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편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외국인 아내가 보낸 '빵' 터지는 엽서! 외국인과 함께 산다는 것은 분명 쉬운일이 아니다. 재미있을것 같다라는 추측으로 저의 블로그를 보시는 분들에게는 죄송한 말이지만 실제로는 문화의 차이와 개인의 성향차이까지...더구나 난 청정 환경농업군에서 태어나 자라서 근 20년간 그곳에서 자랐고 아내는 인구 3만정도 되는 조그만 호주 서남부에서 자랐다. 둘다 농업을 하시는 부모님 밑에서 자랐으니 공감대가 형성되겠다고?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골사람들이 보수적이라는 점에서는 잘 한번 생각해보면 누구든 고개를 끄덕일테다. 나도 가끔은 보수적이고 아내도 가끔은 보수적이다. 서로 다른 문화에서 자라온 자존심과 고집이 있는 것이다. 내가 영어를 배워 이곳에서 살고 있으니 아내 입장에서는 어찌보면 조금 편할지도 모르겠다. 만약 한국에서 살았다면 그녀가 한국말을.. 더보기 이전 1 다음