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민 피디 썸네일형 리스트형 흑싸리 껍데기 같은 나의 인생에서 마치 국자 쌍피 같았던 빨간책방 나는 해외에서 10년째 건축업을 하는 사람이다. 기본적으로 혼자 일을 하고 손님과 만나서 가벼운 인사를 하고 나면 오롯이 나만의 작업이라서 이어폰을 내내 꼽고 일을 한다. 길게는 하루 8시간 10시간을 빨간책방만을 들은 적도 있다. 그들이 어떤 에피에서 어떤 농담을 했는지 오프닝이나 내가산책 조금만 들으면 모든 에피가 줄줄이 딸려 나올 정도로 들었다. 벌써 오래된 이야기지만 개그맨 이휘재가 가수였던 적이 있다. blessing you라는 곡이었는데 고등학교때 친구가 자취방에서 주구장창 듣던 노래다. 난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던 노래였지만 덕분에 가사를 다 외우고 잘 부를 지경에 이르렀다. 그리고 그 노래를 다시 우연한 기회에 유튜브에서 듣게 되었다. 슬퍼 말아요 힘들겠지만~~~노래가 클라이막스로 가는 순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