    2010.06.08 15:48 [ ADDR : EDIT/ DEL : REPLY ]
  14. 꼬꼬마

    청카바님 글은 뭔가 따뜻하면서도 재밌어영~~^^

    2010.06.10 13:48 [ ADDR : EDIT/ DEL : REPLY ]
  15. 이명옥

    연락좀하고살자 씨댕아!! ㅋㅋㅋㅋ

    2010.06.15 11:57 [ ADDR : EDIT/ DEL : REPLY ]
  16. 하하호호

    호주의자연을 닮은 순수한 처가집식구들이네요. 늘 행복하게 사세요

    2010.06.15 12:14 [ ADDR : EDIT/ DEL : REPLY ]
  17. 하하

    정말 어머니께서 페인트칠 넘 이쁘게 하셨네요...어머니의 마음이 느껴져요

    2010.06.24 15:07 [ ADDR : EDIT/ DEL : REPLY ]
  18. jazz

    그러고 보니 미국 여행중에 LA에서 라스베가스까지 운전하고 가면서 내심 한국의 고속도로 휴게소를 생각했는데
    정말 황량하기 그지 없더라구요
    중간에 가스 스테이션에 잠깐 들렀는데 완전 시골 구멍가게보다 못한 수준에다가 들어가서 나올때까지 끊임없이 감시하는듯한 눈초리에 조금 당황했었던..

    암튼 저도 외국인 친구가 한국에 놀러오면 꼭 고속도로 휴게소 탐방을 해봐야겠네요~^^d

    2010.06.28 23:54 [ ADDR : EDIT/ DEL : REPLY ]
  19. 물푸레나모

    아 한국 휴게소 가고 싶다. 간식의 천국이죠. ^^

    2010.07.02 12:19 [ ADDR : EDIT/ DEL : REPLY ]
  20. 하하하

    우연히 들렸는데, 정말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네요! 잘 보고가요!
    여담이지만, 사진 속 휴게소에서 파는 음식들의 영어표기는 도대체 누구 보라고 저렇게 표기했는지 알 수 없는... 햄토스트랑 치킨 팝콘이 가장 압권이네요.........헉.

    2010.07.10 19:20 [ ADDR : EDIT/ DEL : REPLY ]
  21. 쩌리쩌리

    진짜 완전 재밌어요 ㅠㅠ... 지금 새벽인데.. 계~속 보고 있따는 ㅋ..
    평소에 외국인들 한국을 어떻게 바라볼까 하고 많이 궁금하고 그랬었는데 ㅋ 정말 고마워용 ㅠㅠ~
    그리고 왠지 모르게 부러운.... 청카바님 짱 ㅋㅋ

    2010.08.26 01:06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