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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

워킹홀리데이 갈까 말까? 하루에 100번씩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 먹고 대학생이라는 말을 듣고 아이스크림을 빨며 만화방에서 빈 강의 시간을 보내던 시절.... 금요일이었다. 집으로 가는길.....발거음이 가벼운 이유는 그날 오후에 읽었던 만화책이 아직 완결판이 아니라서...'기다림의 미학' 을 즐길수도 있었고.....함께 자취하고 있는 친구들과 술한잔 거하게 할수 있는 주말이었기 때문이다. 집에 도착하니 친구들 셋은 평소 복장(?) 츄리닝이 아닌 멀쑥한 청바지에 웃통을 벗고 흰티를 다림질 하고 있었다. "뭐더냐?" "ㅋㅋㅋ 데이트라고 니가 알랑가 모르것다" "단체로?" "응! 우.연.히" 낙동강 오리알....개밥의 도토리.... 그순간 ...내가 오리알이었고 ..도토리가 되었음을 깨달았다. 우연이었는지 몰라도 그날 저녁은....서로 다른 채널에서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의.. 더보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호주 워킹홀리데이 농장의 진실! 어제 저녁을 먹으면서 뉴스를 보고 있는데 ....'호주 농장' 에 관한 뉴스가 나왔다. 농부의 아들이자 농부의 사위인 내가 관심을 갖은것은 당연하고 말고.... 먹던 접시를 내려 놓는것은 ...내게 있어 흔한 일이 아니건만....접시를 내려 놓는 것도 모자라 입맛이 똑...하고 떨어져 버렸다. 과연 어떤 뉴스가 나왔길래 ........ 워킹홀리데이....도대체 무엇 때문에 가는가? 워킹+ 홀리데이....이보다 더 좋은 취지의 비자는 듣도 보도 못했다. 4개국 워킹홀리데이 호주,캐나다,일본,뉴질랜드 워홀을 경험하면서 공부도 하고싶은 만큼 실컷 해봤고 외국인들과 수다도 입이 부르트록 떨어 보고 삽질 만삽 하고 하늘 한번 쳐다보면서 열심히 통장 잔고를 늘려가기도 했다. 워킹홀리데이는 그야말로 내 인생에 있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