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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카바의 여행기

2011년에 태어난 두 녀석들...

아들이 태어나고 ..일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무럭 무럭 자라서 콩나물보다 조금 더 빨리 자라버렸다. 
일을 하고 잠시 집에 들러 집에 와보니 아내는 이래저래 거사를 치루고 있었는데 ......

태어난지 한달된 둘째를 데리고 아주 신이 나 버린 아내!
졸지에 빨래가 되어 함께 휘날리는 둘째 공주님!

둘째는 딸이라서 그런지 모든게 작고 여리고 그렇더라구요...아들은 뭘해도 억세고 ..지금은 힘이 워낙에 세서 기저귀 갈아 댈때마다 전쟁이라는.....

ㅋㅋㅋ트롤리를 밀면서 힘껏 폼을 잡은 아들...

동물 풍선까지 준비해놓고 만반의 준비를 한 아내와 아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물론 케익에다가 그 케익으로 엉망진창 놀이를 할 주인공!

생각보다 아들은 꽤 소심하더군요...막상 판을 벌려주니 잘 못하더라는...ㅋㅋㅋ

슬슬 간을 보는 아들....


동생과 함께...

2011년 1월생인 아들 ...2011년 12월생인 둘째 ..
아직은 서로의 존재에 대해 막연히 알아보고만 있는 정도 입니다. 
가끔은 서로의 공갈 젖꼭지를 나눠갖기도 하면서 말이죠....
얼마전엔 동생 젖을 먹이는 엄마에게 덤비며 자기도 젖을 먹으려고 덤비는 아들 녀석이 어찌나 우습던지...
요즘 아들은 마구 뛰어다니려고 합니다. 공주님은 여전히 누워서 하품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